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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방안은?[한의신문] 다양한 한의 임상연구 수행과 한의약 정책 수립 및 제도화 지원을 위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7일(수) 오전 9시30분부터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박덕흠(국민의힘)·김영진(더불어민주당)·이연희(더불어민주당)·안상훈(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이 후원하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공익적 임상연구를 통한 한의약 의료표준을 선도하고, 첨단 R&BD를 통해 의료산업 활성화 및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와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추진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한의의료서비스는 높은 국민 만족도와 수요가 있어 공공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음에도 불구, 공익적 임상연구를 전담하는 기관과 의료기관이 전무한 상황이다. 특히 전국 공공의료 기관 중 국립한방병원은 대학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대학교 한방병원 1개소에 불과해 양방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국립암센터 등과 같은 공익적 연구 및 의료를 수행하는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충북 지역에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이 같은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여·야 국회의원들과 지자체 및 관련단체들과 함께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 최신광 중앙사회서비스원 부원장(前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좌장을 맡아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김남권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원장)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대응전략(고형준 ㈜글로벌오픈파트너스 대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에 이어서는 △김주연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연구소 연구분석부 부장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 본부장 △최병희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정책팀 팀장 △윤태기 보건복지부 한의약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과 추진 방향 및 전략, 정책적 의의 등에 대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
“어르신들 건강관리에 7년을 한결같이”[한의신문] 분당자생한방병원이 지난 7년간 지역 내 복지관 어르신분들께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한의 의료봉사를 꾸준히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자생한방병원(병원장 김경훈)은 20일 성남시 분당구 소재의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 대상 한의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분당자생한방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한솔종합사회복지관 별관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40여명의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폈다. 의료진들은 노인성 질환 예방을 위한 개인별 맞춤형 건강상담은 물론, 질환별 침 치료도 진행했다. 또한 노인들이 치료 이후에도 건강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한약과 한방 파스도 같이 처방했다. 분당자생한방병원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첫 인연은 2018년 4월에 시작됐다. 양 측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연간 6회씩 의료봉사를 함께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지난 7년간 무려 1450여 명의 어르신들이 분당자생한방병원으로부터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이날 임시진료소를 찾은 정영임 씨(76)는 “최근 추워진 날씨 탓에 무릎과 척추 통증이 심해졌는데, 한의사 선생님들에게 침 치료를 받으니 증상이 다소 나아졌다”며 “매번 이곳에 찾아오는 의료진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김경훈 분당자생한방병원장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경우 혈관 수축에 따른 근육과 인대 경직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분당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도 고령 근골격계 환자들을 찾아 뵙고 이들이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자생한방병원은 ‘긍휼지심(矜恤之心)’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독립운동가·한의사 청파 신광렬 선생의 유지를 이어받은 자생한방병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
이우정 원장,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기탁[한의신문]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박남서)는 덕산한의원(원장 이우정·구 중앙한의원)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주시 영광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우정 원장은 지역사회와 교육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난 2020년부터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누적액은 600만원이다. 이우정 원장은 “선배로서 후배들을 위해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지역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박남서 이사장은 “항상 지역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많은 지역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한의사 권익 신장을 위한 소송 지원 등 현안 논의[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0일 한의사회관 5층 대강당에서 제12회 중앙이사회를 개최,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비롯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 의료행위의 정당성을 입증하기 위해 진행하는 소송을 지원키로 한데 이어 온라인 보수교육의 평점 인정 방법을 개선한 보수교육규정 개정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임원진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각종 한의계 현안에 대해 밀도 있게 토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자동차보험 분과위원회 회의와 관련해 근본적으로 무엇이 문제였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더 이상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지난달 17일 한의사가 봉침 시술을 함에 있어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사용한 것이 의료법 위반이라고 판결한 것과 관련, 이에 불복해 상고키로 한 소송을 비롯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기기를 활용한 한의사 회원의 소송 또한 전국 한의사들의 권익 신장 및 국민건강 증진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하다는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또한 회의에서는 보수교육규정 개정안도 작성해 차기 (전국)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보수교육규정 별표1(평점인정기준)의 5에서는 ‘온라인 보수교육의 평점을 미이수 연도의 보수교육평점으로 대체할 수 있음. 다만 이 경우에도 온라인 보수교육의 연상한점 4점을 초과하여 인정할 수 없음’으로 돼 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에서는 ‘당해연도에 획득한 온라인 보수교육 평점을 과거 미이수 연도의 보수교육 평점으로 이동할 수 있음. 다만 이 경우에도 별표1에 의한 각 교육종목별 연상한 평점이 적용되며, 직전연도로 이동했을 경우에만 이동한 점수만큼 추가로 당해연도 온라인 보수교육 평점을 획득할 수 있음’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별표1의 <각주>에 “공공기관은 ‘공공기관 알리오(www.alio.go.kr)’에 등록된 기관을 말함”이라는 조항을 신설해 공공기관의 보수교육 연상한 평점을 다른 교육종목과 통일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한의학회가 오는 12월15일(일) 개최 예정인 2024년도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에 의무 평점 1점을 부여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전국한의학학술대회(수도권역)에 의무 평점을 부여하고자 하는 것은 최근 리도카인 관련 소송 등 한의사의 의권 신장과 내부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해당 학술대회에서는 응급의약품 사용을 포함한 ‘한의의료기관 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응 매뉴얼’을 의무교육으로 제공함과 더불어 올해 의무평점을 취득하지 못한 한의사 회원들에게 교육 이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의에서는 또 김다정 대표변호사(라이크 법률사무소)를 대한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로 위촉하는 것을 승인하고, 이를 이사회에 부의키로 했다. 또한 △정부 한의약 육성 예산 심의 현황 △자동차보험 다종시술 심사적용 대책 △한의 난임치료 챠트 표준화 추진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 경과 △회원 통계 현황 등이 보고돼 최근 한의계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현재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한 한의난임치료사업 바우처 지원,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타당성 연구, 한의사 장애인주치의 시범사업 참여, 진천선수촌 한의진료 공적 지원 등과 관련한 현황 보고와 더불어 관련 예산의 확보에 큰 관심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동차보험 다종시술 심사적용과 관련해서는 지난 10월17일 심사평가원의 자동차보험 제5분과위원회 회의에서 한의 다종시술 사례 심의가 논의 된 이후 심평원 관계자 면담과 자동차보험 대책위원회 가동 등 그간의 주요 진행 사항 및 향후 대처 방안이 보고됐다. 한의 난임치료의 챠트 표준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양방의 난임치료는 건강보험으로 지원되고 있지만 한의 난임치료는 지자체의 지원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실정에서,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한의 난임치료 사업의 객관화 및 효과성을 입증하는 표준화된 근거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환자 일반정보, 결혼 및 출산력, 난임 진단 및 치료정보, 한의부인과적 평가, 진단 및 치료계획, 주기당 경과기록지, 진단 및 치료내용 등을 담은 ‘난임 한의진료부’(안)에 대해 전국 시도지부 의무임원 등으로부터 개선 검토 의견을 모으고, 실제 난임진료에 나선 한의사들의 챠트 접근성도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
“향후 한국-유럽 연구자·임상가들의 활발한 교류 기대”[한의신문] 15일부터 17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의 Madrid Marriott Auditorium Hotel & Conference Center에서 ‘16회 유럽 통합의학회(16th European Congress for Integrative Medicine)’가 개최된 가운데 경희대 한의과대학 이인선 교수가 basic research 분야에서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럽의 통합의학은 전통의학과 현대의학의 장점을 결합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과 웰빙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침 치료뿐만 아니라 자연요법, 운동요법, 마사지, 명상, 기공, 예방의학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유럽 통합의학회는 2008년 베를린에서의 첫 미팅을 시작으로 유럽 통합의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료인, 연구자, 교육자, 정책 결정자 등이 모여 통합의학의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임상적 적용 사례를 논의하며, 미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장을 제공해왔다. 또한 매년 basic research와 clinical 혹은 epidemiological research 분야에서 수상자를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학회 첫째 날에는 마드리드에서 활동하는 Liu Zheng 교수가 ‘Instant Analgesia with Acupuncture’라는 제목으로 경락과 경혈에 대한 기본이론과 침의 진통 효과 기전에 강의하는 한편 요통 환자를 대상으로 실제 침을 놓는 모습을 시연했다. 이후 스페인의 정열적인 기타 음악 공연을 시작된 opening ceremony에서는 ‘sustainable TCIM’이라는 이름으로 traditional complementary and integrative medicine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강연이 진행됐다. 이 강연에서는 WHO가 올해 새롭게 제시한 전통의학의 특징을 고려한 연구와 임상 프로토콜 개발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 특히 ECIM awards에서는 basic research 분야에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경혈학교실 이인선 교수가 수상했다. 이인선 교수는 소감 발표를 통해 독일에서 유학했던 경험을 나누면서, “유럽의 통합의학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실제 임상에서 진료할 때 통합의학적 관점으로 진료하는 의료인들에 대해 깊이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 한국과 유럽의 연구자와 임상가들이 보다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후에는 integrative medicine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evaluation system 개발에 관한 논의와 poster session이 진행됐다. 학회 두번째 날 오전에는 기공 연습으로 몸을 풀고, 피부과에서의 통합의학적 접근 방법에 관한 플레너리 세션이 운영됐다. 바르셀로나에서 온 피부과 의사인 Christina Schepers 박사 또한 저강도 레이저 치료를 이용해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고 있으며, 많은 환자들에게 정신적인 증상을 경감시키기 위해 요가와 명상, 자연 유래 약물 등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circadian ryhthms와 전통-통합의학적 접근 및 mind-body medicine (psychosomatic medicine)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저녁에는 갈라 디너 자리가 마련돼 스페인의 음악과 음식을 즐기며, 임상가들과 연구자들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학회 마지막 날에는 fatigue syndrome에 대한 다양한 치료적 접근 방식과 최근 유행하고 있는 단식(fasting)의 효과와 식이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에 대한 강연이 있었는데, 많은 학회 참가자들이 학회 마지막날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밖에 강연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exhibition area에서 본인들의 제품을 홍보했는데 먹는 제품부터 피부에 바르는 제품까지 다양한 의약품들이 전시됐고,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업체 등도 눈에 띄었다. 한편 차기 ECIM 학회는 브라질에서 열릴 예정으로, 남미 국가의 통합의학에 관한 우수한 연구 역량과 임상에서의 활용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장이 될 예정이다. -
한의협 제12회 중앙 이사회 개최(20일) -
“방문-AI·IoT 건강관리 통합사업, 사람 중심 디지털 교육 선행돼야”[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지아 의원(국민의힘)이 20일 개최한 ‘지역사회 보건소 중심의 방문건강 및 AI·IoT 어르신 건강사업 통합 운영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에선 대면·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 시스템의 원활한 통합을 위해서는 정보시스템의 표준화와 더불어 제공자·사용자에 대한 디지털기기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빈곤, 질병, 장애 고령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지역주민에게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이 직접 찾아가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AI·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지역 보건소가 어르신의 건강 상태별로 필요한 디지털기기를 제공하고, 건강 APP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는 건강관리 사업이다. 한지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내년이면 국민 5명 중 1명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가운데 특히 보건소에 방문하기 힘든 주민을 대상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여성, 노인, 장애인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의 건강 유지와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AI·IoT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2020년 24개소 보건소에서 내년에는 200개소로 확대·운영하는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면서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이 자리에 모이신 여러 전문가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입법적·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선 △방문건강 및 AI·IoT 어르신 건강 통합운영의 필요성 검증(부선주 아주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방문건강 및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통합운영 적용 사례(이수향 경기도 화성시 서부보건소 방문보건팀장)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부선주 교수에 따르면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한 국가목표 사업인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요구도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와 성과를 시계열로 축적해 건강결과를 모니터링할 수 있으나 가정방문 형태인 만큼 주민의 선호도에서도 차이가 존재하며,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의 제공에 한계가 있다. 이에 반해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은 서비스를 방문(Visit)에서 접촉(Contact)으로 전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 구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선주 교수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AI·IoT 건강관리사업의 통합모형을 통해 △대상자 발굴 △건강문제 스크리닝 △군 분류 △분류별 디지털·대면·복합 서비스 시행 △건강 재평가 순의 프로세스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부 교수는 “대상자 측면에선 건강관리 선호도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의 건강수준 개선, 공공건강관리 참여도 및 서비스 만족도 제고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보건소 측면에서는 대면·비대면 방식을 복합적으로 설계해 효율적인 서비스 개선과 더불어 어르신 인구 집단의 건강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사업 성과를 가시화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보건사업 성과 측정을 위한 PHIS(정보시스템) 정련화 △서비스 제공자·이용자의 디지털기기 활용 역량 강화·통합운영 교육 △지역사회 내 디지털 건강관리 환경 조성이 병행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경기도 화성시가 지난 7월부터 운영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통합사업’ 사례 발표에 나선 이수향 팀장에 따르면 화성시는 ‘허약예방 건강관리서비스(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계획)’로 △만성질환관리 교육 △근감소 예방 근력운동·영양 개선 교육 △인지기능 강화훈련을 대상자별로 개별·단체, 대면·비대면으로 나눠 5개월간 제공했다. 그 결과 시민들의 △건강수준 유지 개선(주관적 건강인지율, BMI, 평형성, 악력)됐으며, △허약수준 유지 개선(96.2%), 허약총점의 유의미한 감소(p<.001) △만성질환(고혈압) 상태 호전 등의 효과를 얻었다. 이수향 팀장은 이번 사업에 대해 향후 △대상자의 자발적 참여 의지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동기 부여 △대상자 서비스(대면·비대면 복합서비스, 디지털기기)의 접근성 제고 △PHIS에 프로그램 매뉴얼 탑재, 입력시스템의 조속한 개발·시행 △전담인력의 업무 내용 및 범위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임지영 방문건강관리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패널토론에서 윤주영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앞으로 지자체 단위 돌봄 정책 구현에서 조정자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인력은 보건소 인력들로, 통합사업에 앞서 조정자 역할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에 대해 더 면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란 분당구보건소 지역보건팀장은 “지역에서 대상자를 대하며 많은 업무적 로딩을 경험한 만큼 향후 통합사업에서 전산 프로그램이 개편돼야 하며, 정부에서 인력적인 면과 사업 평가 지표도 관심을 갖고 개선해 준다면 현장에서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윤수 한국건강증진개발원 혁신사업센터장은 “통합사업은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와 연계돼 있어 지역사회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연계 서비스 요청 대상자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보건소 인력들이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정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사무관은 “방문건강관리사업에 있어 대상자의 선택권이 존중되도록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춘 선택적 서비스를 마련하고, 정보시스템 및 교육과정 개편 등에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이제는 전산 시스템 플랫폼을 준비되지 않으면 어떤 사업도 전달할 수가 없는 만큼 통합모델 확장을 위해 제도-전달 체계-예산이 다 같이 맞물려 돌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원광대, ‘2024년 시신 기증자 합동추모제’ 개최[한의신문] 원광대학교는 의학계열 교육을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추모제를 8일 숭산기념관 3층 대법당에서 개최했다. 대학교당과 원불교 은혜심기운동본부, 의과대학 제생의세관 주관으로 진행된 추모제는 유가족과 황진수 부총장, 한의과대학장, 의과대학장,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의학계열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추모제는 개식을 시작으로 추모영위보고, 유가족 감사장 수여, 총장 추모의 말씀, 유가족 대표 추모의 말씀, 유가족 분향 및 헌화, 학생대표 추모의 말씀, 학생대표 분향 및 헌화, 내·외빈 및 교직원 분향 및 헌화, 대학교당 이종화 교감 설법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지금까지 시신을 기증해 주신 분들과 2023년 추모제 이후부터 올해 추모제까지 의학 발전을 위해 기증한 35분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박성태 총장은 “시신 기증을 하신 유공인들의 용기와 결단은 모두에게 감동을 줬고, 이러한 헌신적 나눔은 원불교 ‘제생의세(濟生醫世)’의 실천”이라며 “원광대는 기증 유공인의 뜻을 이어받아 인간 존엄을 지키고 생명 존중을 바탕으로 의학 발전에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추모했다. 故 박환율 님 자녀인 박제균 유가족 대표는 “아버지께서 지난 9월 세상과 이별하신 뒤 두 달이란 시간이 흐른 지금도, 저는 여전히 아버지께서 제 곁에 계신 것처럼 느껴진다”며 “부디 고통 없는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 대표로 나선 이승현 학생(한의예과 2학년)은 “유공인분들의 선택이 얼마나 큰 의미를 지니는지 몸소 깨달았고, 그들의 기부와 희생에 대한 존경의 마음이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남은 실습을 소중히 여기고, 그분들의 숭고한 마음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훌륭한 의료인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교당 이종화 교감은 “유가족들의 앞날에 건강과 성공적인 삶이 펼쳐지기를 기원하고, 학생들과 교수는 명의와 성의로서 자신의 삶과 공덕이 사회와 후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법했다. 한편 한·의·치의과대학은 매년 11월 둘째 주 금요일 의학 교육 및 연구를 위해 헌체하신 고인들의 뜻을 추모하는 합동 추모제를 올리고, 지난 1987년부터 기증하신 분들의 존함을 제생의세관에 새기고 있으며, 시신 기증 운동 활성화 및 사회적인 인식 변화로 기증 사례가 꾸준히 증가해 현재 636분의 시신이 기증된 가운데 기증 약정 사례도 3000여 명에 이르고 있다. -
[동영상뉴스] 안양시, 연예인들과 함께 K-medi ‘홍보 한마당’경기도 안양시한의사회는 OK좋아연예인봉사단과 함께 한의약 홍보를 실시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대한융합한의학회-한필통합의학협회, 글로벌 MOU 체결[한의신문] 대한융합한의학회(회장 양웅모)와 한필통합의학협회(회장 허광범·Korea Philippines Intergative Medicine Association)가 19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통합 의학과 융합 한의학의 발전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의학 연구 △교육 프로그램 개발 △의료 서비스 개선 △학술 세미나 및 워크숍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허광범 한필통합의학협회장은 “이번 MOU는 통합 의학 분야에서 필리핀 내 뿐만 아니라 대외적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시너지를 통해 더욱 발전된 필리핀 의료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웅모 대한융합한의학회장도 “이번 협약을 통해 융합 한의학이 보다 넓은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필통합의학협회는 필리핀 내외 통합 의학 연구 및 의료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기관으로, 필리핀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대한융합한의학회는 한의학과 현대 의학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학회로 잘 알려져 있다. 양 학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통합 의학 및 융합 한의학의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