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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한방의약품 과학화·체계화·제약화 견인

한방의약품 과학화·체계화·제약화 견인

한의학계와 공동연구 방안 지속 모색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를 든다면 국내 고유의 의학기술인 한약을 꼽을 수 있다. 한약이 다방면에 걸쳐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국제화·규격화다. 한약의 국제화·세계화를 할 수 있는 방안 개발에 가장 중요한 단계는 처방 개발, 특허, 허가, 첨단 제제화 등 일련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국내의 한의학은 대학과 한의원 위주로 발달해 왔다. 그러다 보니 임상에서 우수한 처방을 발굴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싶어도 한의사 개인으로서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산재해 있다. 특히 현대의 의학체계가 기존 서구식 의약품 개발 및 판매에 초점을 두고 발달해 왔다면, 한방의약품은 원전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한의원에서 환자에 투약하기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실정이다.



설사 한의사나 대학에서 연구하는 학자들이 획기적인 처방이나 치료법을 개발해도 국내외의 약사법에 준하는 허가절차나 우수한 처방을 제약화하는 개발 단계 및 과정에서의 어려움 때문에 산업화에 접근하기가 여간 힘들지 않다.



이미 세계는 대체의학 또는 보완의학이라는 말로 수많은 동서고금의 치료법들이 새롭고, 긍정적인 시각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미래 의약품 시장의 주요한 테마로 부상하고 있다.



이처럼 한방제약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삼천당제약이 지난 4월 (주)파마펙스를 설립해 주목된다. 신약평가팀·천연물제제팀·DDS팀으로 구성된 파마펙스는 천연물신약 전문 개발기업으로 국내의 우수한 한방기술을 과학화·표준화를 주로 연구개발을 모토로 출범해 한의계에 남다른 의미로 다가서고 있다.



파마펙스는 천연물 한방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이미 널리 알려진 삼천당제약의 천연물신약 노하우와 인력, 기술 축적으로 한약의 제제화, 특허, 허가, 특수 제형화 등 많은 경험을 집약해 창업한 것이 알려진다.



파마펙스 권창주 과장에 따르면 신약평가팀은 발굴된 처방에 대한 연구기획에서부터 특허, 전임상에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 및 임상시험의 연구 경험을 가지고 현재 천연물 항암제의 효력 검증을 외주받아 수행한다. 이와 함께 자체적으로 간질환 치료제, 개발, 신장병 치료제, 당뇨병성 합병증 치료제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천연물제제팀은 타 제약기업의 천식치료제 추출 방법 정립, 용량용법 최적화를 위한 제조방법 설계와 자체개발 중인 간질환 치료제의 제형개발 작업에 착수하고 있으며, 안정성시험 및 표준물질 또는 활성 물질 탐색, 기준 및 시험법 작성, 제제화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 수행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DDS팀의 경우 고혈압치료제의 1일 1회 제형의 경구제 개발 및 항염증 효력을 갖는 한방의약품의 피부투과율을 증진시킬 수 있는 외용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이정석 사장은 “파마펙스의 연구원들은 1990년대 초부터 한방의 과학화를 위한 연구를 수행한 연구자로 이미 간 질환 치료 및 당뇨병치료의 개발 초기부터 임상시험까지의 전 과정을 수행한 경험이 있어서 개발과정 중에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면서 “의약품 등의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규정 개정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어 국내 천연물의약품 개발의 일인자 중 하나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처럼 우수한 인력풀과 함께 현재 자체 개발 중인 자사의 신약 개발과 함께 외부 연구자들의 한방의약품 개발에 관한 다양한 방법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국내 유수의 독성시험 전문기관인 바이오톡스텍 및 임상시험 CRO기관인 드림씨아이에스와도 협력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약 우선의 국내 의료체계와 대체의약의 세계적 흐름 그리고 한방의약품의 과학화 체계화 또는 제약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국내 한의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장은 “우리의 천연물의약품 개발 노하우와 한의학계의 우수한 처방이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세계적인 천연물 한방의약품 개발을 기대하고 한의학계와의 공동연구 방안 또한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며, “한의계의 제품 개발 상담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며 한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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