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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한의협 정기대의원총회(31일) -
덕양구 치매안심센터, 행주동서 치매예방교실 ‘성료’[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덕양구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주 1회 총 8회기로 행주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운영한 치매예방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행주동 관내 2개 경로당에서 진행됐다. 뇌신경체조, 치매예방체조 등 치매예방운동법을 어르신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덕양구보건소 소속 한의사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한의약 건강교육도 함께 제공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매주 수요일 선생님들이 오시는 날이 기다려졌는데 8주 수업이 모두 끝나서 너무 아쉽다”면서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경로당에서 치매예방 수업을 진행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요즘 우리 모두가 치매 예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덕양구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어르신들이 이웃과 더불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한방운동재활센터 성공적 건립 ‘공동 협력’[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9일 경산시청에서 경산한방운동재활센터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창훈 총장, 조현일 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자리한 가운데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활용해 △경산한방운동재활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대·내외적 여건 조성 △경산한방운동재활센터 사업 시행을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 △경산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경산한방운동재활센터 건립 사업은 경산 지역의 어린이, 청소년, 중장년, 노년에 이르는 시민들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운동재활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건강 유지와 행복공동체 구현에 뜻을 두고 있다. 이에 향후 센터 건립을 위해 경산시는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대구한의대학교는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센터 운영으로 경산시민의 건강 증진 및 치료회복 지원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 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그동안 대구한의대학교는 인구소멸, 고령화사회, 평생교육, 의료복지 등 지역 현안문제에 대해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하여 함께 고민하고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면서 “본격적인 지방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앞으로도 대구한의대학교는 지속적인 지·산·학 협력체계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
원광대 본과 학생들, 유관기관 견학[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병원장 이정한)은 지난달 21일 본과 4학년 임상각과실습의 일환으로 강원도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사 및 대전 한국한의학연구원 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실습은 유관기관 견학의 일환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한의학연구원의 다양한 업무를 이해하고자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 학생 24명이 진효원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과장 인솔하에 원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사 및 한의학연구원을 방문했다. 이번 실습에서 학생들은 사옥을 비롯해 건강보험 관련 데이터 처리 ICT 센터, AI기업이 의료영상, 진료기록 등의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학습용으로 안전하게 활용하고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인 빅데이터 스타디움 등을 방문하며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실제 업무가 이뤄지는 공간을 직접 견학했다. 또한 현재 자동차보험 심사위원으로 재직중인 김경호 한의사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기능과 역할’을 주제로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는 한의학역사박물관, AI를 통한 가정주치의 시스템, 체질판별기기 등 한의학을 과학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의과학관, 국내에 자생하는 약 600여종을 관찰할 수 있는 향약 표본관을 견학했다. 또한 현재 연구원에 재직중인 김성하 한의사(침구의학과 전문의·이학박사)의 ‘한국한의학연구원의 연구원 그리고 삶’ 특강 및 이상훈 한의사(미래의학부 책임연구원)의 ‘인공지능(AI)한의사 빅데이터 구축’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에 참여한 이환규(본과 4학년) 학생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ICT 센터의 규모와 보안을 보고 ‘국민 건강의 컨트롤타워’라는 표현을 실감하고, AI를 활용한 빅데이터 연구 등에 대해 배우게 되는 좋은 경험을 했다”며 “심평원 공간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 많았던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지석(본과 4학년) 학생은 “병원에서 벗어나 AI와 알고리즘 시대에서 변화하는 의료체계를 느낄 수 있었고 한의사로서 어떠한 역량을 갖춰야할지 고민하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김세준(본과 4학년) 학생은 “현장실습을 통해 공공기관들이 국민의료라는 측면에서 하고 있는 기능과 역할을 배울 수 있었다”며 “한의사가 국민의료 증진을 위해 갖춰야 할 전문성과 보편성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실습을 인솔한 진효원 과장은 “이번 견학으로 국민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한의학연구원의 현장을 실제로 체험하며 전문가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건의료 제도적 측면에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한의사가 진료 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는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남원시, 한의치매예방사업 참여 한의원 지정[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29일 올해 새롭게 도입하는 경도인지장애자 대상 한의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한 참여 한의원 지정식을 실시했다.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치매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를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에서 4개월 이상 치매 변증별 한약 및 침구 치료를 지원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남원시 지정 한의원은 총 11개소로 치매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사업 참여를 희망한 한의원을 지정했으며, 사업 대상자가 원하는 한의원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 최경식 시장은 “남원시에서는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 대상으로 다각도의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한의학을 접목한 예방사업을 도입, 어르신들이 치매로부터 자유롭고 안심하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치매예방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남원시 치매안심센터(063-620-7725)로 신청하면 된다. -
저소득층 청소년 생리통·생리불순 한의치료사업 추진[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생리불순 한의치료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생리통·생리불순 한의치료 사업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 2개월간 한약, 침, 뜸, 부항, 온열 치료 등 한의치료를 지원하며, 1인당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만 9세부터 18세까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여성 청소년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 선착순으로 50명까지 모집하며, 보건소 방문 및 팩스(032-718-0790), 이메일(mmmg@korea.kr)로 접수 가능하다. 특히 지난해 시범사업 참여 대상자는 50명이었으며, 만족도 조사 결과 100점 만점에 △사업 만족도 96점 △생리통 및 생리불순 증상개선 평균 만족도 95점 △학습 및 일상생활 도움 여부 만족도 90점 등으로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와 함께 협력기관인 서구한의사회는 한의원의 역량을 강화해 대상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과 자문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생리통 및 생리불순에 대한 체계적이고 올바른 치료와 관리로 청소년들의 학업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공주시 옥룡동, 찾아가는 한의 돌봄서비스 시행[한의신문=주혜지 기자] 공주시 옥룡동(동장 최학현)이 거동 불편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원 방문진료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부상·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가정에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진찰, 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옥룡동은 의료취약계층을 발굴해 한의원 방문 진료를 연계하고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민의 의료접근성 향상과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학현 옥룡동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의료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해 한의 의료돌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아프고 소외된 취약계층이 지역사회 내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이 되는 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
정부·여당, ‘PA 간호사’ 법적 근거 마련…‘간호사법’ 추진[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유의동 의원(국민의힘 지역·필수의료혁신TF 위원장)은 현재 시범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PA(진료지원인력) 간호사’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보건복지부령으로 ‘간호인력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토록 한다는 내용을 담은 ‘간호사법 제정안’을 28일 대표발의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발의·논의된 ‘간호법 제정안’은 지난해 5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다. 이에 이번 제정안에서는 법제 명칭을 ‘간호법’이 아닌 ‘간호사법’으로 하고, 양방의료계 등에서 제기해 왔던 ‘간호사들의 지역사회 의료·돌봄 독점’과 관련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했으며, 최근 발생한 의료대란 등에 따른 보완책으로 간호사들의 구체적인 업무범위 규정을 통해 PA를 합법화했다. 대통령실은 29일 “대통령이 거부한 지난 ‘간호법 제정안’과는 차이가 있다”면서 “의료 공백 사태가 현재 진행 중인 상황에서 PA 간호사 활동을 합법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의동 의원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최단기 초고령사회 진입과 만성질환 중심의 질병구조 확산 등으로 질병을 동반하는 ‘유병장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보건의료체계의 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상황이고, 만성질환 예방 및 맞춤형 간호돌봄·요양서비스의 확대 등으로 의료기관은 물론 재택간호, 노인복지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간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현행 ‘의료법’은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 시 준수사항 등 의료기관에 관한 사항을 중점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의료기관 외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간호사의 업무와 특성을 구체적으로 규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우수한 간호사의 장기근속을 위한 간호사의 업무범위 명확화 및 권리 보장, 간호사 대 환자수 규정, 지역의료 강화 및 필수의료 분야의 숙련된 간호사 양성·확보·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간호정책을 수행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유의동 의원은 이번 제정안을 통해 전문간호사 및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과 관련한 사항을 규정한 독자적 법률 제정을 통해 간호에 대한 법 보호 체계를 구체화하고, 간호인력의 수급이나 교육 등에 관한 사항 등을 체계적으로 규율하도록 했다. 이번 제정안을 살펴보면 제1조(목적)에 모든 국민이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재가 및 각종 사회복지시설 등 간호인력이 종사하는 다양한 영역에서 수준 높은 간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간호에 관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도모해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을 명시했으며, 제11조(업무)에는 간호사는 환자의 간호 요구에 대한 관찰, 자료수집, 간호 판단 및 요양을 위한 간호, 건강증진활동의 기획과 수행, 간호조무사 업무보조에 대한 지도로 규정한다고 명시했다. 특히 제12조에 전문간호사는 자격을 인정받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간호를 할수 있으며, 의사의 포괄적 지도나 위임하에 진료지원에 관한 업무를 수행토록 하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 범위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도록 명시했다. 이어 제13조를 통해선 간호조무사는 간호사를 보조해 간호사의 업무(안 제11조 제1호부터 제3호까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의원급 의료기관에 한정해 한의사·의사·치과의사의 지도하에 환자의 요양을 위한 간호 및 진료의 보조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제28조에는 국가가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를 줄이기 위해 필요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국가가 병원급 의료기관 중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 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제29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사 등의 장기근속 유도, 이직 방지, 전문성 및 자질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간호인력 지원센터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해 설치·운영하도록 하고, 제31조부터 제35조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간호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3년마다 간호사 등에 관한 실태조사를 실시, 간호사 등의 양성 및 처우 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의 간호정책심의위원회를 둬야 한다고 명시했다. 한편 이번 제정안에는 유의동을 비롯해 박대수·박정하·서범수·서병수·우신구·윤영석·이달곤·이상민·이종성·이태규·임병헌·임이자·최형두·하태경·황보승희 의원이 참여했다. -
“턱관절 장애에 추나치료 효과적”[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우현준 세명대학교 충주한방병원 KMCRIC 제목 턱관절 장애에 추나 치료를 단독 혹은 병행 치료할 경우 기존의 치료보다 더 효과적인가? 서지사항 Lee NW, Lee SH, Kim KW, Ha IH, Cho JH, Lee YJ. Effectiveness of Chuna (or Tuina) Manual Therapy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 A Systematic Review. Altern Ther Health Med. 2023 Jan;29(1):258-68(2021 IF 1.804). 연구 설계 추나요법 단독 시행 혹은 통상적인 치료(온열요법, 초음파요법, 전기 치료, 양방 약물치료, 극초단파 치료, 레이저 치료, 침 치료, 한약 치료, 특정 전자파 치료)와 병행한 시험군과 통상적인 치료만을 시행한 대조군을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 연구 목적 턱관절 장애 환자에게 수행한 추나요법의 안전성과 효과, 통증 경감, 삶의 질 및 기능적인 회복 정도를 확인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턱관절 장애를 가진 19세 이상의 성인 환자. 시험군 중재 시험군 1: 추나요법(Chuna Manual Therapy, CMT). 시험군 2: CMT + Conventional Therapy. 시험군 3: CMT+중의학 치료(Traditional Chinese Medicine, TCM). 대조군 중재 대조군 1: 일반 치료(Usual care). 대조군 2: Conventional care only. 대조군 3: TCM only. 평가지표 1. 통증 개선 정도(VAS, NRS, Facial Pain Score Scale). 2. 기능적 개선 정도(ROM, Jaw Functional Limitation Scale). 3. 삶의 질(SF-12, EQ-5D-5L, EQ-VAS). 4. 효과율(Effective rate). 주요 결과 1. 통증 및 턱관절 기능, 삶의 질 개선 정도: △CMT 군에서 최대 개구 범위와 삶의 질 측면에서 기능적인 향상이 Usual care군에 비해 컸음. △침 치료, 한약 치료 등을 CMT와 함께 시행했을 때 더 큰 통증 경감 효과가 관찰됨. 2. 효과율: △기존 치료만 시행한 군에 비해 CMT를 병행했을 때 통증과 기능적 측면에서 개선 효과가 컸음. △수기 조작 후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CMT의 특성상 단기적인 효과가 두드러졌음. 3. 부작용: △심각한 부작용의 보고는 없었으며 국소 부종, 발적, 가벼운 수준의 두통, 이명, 구강 내 부종이 보고됨. △CMT는 다른 중재에 비해 비교적 안전함. 저자 결론 추나요법(CMT) 단독 치료와 병행 치료 모두 턱관절의 기능적 향상, 통증 경감,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이나, 포함된 연구의 질과 근거 수준이 낮아 양질의 대규모 RCT 연구가 필요하다. KMCRIC 비평 본 체계적 문헌 고찰에서는 12편의 연구가 포함되었다. 포함된 연구 12편 중 11편은 중국 논문이었으며, 1편은 한국 논문이었으나 출판되지 않은 논문이었다. 표본 수는 863명이었으며, 치료 기간은 10일에서 4주까지로 다양했고, 평균 치료 횟수는 13.5회였다. 시행된 추나요법으로는 압박, 주무름, 문지름, 밀기, 꼬집기, 돌리기, 턱관절의 가동 등이 포함되었고, 11편에서는 턱관절 주변 경혈에 대한 압박과 주무름, 8편에서는 원위 혈자리에 대한 압박과 주무름, 3편에서 턱관절에 대한 직접적인 가동 혹은 교정이 시행됐다. 치료 전후 평가는 기능적 평가 도구로서 ROM(4편), Friton’s craniomandibular index(1편), 통증 평가 도구로서 VAS(5편), Facial pain score scale(1편), 삶의 질 평가 도구로서 SF-12, EQ-VAS(각 1편)를 사용했다. 효과율을 관찰한 논문도 8편 있었는데 증상, ROM, 최대 개구 범위, 염발음, 저작 기능, 압통 등을 포함하여 4단계로 나눠 기록했다. 결과 분석시 추나요법군과 통상 치료군의 비교에서는 효과율, 통증, 최대 개구 범위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며, 삶의 질에서도 EQ-VAS와 SF-12 PCS에서는 효과가 있었으나 EQ-5D와 SF-12 MCS에서는 효과가 없었다. 추나 치료군, TCM 복합 치료군, TCM 단독 치료군의 비교에서도 효과율, 통증에서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으나, 하위 분석에서 TCM 치료로 한약 치료를 시행한 군에 대한 비교에서는 두 군의 효과 차이가 없었다. CMT, 통상 치료 병행군, 통상 치료군을 비교하자 효과율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되었다. 부작용을 3편의 연구에서 보고하였는데, 약물 그룹에서 13건의 부작용 (오심, 식욕 부진, 소화기계 불편감, 복통)이 발생했고, 한 연구의 추나 그룹에서 국소 부종과 피부 발적이 관찰됐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추나 그룹에서 두통, 이명, 구강 내 부종이 발생했고, 기존 치료 그룹에서 이통, 경추통, 턱관절 통증 증가가 보고되기도 했다. 본 연구의 의미와 한계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본 연구는 턱관절 장애에 추나요법을 중재로 시행한 연구의 첫 번째 체계적 문헌고찰이다. 비슷한 방식으로 시행하는 수기요법이 있으나, 그 이론적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는 유사한 수기 요법을 제외하고 한국 Chuna와 중국 Tuina 등 추나요법만을 포함해 중재를 더 엄밀하게 선정하였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1편의 한국 논문이 출판되지 않은 회색문헌으로 출판 비뚤림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선정된 논문 12편 중 11편이 중국 논문으로 지역적 편향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그리고 시행된 추나요법을 살펴보면 근위, 원위부 경혈에 대한 자극이 대부분이며 관절을 직접 가동하거나 교정한 연구는 3편에 불과하고, 턱관절 부위 치료시 경추부 추나 기법을 자주 시행하는 한국의 실정[7∼9]을 잘 반영하지 못하였다. 이와 함께 포함된 연구의 비뚤림 위험에 대해 파악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이중 맹검에 대한 부분에 대해 비뚤림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기 요법의 특성상 시술자와 환자 사이의 맹검은 거의 불가능하여 연구 설계상의 애로사항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평가자 맹검의 불완전성, 적절하지 않은 무작위 배정으로 인한 비뚤림의 가능성은 아쉬웠다. 그리고 포함된 연구에서 시행한 통상적인 치료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시행한 추나요법의 구체적인 방법도 다양하게 나타나 이질성이 높게 나타났으며, 추나요법 전반에 대한 효과는 파악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법별 효과는 파악할 수 없었다. 향후 대규모 기법에 대한 표준화와 더불어 더 큰 규모의 RCT와 그에 기반한 문헌고찰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근거를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KMCRIC 링크 https://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SR&access=S202208137 -
지난해 초·중·고교생 건강지수 상승…우울감↓ 신체활동↑[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지난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우울감을 느끼는 초·중·고교생은 줄고 신체활동을 하는 학생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 통계’와 ‘2023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학생 신체 발달 상황을 담은 학생 건강검사 통계는 지난해 3~9월 전국 초·중·고교 중 표본으로 선정된 1009곳 소속 학생 8만7182명의 건강검사 자료를 분석한 것이며, 청소년 건강행태조사는 지난해 6~7월 전국 800개 학교 소속 중1~고3학생 6만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 비만군 학생 줄어…3년 내 최저 과체중과 비만을 모두 합친 ‘비만군’에 해당하는 초·중·고교생 비율은 지난해 29.6%로, 2021년 30.8%, 2022년 30.5%와 비교해 최근 3년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중·고교생들의 비만군 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32.8%와 30.0%에서 28.1%와 29.9%로 소폭 줄었지만, 초등학생은 29.8%에서 30.3%로 증가했다. 또 읍·면 지역의 비만군 학생 비율(34.4%)이 도시 지역(28.7%)보다 5.7%p 높았다. 초·중·고교생 최고 학년의 평균 키는 최근 2년간 발달 정도와 유사했지만,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키 발달 상황은 2022년보다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교 6학년의 경우 남학생 153.3cm·여학생 153.2cm였다. 중학교 3학년은 남학생 170.9cm·여학생 160.9cm였고, 고등학교 3학년은 남학생 174.4cm·여학생 161.7cm였다. 2022년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 남녀 학생들의 평균 키는 각각 153.7cm·153.5cm로 지난해보다 0.4cm·0.3cm씩 컸다. ◇ 아침 결식 비율 41.1% 주5일 이상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은 41.1%로 나타났다. 결식률은 여학생이 42.6%, 남학생이 39.7%로 남학생보다 여학생이 아침을 먹지 않는 경향을 보였다. 주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6.9%인데, 남학생이 29.2%, 여학생이 24.4%로 나타났다. 또한 주3회 이상 단맛음료를 마신다고 응답한 비율은 64.9%로 전년(63.6%)보다 1.3%p 높아졌고, 이 비율은 남학생이 69.9%, 여학생이 60.6%였다. 흡연율은 4.2%로 전년(4.5%) 대비 0.3%p 하락했다. 2023년 남학생의 현재 흡연율은 5.6%로 전년(6.2%)보다 0.6%p 줄었고, 여학생의 경우는 2.7%로 전년(2.7%)과 같았다. 학생들의 현재 음주율 11.1%로 2022년(13.0%)보다 1.9%p 하락했다. 남학생의 현재음주율은 13.0%, 여학생은 9.0%를 기록했다. 이 비율은 전년인 2022년에 15.0%, 10.9%였다. 일주일에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을 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2%였다. 이 비율은 남학생 52.1%, 여학생 29.6%로 전년보다 각각 4%p, 3%p 늘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는 관계부처·시도교육청과 협력해 건강증진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방효과가 큰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제2차 학생건강증진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 보고서와 청소년건강행태 상세 보고서는 각각 교육부 학생건강정보센터, 질병관리청 청소년건강행태조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