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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부 회장선거, 정준택 후보 단독 출마[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제23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 선거에 정준택 백운한의원장(현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이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까지 진행된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 입후보자 접수 결과 정준택 현 회장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정준택 후보는 1994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1999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부의장, 부평구한의사회 회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부회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천연물신약 비대위원장,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한의원 준비위원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의료기기대책 비대위원장, 인천광역시한의사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2021년부터 제22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을 맡고 있다. 정 후보는 이번 선거의 공약으로 △중앙회와 협력을 통한 의료기기 법안 통과‧한의실손보험 확대 등 한의계 의권 확대 노력 △한의치매예방사업 실시 및 난임사업, 경로당 주치의 사업 등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확대 △회원과의 소통 강화 △한의학 대국민 홍보 강화 △인천의료원내 한의과 설치 추진 등 공공성 확보 △학술강좌 확대 △대외협력 강화 △회원 친목 강화 등을 내세웠다. 한편 제23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 선거는 1월8일부터 31일까지 각 분회별 후보자 연설을 거쳐 2월5일 오전 9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2일간 Kevoting 시스템을 이용한 온라인 선거로 진행되며, 투표 마감 후 당일에 당선인 확정과 당선증 교부가 진행될 계획이다. -
새해부터 달라지는 임신·출산·양육 지원 정책은?[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정부가 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선택이 되는 사회적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저출산 핵심 분야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부모급여 1800만원과 첫만남이용권 200∼300만원 등 0∼1세 영아기 지원금을 ‘2000만원+α’ 수준으로 늘리고, 임신·출산을 희망하는 부부 등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엄빠·엄마 모두 6개월 이상 육아휴직 사용 시 육아휴직 급여는 최대 3900만원까지 지급하며, 출산가구 주거지원을 위해 최대 5억원의 신생아 특례대출을 신설했다. ◇ 임신·출산 지원 확대 정부는 임신을 준비 중인 부부 등에 여성 10만원, 남성 5만원의 필수 가임력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을 오는 4월부터 새로 추진한다. 그동안 난임시술비 지원은 지방이양사업으로 시·도별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소득에 따라 일부에만 시술비용을 지원했으나, 1월부터 소득수준·거주지역에 상관없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중증임신중독 등 19개 질환의 고위험임산부 대상 의료비 지원 소득기준(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도 1월부터 폐지하며, 쌍둥이 이상 다둥이 임신에 대해 임신·출산진료비 바우처 지원액을 태아당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기존에는 출생 순서에 무관하게 200만원을 지급한 첫만남이용권 바우처 금액은 둘째아부터 300만원으로 인상한다. 산후조리비용에 대한 의료비 연 200만원 한도 세액공제는 그동안 소득이 7000만원 이하 근로자에 대해서만 적용했지만, 소득기준을 폐지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또는 자녀의 출생일로부터 2년 이내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는 재산은 최대 1억원까지 증여세 과세가액에서 공제한다. 이에 기본공제 5000만원을 포함하면 1월부터 혼인·출산 전후로 양가 각각 1억5000만원씩 최대 3억원까지 세금 부담 없이 증여받을 수 있다. 한편 출생신고가 누락되는 아동이 없도록 아동의 출생정보를 시·읍·면에 통보해 보호하고, 위기임산부를 위한 지역상담기관을 전국 12곳 설치해 다양한 상담과 서비스 연계를 지원한다. 만약 이런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동을 직접 양육하기 어려운 위기임산부가 있다면 오는 7월부터는 병원에서 가명으로 출산한 뒤 태어난 아동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보호하게 된다. ◇ 자녀양육의 모든 분야 지원 확대 부모급여 지원액을 0세 월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1세는 월 3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인상한다. 이에 출산 직후 지원받는 첫만남이용권 200(첫째)∼300만원(둘째 이상)을 포함하면 0∼1세 영아기 지원액은 2000만원+α 수준(부모급여 1800만원+첫만남이용권 200~300만원)으로 오른다. 또한 자녀장려금(CTC)을 받을 수 있는 부부합산 소득기준은 4000만원에서 7000만원 미만 가구까지 확대하고, 자녀 1인당 최대 지급액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한다. 자녀세액공제도 공제금액을 둘째 자녀에 대해 5만원 인상함에 따라 자녀 출생순서에 따른 세액공제 금액을 15만-15만-30만원에서 15만-20만-30만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출산 및 6세 이하 자녀의 보육과 관련해 사용자로부터 받는 급여에 대해 지난해까지는 월 10만원까지 비과세했으나, 1월부터는 최대 월 2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한다. 취약계층 아동이 사회에 진출할 때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 가입자격은 0~17세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의 수급가구 아동으로 넓힌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취약 양육가정에 대한 지원금액은 기저귀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조제분유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한다. 돌봄·교육 지원도 내실화하는데, 올해부터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기존 방과 후와 돌봄을 통합해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한다. 이에 올해 1학기에는 2000개 초등학교,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지원대상을 초등학교 1학년부터 연차별로 확대할 계획이다. ◇ 일·가정양립 지원 자녀가 태어난 후 18개월 안에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첫 6개월에 대해 부모 각각의 육아휴직 급여 상한을 높여서 지급해 6개월간 최대 부모 합산 390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근로자가 일·가정양립 제도를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인재채움뱅크를 5개까지 확대하고, 민간 취업포털 3개사에 인재채움 전용관을 설치해 접근성 및 활용도를 개선한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제도 연령은 초등 2학년에서 6학년으로 높이고, 기간은 부모 1인당 최대 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확대하며 급여도 주당 최초 5시간에서 최초 10시간 통상임금 100% 지원으로 확대한다. 조산 위험으로부터 임신부·태아의 건강을 두텁게 보호하기 위해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기간을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에서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2주 이후로 확대한다. 난임 치료의 실제 소요기간을 고려해 휴가기간을 확대하고, 우선지원대상인 중소기업 근로자의 제도사용 활성화를 위해 난임치료휴가 급여를 신설한다. 이밖에도 배우자가 산모와 자녀를 효율적으로 돌볼 수 있도록 배우자 출산휴가 분할 횟수를 1회에서 3회로 확대하고 급여가 지원되는 기간을 5일에서 10일로 확대할 계획이다. -
2024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 참여기관 모집[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2024년도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의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있다. 의료 해외진출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제약‧의료기기‧의료IT 등)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현지 진출과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의료 해외진출 단계에 따라 △계약서 및 법인설립 법적 검토 △개원을 위한 인허가 △개원 이후 현지 정착 등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각 트랙별(△사업화 △본격화 △안정화 △중대형 프로젝트)로 최소 3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지원되며, 수행기관은 총 사업비의 총 35% 이상을 부담(현금)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의료 해외진출에 해당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거나,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외 의료기관(현재 대한민국 국적 취득자 설립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컨소시엄이며, 의료 특화 연관 산업체(의료ICT, 산후조리원 등)의 사업 참여 시 프로젝트 가점을 부여한다. 접수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서류 및 대면평가를 통해 결과통보 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2023년까지 총 219건의 국내·외 의료기관 및 연관 산업체의 해외진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특히 2023년은 지원기관 총 14개소 중 8개소가 의료 해외진출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상호간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협력과 협업을 강화할 수 있는 의료 해외진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지원사업 참여기관 간담회 △동남아시아 국가 최근 의료 법제 개정 동향 소개 △2023년 의료 해외진출 우수 프로젝트(△피트니스한의원 캐나다 진출 사례 △LX인터내셔널-서울의과학연구소의 인도네시아 K-LAB진단검사센터 구축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의료 해외진출 종합포털인 KOHES 홈페이지(www.khidi.or.kr/kohes)의 공고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
“한의사 교의의 성교육···소아 청소년 성폭력 예방에 도움”[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공중보건한의사의 도서지역 초등학생 대상 성교육 교의 프로그램이 대상자의 성 지식·인식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높은 만족도와 함께 도서지역과 대도시 간 성교육 격차를 줄이는 방법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이하 소청위)가 최근 대한예방한의학회지 제27권 제3호에 ‘도서지역 초등학생 대상 공중보건한의사 교의 프로그램의 효과-완도군 성교육 사례를 대상으로’라는 제목으로 게재한 연구 논문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한의사의 학교보건교육사업(이하 교의사업) 참여는 대도시 지역한의사회의 주도로 교육청과 업무협약 등을 맺어 이뤄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와 사업 지속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비해 전문의료인의 수가 적은 도서지역과 농촌지역에서는 교육 기회가 제한돼 있으며, 지난 ’21년 이후로 공중보건한의사(이하 공보의)의 교의사업 참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업무가 한의진료에 치우쳐 있어 교의 프로그램이 수행되더라도 일회성 시도에 그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가운데 전라남도 완도군에서는 지난 ’22년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공보의의 성교육 프로그램을 공공보건사업으로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에 소청위는 이번 연구를 통해 도서지역 공보의 교의 프로그램의 효과와 만족도를 확인하고, 향후 지역 공공보건환경에서 교의사업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논문에 따르면, 심수보 공보의 교의사업운영 소위원장은 완도군 소재 3개 초등학교에서 총 316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춘기의 특징과 성폭력 예방을 주제로 성교육을 수행했다. 사춘기의 특징으로는 △2차 성징과 급성장기 △몸과 마음의 변화에 대한 한의학적 대처 등을 다뤘고, 성폭력 예방으로는 △성폭력의 정의와 사례 △대처 방법 등을 상세히 교육했다. 이후 4학년 이상의 고학년 학생(교육 전 130명, 교육 후 113명)을 대상으로 교육 전 △과거 성교육 경험 △성 관련 지식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등을, 교육 후에는 △성 관련 지식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교육 만족도 등을 설문조사했으며, SPSS Statistics version 23.0 for Windows를 이용해 기술통계, 빈도분석, 독립표본, t-검정(t-test), 교차분석을 진행했다. 조사결과 ‘성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16명(89.2%),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14명(10.8%)이었으며, ‘평소 어디에서 성에 대한 정보를 얻느냐’는 질문에 ‘학교 성교육’이라고 응답한 학생이 94명(72.3%)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모님 13명(10.0%) △SNS, 유튜브 등 인터넷 12명(9.2%) △친구 10명(7.7%) △외부 성교육 8명(6.2%) △관련 서적 1명(0.8%)등의 순으로 답했다. 성폭력 대처 방법 교육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가 89명(68.5%), ‘경험이 없다’고 응답한 대상자는 21명(16.2%)이었으며, 해당 문항에 응답하지 않은 대상자는 20명(15.3%)이었다. 이어 성교육 전·후 성 관련 지식 점수는 교육 전 4.04±1.87에서 교육 후 5.02±1.79로 상승해 교육 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분석에서는 남학생은 3.82±1.98에서 4.90±1.91로 증가(p<0.01)했으며, 여학생은 4.27±1.72에서 5.15±1.65로 증가(p<0.01)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여학생에 비해 남학생의 점수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성교육 전보다 교육 후 성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답변 비율이 증가했는데, 성 인식에 대한 8가지 문항의 대응표본 t-검정 결과 △남학생은 여성의 2차 성징에 대해 관심 갖지 않아야 한다 △여학생은 남성의 2차 성징에 대해 관심 갖지 않아야 한다 △이성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나는 내 몸이 어른처럼 커지고 변하는 것이 기쁘다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성폭력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 등 6가지 문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긍정적인 방향의 점수 개선을 보였다. 또한 △남자와 여자의 몸이 어떻게 자라고 변하는지 알 필요가 있다(p=0.251) △농담으로 다른 사람 몸의 변화를 놀리는 것은 성폭력이 아니다(p=0.589)의 2가지 문항에서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특히 공보의 성교육 교의 프로그램의 만족도는 4.14±1.05였으며, 성별에 따른 만족도 비교 결과 남학생이 4.19±0.93, 여학생이 4.08±1.19로, 남학생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성교육이 앞으로의 사춘기 건강 유지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5점 리커트 척도(Likert scale)로 평가했을 때 도움 정도의 평균은 4.47±0.76이었으며, 성별에 따른 도움 정도 비교 결과 남학생이 4.49±0.73, 여학생이 4.44±0.80으로, 남학생에서 높게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이와 관련 논문 저자들은 “지난 ’20년 서울시 학생들의 93.1%가 성교육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결과 및 서울시 교의 성과 분석 연구에서 초등학교 4학년 학생 전원이 성교육 경험이 있었다고 응답한 경우와 비교하면 도서지역의 성교육 경험 비율이 더욱 크게 대조되며, 소아청소년 성폭력 발생에 대한 사회와 국가의 관심이 계속 증가되고 있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도서지역 초등학생들의 성폭력 예방 및 대처 교육 경험은 68.5%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이번 연구의 교의 프로그램 만족도는 4.14±1.05로, 높게 나타났으며, 대도시 학생들의 만족도인 4.11±0.84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면서 “보건교사와 일반교사가 보고한 성폭력 예방 교육에서 가장 큰 어려움으로 관련 교육 자료와 전문 지식의 부족으로 꼽은 만큼 한의사 교의의 성폭력 예방 내용을 포함한 성교육은 전문 의학 지식을 활용한 교육은 소아청소년 건강증진과 성폭력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아울러 “공보의는 지역사회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에 더 나아가 단순진료 제공자에서 보건사업 수행 기능을 포괄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자로 전환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공보의의 교의사업 참여를 증진시키기 위해선 표준화된 성교육 교안과 대본 등의 개발이 필요하며, 공공보건사업의 진행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 지원 또한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심수보 공소위원장을 비롯해 황만기 소청위원장, 이승환 소청위 부위원장, 박정수 조교수(세명대 한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이혜림 조교수(대전대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이현희 대학원생(대전대 한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서현식 대학원생(대전대 부속 대전한방병원 내과) 등에 의해 저술됐다. -
복지부장관, 발달장애인 돌봄 의견 청취(1.7) -
우석대, 진천군 어르신 대상 동계 의료봉사[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우석대학교 한의학과·한약학과 봉사단이 충북 진천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우석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천군 노인복지관 3층 강당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계 의료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하계·동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역에 의료자원봉사를 펼치고 있는 우석대는 그동안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해왔고, 이번 봉사활동도 지역과의 협력을 위해 추진한다. 우석대 한의학과·한약학과 교수와 학생 3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한의진료와 함께 복약지도 등의 의료봉사를 펼친다. 김홍준 한의학과 교수는 “진천군과 좋은 인연으로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바를 현장에 적용하며 실무와 봉사 능력을 키울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진천군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2023년 한의약 관련 R&D 사업 예산 총 264억6500만원[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2023 보건의료 R&D 우수성과 사례집’을 발간한 가운데 지난해 한의약 관련 R&D 사업 예산으로 총 264억6500만원이 배정되고, ‘22년 기준 한약(생약)제제 임상시험 승인은 1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사례집에는 △보건의료 R&D 중장기 전략 및 중점과제 △보건의료 R&D 예산현황 △보건의료 R&D 주요성과 △우수성과 정의 및 선정 절차 △우수 논문·특허·기술이전·사업화·인프라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됐다. 진흥원에 따르면 ‘23년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주요 R&D예산은 총 6967억원으로 ‘22년 대비 24억원(↓0.3%)감소했으며, 진흥원에 6240억원(89.6%)의 R&D 예산이 배정됐다. 복지부의 주요 R&D 사업현황을 살펴보면 2023년 ‘국민건강중심 R&D 투자 강화’ 관련 예산은 총 1266억6100만원으로 ‘22년 대비 319억8500만원이 증액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한의디지털융합기술개발사업’에 37억5000만원이 배정됐으며, 기존사업 중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에는 182억7500만원의 예산이 배정돼 ‘22년 대비 40억6200만원이 증액됐다. 이와 함께 ‘한의기반융합기술개발사업’에도 44억4000만원의 예산이 배정, 한의약 관련 R&D 사업에 총 264억6500만원이 배정됐다. 또한 ‘신·변종 감염병 전주기 대응역량강화’ 부문의 예산은 ‘23년 1048억8100만원으로 ’22년 대비 945억7300만원이 감액된 가운데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사업 △코로나19 백신 임상지원사업 △코로나19 치료제 백신 비임상지원 사업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지원 사업에 대한 예산이 전액 삭감되고, 신규 사업으로 △R&D 바이러스 감염병 대비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범부처 감염병 방역체계 고도화 R&D사업에 예산이 각각 37억5000만원, 16억 원 배정됐다. ‘바이오헬스 차세대 유망기술 확보’에 대한 예산은 ‘23년 726억3100만원으로 ‘22년 대비350억9900만원이 증액됐으며, 신규 사업으로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75억원) △병원기반 인간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38억2500만원)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활용기술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62억5000만원) △비대면 진료기술개발(55억5000만원)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75억원) △한국형 수술 질 향상프로젝트(50억원)에 예산이 편성됐다. 이를 비롯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관련 예산은 ‘23년 708억6300만원으로 ‘22년 대비 217억4000만원 감액됐으며, 신규 사업으로 △글로벌 연구협력 지원 사업 △보건위기 대응 신속 비임상시험 실증개발 사업에 각각 40억5000만원, 30억 원의 예산이 배정됐고, △보건의료 인재양성 지원 사업(일반회계) △스마트 임상시험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 △의료기술상용화 지원센터 △임상연구 인프라 조성사업에 대한 예산은 전액 삭감됐다. 또한 이번 사례집에서는 보건의료 R&D 주요 성과를 △인프라 성과 △경제적 성과 △기술적 성과 △과학적 성과로 나눠 정리했다. 진흥원은 인프라 성과 관련 우수한 의료인력·의료기술 등 민간의 역량과 결합해 임상시험의 규모가 세계 상위권(‘22년 기준 5위)으로 성장했다고 평가했으며, ‘22년 기준 의약품 종류별 임상시험 승인 현황은 합성의약품 447건(63%), 바이오의약품 251건(35%), 한약(생약)제제 13건(2%)이며,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현황 중 국내(제약사의 국내 임상과 연구자 임상 승인 합계)임상시험 승인건수는 총 359건 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제적 성과에서는 의약품·의료기기 등 제품 개발을 지원, 해외기술 이전수익 등의 경제적 성과를 창출했으며, ‘18년부터 ‘22년까지 5년간 총 39건의 의약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해 최대 약 22조4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산업연관효과로 인해 약 32조5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과학적 성과로는 ‘22년 SCI 논문의 평균 IF(Impact Factor·논문의 질적 수준을 나타내는 피인용지수)와 mmIF(Modifed Rank-normalized Impact Factor·표준화된 순위보정영향력지수)가 각각 6.49점, 68.03점으로 ’21년 국가전체평균 대비 1.13배, 1.07배 높게 나타나 국가전체 대비 우수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기술적 성과로는 ‘22년 기준 A등급 이상 우수특허 비중이 1.8%로 과기부 주요사업 우수특허 비중 1.07%와 비교했을 때 질적으로 우수한 특허가 많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이번 사례집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사이트 동향과 정보–보건의료R&D 란에서 PDF 파일로 내려 받을 수 있다. -
일산서구보건소,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 개시[한의신문=강준혁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가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한의진료 서비스를 시작한다. 일산서구보건소는 8일부터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22년부터 시작된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보건소 한의사와 방문간호사가 경로당 현장으로 찾아가 어르신의 기초신체 검사와 허약수준 및 건강 진료상담, 개인별 맞춤 질병치료 및 통증관리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한의진료를 비롯해 건강생활정보 제공 등 노년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고양시한의사회와 연계해 경로당 80곳에서 1947명의 어르신께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다”면서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서구 관내 모든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해 어르신의 만성질환‧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희다복한의원, ‘접골탕 2.0’ DRF 독성시험 성공적으로 마쳐[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경희다복한의원(원장 최영진)이 최근 접골탕 2.0 처방 관련 DRF시험(Dose Rate Finding, 독성용량 결정)을 완료했다. 한약제제의 전임상시험에서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안전성 자료에는 △단회독성 △DRF(Dose Rate Finding 독성용량 결정) △90일 반복독성시험 등의 자료가 필요한데, 접골탕 2.0의 경우 한국한의약진흥원 제제생산센터의 GMP시설을 이용해 시제품을 생산하였으며,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용량으로 DRF 독성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쳐 다음 단계의 연구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접골탕 2.0은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선진화 지원 사업으로 2022년‧2023년 2년 연속 선정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미국과 한국에 모두 특허를 이미 등록한 처방이다. 이와 관련 골절 지연유합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 성과를 SCI급 저널인 Explore에 출판을 마쳤다(Individualized herbal prescriptions for delayed union, 2022). 최영진 원장은 한의약 선진화 지원 사업 결과 최종보고회에서 “대구 가톨릭대학 GLP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시험은 한약 특성상 복용량이 많아 실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14000mg/kg/day의 고용량군에서도 안전함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은 이어 “현재 한의원에서 환자들이 복용하는 양이 안전하다는 근거를 확보한 것이 이번 연구의 큰 성과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로 한약의 안전성을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영진 원장은 접골탕을 비롯한 한약 관련 국내‧외 특허 10개를 등록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본플러스 천연물연구소를 설립해 로컬 한의원들의 처방과 관련한 지적재산권 확보를 돕고 있다. -
모든 학생을 위한 마음건강 지원 강화한다[한의신문=하재규 기자]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모든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조기에 진단하고, 위기학생들의 치유‧회복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 3월부터 초‧중‧고 모든 학교에서 필요 시 상시 활용이 가능한 위기학생 선별 검사 도구(마음 EASY검사)를 도입하여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위기 학생이 치유‧회복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 연계를 지원한다. 마음 EASY검사는 정서·불안, 대인관계·사회성, 외현화 문제, 심리외상 문제, 학교적응 등 37여 개 문항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초1‧4 및 중1‧고1에 시행하고 있는 ‘정서․행동특성검사’ 도구도 개선한다. 이와 더불어 정신건강 전문가를 통해 현행 검사도구의 신뢰도·타당도 검증 및 보완을 통해 위기학생 선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검사 도구를 개선하고, 내년 경 학교현장에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검사결과도 학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하고 온라인으로 조회‧확인(기존: 우편발송)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의료 취약 지역에 거주하거나 비용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하여 ‘정신건강전문가 학교방문 서비스’ 및 진료‧치료비 지원 사업도 관련 인력과 예산을 대폭 확대 지원하고, 검사 결과 관심군으로 발견된 학생들의 지역 내 전문기관 연계율을 높여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직접 받을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또한 학생이 스스로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감정을 관리할 수 있는 긍정태도, 자기관리, 대인관계 등 마음챙김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개발해 내년부터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 같은 대책은 지난달 초 대통령 주재 관계부처 합동 ‘정신건강정책 비전 선포대회’에서 발표된 ‘정신건강정책 혁신방안’에 포함돼 있었으며, 교육부는 관계부처,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책을 충실히 실행할 예정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생들의 마음건강은 학교와 가정, 그리고 전문가의 조기 개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