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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체담, Pre-A 투자유치…누적 투자금액 10억원 달성[한의신문]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 기업 ㈜비체담(대표 문호빈)이 올해 총 10억원 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비체담은 올해 상반기 시드투자에 이어, 이번 Pre-A 투자 유치까지 총 누적 투자금액 10억원을 달성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농업정책보험금융원과 더넥스트랩이 참여한 이번 투자는 천연물을 통한 그린바이오 영역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비체담은 노인성 고혈압, 치매 등 다양한 퇴행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한편 ㈜비체담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돼 총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같은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의 가속화와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초음파 활용 약침 치료, 정확성·안전성 높인다”[한의신문] 약침 치료는 추출 및 정제된 한약재 성분을 경혈에 직접 주입하는 한의치료법이다. 한약의 약리적 효과와 침의 물리적 효과를 결합해 통증과 염증을 빠르게 완화하고, 신경·연골 등 조직 회복을 촉진한다. 하지만 목표 경혈에 약침 성분을 정확히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정교한 시술 역량이 요구된다. 이에 약침 치료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최근 초음파 진단기기를 도입하는 한의사들이 늘고 있다. 이런 상황 속 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이남우 원장 연구팀은 ‘급성 요추추간판탈출증 (허리디스크) 환자에 대한 초음파 유도 하 고용량 약침 치료 효과’ 케이스 논문을 SCI(E)급 국제학술지 ‘헬스케어(Healthcare, IF=2.5)’에 게재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는 허리디스크로 극심한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을 겪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환자는 입원 치료 12일 동안 추나요법, 침, 한약 처방 등이 포함된 한의통합치료를 받았으며,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고용량 약침 치료를 총 6회 받았다. 연구팀은 퇴원 후에도 4개월 동안 주 1회 외래 치료를 진행하며 치료 경과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약침은 방풍, 우슬, 구척 등의 한약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적인 용량(1.00~1.71mL)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6mL가 투여됐다. 환자는 입원 당시 허리 통증과 하지 방사통의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모두 10에 달하는 극심한 통증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약침 치료 7일 만에 허리 통증 NRS가 50% 감소해 5를 기록했다. 치료가 종료된 시점에서는 1로 감소하며 90% 이상의 통증 경감 효과를 보였다. 하지방사통 역시 입원 초기 10에서 치료 7일 차에 5로 낮아졌고, 치료 종결 시점에는 2로 80% 이상 개선됐다. 아울러 허리디스크로 인한 장애 정도를 평가하는 허리 기능장애지수(ODI; 0~100)도 크게 개선됐다. 입원 시점 해당 환자의 ODI는 84.44였지만, 퇴원 시점엔 44.44로 절반 가까이 낮아졌고, 치료 종결 시점엔 28.89까지 줄어들며 호전세가 이어졌다. 또한 치료에 대한 환자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삶의 질을 평가하는 EQ-5D(0~1)는 입원 시점 0.303이었지만 치료 종결 시점 0.871까지 증가했고, 환자 만족도 평가인 PGIC(1~7단계) 평균 점수도 매우 호전됨을 뜻하는 1점을 기록하며 높은 수준으로 평가됐다. 자생한방병원 이남우 원장(사진)은 “초음파 진단기기를 활용한 고용량 약침 치료가 허리디스크 환자의 통증 개선에 효과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증례보고를 계기로 향후 더욱 큰 규모의 연구를 설계해 초음파 유도 하 약침 치료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하고,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조규홍 장관, 사의 표명…“의료인 포고령, 정부 방침에 위배”[한의신문]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에서 선포한 ‘의료현장 이탈 의료인 포고령’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에 대한 사전 논의가 전혀 없었고, 정부 방침에도 위배된다고 소명한 한편 전날 사의를 표명했다. 조규홍 장관은 5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계엄사령부가 내린 포고령 1호 5항에는 ‘전공의를 비롯해 파업 중이거나 의료현장을 이탈한 모든 의료인은 48시간 내 본업에 복귀해 충실히 근무하고, 위반 시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담긴 바 있다. 전체회의에서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조 장관에게 포고령 1호 관련 사전 논의 여부를 질의하자 조 장관은 “사전 논의된 바 전혀 없으며, 해당 조항도 포고령을 보고서야 알게 됐는데 그 내용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답했다. 조 장관은 이어 “이는 기존 정부 방침과 배치되며, 9000명이 넘는 전공의가 이미 사직을 한 것도 고려가 안 됐고, 이들 중 50%가 현재 의료현장에서 봉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도 고려가 안 된 포고령”이라고 설명했다.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공의를 처단할 대상으로 보고 포고령 1호에 담은 것은 매우 놀랍다”며 “복지부는 이 조항이 어떻게 담기게 됐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의 위법·위헌성 동의 질문에는 “계엄령 선포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위헌 여부는 복지부 장관이 판단할 사항이 아니고,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 여부는 사실관계 확인과 별도의 법률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3일 23시 선포된 비상계엄은 2시간 30분 뒤인 4일 새벽 1시에 국회 본회의에서 계엄 해제 결의안이 통과(참석의원 190명 만장일치)되면서 무력화됐으나 관련 국무회의는 바로 열지 못해 공식 해제가 지연됐다. 이에 대한 조 장관의 설명에 따르면 3일 밤 10시 17분 국무회의에 참석했지만 계엄 선포에 동의하지 않았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으며, 4일 새벽 계엄 해제 국무회의엔 문자 알림 등의 문제로 불참했다. 이에 대해 박주민 위원장은 “복지부 장관은 국무위원으로서 계엄과 관련된 역할과 파악할 의무가 있는데 공고나 통보 없이 위법한 절차로 진행됐다면 이러한 포고령이 발표돼도 수행해선 안 되는 것”이라면서 “이번 계엄으로 인해 만약 시민들이 희생당하는 일이 발생했다면 어떻게 됐겠는가”라며 비판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국회의 예산 삭감이 ‘내란 획책’이냐는 질문엔 “내란과 연결시킬 수 없다”고 답했으며, 이기일 제1차관도 “국회가 국민을 대표해 예산을 심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장관은 전날인 4일 총리 주재 회의에서 사의를 표한 상태로, 사표 수리 전까지 국정 공백이 없도록 의료개혁 등 맡음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의료계와 대화와 협의를 통해 의료개혁을 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은 미룰 수 없는 정부와 의료진 모두의 사명”이라고 전했다. -
“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한의약으로 해결해요∼”[한의신문] 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 드림스타트는 지난달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알레르기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 20명(원도심 10명, 영종 10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한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아동에게 체질과 증상에 따라 맞춤형 한의진료와 한약(30일 분)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건강과 성장·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춥고 건조해지는 겨울에 맞춰, △형제한의원 △스카이한방병원 △미소한의원 등 관내 협약 한의원과 함께 진행했다. 중구 드림스타트는 2013년부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지역 내 한의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한의 의료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사업에서도 아동들에게 한의진료와 한약을 지원했으며, 비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 증상 완화, 면역력 강화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난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아이가 비염으로 고생했으나 한약 비용이 부담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한약을 무료로 지원받게 돼 무척 감사하다”면서 “아이의 비염 증상도 나아지고 얼굴이 한결 밝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비염·천식 등으로 고생하고 있는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도움을 준 협약 한의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중구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등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
외국인 이주민, 한의약으로 돕는다[한의신문] 울산시 북구한의사회(회장 박종흠)는 4일 ‘2024 이주민 무료진료소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주민 무료진료소는 이주민지원센터에 방문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의약 의료봉사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 이주민 무료진료소 사업은 울산시한의사회와 북구한의사회 후원, 북구한의사회 주관으로 진행된다. 박종흠 북구한의사회장은 “한 해 동안 덥고 추운 날에도 매주 일요일 의료혜택에 소외된 이주민들에게 봉사를 참가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내년에도 많은 이웃들이 한의의료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양수 봉사단장(새날한의원장)은 “그동안 수고해 주신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한의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열심히 나서겠다”고 말했다. 황명수 울산시한의사회장은 “한의진료를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자 모인 회원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울산시회는 한의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한의학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주민 무료진료소 사업은 매년 지속적인 의료봉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800여명의 환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
인천 동구, 2024년 의·약·정 협의회 개최[한의신문] 인천광역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3일 인천광역시의료원장, (의)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장과 동구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회장단 및 동구보건소장 등 관계자들과 2024년 의·약·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선8기 보건의료 분야 주요 추진성과와 2025년도 보건의료사업 및 의약업소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의료계 집단행동에도 불구하고 구민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의료진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동시에 보건소와 의약단체 간 협조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어르신이 많은 동구의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가 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해 보건의료사업에 대한 유기적 협력 강화로 신뢰받는 보건의료행정 구현 및 구민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구민이 행복한 안심도시 동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박영준 약산한의원장,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기탁[한의신문] 박영준 전주 약산한의원장이 5일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순창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영준 원장은 순창읍 백산리 출신으로 고향 순창에 대한 애정을 담아 이번 기부를 결정했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박영준 원장은 “고향 순창의 발전에 미약하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순창군과 지역 주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최영일 순창군수는 “원장님의 따뜻한 고향 사랑과 아낌없는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기부는 순창 출신의 의미 있는 고액 기부 사례로써, 지역사회의 기부 문화 확산 및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막 내린 2024 세계전통의약대회, 최대 이슈는 ‘세계화’[한의신문] “이번 기회를 통해 전통의학 전문가들 간 교류의 자리를 만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국가의 의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다는 점도 뜻깊은 경험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2024 세계전통의약대회가 12월 3~4일 양일간 일정으로 중국 베이징 국가회의센터에서 진행됐다. 올해 대회는 세계보건기구(WHO), 베이징시인민정부, 국가중의약관리국이 등이 공동 주최했으며, ‘다원(多元), 전승(传承), 창신(创新) : 전통의학이 세계에 도움이 되도록’이란 주제로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 전문가, 보건계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전통의학의 새로운 원동력 제시 이날 행사에는 한의계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 WHO 안상영 기술관·한은경 기술관을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정부에서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회에는 85개국에서 총 3585명이 참석해 전통의학에 대한 학술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특히 대한통합암학회에서도 참여해 암 환자 생존율 제고를 위한 근거 중심의 국내외 한·양방 협진 동향을 공유했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다양한 전통의학 산업체들이 시연을 진행하고 있어 다른 나라들은 어떻게 전통의학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지 눈으로 볼 수 있었다. 대회에서 열린 ‘첨단기술과 디지털 AI 전통의학 포럼’에서는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전통의학, 빅데이터, AI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과 교류를 진행했다. 또한 중국중의과학원 스마트 중의학체험관에서는 ‘AI 중의학 보조 진단 및 치료 시스템’ 등이 소개됐으며, 맥박 진단 기기와 혀 진단 기기를 결합한 최신 AI 기술이 공개됐다. ◇ 전통의학 대표들 간 교류도 이뤄져 대회에서는 전통의학 전문가들 간 교류도 활발히 이뤄졌다. 정유옹 수석부회장·박소연 부회장·김용진 회장도 한의계를 대표해 중국중의과학원 관계자들, 광안문병원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Toshiaki Makino 국제동양의학회 일본지부 사무총장을 만나 전통의학과 한의학에 대해 논의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이번 대회는 세계 전통의학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전시와 발표를 통해 미래의 변화에 한의학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다시금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은 “이러한 국제 행사에 우리 한의사협회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의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한의계의 의권이 확대될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면서 “세계 속의 한의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이번 행사에 복지부 한의약정책관, 한의약진흥원, 한의학연구원 등과 함께 하며 발걸음을 맞출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도 “이번 대회에서 한의학의 세계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금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지부 차원에서도 해외환자 유치 등을 통해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한의사의 마취크림 사용 관련 불법 악성 민원에 ‘총력 대응’[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6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한의사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한 불법 악성 민원에 대해 고발 조치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할 것임을 천명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성명을 통해 “환자들이 고통받기를 원하는 의료인이 있는데, 바로 집단행동을 하는 양방 의사들”이라며 “이 집단행동을 하는 양방 의사들은 수당까지 지불하며, 집단적으로 한의원에 ‘마취크림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라’라고 ‘민원 넣기’를 장려하는 등 환자의 고통을 즐기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보건복지부는 ‘피부미용 시술소에서 미용사나 일반인이 마취크림을 사용하는 것은 문제 없다’는 민원 회신을 한 바 있다”면서 “이는 일반인조차 사용해도 문제 없다는 마취 크림을 ‘의료인’인 한의사가 사용하는 것이 문제 된다고 지속적으로 민원 넣기 운동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난 2022년 대법원은 반드시 경찰서에 ‘직접 고발’하는 경우가 아니라 국민신문고 등에 민원을 넣은 악성 민원인에 대해서도 ‘무고죄’를 선고한 바가 있다”며 “즉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악성 민원을 넣는 양방 의사들에게도 ‘무고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이 시간 이후 한의원의 마취크림 사용에 대해 불법 악성 민원을 넣는 자는 모두 고발할 것”이라며 “얼마 전 레이저의료기를 사용하는 한의원을 대상으로 악성 댓글을 쓴 결과 반성문을 쓰고 사법당국의 벌금형을 받은 사례가 있는 만큼 그와 동일하게 이번 불법 악성 민원을 진행하는 자에게도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한의협, 영보자애원서 한의의료봉사 시행[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보건복지부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5일 여성노숙인 생활시설인 영보자애원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영보자애원은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단기간 내 가정 및 사회복귀가 어려운 여성 노숙인들에게 의료 및 생활 케어 서비스와 다양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 생활의 정상화 및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도움으로써 안정되고 행복한 생활 영위를 돕기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성인 여성 노숙인이 260여 명 입소해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 김장훈 영보자애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료봉사라는 귀한 사명을 수행해 주시는 사공협의 사랑과 헌신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오늘 의료봉사활동이 모두에게 매우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의료봉사에 앞서 사공협은 영보자애원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용 자외선 소독기와 함께 편안한 생활을 위한 세탁기 및 생활용품 등 500만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기부했다. 이어진 의료봉사에서는 영보자애원 입소자들의 건강상태를 미리 파악해 치료가 필요한 90여 명을 선별하고, 입소자들의 정보 및 지병 등이 기재된 진료차트를 구비해 한의과, 내과, 정형외과, 안과, 치과, 약국 등을 운영했다. 이날 한의과진료실에는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가 한의진료를 희망하는 20여 명의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문진과 촉진 등을 통해 입소자들의 건강상태 및 치료 부위를 확인한 후 어깨·팔·허리·무릎 등 다양한 부위의 통증을 호소한 입소자들에게 침 치료 등 개인 맞춤 한의치료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유정규 이사는 “사공협의 의료봉사는 다양한 의약단체가 함께 의료봉사를 기획하고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환자를 위해 직역 간 갈등을 넘어 한곳에서 이루어진 의료봉사처럼 의료현장에서도 환자를 위한 최적의 의료제도와 의료환경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이어 “의료봉사에서 함께 손발을 맞췄던 스텝들 중에도 한의학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있었고, 이런 행사를 통해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도 공헌할 수 있었다고 느꼈다”며 “환자분들을 치료하면서 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제도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한의과 진료를 받은 한 입소자는 “허리디스크 수술 이후 통증이 심해 침을 맞으러 왔다”며 “침 치료를 받은 후 통증이 줄어드는 등 몸 상태가 좋아진 것을 느낀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사공협은 보건복지부와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14개 보건의약단체가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2006년 발족했으며, 19년째 소외된 이웃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