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3일간 서울 코엑스를 뜨겁게 달굴 ‘제16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가 4일 앞으로 다가왔다.
‘의학의 미래, 전통의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ICOM은 세계 각국 전통의학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세계 보건의료에서 전통의학의 위상을 확립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 미래의학으로서 전통의학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50여개국 1만6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ICOM에서는 총 38개국 324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먼저 대한한의사협회 김정곤 회장과 ISOM 케이고 나카다 전임회장이 15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주제발표를 펼친다.
소주제별 학술발표는 1층 그랜드볼룸과 오디토리움에서 △세계전통의학 소개 △전통의학과 문화 △공공의료와 전통의학 △대만의 최근 임상보고 △일본의 최근 임상보고 △안전성과 약물남용 △전통의학 표준화 △노인의학 △피부 △여성의학과 전통의학 △비만 △세계 전통의학 제약산업 현황 △U-Health △예방의학과 전통의학 △환경과 전통의학 △전통의학 의료기기 산업현황 △통합의학 △난치병 △뇌와 마음 △근거중심 전통의학 등 20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기획발표 36편, 일반발표 115편 등 총 151편의 구두발표와 함께 국내 70편, 해외 103편 총 173편의 포스터 발표는 코엑스 3층 D1홀에서 실시되며, 포스터 발표자의 질의응답 시간은 15일과 16일, 오찬 및 오후 Networking Break 시간을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코엑스 2층 203AB와 208AB에서는 총 9개 기관이 주최하는 12개의 워크숍이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동의보감국제학술심포지엄(동의보감기념사업단), Roung table talk : Editing Trends of CAM(대한한의학회), 한·일학술교류심포지엄(대한한의학회-일본동양의학회), 고방(상한론, 금궤요략)의 방법론을 통한 미래의학으로서의 전통의학(대한상한금궤의학회), 한의약 전통지식 분류체계와 보호방안 세미나(동의보감기념사업단), 鍼灸와 근거중심의학(EBM)(대한침구의학회), 한방미용성형(대한여한의사회), 사상체질의학과 미래(사상체질학회), [질환별 시리즈]경추추간판탈출증의 추나치료(척추신경추나의학회), 제16회 한·중학술대회(대한한의학회), 한·일동양의학심포지엄(한·일동양의학회), 희귀난치성 신경계질환 ALS워크숍(희귀난치성 신경계질환 ALS 연구센터) 등이다.
이와 함께 15일부터 16일까지 코엑스 2층 D2홀에서 한의약 산업 전시회도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이라 전망된다.
이와 더불어 이번 ICOM에서는 정부포럼, ISOM 이사회 등 굵직한 외교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라 더욱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코엑스 2층 아셈홀에서는 중국, 필리핀, 몽골, 캄보디아, 스리랑카, 네팔 총 10개국에서 보건부 장·차관 및 정책담당자와 신영수 WPRO 사무처장 등 30여 명이 참석하는 ‘정부포럼’이 열려 WPRO 전통의학지역전략(2011~2020) 이행과 관련한 권고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또한 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ISOM 이사회에서는 ‘제17회 ICOM’ 개최지 선정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밖에 공식 행사를 마친 다음날인 17일에는 해외 참가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를 방문하는 투어 프로그램과 자생한방병원 등 유명 한방병원을 둘러보는 한의의료기관 시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