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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0일 (일)

사상체질의학회 몽골 국제학술대회 참관기 下

사상체질의학회 몽골 국제학술대회 참관기 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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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인 사상체질 진단 결과 발표 ‘눈길’



총 32편 논문 소개…사상체질의학 깊은 관심 ‘흐뭇’



오후 발표가 끝나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에는 한국 사상체질의학이 중의학과 다른 점, 몽골인과 한국인의 체질에 대한 내용, 몽골의 식이와 질병의 상관관계에 대한 질문과 대답이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저녁 6시 발표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 Reception을 위해 이동하던 중 한국 참가자들은 모두 한·몽친선한방병원을 잠깐 동안 견학하였다. 한국의 한의학이 몽골에서 그 실력을 뽐내고 있는 곳이었으며, 한국에서 파견된 한의사들의 노고가 느껴지는 곳이었다.



Reception은 한국측과 몽골측 인사들이 서로를 소개하고 개인적으로 질문을 하며 이해하는 시간이었고 앞으로 몽골전통의학과 한국의 사상체질의학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9시까지 진행되었다.



드디어 하루 일정이 모두 끝나고 몽골에서 나만의 시간이 조금 허용되는 시간이었으나 이미 시간은 늦어 있었고 내일의 학술대회를 위해 모두 간단한 담소를 나눈 후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에도 학술대회는 9시부터 시작되어 12시까지 쉬지 않고 진행되었다. 학술대회 내내 특이하다고 느낀 점은 몽골측에서 참여한 사람들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많은 것이었으며, 또 학술대회 처음부터 끝까지 이동이 없이 진지하게 참여한다는 점이었다. 한국에서 진행된 한의학학술대회에서는 참여자들의 이동이 어느 정도는 일상적이었다는 점과는 너무나 달랐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지하게 열정적으로 앉아서 듣고 질문하는 자세는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다.



학술대회 기간 중에 필자도 논문 발표를 주의 깊게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여행의 여독으로 지쳐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모든 발표를 주의 깊게 듣지 못했고 필자가 인상 깊었던 논문만 몇 편을 소개하기로 한다.



경희대 사상체질의학교실에서는 2006년부터 몽골인의 사상체질을 진단하기 위하여 진행해온 연구를 고병희 교수님이 발표하여 몽골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상지대학교의 유준상 교수는 ‘당뇨병과 사상체질의 관련인자’를 통역을 이용하지 않고 영어로 발표하였으나,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몽골인을 제외한 많은 몽골 참석자들이 거의 알아듣지 못하는 결과가 생겼다. 그리하여 둘째날에 영어로 발표하기로 한 몇몇 발표자들은 원활한 의사 전달을 위하여 영어로 만든 프리젠테이션에 한국어를 추가하였고, 한국어로 발표하여 동시통역을 통하여 몽골어로 전달되도록 하기도 하였다.



이수경은 ‘암의 관리에 대한 사상의학적 접근’을 발표하여 새로운 영역에 대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김종덕은 ‘배추에 대한 서지학적 연구’의 서두에서 김치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한국 먹거리에 대한 한의학적 소개가 인상 깊었다.



또 ‘태음인의 부종형성의 구조 및 치료약물(제조를 중심으로)’를 발표한 조남경은 경희대 본과 4학년으로 학부 임상실습을 뒤로 하고 참석하여 사상의학에 대한 열의를 볼 수 있었다. 김달래는 ‘대한민국 17대 국회의원 사상체질분포’를 발표하여 한국측 참석자들의 관심을 더 끌었다.



몽골측 발표 내용에서는 전통의학대학 학장인 Oldokh 교수는 소개강연에서 몽골의학은 티벳의학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았고 여기서 중국과 서양의학적 지식을 추가하여 발전을 시도해 왔다고 하였다. 맥을 짚어 환자의 증상을 진단하고 동물·식물의 약재를 탕약 또는 환약으로 처방하여 한의학과 매우 유사한 면을 살펴볼 수 있었다. 특히 교수는 몽골 전통의학에서 Tumurbaatar 교수가 소개한 소변의 색이나 냄새를 관찰하여 병을 진단하는 방법이 조금은 새롭고 색다르게 다가왔다.



Alimaa는 ‘The problem of regulation and consumption of the traditional food’에서 유목생활을 하던 몽고인이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운동 부족 및 비만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였고, Oldokh는 불면에 대한 침치료에 대한 효과를 입증하였다. 그리고 간염·소염·약리 등에 대해서 전통약물을 통한 실험적 연구가 많은 것을 볼 수 있었다.



한국과 몽골이 주축인 국제학술대회에 멀리 인도와 독일에서 온 발표자가 1명씩 있었다. 인도의 Phuntsok는 티벳 의학을 전공한 사람으로 ‘Gastroesophageal Replux disease (GRD) : it is one of Gastroesophageal precancer disease of 21 century’라는 주제로 위식도 역류성 질환이 21세기에 암의 전단계임을 강조하고 전통약물이 효과적임을 강조하였다..



미국에서 침구학을 공부한 독일의 Joergi Georg는 ‘Considerations about “non-substance” Pathogens’라는 주제로 風邪氣에 대해서 서양의 생리와 병리로 일목요연하게 풀어내어 매우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란 인상을 풍겼다.



우리는 이틀동안 총 32편의 논문 발표하는 힘든 과정을 무사히 치러냈다. 몽골참석자들은 학술대회가 끝날 때까지 사상의학에 대해서 매우 깊은 관심을 가져 주었고, 한국에 몽골의 전통의학을 알리고자 하였으며, 발표 하나 하나를 주의 깊게 들어주어 매우 고마웠다.

모두의 노력으로 국제학술대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우리는 짧게 관광을 했다.



모두들 들판에 나가 승마를 1시간동안 날씨가 맑다가 갑자기 바람이 심하게 불다가 또 갑자기 눈보라가 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모두 경험하면서 왜 비행기가 그렇게 자주 연착이 되는지 몸으로 직접 느꼈다. 다행히 귀국길에는 운이 좋아서 비행기가 연착하지 않고 제 시간에 출발하고 도착했다.



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참가하게 됨으로써 사상의학을 세계 속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에 대해 뿌듯함을 느꼈고 몽골인과 몽골의학에 대해서 알게 되어 대단히 뜻 깊었던 기회였던 것 같다.



동국대 일산불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한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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