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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2개소 명단 공표[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2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하는 요양기관은 12개 기관으로, △요양병원 1개소 △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 △한의원 3개소다. 명단 공표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공표 대상 요양기관은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에 따라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명단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진술된 의견 및 자료에 대한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으며, 공표내용은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제72조에 따라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이다. 해당 요양기관의 명단은 2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6개월 동안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공고된다. 정재욱 보건복지부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면서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행정처분과 별도로 명단공표제를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변화하는 의료계, 한방부인과학에서도 좀 더 연구와 준비가 필요할 것”[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한방부인과학회(회장 이진무)가 지난달 31일 경희의료원에서 ‘여성 종양에 대한 한의치료’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 부인과 악성 및 양성 종양의 한의약적 치료 방법을 공유한 데 이어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 등 사업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진무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 들어 대한한의사협회장의 교체와 첩약 건강보험 2단계 시범사업, 의대 정원 논란 등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시대의 흐름 속에서 학문의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한방부인과학회 역시 좀 더 체계적인 연구와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이에 이번 2024년 춘계 학술대회는 ‘여성 종양에 대한 한의치료’라는 주제로 여러 논문 발표를 준비했다”며 “부인과 악성 및 양성 종양의 한의약 치료 및 관리에 대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유방암 관리의 임상 적용(이지영 일산차병원 교수) △초음파로 살펴본 여성 양성종양(노스텔라 기린한의원장) △난소 낭종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연구 동향 분석(최정윤 명성한의원장) △자궁근종을 동반한 난임 여성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연구 동향(고은빈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수련의) 등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지영 교수는 유방암은 암 검진 6대 암종 중 유일하게 증가 추세인 암종이라고 운을 떼며, 유방암 관리의 임상 적용을 심도 있게 다뤘다. 치료 방법과 함께 최근 한의치료 연구 동향에 대해서도 소개하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및 관리 방법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노스텔라 기린한의원장은 초음파를 통한 여성 양성 종양의 진단과 처방을 소개했다. 특히 수 개월간 한약 치료제 복용 후 자궁근종의 변화를 초음파 영상으로 제시하며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최정윤 명성한의원장은 난소 낭종의 한의학적 치료에 관한 논문 56편 중 9편의 연구를 선정해 분석했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사용된 중재는 한약으로 9개의 논문에서 모두 사용됐다. 최 원장은 “난소낭종의 한의학적 치료는 난소낭종의 크기 자체를 감소시키고 이에 따른 개별 소증을 감소시키는 데 임상 치료 효과를 보여주며, 한약 치료 외에도 침구·부항·전침 등의 한의 치료와 병행했을 때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힌 뒤 “하지만 9편의 논문 모두 case report 논문으로 근거 수준은 낮기 때문에 결과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은빈 한의사는 자궁근종을 동반한 난임 환자의 한의 치료에 대한 임상 연구 4편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모든 연구에서 한약 치료가 사용됐으며, 가장 빈용된 본초는 당귀, 가장 빈용된 혈위는 관원(CV4)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 편집위원회 운영 및 회계보고, 전문의패 증정 등에 이어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
비상진료체계 강화…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추가 배치[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에 인력을 집중 투입하기 위해 군의관과 공중보건의사를 기존 413명 파견한데 이어 필수진료과목 전문의 중심으로 추가 배치한다. 1일 개최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은 내용의 비상진료체계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3월 넷째 주 상급종합병원 입원환자 수는 2만 1993명으로 전주 대비 0.9%, 3월 첫째 주 대비 4.5% 증가했다. 반면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7150명대를 유지했고 응급의료기관은 대부분 축소 없이 운영 중이다. 다만 집단행동 장기화로 주말 사이 응급의료기관 중 일부 진료과목에 대한 진료 제한 메시지 표출기관이 다소 증가하는 등 진료역량에 대한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중대본은 응급실 및 중환자실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중증 및 응급 중심의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시니어의사 및 진료지원 간호사 추가 채용을 지원하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간 진료협력을 더욱 보완·강화할 계획이다. 조규홍 제1차장(복지부 장관)은 "정부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고 의료계와의 대화와 설득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시한의사회, 섬마을 묘도서 대규모 의료봉사 진행[한의신문=강준혁 기자] 전남 여수시한의사회(회장 김영태)는 지난달 31일 의료취약지인 섬마을 묘도에서 주민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대규모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사회 내에서 의료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묘도 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수시한의사회는 마을회관 등 5곳에 한의의료봉사진료소를 설치했다. 한의사 16명, 간호사 12명, 보조인력 20명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들은 진료소에서 한방내과·한방부인과·침구과 등 다양한 한의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이번 봉사에서 여수시한의사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보험약과 소화제 및 파스 세트가 배부해 생활 속에서의 건강 관리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도 제공했다. 특히 이번 봉사는 국제와이즈멘 회원들과 협력해 여수시한의사회, 여수시약사회, 사진작가 모임, 미용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여수시한의사회와 함께한 다양한 단체들의 연대와 협력은 지역 사회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태 회장은 “여수시한의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해나갈 것”이라면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수족냉증은 연중무휴”…‘계지복령환’·‘당귀작약산’ 등 효과장준복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장준복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교수는 손이나 발이 차갑게 느껴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질환인 '수족냉증'에 대해 주로 추운 겨울에 증상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실제 증상 발현에는 계절 구분이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의 몸은 혈액순환을 통해 전신 온도가 항상 일정한 범위에서 유지하는데 특정 부위의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열의 공급 또한 이뤄지지 않아 체온이 떨어지면서 냉증으로 이어진다. 이에 대해 장준복 교수는 “임상적으로 냉증은 남자보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호르몬의 변화와 임신·출산으로 인한 기혈부족이 자율신경계와 혈관 확장 및 축소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면서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 ‘자율신경 부조’로 인해 냉증이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성, 급격한 호르몬 변화 시기 주의해야 여성은 남성보다 골격이 작고, 근육량이 적어 외부 기온 변화에 민감하다. 특히 생리, 출산, 폐경 등의 급격한 호르몬 변화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는데 이는 추위와 같은 외부 자극에 교감신경이 예민해져 혈관 수축과 함께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냉증을 쉽게 느끼는 것이다. 장 교수는 “출산 전이거나 사춘기에는 여성호르몬이나 생리로 인한 ‘혈허(血虛:피가 부족한 상태)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신체 말단 부위에 체온이 쉽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며 “연령별로 환자 분포도를 보면 19세 이하의 사춘기와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 환자가 많은 편으로, 냉증과 함께 동반되는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깨 결림, 두통, 복통, 불임, 월경불순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 우선…침, 뜸, 한약 등 효과적” 손발이 차다는 자각증상이 있다면 수족냉증으로 진단하나 정확한 진단과 객관적인 측정을 위해 ‘적외선체열검사’를 활용하는데 이는 인체의 피부 표면에서 방출되는 적외선을 색깔로 표현해 통증 부위나 기타 질병 부위의 미세한 체열 변화를 확인하는 검사법이다. 장 교수는 “한의학에서는 수족냉증 치료에 침 치료, 뜸, 한약을 주로 활용하는데 인체 기혈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경혈(정수리의 백회혈, 인증혈 등)에 침을 놓거나 뜸을 통해 다리의 삼음교혈, 발바닥의 용천혈, 하복부의 관원혈 등에 열 자극을 가하는 치료가 있다”며 “한약은 환자마다 상이하나 가장 중요한 구분점은 냉증 발현 시점”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몸이 건강한 상태에서 냉증이 발생한 환자의 경우 냉증 호소 부위는 차갑지만 상기가 되면서 열감이 느껴지며, 주로 월경통과 변비, 어깨 뻐근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데 이때 ‘계지복령환(桂枝茯苓丸)’을 활용할 것을 권고했다. 반면 몸이 허한 상태였다면 피로감과 함께 방광염이 잦고, 거북함 등의 증상을 보이는 데 이때 ‘당귀작약산(当帰芍薬散)’을 처방할 것을 권고했다. 장 교수는 생활 속에서 수족냉증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으로 △따뜻한 수건을 냉증 부위에 15~20분 덮어두는 ‘습포요법’ △손이나 발을 따뜻한 물과 찬물에 약 10분 정도 번갈아 담그는 ‘냉온요법’ △냉증 부위를 눌러주는 ‘지압 요법’ 등을 제안했다. 장 교수는 “다만 정확한 지식 없이 검증되지 않는 민간요법에 의존하는 것은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진의 정확한 진찰을 통한 치료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
전국 한의의료기관 평균 연매출 4억6871만원[한의신문=이규철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의의료기관의 2022년 평균 연매출은 4억6871만원이며, 전년 대비 5.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국세통계포털(TASIS)를 통해 100대 생활업종에 대해 평균 연매출과 전년 대비 증감 현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귀속연도 2022년 기준 전국 한의의료기관의 사업자 수는 1만5238명이며 이는 전년도 말 대비 0.52% 늘어난 수치다.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평균 사업 존속연수는 13년 6개월로 나타났다. 사업자의 성별은 남성이 85.1%이고, 여성이 14.9%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사업자를 구분했을 때 30세 미만이 0.4%, 30대 16.5%, 40대 31.3%, 50대 34.8%, 60대 14.1%, 70세 이상 3%로 나타났다. 지역별 사업자 수는 서울이 3727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가 3474명, 부산이 1171명, 대구 925명 등이었다. 특히 서울 강남구에만 389명의 한의의료기관 사업자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강원 387명, 울산 284명, 제주 200명보다 많은 수치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통계를 살펴보면 전문직 개인사업자 중 연 매출 상위 10위권에 모두 의료 관련 직종이 위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이 가장 많은 업종은 종합병원(73억3942만원)으로, 이들의 연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5.4% 증가했다. 2위는 안과(20억4219만원), 3위는 일반외과(16억1196만원)로 확인됐으며, 4위는 성형외과(14억3146만원), 5위 산부인과(12억5687만원) 순이었다. 이어 피부·비뇨기과(11억2834만원), 기타 일반의원(10억1695만원), 내과·소아과(9억3794만원), 신경정신과(9억3179만원), 이비인후과(9억752만원)가 뒤를 이었다. 11위는 치과의원으로 7억4071만원의 연매출을 기록했으며, 한방병원·한의원이 4억6871만원으로 12위를 차지했다. 다음 순위에는 공인회계사(4억4534만원)와 변리사(4억3239만원), 동물병원(3억6616만원)이 위치했으며, 변호사(3억4273만원), 세무사(3억270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경쟁업체 수가 적은 직종일수록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경향도 확인됐다. 매출 2위를 기록한 안과의원은 사업자가 1770명으로 집계됐고, 4위 성형외과는 1641명, 5위 산부인과는 1753명에 불과했다. 반면 변호사의 경우 8840명에 달했다. -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 저소득층 위해 물품 전달[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일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병원장 고영진)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200kg와 라면 20상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 고영진 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영진 병원장은 “개원 2주년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와 라면을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전해주신 의정부모커리한방병원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준 백미와 라면은 저소득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보산진, GHKOL 심화컨설팅 참여 기관 모집[한의신문=기강서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오는 17일까지 국제의료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심층·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는 ‘2024년 상반기 GHKOL 국제의료사업 심화컨설팅 사업(이하 심화컨설팅)’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심화컨설팅은 일반컨설팅의 지원 한계를 벗어나,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 준비 및 유치사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심층적이고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의료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거나 해외 진출한 의료기관 및 연관산업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진행 중인 의료기관 또는 연관산업체 등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200만원의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관에는 GHKOL 전문위원 중 대표 컨설턴트(PM)을 지정해 시장조사, 타당성에 대한 Lab 형태의 종합컨설팅을 지원하는 한편 대표 컨설턴트는 선정된 업체와 사전 심층면담을 통해 심화컨설팅 추진계획을 제출하고, 진행과정 및 심화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게 된다. 선정규모는 상·하반기 각 4개 기업 내외로 총 8개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개인정보 동의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hkol@khidi.or.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또는 의료해외진출 지원시스템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kohes)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용인특례시 ‘2024년 한의약 치매예방 사업’ 진행[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한의약 치매 예방 사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보건소는 60세 이상의 시민 중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한의약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오는 30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5개월 동안 주 1회 지정된 한의원에 방문해 개별상담과 일상생활 지도 등 건강증진과 관련된 교육과 질환 예방을 위한 맞춤형 한약 투약과 침구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현재 치매진단을 받았거나 치매 약물치료자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안내는 거주지에 있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악화되는 치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의약 치매예방 사업이 시민의 건강한 노년 준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인삼양영탕, 노쇠의 대안적 치료법으로 부각”▲좌측부터 권승원‧이한결 교수 [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경희대한방병원 중풍뇌질환센터 권승원‧이한결 교수팀이 ‘고령자 노쇠에 대한 인삼양영탕의 치료적 효과에 대한 문헌 고찰(A Herbal Prescription of Insamyangyeongtang as a Therapeutic Agent for Frailty in Elderly: A Narrative Review)’이라는 연구논문을 최근 국제 SCIE급 학술저널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했다. 노쇠(Frailty)란 생리적·심리적 기능의 저하를 유발하는 다인성 노인 증후군으로, 고령화사회에서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연구팀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2017년 이후 발표된 인삼양영탕과 노쇠의 연관성에 관한 논문 15편을 분석, 노쇠의 치료 방법에 대해 연구했다. 연구 결과 인삼양영탕은 노쇠의 대표적인 증상인 근력 및 근육량 감소,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및 영양 불량과 더불어 우울·불안 등 심리적 증상 등에도 치료적 효과가 있었으며, 고령 만성질환 환자의 재활 성과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난치성 어지럼증, 만성 요로 증상 등 고령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여러 난치성 만성 증상으로 인한 노쇠에도 치료적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만성 호흡기질환이나 치매로 인한 노쇠의 경우 노쇠 증상 개선은 물론 호흡기 증상과 인지 저하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도 확인했다. 권승원 교수는 “한의학에서 노쇠는 허증의 상태로, 고령 만성질환자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한의학적 병리 상태”라며 “흔히 보약이라고 하는 한약의 대표적인 보제(補劑) 인삼양영탕이 급속한 고령화사회에서 노쇠의 대안적 치료법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1저자인 이한결 교수는 “다약제 사용을 줄이는 것은 노쇠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 중 하나”라면서 “인삼양영탕은 여러 질병에 대해 다각적인 치료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기존 사용하는 약물을 대체 및 경감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