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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 제시

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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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질환 치료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가 창립했다. 대한연부조직한의학회는 17일 대한한의사협회관 1층 강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유명석 새대명한의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유명석 초대 회장은 “인체에 발생하는 거의 모든 질병이 연부조직의 손상에서 기인하고 특히 허리나 무릎, 상지, 하지 등 거의 모든 근골격계 질환은 근육과 건, 인대, 점액낭 등 연부조직의 손상 때문에 발생하게 된다는 새로운 관점에 대해 더 많은 한의사와 공유하는 것은 물론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학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한의학을 치료의학으로 새롭게 정립함과 동시에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부회장 겸 기획이사:송상은(감초당한의원) △총무이사:이석태(본한의원) △대외협력이사:정우영(자선한의원) △교육학술이사:임용현(장생한의원) △정보통신이사:최성운(경희고려한의원) 등의 임원진을 구성하고, 2012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척추질환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과 치료’를 주제로 유명석 회장의 창립기념강연이 진행됐다.



유명석 회장은 “현재 척추관 내의 골과 인대의 변화 또는 추간판의 변성과 돌출 등이 척신경근을 압박하기 때문에 요통과 요퇴통이 발생한다는 경성학설이 기본적인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하지만 연부조직 외과학 창시자인 선칩인(중국 정형외과 의사)은 요퇴통의 발병기전에서 신경조직에 대한 기계성 압박설을 부인하고 연부조직 손상성 동통의 병리기초는 무균성 염증이라며 염증성 화학물질의 자극학설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요·천·둔·퇴통의 원인은 △척추관 내의 병변 △척추관 외의 병변 △척추관 내외의 연부조직 병변(혼합형)이 있다.



척추관 내의 병변은 경척막과 신경근초막 외 지방조직의 무균성 염증에 의해 발생하며, 요추간판돌출증은 동통을 일으키지 않고 단지 마비감이나 마목감만 일으킨다.



항인대 비후는 무균성 염증의 자극에 의해 발생하며, 척추관 협착증에서 나타나는 동통도 무균성 염증의 결과이다. 척추관 외의 병변은 척추관외 연부조직의 무균성 염증 병변을 의미한다.



유 회장은 또 “요단 척구의 측만시험, 복와위 요척추 굴신위 가압시험, 경골신경 탄발시험, 요굴신테스트 등을 통해 척추질환 상태를 확인하고, 특정 ‘혈’이 아닌 특정 ‘구역’에 침을 놓는 관점으로 접근, 치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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