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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을 위한 의료제도 혁신은 계속돼야 한다!”[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17일 입장문 발표를 통해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따른 폭발적인 의료비 증가와 양의사 집단행동으로 민낯이 드러난 대한민국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을 바로잡기 위한 의료제도 개선은 언제라도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일임을 분명히 밝히는 한편 이를 위해 국민의 편에서 국민의 진료편익 증진과 의료선택권 확대를 위한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일부 언론은 최고 결정권자의 부재와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일정이 지연됐으며, 12월 중 공개 예정이었던 비급여 및 실손보험 개선 방안 발표가 무기한 연기됐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향후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를 통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보건의료제도 혁신은 정치적 상황이나 특정 직역의 목소리에 따라 좌지우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지역·필수·공공 의사 부족 등 해결해야 할 사안은 산적해 있고, 시민사회단체와 소비자단체들 역시 이 같은 문제들의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의협에서는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활동하기 전부터 이미 일차의료 및 필수의료 강화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 서비스 확대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특히 양의사들의 파업과 전공의들의 이탈 등으로 발생한 의료대란 사태로 국민의 불편과 불안이 커짐에 따라 한의사에게 2년의 추가교육을 실시한 후 면허시험 자격을 부여해 의사가 부족한 지역공공의료기관 등에 의무적으로 투입한다는 내용의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도입을 주장한 바 있다. 더불어 수년 전부터 계속되어온 의과 공보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리학은 물론 병리, 생리학 등을 배운 한의과 공보의들에게 현재 보건진료 전담공무원이 갖는 처방 의약품 등 진료권을 부여함으로써 지방의료 붕괴를 막아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키도 했다. 한의협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보건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의료제도 혁신이 멈춰서는 안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면서 “의료대란과 의사 수 부족 문제로 인한 지역과 공공, 필수 의료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의협에서는 정부와 정치권, 언론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고, 나아가 국민과 소통하면서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과 방안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
“한의약 대국민 홍보, 각 기관과의 협업 필요”[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이하 한의협)는 김석희 대한한의사협회 총무/홍보이사를 비롯해 한국한의약진흥원·한국한의학연구원 홍보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일 협회관 중회의실에서 ‘한의일차의료 대중화를 위한 연합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기관에 한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한의 관련 홍보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향후 각 기관과 협력해 한의일차의료 및 한의약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를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석희 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홍보 관련 회무를 진행하면서 진취적인 홍보 방안의 필요성을 느끼지만 여러 가지 제한적 상황으로 인해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며 “오늘 모이신 각 기관의 홍보 담당자분들과의 논의를 통해 향후 각 기관과 함께 홍보 방향성을 맞춰서 진행한다면 그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며, 국민들의 한의약에 대한 인식과 접근성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진 회의에서 김석희 이사는 “감기·근육통·염좌·소화불량과 같은 한의원 4대 다빈도 질환에 대해 40대 이하를 타깃으로 한의원 방문 경험을 높이기 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타임랩스 숏폼 영상과 같은 홍보물을 제작해 업로드하고 있다”고 밝히며, 현재 한의협에서 추진 중인 한의약 홍보에 대한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김 이사는 한의사의 영역 확대 및 한의약 산업 진흥 차원에서 피부 미용, 레이저 관련 홍보 방안을 구상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이사는 “한의협을 비롯해 각 기관마다 대표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러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모티콘을 함께 제작해서 한의약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하기 위한 홍보에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홍보 실무자들은 △지역 한의사회와 지자체 연결을 통한 한의약 홍보 △미래한의약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각 기관의 홍보 파이프라인의 공유 등 한의약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및 협력 방안을 제언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외국인 대상 한의원 치료 체험 제공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한의 관련 콘텐츠 제작 △홍보 관련 용역업체 선정 등 향후 계획 중인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
한의임상해부학회·문형철 교수, 공동 특강 및 실습강의 개최[한의신문] 한의임상해부학회(회장 권오빈)와 문형철 전 원광대 한의과대학 침구의학과 교수(현 아름다운요양병원장)가 최근 공동으로 특강 및 실습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두 번에 이은 한의임상해부학회와 문형철 교수의 온라인 특강에 이은 후속 강의로, 온라인 특강에 100여 명이 넘는 한의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들의 실습 강의 요청에 따라 이번 실습 특강이 마련됐다. 첫 강의에서는 문형철 교수가 ‘진료실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통증 경감 술기’를 주제로 강의하면서, 현재 ㈜메디스트림 및 군자출판사와 작업 중인 도서에 수록될 술기 기법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권오빈 회장이 ‘경항부 부위의 근육 촉진과 초음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 참여한 김용선(정한방병원 진료과장)은 “포터블 초음파 사용 방법에 대해 실습이 진행됐고, 문형철 교수님의 술기를 보고 배울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
한·일·중 보건장관회의 ‘보편적 건강 달성’ 공동 성명 채택[한의신문 ]한·일·중 보건장관회의가 개최돼 공중보건 안전 확보, 건강한 고령화 촉진,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을 위한 공동 성명서가 채택됐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5일 일본 도쿄에서 개최된 ‘제17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일본 및 중국 수석대표(이하 ‘3국 대표’)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팬데믹에 대한 예방·대비·대응을 통한 공중보건 강화 △건강한 노화 △보편적 의료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UHC) 달성을 위해 보다 회복력있고 공평하며 지속가능한 보건시스템 구축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박민수 제2차관, 일본의 후쿠오카 다카마로 후생노동성 대신. 중국의 레이 하이챠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새로운 감염병 위기, 인구 고령화 등 글로벌 보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아태지역 보건안보 확보를 위한 다층적 협력 강화에 의견을 모았다. 회의 이후 3국 대표는 ‘보건장관회의 공동성명’을 채택하고, 팬데믹과 높은 잠재적 결과를 가져올 공동 관심 감염병 예방·대비 및 대응에 관한 ‘3국 협력각서’ 및 ‘공동행동계획’을 개정하고 이에 서명했다. 한·일·중 3국은 향후 본 결과문서에 따라 공중보건 안전 확보를 위한 관련기관 간의 공조를 강화하고, 건강한 고령화 촉진과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양자 및 다자 간 협력을 구체화해나갈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이번 3국 보건장관회의 참석을 계기로 의장국 일본을 비롯한 중국,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사무처(WPRO) 대표와 양자 면담을 갖고 국제사회의 보건 분야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제18차 한·일·중 보건장관회의는 ‘25년 하반기 우리나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소방공무원, 한의방문진료 만족도 ‘9.16점’[한의신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3일 ‘2024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 사업과 관련된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 올 한해 진행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구급업무나 구조활동 등 고강도의 현장 활동은 물론 화재 예방 및 재난 관리와 관련된 행정업무도 동시에 수행하고 있어, 근골격계 질환과 뇌·심혈관 예방, 직무 스트레스 관리가 함께 이뤄져야 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적절한 의료 지원과 예방적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약 방문진료 서비스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의료접근성을 개선하고 건강 증진에 기여함으로써 소방공무원 업무 수행 능력을 증진하는 한편 나아가 공공의료 영역에서 한의약의 역할과 기여도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키 위해 지난해 강동·강서·동대문·마포 소방서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총 714명 참여…1572회 진료 시행 특히 시범사업을 통해 목, 허리, 어깨, 골반 등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한의약 치료 수요가 높게 나타나는 등 성과를 보여, 올해에는 서울시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아 서울소방재난본부·방재센터 및 강동·강서·광진·구로·동대문·마포·송파·양천·중부 소방서 등 9개 지역소방서에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1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사업에는 공문과 홈페이지 및 게시판을 통해 홍보와 모집이 이뤄졌으며, 2명의 한의사가 각각 5개 소방서를 담당해 하루 최대 12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방문진료를 통해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 등이 실시됐다. 사업 결과 총 714명이 한의약 방문진료에 참여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1572회의 진료가 시행됐다. 진료 대상의 경우 남성(84.6%), 40대(32.8%), 외근직(54.5%)이 다수로 나타난 가운데 진료 횟수 및 1인당 진료 횟수, 일평균 진료 횟수, 재진율의 경우 지난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소방서에서 높은 빈도로 나타나 향후 일회성 사업이 아닌 지속적으로 운영된다면 소방공무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진료내용을 보면 자주 호소된 질환은 목통증, 허리통증, 어깨통증, 기타 관절 질환 등의 순이었으며, 시술 내용은 추나요법이 가장 자주 시행된 가운데 운동요법 및 교육, 침 치료, 건부항, 습부항 등이 뒤를 이었다. 더불어 추나요법이 가장 빈번하게 시행된 이유는 환자들의 높은 요구도와 함께 소방공무원이 출동상황에 대비해야 하는 소방서 진료환경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의치료 효과 있다 ‘90.1%’ 특히 사업 참여자 중 2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에서는 10개로 구성된 만족도 문항에서 전체 평균 9.16점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를 통해 치료의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59.6%, ‘그렇다’ 30.5%, ‘보통’ 8.5%, ‘그렇지 않다’ 0.9%, ‘전혀 그렇지 않다’ 0.5%로 나타난 반면 본인의 통증이나 불편함의 원인, 대처법에 대한 교육 안내에 있어서는 평균 8.25점으로 다른 문항과 비교해 낮은 만족도를 나타냈는데, 이는 짧은 시간 동안 면담, 침 치료·추나요법·부항 등의 한의진료, 치료 후 진료환경 정비까지 시간적인 한계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느냐라는 문항에 대한 답변은 평균 9.04점으로, 교육이나 정보 전달이 아닌 실질적인 진료 위주로 사업이 진행돼 참여한 소방공무원들이 건강 증진효과를 실제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사업이 소방공무원에게 꼭 필요하다’라는 질문에 대해선 평균 9.19점으로 나타나 다수의 소방공무원들이 한의진료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한의과 방문진료에 대한 수요가 발생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다른 소방공무원에게 추천하고 싶은 의향은 평균 9.2점, 향후 이용 여부에 대해서는 9.37점, 사업의 진료 환경 및 접근 편의성 90.2%(매우 그렇다 68.1%, 그렇다 22.1%)로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더불어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의 진료를 통한 치료효과 분석을 위해 통증 척도(NRS)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응답자의 85%가 치료 전후로 통증이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이중 82%는 통증 척도가 2점 이상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의약 방문진료가 소방공무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급대원이 겪은 교통사고로 인한 우측 허리 및 골반통증 진료 △구급대 출동 중 교통사고로 인한 좌측 상지방사통 후유증 호전 △화재조사 출동시 차량에서 발생한 타박으로 인한 좌측 상지방사통 호전 △구조대 근무 당시 발생한 요추 염좌 호전 △운전요원이 앓던 허리통증의 호전 △두통 및 식체 증상의 호전 △수면장애와 피로감의 호전 등 실질적인 사례들이 공유됐다. “서울시 내 25개 소방서 전역에서 시행되길” 이와 관련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은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직업군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 외에도 정신건강 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한의약 방문 진료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관리에 적합한 방안으로 평가된다”면서 “또한 의료진의 상주로 다양한 질환에 대한 건강상담이 가능해졌으며, 이는 소방공무원의 직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올해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의 사업성과는 향후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소방서의 추가 적용 및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후속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며, 소방공무원 이외에 다른 직종을 대상으로도 한의약 방문진료가 확대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한의약을 통한 소방공무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서울 시내 자치구 25개 소방서 전역에서 찾아가는 한방의료서비스가 시행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
대전대 서울한방병원, 서울시 ‘에너지 효율·사용량 우수 건물’ 선정[한의신문] 대전대 서울한방병원(원장 조충식)은 16일 ‘서울형 저탄소건물’에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공공 및 민간 건물 4166개소 중 에너지 효율 및 사용량 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낸 18곳을 선정한 가운데 의료시설 중에는 대전대 서울한방병원과 건국대병원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병원 측에 따르면 본 건물은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녹색건축인증 일반등급 △고효율설비·지역난방 사용에 의한 효율적 에너지사용 △에너지 절약 방안 계획 수립·실천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앙 냉·난방기 장비의 주기적 정비를 통한 최적의 가동상태 유지 △중앙제어식 컴퓨터를 통한 외기온도 및 건물 실내온도 수시 모니터링 및 적절 온도 유지 등 에너지 사용량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 1등급 성과를 달성했다. -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스포츠 한의학 교육된다[한의신문] 한국국제협력단 우즈베키스탄 사무소(소장 신명섭) 글로벌협력의사로 파견근무 중인 송영일 한의사가 우즈베키스탄 10개 의과대학 내 전통의학과에서 사용될 ‘Понимание спортивных травм и методов лечения корейской традиционной медициной(스포츠 손상의 이해와 한국 한의학 치료 방법)’ 공통 교과서 책임 편저자로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우즈베키스탄 의대의 전통의학과에서는 스포츠 손상치료법에 대한 공통 교과서가 없어 교육에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한방재활의학 박사 및 전문의이자, 대한스포츠한의학회 팀닥터 과정을 수료한 송영일 한의사는 올해 초 우즈베키스탄 각 학교 전통의학과 교수진들에게 공통 교과서 발간을 건의했고, 그 결과 최근 공통 교과서가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교과서에서는 다빈도 스포츠 손상을 종목별로 구분하고, 한의학적인 치료 방법을 중점으로 소개하고 관련 내용을 수록했다. 또한 교과서 구성상 한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이 공부하는 내용과 일치하도록 구성했다. 이와 관련 송영일 한의사는 “이번 스포츠 한의학 교과서 작업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스포츠 손상 치료 교육을 좀 더 현대화·표준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면서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13위를 차지할 만큼 스포츠 분야가 크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안세영 선수의 금빛 쾌거에는 한의 진료가 큰 역할을 한 것처럼,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스포츠 손상 치료 분야에서 한국 한의학이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우즈베키스탄에서 다양한 분야의 한국 한의학 교과서를 우즈베키스탄 교수진들과 공동으로 발간,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 분야가 한국 한의학을 근간으로 하는 진정한 한의학의 세계화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비체담, 기보벤처캠프 우수기업 선정[한의신문] 천연물 기반 의약품 개발 기업 ㈜비체담(대표 문호빈)이 기술보증기금이 주관한 ‘제15기 기보벤처캠프 IR 데모데이’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비체담은 이번 기보벤처캠프에서 와이앤아처로부터 맞춤형 종합 컨설팅을 지원받았으며, 최종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기술보증기금의 최대 15억원의 사전 보증한도 등을 지원받는다. 기보벤처캠프는 기술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혁신기술 스타트업을 집중적으로 보육·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비체담은 지난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에 선정돼 5억원의 R&D 자금을 확보한 바 있으며, 누적 투자금액 10억원 달성 등 올 한해 안정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
“한의사,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 돕는다!”[한의신문] 강남구한의사회(회장 김정국)와 강남구청(구청장 조성명)은 13일 강남구청 회의실에서 ‘2024년 강남구 드림스타트사업(맞춤형 한의약 성장발달 진료-韓方에 쑥쑥!) 결과 보고회’를 개최, 올해 진행된 사업결과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사업의 효율적인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아동의 비만율이 2018년 대비 2023년에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아청소년 비만은 각종 성인병 위험 및 성장 저하, 면역력 결핍, 성조숙증 등을 일으키는 한편 감수성이 예민한 사춘기에 심리적으로 자존감 상실 또는 학습의욕을 떨어뜨리며, 우울증을 앓기도 한다. 또한 여러 연구에서 취약계층 아동은 신체적 성장 발달이 일반 아동에 비해 더디고 정서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 및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70%)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에 강남구한의사회는 2022년도부터 강남구청과 협약을 맺고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체적인 건강 이외에도 사회적·정신적 안녕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팀과 함께 韓方에 쑥쑥! 사업을 3년째 진행해 왔다. 올해에는 대상 질환을 확대해 비만 아동과 저성장 허약 아동을 중심으로 환경성질환(비염·아토피), ADHD를 앓고 있는 아동들에게 한의치료를 지원하는 한편 대상 아동뿐 아니라 해당 가정의 부모와 형제·자매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상담하는 가족주치의 역할까지 수행해 나가고 있다. 더불어 집합교육을 통해 실습 위주의 영양·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해 아동들의 식습관 및 생활패턴이 개선되고 행동 발달에 긍정적인 변화를 꾀할 수 있도록 도모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강남드림스타트에서 선정된 28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한의원과의 1:1매칭을 통해 맞춤형 한의치료가 제공됐다. 참여자들에게는 한약 처방과 더불어 2주에 1회씩 총 6회의 상담과 이침·체침·물리요법·추나요법 등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한의치료 이외에도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및 올바른 생활습관이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양·운동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3개월 간 한의진료를 받은 아이들의 변화를 평균값으로 살펴본 결과 비만아동은 △신장 1.7cm 상승 △몸무게 2.5kg 감소 △BMI지수 1.3 감소 △비만행동설문지 4.0점이 감소했으며, 허약아동의 경우에도 △신장 2.1cm 상승 △몸무게 0.8kg 증가 △BMI지수 0.1 감소 △비만행동설문지 0.1점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주의력결핍아동의 경우 한의진료 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점수가 1.4점이 감소되는 한편 비염 증상의 경우에는 전반적인 비염증상점수 4.4점 감소, 비염조절능력 1.6점 증가 등의 개선을 보였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 한의사 회원은 “성장기 아동을 둔 어머님들이 성장치료에 대한 욕구는 있으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사업을 통해 추나·약침·한약 등으로 꾸준히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어 좋았다”면서 “또한 처음 내원시보다 아동이 치료를 받으면서 점점 깔끔해지고 예의 바르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만족도 조사에서는 ‘드림스타트 한의 프로그램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다’라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80%, ‘대체로 그렇다’ 20%로 나타나는 한편 ‘한의사의 진료는 아동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됐다’엔 △매우 그렇다 80% △대체로 그렇다 10% △보통이다 10%로 답변했다. 또한 처방받은 한약이 아동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됐느냐는 질문에는 80%가 ‘매우 그렇다’로 답변하는 한편 추후 프로그램 참여시 재참여 의사는 100% 다시 참가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사업 참여자들은 “아토피와 비만 관리, 성장통에 한의 치료와 처방약이 효과적이었어요”, “학령기 성장, 비만과 운동에 효과가 있었어요”, “참가하는 동안 아이가 즐거워했어요. 키는 2.4cm 정도 크고 효과가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한의 진료와 처방을 신뢰하고, 효과가 있었어요” 등의 기타 의견을 제시, 전반적으로 사업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밖에 향후 사업의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묻는 질문에는 대상자와 함께 치료 예산 및 기간, 횟수, 대상질환군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답변과 더불어 대상자의 적극적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동기부여, 신체발달뿐 아니라 마음도 함께 치료해줄 수 있도록 다른 사업 프로그램과의 연계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 김정국 회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이 가장 큰 국가적 난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소아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 또한 우리들이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라며 “2022년 시범사업을 거쳐 지난해부터 정식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맞춤형 한의약 성장발달 진료-韓方에 쑥쑥!’ 사업은 아이들이 건강한 성장을 해나가는데 있어 한의약이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전반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지역 취약아동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주고자 사업에 동참해주신 참여 한의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대표적인 한의약 성장 발달 사업모델로 정립, 강남구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강남구한의사회 김정국 회장·최형일 부회장·박재현 기획이사·지승재 학술이사가, 또 강남구청에서는 오선미 복지생활국장, 박수미 가족정책과장, 김성훈 돌봄드림스타트팀장 및 담당 주무관 등이 참석했다. -
“지역 공공의료 살리는 ‘보험자병원’ 늘려야”[한의신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언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험자병원 설립의 활성화와 지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언주 의원에 따르면 보험자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전염병 및 재난대비 의료기관의 역할을 수행하며, 정책집행 수단 및 ‘테스트베드(Testbed)’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양적·질적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보험자병원의 업무나 경영과 관련해선 현행법에 어떠한 규정도 마련돼 있지 않고, 더욱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은 전국에서 일산병원 1개소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이언주 의원은 이번 개정안을 통해 △보험자병원 역할의 명확성을 위한 사업·책무 규정 △경영 수준 제고를 위한 건보공단의 경영평가 실시 △설립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설립·운영 비용 지원을 명시하도록 했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제40조의 2(보험자병원의 설립) 신설을 통해 공단은 제14조 제1항 제7호에 따른 의료시설의 운영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보험자병원을 설립·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이어 제40조의 3(보험자병원의 책무) 신설을 통해 보험자병원은 △의료급여환자 등 취약계층 대상 의료서비스 △낮은 수익성으로 인해 공급이 부족한 의료서비스 △재난 및 감염병 등에 대한 신속 대응 의료서비스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 관련 의료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토록 했다. 특히 제40조의 4(보험자병원의 사업) 신설을 통해 보험자병원이 △방문진료, 의료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사업 △재활시설방문, 의료봉사, 긴급구호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자원봉사 운영사업 △임상상담 등 사회복지 상담사업 등의 공공의료 사업과 함께 △전공의 등 보건의료인력의 수련 △의학계 연구 △임상연구 △진료사업 △장례식장 운영 및 운영을 위한 수익 사업을 실시할 것을 명시했다. 또 제40조의 5(경영평가)를 신설, 건보공단이 보험자병원에 △매년 경영실적 평가 △평가를 위한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으며, 평가사항에는 △경영목표 달성도 △주요사업의 공익성 및 효율성 △조직 및 인력운용의 적정성 △재무운용의 건전성 및 예산 절감 노력도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합리적 성과급 지급제도 운영 정도를 반영할 것을 명시했다. 이와 함께 제40조의 6(비용 지원) 신설을 통해 보험자병원이 소재한 지자체는 예산의 범위에서 보험자병원의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이 의원은 “우리나라의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 전염병·재난대비 역할 수행, 정책 연구를 위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보험자병원의 양적·질적 확충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업무나 경영 관련 규정이 부재하다”면서 “이를 위한 제도적 보완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