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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

국제 침술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국제 침술 표준 가이드라인 마련

최근 경험이나 고서에 근거한 것이 많아 침술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하는 연구들이 활발해지면서 국가간·지역간 침술의 중요 경혈 위치나 침의 크기와 재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는 침술의 국제적 표준 필요성을 끊임없이 제기하고 있다. 무엇보다 침구학의 국제적 발전을 위해서는 침구임상의 표준화와 침구 임상연구의 국제적 표준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침구학에 대한 국제적 표준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때 8월24일부터 8월26일까지 경희대 동서의학연구소가 서울 삼성동 COEX에서 ‘WHO 침구 임상 연구 가이드라인 개정을 위한 전문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WHO 서태평양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경희대학교와 경희의료원을 비롯한 보건복지부, 한국과학재단과 한국학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전문가 회의는 한의학박람회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번 회의는 WHO 전통의학 연구협력센터로서 다수의 공동연구 활동 등 WHO로부터 한의학 연구의 국제적 역량 축적을 인정받은 동서의학연구소가 지난 2004년 WHO 서태평양지역본부(WPRO) 자문관인 최승훈 박사로부터 전문가회의를 WHO와 공동 주관해줄 것을 제안받은 후 약 1년여에 걸친 준비 끝에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빛을 발한다.



회의는 지난 1995년 WHO/W PRO에서 발간한 ‘Guideline for clinical research on acupuncture’의 개정판을 내기 위한 일환이며, 당시 발간된 가이드라인은 전 세계적 침구임상연구의 지침이 되어 왔다.



하지만 10년 세월이 흐르는 동안 침구임상연구의 주제와 연구방법이 다양해지고 임상연구 참가자의 권리 보호가 강조되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임상연구 윤리심의위원회의 심사내용과 과정이 강조되는 방향으로 개정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었다.



동서의학연구소 안경애 교수는 “그동안 침구임상 연구의 국내 한의학 전공교수와 임상연구 전문가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를 통해 5차 모임을 갖는 등 침구임상연구의 국제 표준 개정초안을 준비해왔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전문가 회의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베트남, 싱가포르, 미국, 영국, 호주, WHO 등 9개국에서 16명의 발표자와 13명의 참관인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진다.



안 교수는 “한국의 대표들은 침구학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중국과 한의학적 수준보다는 국가의 경제력을 내세우는 일본 대표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국제 가이드라인과 향후 전통의학의 주도권이 일부 국가로 편중되지 않고 명실공히 국제적 표준이 마련되도록 주최국으로서의 임무를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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