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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참사 트라우마에 전문적·지속적 심리치료 지원돼야”[한의신문] 여야가 제주항공 참사 관련 대책위원회를 통해 수습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항공참사대책위(위원장 주철현·이하 대책위)는 새해 첫날인 1일 입장문을 내고, 유족 및 수습 소방관이 겪을 트라우마 치료를 위해 실효성 있고, 지속적인 대면 심리치료 방안을 강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29일 사고 수습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도당에 대책위를 설치, △상황본부 △사고수습 지원단 △유족지원단 등으로 구성토록 했다. 대책위에는 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자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상황본부(본부장 맹성규)에는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손명수·정준호 의원이, 사고수습 지원단(단장 신정훈)은 행정안전위원회 윤건영·한병도·박정현 의원이, 유족지원단(단장 서삼석)에는 강선우·이개호·임호선·양부남·김원이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참사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서 부상자와 유가족 및 참사 수습에 투입된 소방관 등 공무원들이 겪을 심각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선 전문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에 의한 두텁고, 충분한 치료와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현재 정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통합심리지원단을 구성, 공항 대합실에 심리상담공간을 운영하고,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유가족 및 피해가족 임시 숙소 및 분향소에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대책위는 “유가족 등이 겪는 상실감과 심리적 고통이 굉장히 오랜 기간 지속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지난 10·30 이태원 참사 당시의 교훈을 토대로, 정부가 보다 장기적인 심리지원 대책을 조속히 마련·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간사)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의 심리지 지원’ 현황 자료에 의하면 사고 발생 이후 48일 동안 유가족 10가구 중 7가구가 상담을 받았으나 상담이 지속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가족들의 평균 상담 횟수는 1인당 4.4회 불과했는데 정부가 주 1~2회 상담을 권했으나 상담에 응한 유가족들은 평균 주 0.6회만 상담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저도 유가족 전체 상담 건수(953건)의 79.4%(757건)이 1회 20~60분 진행된 비대면 상담이었으며, 60분 이상 진행된 대면 상담 비중은 20.6%에 불과했다. 이에 대책위는 정부에 △전문가를 통한 중장기적 심리치료 △소방관 등 현장 투입 인원에 대한 심리치료를 지원할 것을 요청했다. 대책위는 “부상자와 유가족 및 피해가족분들께 전문의와 정신건강전문요원을 통한 지속적인 대면 심리치료와 맞춤형 관리 프로그램이 중장기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고, 사고 수습에 투입된 소방관 등 공무원에게 트라우마가 남지 않도록 추가적인 심리적 지원 방안 역시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책위는 아울러 “항공참사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큰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유가족 및 피해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참사 트라우마 대응을 위한 심리지원 강화 방안을 예산, 정책, 입법 등 다각적 측면에서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참사와 관련해 필요시 유가족 지원을 위한 특별법 입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여객기사고대책위원회’를 구성, 국토교통위원회 권영진 의원(국민의힘 간사)을 위원장으로 임명하고,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31일 오후 대책위 회의를 마치고, “유가족이 생활하는 데 충분한 지원을 하고, 트라우마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처하도록 강히 촉구할 것”이라면서 “필요하다면 국회에서 관련 특별법 제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국힘 대책위원 20여 명은 4개 조로 나눠 현장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조속한 시일 안에 유가족이 원하는 방향으로 장례 등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16개소 지정…총 115개소 운영[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지난달 31일 16개 의료기관을 제5기 2차년도(2025년∼2027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전문병원 지정 제도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을 육성해 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 도입된 바 있다. 전문병원은 한번 지정되면 3년간 전문병원 지위가 인정되며, 4기(2021년)부터는 매년 지정해 지정 기준을 갖춘 경우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 기회를 보장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을 위해 11개 분야 30개 평가대상 기관에 대해 환자구성비율, 의료질 평가 등 7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평가해 16개 병원(7개 신규, 9개 재지정)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제5기 2차년도 전문병원 지정에 따라 2024년 109개에서 2025년에는 115개 전문병원을 지정·운영하게 된다. 이 가운데 한의 분야에서는 ‘한방중풍’에 경희대학교한방병원이 신규로 지정돼 총 2개의 한방중풍 전문병원이, 또한 ‘한방척추’ 분야에서는 광주자생한방병원과 모커리한방병원이 재지정돼 총 10개의 전문병원이 운영된다. 한편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기관은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전문병원’이나 ‘전문’ 용어를 사용해 광고를 할 수 있으며, 의료질평가 결과 등에 따라 건강보험 수가를 지급받게 된다. 정윤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전문병원은 대형병원 환자쏠림 완화, 의료질 개선 등 지역 내 의료전달체계에 긍정적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명과 지역을 살리는 의료개혁 추진에 있어 전문병원의 역할 확대가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현재 필수의료 분야 전문병원은 진입에 한계가 있어 지정·평가 기준을 개편하고 재정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우수 중소병원이 지역완결형 의료전달체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소중한 꿈 접지 않도록 희망을 드립니다”[한의신문] 자생의료재단이 지난달 20일부터 31일에 걸쳐 전국 저소득층 중학생 대상 ‘제11회 자생 희망드림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9개 자생한방병원이 참여했으며, 해당 기간 19개 병원이 자체 일정에 맞춰 총 38명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의 열정이 뛰어난 학생들로, 각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모집과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19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학업을 위한 교재비·교내활동비·학원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작은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자생의료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육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장학금은 지난 11월 개최된 ‘제12회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 수익금과 자생의료재단의 기부금을 통해 마련됐다. 자생 희망드림 자선바자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려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재단 관계자를 포함한 자생한방병원 임직원 및 봉사단 120여명, 그리고 지역 주민과 내원 환자 500여명이 나눔에 동참했다. 아울러 자생의료재단은 희망드림 장학금 지원 외에도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생 꿈나무 영화제’, ‘자생 꿈나무 올림픽’,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하는 ‘엔젤박스 전달’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성장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관련 무안국제공항 현장 의료 지원(1일) -
“을사년(乙巳年) 시니어 건강 관리, 뱀처럼 유연하게”[한의신문]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돌파한 것인데, ‘고령화 선배’인 일본보다 3년이 빠른 추이다. 당초 초고령사회는 내년에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저출생 문제가 심화되면서 올해를 넘기기 전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모양새다. 이런 상황 속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을 이틀 가량 앞두고, 건강한 삶을 원하는 시니어들에게 뱀처럼 유연한 건강관리법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뱀은 십이지(十二支) 동물 중 여섯 번째 동물로, 허물 벗기를 반복해 영생·불멸·장수·다산 등 건강을 상징하는 동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을사년, 뱀의 기운을 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관리법을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의 도움말로 알아보자. □ 허리 통증 없는 뱀처럼…‘스트레칭’으로 척추 건강 챙기자 뱀은 십이지 동물 가운데 척추 활동성이 가장 자유로운 동물이다. 인간은 척추 뼈가 33개인 반면, 뱀은 종에 따라 200~400여개의 척추 뼈를 가지고 있어 다양한 방향으로 허리를 구부렸다 펴며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뱀은 모든 척추 뼈에 갈비뼈가 붙어있어 내부 장기를 보호하고 유연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이처럼 새해에는 뱀처럼 유연한 허리를 갖도록 노력해 보자. 신체의 중심축인 허리 건강이 무너지면 전체적인 균형이 망가지고 각종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신체의 중요한 신경이 대부분 허리를 통해 지나가기 때문에 허리를 다치면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허리 부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 운동이 필수다.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운동법에는 ‘기립근 스트레칭’이 있다. 방법은 두 손으로 허리 높이의 구조물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빼 상체를 천천히 숙인다. 이때 상체가 말리지 않도록 복부에 힘을 주고 기립근 수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추 근육이 이완돼 허리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주며 언제, 어디서든 쉽게 할 수 있어 허리 관리법으론 제격이다. 다만 이 같은 스트레칭에도 허리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의학적 치료법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추나요법과 침·약침, 한약 처방 등을 통합한 한의통합치료로 허리 통증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다. 실제 허리 통증에 대한 한방치료 효과는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가 SCI(E)급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에 게재한 연구 논문을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다. 연구팀은 한방치료를 6개월간 받은 환자군을 10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들의 시각통증척도(VAS; 0~10)가 치료 전 4.39에서 치료 6개월 후 1.07로 감소했으며 10년 후에는 통증이 거의 없는 수준을 유지했다. □ 입 크게 벌리는 뱀처럼…턱관절 관리도 뱀의 턱은 인간의 턱과 달리 아래턱뼈(하악골)가 하나로 구성돼 있지 않고, 중앙이 분리돼 두 조각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두 조각은 매우 탄력적인 인대와 연결돼 독립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위턱뼈는 두개골에 느슨하게 연결돼 있어 앞뒤로 폭넓게 움직일 수 있다. 뱀이 턱을 150도까지 벌려 자신보다 큰 먹이를 삼킬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인간은 뱀처럼 턱을 크게 벌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인간의 턱 구조상 입을 크게 벌리면 ‘턱관절장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턱관절장애란 턱을 둘러싼 근육과 뼈, 관절의 배열이 틀어져 나타나는 증상이다. 입을 자주 크게 벌리거나, 질긴 음식을 먹는 식습관이 주된 원인이며, 옆으로 눕거나 이를 가는 잠버릇 등도 원인이 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입을 벌릴 때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며 통증이 발현된다.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으면 통증이 얼굴 전체로 퍼지고 안면 비대칭, 이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만약 턱관절 통증이 지속된다면, 한의학 치료를 통해 호전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한의학에서는 턱관절장애를 치료하기 위해 한의통합치료를 실시한다. 자생한방병원 연구팀은 3개월 이상 중증도 이상의 턱관절 통증을 호소한 환자 82명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나눠 5주간 관련 질환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치료 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의 평균 NRS(통증숫자평가척도; 0~10)는 각각 5.9와 5.8로 비슷했지만, 치료 후 약침치료군의 NRS는 2.94로 대폭 감소했고, 물리치료군은 4.25에 그쳤다. □ 환경 따라 체온 조절하는 뱀처럼…체온 올리는 ‘황제의 약’은? 냉혈동물(변온동물)인 뱀은 스스로 체온 조절을 못하는 대신 외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변하며, 이에 따라 신체 활동량도 달라진다. 예컨대 온도가 낮으면 움직임이 느려지고, 온도가 높으면 활발하게 움직인다. 특히 더울 때 바위 아래 그늘에서 쉬다가 야행성 사냥에 나서고, 온도가 매우 낮을 경우에는 겨울잠에 들어가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비축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항온동물인 인간은 추위와 더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항상 체온 유지 및 관리가 필요하다. 의학계에서는 체온이 1도 떨어지거나 오르면 면역력이 약 ±30% 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본다.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사계절이 뚜렷해 시시각각 생활환경이 변하는 만큼, 계절별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한의학에서는 한기가 체내에 머물면 혈관이 수축하는 탓에 혈액과 산소, 영양 공급에 차질이 생기고, 대사 노폐물이 쌓이는 것으로 본다. 이는 심혈관 질환, 근육통, 관절통, 소화장애, 손발 저림 등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이때 ‘황제의 약’으로 불리는 공진단을 복용하면 혈액 순환이 원활해져 해당 질환들을 예방·치료할 수 있다. 아울러 공진단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간 기능 보호와 노화 예방, 생리불순, 빈혈 등에도 효과적이다. □ 허물 벗는 뱀처럼…저자극 피부 관리 ‘중요’ 뱀은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는 탈피생물이다. 기존 피부가 손상되거나 마모된 경우, 탈피를 하면서 새롭고 건강한 피부를 얻는다. 인간은 뱀과 달리 탈피를 할 수 없지만, 일정 주기로 피부의 죽은 세포를 떨어뜨리고 새로운 세포를 만들어 재생한다. 평균 28일 주기로 피부가 재생되며 이 과정에서 벗겨지는 세포가 바로 각질이다. 인간은 세안과 샤워를 통해 피부 각질을 벗기고 관리한다. 이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해 씻으면 피부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피지 층이 손상되고 수분이 빠르게 증발돼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 또한 물리적 스크럽으로 각질 탈피를 시도하면 피부에 염증이 생길 수 있어 저자극 방식으로 씻어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사진)은 “새해 건강 관리를 위해 갑작스럽게 생활 패턴을 변화시키려는 계획보단 천천히 건강 습관을 다지려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온몸이 유연한 뱀처럼 척추와 턱 등 부위별 관리로 건강한 을사년을 맞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요양급여비용 부당청구 신고인에 4억6600만원 포상금 지급[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 ‘2024년도 제1차 건강보험 신고 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부당하게 청구한 14개 요양기관을 신고한 9명에게 총 4억66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내부종사자 등의 제보로 14개 기관에서 거짓·부당청구로 적발된 금액은 총 66억1000만원이며, 이날 지급 의결된 건 중 징수율에 따라 지급하게 될 최고 포상금은 1억3100만원이다. 포상금 최고액을 지급받게 될 신고인은 요양기관의 관련자로서, 비의료인이 의료인을 고용해 운영하는 불법개설기관(속칭 사무장병원)을 제보했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매년 증가하는 거짓·부당청구와 사무장병원 문제를 근절하기 위해서는 국민의 지속적 관심과 신속한 신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공익 신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 포상금 제도는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예방하자는 목적으로 2005년도부터 도입해 시행하고 있으며, 요양기관 관련자의 경우에는 최고 20억원, 요양기관 이용자 및 일반 신고인의 경우에는 최고 5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는 건보공단 누리집(www.nhis.or.kr), 모바일 앱 (The건강보험), ‘재정지킴이 제안/신고센터’ 또는 직접 방문과 우편을 통해서도 신고가 가능하며, 신고인의 신분은 공익신고자보호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장된다. -
“‘명확한 치료 목적’의 한의 비급여 실손 추진에 집중”[한의신문]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덕·이강일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연속 간담회를 갖고, 국민의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진료선택권 보장을 위한 한의 비급여의 실손보험 보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윤성찬 회장에 따르면 보험사 개별약관에 따라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되던 약침·추나 치료, 한방물리요법 등의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지난 2009년 10월, 표준약관 제정 이후 보장 제외, 이에 2014년 국민권익위원회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에 권고한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4월 신실손 도입에 따라 손해율이 높았던 비급여는 특약으로 분리됐으나 이들 종목과 대체관계인 한의 비급여는 보장에서 배제됐으며, 2021년 7월 제4세대 실손 도입으로 비급여 실손의료비가 특약으로 빠졌으나 여전히 한의 비급여는 배제됐다. 이에 대해 윤 회장은 “의료이원화 체계를 취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와 같이 실손의료보험 보장종목에서 한의 비급여를 보장하지 않음으로써 환자들은 같은 질환을 담당하는 양방의료기관으로만 유입되고 있으며, 현행 실손의료보험의 비급여 과잉과 도덕적 해이로 인해 건보 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교통사고 환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서라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의료비 만큼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한의약진흥원에서는 근거기반의 과학적 방법론에 기반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현재 171개 지침이 개발 완료됐고, 28개 지침이 개발 중임에도 치료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에 대해서도 보장 제외되고 있다. 이에 윤 회장은 실손의료보험의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 표준약관’ 중 실손의료보험 특별약관 △제1조(보장종목)에 ‘한의 비급여형’을 신설하고, △제4조(보상하지 않는 사항)에서 ‘한방치료’를 삭제, 교통사고 환자에 강점을 지닌 한방물리요법, 추나요법, 약침 등을 실손보험에서 보장토록 했다. 이에 대해 민병덕 의원은 “그동안 정부의 의료시스템을 살펴보면 상병수당 진단에서의 한의과 배제 등 의료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을 이원화되지 않은 OECD 국가들을 모델로 해 설계해왔다”면서 “근골격계 치료 등 스포츠에서도 한의약의 그 효과가 뚜렷한 만큼 국회에서도 글로벌적 측면에서 한의약을 어떻게 육성하고, 지원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강일 의원은 “의정갈등에 따라 국민건강을 볼모로 의료대란이 발생해 전 국민들은 자신의 생명이 위협받는 한 해를 보냈을 것”이라면서 “어려서부터 한의약과 밀접한 환경에서 자라며 그 효과와 소중함을 체감한 만큼 국민건강에 큰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사안들을 살피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특히 “새해에는 ‘치료 목적이 명확한’ 한의 비급여 실손 추진을 통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완화와 진료선택권이 보장되길 바라며, 이와 더불어 의료시장 불균형과 비급여 과잉 등에 따른 의료 왜곡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신년사1“2025년은 한의학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글로벌 미래의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진용 원장 한국한의학연구원 안녕하십니까, 한국한의학연구원 원장 이진용입니다.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제 푸른 뱀, 청사(靑蛇)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은 새로운 성장과 변화, 지혜가 담긴 혁신과 번영 등을 상징하며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새해 청사의 기운을 받아 우리 모두 생명력이 넘치고, 성장하는 한 해를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4년은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였습니다. 1994년 한국한의학연구소로 출발한 이후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 세계화라는 사명을 변함없이 이어오며 국제 과학기술 경쟁의 치열한 흐름 속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한의학연구원은 지금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30년 동안 연구와 성장을 통해 기반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이를 넘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 연구원이 스스로의 존재 이유와 역할을 재정립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떠안게 된 셈입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 앞의 현실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연구개발 예산의 부족, 제한된 인력, 그리고 치열한 국제 경쟁 속에서 생존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글로벌 TOP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려 합니다. 2025년에는 반드시 글로벌 TOP 전략연구단에 참여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과학기술 경쟁의 선두에 서기 위해, 우리는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길도 개척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기공식을 진행한 침구경락 ICT 융합연구센터는 이러한 도전의 중요한 출발점입니다. 이 센터는 침구경락의 과학적 근거를 규명하고, 치매, 파킨슨병, 자폐 스펙트럼 장애 등 난치성 뇌질환 극복을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나아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한의학의 원격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바이오-헬스 신기술 및 신시장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정부 정책에 맞춰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국익에 더 크게 기여하는 한의학연구원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기초 연구를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우리의 연구 성과가 국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려 합니다. 이는 한의약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우수한 기술사업화 성과를 보여주는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례를 한의계와 적극적으로 공유하며 긍정적인 문화를 확산하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2025년은 한의학과 한국한의학연구원이 글로벌 미래의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모든 한의계 가족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길 기대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변화의 물결을 혁신의 기회로 삼는 멋진 한 해 되길” 신제수 원장 직무대행 한국한의약진흥원 희망찬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여러분의 일상이 건강과 행복으로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입니다. 뱀은 성숙함과 깊은 이해력을 나타내는데,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통해 더욱 성장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푸른 뱀은 변화와 혁신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유연한 움직임으로 변화를 감지하고, 과감한 탈피로 성장을 거듭하는 뱀의 지혜를 떠올립니다. 변화의 물결을 혁신의 기회로 삼는 멋진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24년 경영실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관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진흥원은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 종합 점수에서 2년 연속 최고점을 달성했습니다. 경영실적평가에서 4년 연속 A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진흥원 구성원의 노력과 함께 한의약의 과학화, 표준화 성과에 대한 국민의 지지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의약 산업 진흥 선도기관으로서 ESG 경영체계를 굳건히 다지고, 국민과 적극 소통하며 한의약의 미래가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육성을 담당하는 공공기관으로서 현대화, 표준화, 정보화, 세계화라는 목표 아래 한의약 산업 진흥을 위해 쉼 없이 정진하고 있습니다. 한의약 혁신기술 개발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이용체계 개선 및 정책 개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확산, 임상정보 빅데이터 구축, 글로벌 경쟁력 제고 등 국민의 건강을 지켜온 한의약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해나가고 있습니다. 푸른 뱀은 인내와 회복력을 상징합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굳건히 일어서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신문과 함께 한의약 산업 진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도움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을사년(乙巳年), 우리나라 한의산업 진흥의 해가 되길” 강희정 회장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안녕하십니까? 강희정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장입니다. 2025년 새로운 해가 시작됐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를 잘 견뎌 오신 한의산업계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밝고, 희망찬 새해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는 원료 한약재, 한약제제, 원외탕전, 한의 의료기기, 한의 정보 등 한의산업 전 분야의 기업들이 힘을 모아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결성됐습니다. 우리 협회는 한의산업의 내수 강화와 세계진출 지원을 위한 기반 강화, 한의산업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불필요한 규제의 개선, 필요한 제도의 마련 및 산업화를 위해 필요한 국가 R&D 확충, 산업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등을 제안하고, 현실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통의학 기반의 ‘발병 전 예방’과 ‘통합의학적 건강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와 관련된 산업 또한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 협회는 이와 같은 세계 시장의 변화와 흐름을 감지하고, 국가 성장동력으로 한의산업이 활짝 피어날 수 있도록 산업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의료산업이 통합의학적 관점으로 발전하고, 디지털 전환으로 새로운 부를 창출해 가는 시장변화 상황에서 우리나라 한의산업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정부, 한의의료계, 그리고 한의산업계의 적극적인 협력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새해도 여러 가지 국내외 경제여건이 녹록치는 않지만 우리가 지혜를 모아 손을 맞잡고, 한의산업의 내수 강화·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2025년도 범한의계 모두가 행복하고, 복된 한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
신년사3“2025년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한해 되길” 최도영 회장 대한한의학회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학회 회장 최도영입니다. 2025년 청사년(靑巳年)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통찰력, 그리고 용기를 상징하는 청사의 해를 맞아 한의계에 종사하시고 우리 한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한의신문을 통해 새해 인사를 전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먼저, 명실상부 한의계 대표 언론사로서, 늘 신속하고 정확하게 한의계의 새로운 소식과 다양한 한의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헌신해 주신 한의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대한한의학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의사 회원들과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주신 덕분에 함께 더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따뜻한 격려의 뜻을 전합니다. 2024년은 대한한의학회에 있어 많은 성과를 이룬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특히 성공적으로 개최된 ‘제37회 ICMART 국제학술대회’는 해외 36개국, 역대 최대 참가자 수를 기록하며, 한의학의 과학화와 세계화를 한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는 국내외 언론에도 소개되며, 학회 역사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으며. 이를 통해 한의학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전, 부산, 서울에서 개최된 2024 전국한의학학술대회는 ‘통합의학 헬스케어의 미래-침술, 의과학 및 기술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라이브시연 강연, 초음파 및 피부미용 실습세션을 준비하여 임상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유익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아울러, 2022년에 시작하여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기초한의학학술대회는 한의학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한의학에 대해 탐구하며 더욱 심도있는 논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대한한의학회는 앞으로도 한의계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국민건강증진과 한의사의 의권 신장을 위해 더욱 힘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ICMART2024의 성공을 발판삼아, 세계 전통의학 시장에서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K-medi 산업 시장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청사년의 지혜와 결단력으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우리 한의학이 뿌리깊은 지혜를 바탕으로 현대적 융합과 혁신을 통해 국민의 건강과 행복에 더 크게 기여하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삶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며…” 육태한 원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안녕하십니까?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육태한 원장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가고,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의신문 독자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이제 한평원은 20주년을 맞이합니다. 지나온 시간 동안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한평원은 한의학 교육기관의 동반자로서 교육기관이 질적으로 우수한 프로그램과 시설을 갖추고, 내실 있는 교육과 실습을 제공하도록 기준을 제시해 역량 있는 일차의료인으로서의 한의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학교 당국의 투자와 협조를 독려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한의학 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역량 있는 한의학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토대를 갖추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립니다. 한평원은 평가·인증을 통해 한의학 교육의 질적 우수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평가 기준을 만족하고,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자와 학생 모두의 자신감과 자부심이 됩니다. 인증을 획득한 한의학 교육기관은 개별 특성은 지키되 지역이나 소속 대학과 관계없이 한의과대학(원)의 재학생과 졸업생 모두에게 상향 평준화된 한의학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한의과대학(원)이 우수한 교육과정으로 역량 있는 한의사를 양성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한의학 교육과정과 평가·인증에 대한 인식은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에 새해에는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려 합니다. 2025년에는 먼저 한의과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교육 기회를 늘리고, 교육 대상을 다양화할 계획입니다. 새해에도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과 한의학 교육 평가·인증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한의신문 독자님들과 한의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맡은 역할 및 책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의학 교육 발전을 위한 공고한 터 잡을 수 있도록 노력” 송호섭 이사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2025년 을사년(乙巳年) 푸른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뱀의 활기찬 기운을 받아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더불어 가정에서의 평화와 행복, 모든 면에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한의계 정론의 대표기관으로서 한의계 현안 및 교육 전반적인 논의를 통해 교육과정 개발과 교과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한의사를 육성하는 실행기관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자문협의체의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한의학회장,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장, 한의사국가시험위원회 위원장, 한방병원협회장,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등 교육 관련 기관장을 중심으로 한의계의 상황을 논하여 현시점에서 필요한 대안 등을 점검하고 제시하여 앞으로의 지속 가능한 한의학과 한의약의 발전을 위한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 학부, 전공의, 보수교육의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만큼 학부의 교차교육, 다학제 교육 등의 필요성을 홍보하여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한 공고한 터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정책위원회에서는 한의학의 발전과 교육의 발전을 위해, 학제 개편에 대한 선제적 논의와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정책적인 부분은 물론, 각 한의과대학의 상황에 맞게 실질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방안을 제안하겠습니다. 역량중심 교육위원회는 2024년 말, 시작된 진료역량 학습성과 개발 및 발간 연구 착수하였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인 교육방식과 체계적인 기준으로 한의학 발전과 각 학교의 공동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의학 교육 분야로의 한의 표준임상진료지침 보급 확산 추진을 위해 양질의 한의학 교육자료 개발 및 다양한 교육 활용 방안을 모색하겠습니다. 한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위원회는 대표성을 유지하며, 효율적인 실기시험 도입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임상교육 강화와 질 제고를 통한 ‘병도 잘 알고, 증도 잘 아는 한의사’를 육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질 높은 한의학 교육과, 한의사의 지위 격상 및 보장성 강화에 힘이 되길 바라며, 한의사의 직무 확대와 역할 증대로 이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에는 고도화된 사업 진행과 협력으로 한 발 더 발전하는 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지난 한 해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해에도 멋진 성과를 이루길 바랍니다. 2025년에는 모든 날이 빛나길 기대하며, 새로운 꿈과 목표를 이루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신년사4“한의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들의 노력과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콤스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승언 단장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하 콤스타) 이승언 단장입니다. 사회의 혼란과 큰 변화로 힘들었던 2024년이 지나고, 2025년 을사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해의 혼란스러웠던 이슈는 우리들로 하여금 새해에 더 잘 견디어 나아가야 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현명함과 인내를 바탕으로 힘든 상황을 잘 대처해 나가서 2025년은 을사년(乙巳年)의 세운처럼 지속적으로 타오르는 불의 기운으로 모든 분야가 새롭게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4년도 콤스타는 꾸준하게 해외 봉사 파견과 국내 의료봉사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정부가 지원하고 KOICA와 함께하는 WFK(World Friends Korea)한의약봉사단 5팀과 1993년에 설립된 콤스타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준 봉사 비용을 일부 부담하는 단원들로 구성된 LKC(Love Korean medicine Clinic) 봉사단 1팀을 파견하여, 파견국들에 한의약을 전하며 한의사를 중심으로 인도주의를 실천하였습니다. 몽골,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에 파견된 봉사단원들은 현지인들의 건강을 성심성의를 다하여 돌보았고, 나아가 현지 의료인들과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교육과 세미나를 진행하여 한의약의 손길을 전하였습니다. 최근 콤스타는 청년층의 활동이 90%를 이루며 새로운 형태의 봉사단을 만들고 있습니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중 330여 명이 콤스타 단원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국내 의료봉사, 한의약 홍보, 해외 의료봉사 등에 참여하여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한의학을 전공하지 않는 일반 단원들 또한 꾸준한 해외 봉사 참여로 한의약의 우수함을 경험하며 한의약 홍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2025년의 콤스타 해외 봉사 사업은 정부 예산 지원이 2024년도보다 40% 이상 증액되어 더 많은 단원들이 해외 봉사에 파견될 예정입니다. 콤스타는 한의계의 대표적인 NGO(비정부기구)이자 비영리법인으로서, 한의사들이 사회에 기여하고 한의약의 가치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바탕으로 2025 년에도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하겠습니다. 단원들의 활동이 세상을 따뜻하게 비출 수 있도록 기부와 후원으로 콤스타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전해주신 따뜻한 빛이 세상에 널리 퍼지고, 한의약으로 국민의 건강을 돌보는 한의사들의 노력과 마음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콤스타는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에도 콤스타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한의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 나가기를” 심수보 회장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새롭게 시작하는 2025년을 맞아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의료계 전반에 걸쳐 많은 이슈와 변화가 있었던 해로, 의대정원 확대와 의사 집단 행동으로 인해 지역의료의 공백이 더욱 두드러졌으며, 공공보건의료기관에서는 비상진료대책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한의계에는 레이저 의료기기 관련 합법 등 중요한 진전을 이뤘으며,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참여 한의원이 확대되는 결과도 이뤄냈습니다. 지난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심각한 지역의료 공백 상황이 나타남에 따라 우리 공중보건한의사들이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맡아서 지역주민 돌봄에 기여할 수 있을지 깊은 고민과 대책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 발로 뛴 해이기도 했으며, 의미 있는 변화의 한 해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공중보건의사제도 운영지침에 변화가 있었는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질병관리청 역학조사관 배정에 한의과가 명시됐고, 지역 노인전문병원에 공중보건한의사가 지속적으로 배치될 수 있게 됐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1년 동안 우리는 많은 변화를 준비하며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와 지역 한의사회 등과 협력해 학술대회를 공동개최하고, 약침과 초음파 실습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도 진행했습니다. 이어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사업 진료 가이드와 공공보건 기본의약품 활용 가이드를 개발·배포하는 등 실질적인 진료 현장에서 큰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습니다. 또한 비상진료체계 현황 조사 및 참여 독려를 통해 일부 지자체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가 비상진료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이후 지역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공중보건한의사 사례 수집을 통해 직접적인 사례들을 확인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접종 활동에 참여했던 공중보건한의사들의 경험을 조사하고, 백신 예진과 문진, 일부 접종 사례 까지 확인했습니다. 이는 한의사가 공공 의료에서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보다 확장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입니다. 2025년은 한의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중요한 시점이 될 것입니다. 공중보건한의사의 활동 영역이 더욱 넓어지고, 지역 사회에 기여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며 한의계의 무한한 가능성을 펼쳐나가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수련환경 의료 정책 개선되는 한 해 되길” 조현일 회장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제24대 회장 조현일입니다. 어느덧 2024년 한 해가 저물고, 2025 년 푸른 뱀의 해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 니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여러 도전과 변화 속에서 한의학계가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던 해였습니다. 특히 대법원의 초음파 진단기기 사용 합법 판결은 한의학계의 오랜 숙원을 이루는 중대한 전환점이었으며, 의료 정상화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필수의료 공백사태가 이어지고 있고, 한의사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는 합법이라는 판결에 대한 항소심 판결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렇게 필수의료에 한의사들이 더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변화하는 중에 있어서 우리 한의과 전공의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환자의 곁을 지키며 맡은 바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셨습니다. 특히 지난 제1회 비대면 전공의 학술제와 제1회 전공의 웹툰 에세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쳐 정기적인 학술 행사로 이어갈 수 있는 바탕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우리 한의과 전공의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련 환경은 열악하고 제도적으로 미흡한 현실입니다. 2025년에는 한의과 전공의 여러분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학문과 진료에 매진할 수 있도록 권익 향상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나가 전공의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대한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배정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제2회 비대면 전공의 학술제와 제2회 전공의 웹툰 에세이 공모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한의학계의 학문적 발전과 전공의들 간의 유대감 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수련 환경 개선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입니다. 전공의 여러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 및 유관 단체와 협력하여 의료 정책 개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습니다. 한의학은 국민 건강의 한 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전공의 여러분과 함께, 한의학의 과학적 기반을 강화하며 국민 신뢰를 더욱 굳건히 해나가겠습니다. 하루빨리 필수의료에 기여하는 한의사가 외면받지 않고, 대한민국의 의료 정상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