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의학만으로 해결하기 힘든 난치질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키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
1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 104~105호에서 열린 제16회 ICOM 난치병 관련 학술발표에서는 천연물과 동·서의학 협력에서 그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중국 광안문병원 빙구이피아오 교수는 중의와 서의가 가진 장점을 결합한 암 치료의 탁월한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빙구이피아오 교수는 “중국 암치료의 가장 큰 특징은 중의학과 서양의학을 결합시킨 것으로 이를 가능케 한 요인은 중의과대학과 서양의과대학의 상호 학문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고 국가 차원에서의 중의학 육성을 위한 적극적인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중국에는 많은 항암약과 항암보조약이 개발돼 암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다.
건비익신과립을 복용한 103명의 위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3년 이상 생존율이 79%, 5년 이상 생존율은 45.3%로 나타났다.
식도암 환자의 중의약 치료와 서양의약 치료에 대한 임상연구에서는 3년 이상 생존율의 경우 방사선 치료만 했을 경우 10%, 방사선 및 화학요법을 병행했을 때는 18.2%였던 반면 방사선과 중의학 치료를 병행했을 경우에는 35.5%로 조사됐다.
5년 생존율은 방사선 치료만 했을 때 2.0%, 방사선과 화학요법을 병행했을 때엔 9.1%로 나타난 반면 방사선과 중의약 치료를 병행한 경우에서는 21.4%였다.
비인두암에 대한 연구에서는 3년 이상 생존율이 방사선 치료만 했을 때 33%였으며 방사선 치료와 중의약 치료를 병행했을 때 67%였으며 5년 이상 생존율은 방사선만으로 치료했을 때 24%, 방사선 치료와 중의약치료를 병행했을 때에는 53%로 나타났다.
광안문병원에서 만든 益肺淸化膏는 암 성장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益肺淸化膏를 처방한 환자의 76.9%에서 암 성장이 억제된 반면 화학적 요법을 사용한 환자에서는 48.6%에서만 암 성장이 억제됐을 뿐이다.
삶의 질 향상 측면에서도 화학요법을 사용하는 환자는 13.9%, 중의약 치료는 25.6%로 큰 차이를 보여 중의약으로 암 환자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면역성을 개선시켜 삶의 질까지 향상시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에서 암 환자에게 많이 사용하고 있는 蔘一캡슐은 순수한 진세노사이드 Rg3성분으로 암의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다.
인삼에는 진세노사이드 Rg3 성분이 적은데 중국의 한 여자 약사가 이 성분을 높이는 시험에 성공함으로서 제품화에 성공할 수 있었다.
임상연구에서도 화학요법만으로 치료할 때보다 암환자 생존율과 삶의 질 개선 측면에서 좋은 효과를 내고 있다.
빙구이피아오 교수는 “전통의약과 서양의약이 가진 장점들을 결합해 난치질환에 적용한다면 난치질환에서도 좋은 치료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