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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정책을 함께 만들어갈 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모집[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복지정책에 대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14일부터 24일까지 청년(19세~39세)으로 구성된 ‘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을 모집한다. ’23년, ’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모집하는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은 보건복지 분야 주요 정책에 대한 모니터링과 제언, 청년여론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복지부 대표 청년 소통 경로(채널)이다. 작년에 활동한 제2기 자문단은 취약청년 복지, 저출산 등 인구문제 및 국민연금 개혁 관련 청년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였다. 제3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은 보건복지 분야 정책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지원자들의 보건·복지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 및 경험, 자문단원으로서의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고 연령별·성별·지역별 균형을 고려하여 13명을 신규 선발하여 총 15명으로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14일부터 24일까지 청년DB(www.2030db.go.kr)를 통해 회원가입과 프로필 등록 후 자문단 지원 신청을 하면 된다. 자문단으로 선발되면 위촉일로부터 1년간 활동하게 되며,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위촉장과 함께 소정의 활동 수당과 교통비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김상희 인구아동정책관은 “‘23년부터 처음 활동을 시작한 자문단원들이 보건복지 현장을 다니며, 다양한 청년세대의 목소리를 잘 전달하였고, 이번 신규 자문단원이 선발되면, 선배 자문단원들과 함께 생생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보건복지부 정책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지원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루게릭병 치료제 ‘메카신’, 희귀질환 연구의 새 길 열 것”[한의신문] 대한한의학회가 주최한 제23회 학술대상에서 원광대학교 김성철 교수가 금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김성철 교수는 루게릭병 치료제 ‘메카신’의 임상 2상 연구로 한의학이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편집자 주> 김성철 원광대 한의대 교수 Q. 수상 소감을 부탁드린다. 제가 이번에 받은 대한한의학회 학술대상은 사실 평소에 꼭 받고 싶었던 학술부문 최고상으로서, 그동안 7전 8기의 도전 끝에 받게 되어 개인적으로 대단히 영광스럽습니다. Q. 이번 수상이 갖는 의미는? 이번 상은 희귀난치 분야에서 루게릭병에 대한 치료제인 ‘메카신’을 개발해서 식약처 승인 아래 임상 2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상연구에 관한 내용입니다. 한의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희귀난치성 질환 분야로 최초의 임상논문입니다. 그동안 대한희귀난치질환학회를 만들어 정회원학회로 성장시키며 쏟았던 열정과 노력을 같이 인정받는 계기가 되어 정말로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 상은 향후에도 희귀난치질환 분야에서 한의학을 더욱 발전시키라는 큰 소명으로 받아들여 더욱 열심히 노력하고 정진하겠습니다. Q. 루게릭병 치료제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희귀난치병으로 등록된 1만여개 질환(국내 80만명) 중, 루게릭병은 가장 공격적이고 파괴적인 병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까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여러 증상과 함께 전신마비 질환인 루게릭병에 대해서 천년 의학인 한의약에서 그 소재를 찾아 개발해 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희귀난치성이며 퇴행성 뇌질환인 루게릭병은 다양한 전신증상을 발현하기에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멀티타겟, 멀티성분약으로 인체 여러 기관에 작용해서 장기간 사용 가능한 한약제제의 장점을 살려 개발해 보면 큰 의미가 있겠다는 생각에서 메카신을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Q. 메카신 개발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한약제제는 화학합성약에 비해서 진부하고 치료 효과가 미약할 것이라는 기존 선입견이 가장 어려웠던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식약처에서 임상승인을 받는 과정이나 미국 특허를 받는 심사 과정에서 여러 과학자에게 증거력이 있는 전임상 연구 결과에 대해서 쉽게 인정하지 못했으며, 추가실험을 요구해서 이를 증명하고 또한 세계 최초로 개발되는 제품이다 보니 승인을 내주는 과정에서 선진국 사례가 없다는 이유로 더 많은 증명결과를 요구받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한약제제에 대한 시장의 경제적 확장성 때문에 펀딩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임상시험은 계속해서 막대한 자금이 투입되어야 하는데 이러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서 국가 연구비가 아니면 조달하기가 무척 어려워서 앞으로도 이 문제를 극복하고 원활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Q. 임상시험과 관련한 향후 계획은? 금년 2월에 임상 2b상 임상시험이 종료되면 2상a 결과와 2상b 결과를 정리하여 3상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을 계획입니다. 3상 임상을 준비 중이며 3상부터는 모든 루게릭병 환자가 진짜 약인 메카신을 복용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Q. 한의사 과학자로서 활동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은? 한의학의 발전은 기초와 임상이 분리되어서는 훌륭한 치료법을 개발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임상에서는 침구 의학교수로서 활동하고, 침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해서 경혈학의 해부조직학적 실체를 연구실에서 연구해 왔는데 처음으로 렛트의 털을 생리식염수로 벗기고 나서 피부에 나타난 경혈점과 같은 피부노드를 처음으로 관찰했을 때와 경부심부림프절에서 림프관내 프리모관을 발견했을 때가 매우 흥분되고 기뻤습니다. 오히려 환자가 치료되었을 때보다 기초연구에서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을 때가 가장 기뻤던 것 같습니다. Q. 희귀질환 연구에 매진하며 얻은 교훈이나 통찰이 있다면? 희귀질환은 대부분 체질적으로 약한 유전자와 주변의 환경이 작용하여 발생하는 병입니다. 이는 한의학 치료에서도 체질개선과 생활습관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2명의 자매가 같은 희귀질환에 걸렸어도 증상의 정도가 다른데, 질병치료를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과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고 꾸준한 관리와 치료를 한 큰 언니가 둘째보다 보행이 가능하고, 오히려 증상이 늦게 시작한 둘째는 휠체어 생활을 합니다. 이런 결과를 얻은 사례는, 환자 본인의 노력과 주변의 가족, 지인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기적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Q. 연구자로서 삶의 원동력은? 우리나라도 이제 경제적으로 선진국이 되었기에 여기에 수반된 연구실 문화도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가설을 세우고 꾸준히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항상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연구실 문화가 연구자들의 삶의 원동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Q. 후배 연구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 또는 현대과학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 한의학은 무궁무진한 보고(보물창고)입니다. 한의학의 한계가 있다는 말은 심각하게 왜곡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연구를 계속해 오면서 한계는 사실이 아니고 오히려 우리가 제대로 정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지를 반드시 뒤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연구하고 정진할 때 한의학은 새로운 과학적 산물로서 중국에 노벨의학상을 안긴 것처럼 우리에게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Q. 한의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 필요한 노력은? 한의학이 여러 분야의 연구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과학적 실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맹목적으로 ‘한의학은 과학이다’라고 주장하기보다는, 한의학에서 과학적 요소를 찾아내는 연구와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환단연, ‘환자샤우팅카페’ 연간 6회로 확대 개편[한의신문]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이하 환단연)는 환자들의 목소리로 사회적 변화를 이끄는 ‘환자샤우팅카페’를 올해부터 연 6회로 확대하는 한편 상반기 활동을 위한 해피빈 기부 캠페인 개시를 1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환자샤우팅카페’는 2012년 6월27일 첫 회를 시작으로 지난 10여 년간 총 24회 진행되면서, 환자들이 의료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문제를 자유롭게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 의료 전문가, 법조인, 환자단체 대표 등 전문가 패널은 환자들의 경험을 실현 가능한 제도와 입법 과제로 발전시켜,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법률을 제·개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부터 ‘환자샤우팅카페’는 연 6회로 개편돼 환자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경험과 의견을 제시하고, 보건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환단연은 이번 확대에 맞춰 해피빈 온라인 기부를 통해 운영을 위한 후원금을 모은다. 네이버 해피빈 웹사이트(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에 접속해 ‘환자샤우팅카페’를 검색한 후 기부금 결제 또는 해피빈 활동으로 모은 콩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 후에는 캠페인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캠페인 소식을 전달할 수 있다. 상반기 ‘환자샤우팅카페’ 기부 캠페인은 오는 4월13일까지 진행되며, 무통장입금을 통한 후원도 가능하다. 안기종 대표는 “더 많은 이들의 긴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환자 중심의 보건의료 시스템과 입법을 만드는 데 중요한 변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자샤우팅카페를 통해 환자들의 권리가 존중받고 더 나은 보건의료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튜브 영상(https://youtu.be/GEavK4iTVao?si=WztaD0Q-QsGCQeWE)을 통해 ‘환자샤우팅카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기존 사례 확인이 가능하다. -
서울시민 10명 중 7명 “노인은 70살부터”…사회적 논의 필요[한의신문]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이 노인 기준 연령을 만 70세 이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사진)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위드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노인의 기준 연령에 대해 ‘70세부터 노인’이라고 답변한 비율이45.2%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65세 이상 24.0%, 75세 이상 17.7%, 80세 이상 7.8%, 60세 이상 5.4% 등의 순이었다. 조사 결과, 서울시민들이 기존 65세 이상인 노인 기준보다 더 높은 연령을 노인의 시작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초고령사회 진입 속에서 기존의 노인 연령 기준과 현 시점 시민 인식에는 차이가 있음을 시사한다는 설명이다. 실제 2024년 기준 국내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1024만4550명으로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섰다. 서울시 역시 65세 이상 인구가 약 177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9%를 차지하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서울시 자치구별 장래인구 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는 서울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18만명(24.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2035년에는 248만명(28.3%), 2040년에는 272만명(31.9%)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해 노인 연령 상향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올해 주요 업무 중 하나로 노인 연령 기준 상향을 공식화 하며, 사회적 인식 변화를 고려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윤영희 의원은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진행했다”면서 “노인 기준 연령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이제는 시작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만 19세 이상 서울시민 114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와 현장 설명조사 병행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20∼30대가 389명(34%), 40∼50대가 407명(35.6%), 60∼80대가 348명(30.5%)으로 구성됐다. -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 원주시 걷기협회장 ‘선출’[한의신문]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은 최근 원주시 걷기협회장에 선출된 데 이어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신임 법인이사에 위촉됐다. 공이정 명예회장은 “우선 밥상공동체복지재단과 같은 훌륭한 단체에서 대단한 이사님들과 같이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허기복 목사님의 위대한 업적과 지대한 영향력으로 원주의 사회복지가 많이 좋아진 만큼 앞으로 법인이사로서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 명예회장은 이어 “걷기운동은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다른 종목단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등 보다 활발한 협회 활동이 이뤄지도록 해나가겠다”면서 “원주시민의 복지와 건강을 위해 계속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이정 명예회장은 △강원도한의사회장 △평창동계올림픽 한의봉사단장 △DMZ 평화 인간띠 잇기 운동 강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지대 한의과대학 동문회장, 평화통일 원주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김태현 통달한의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수상’[한의신문] 김태현 통달한의원 대표원장이 한·일 우호 증진과 한의학의 글로벌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일본 환자 치료를 통해 한국 한의학의 장점을 알리고, 현대 한의 치료의 효과를 세계적으로 입증하며 의료관광을 선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김태현 원장은 “통달한의원은 한의학의 지혜와 현대 과학의 정밀함을 결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은 글로벌 연결과 의료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통달한의원은 앞으로도 전통과 최신기술을 융합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통해 첨단 치료법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이해와 의료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
“실손보험안, 보험사 이익만 대변…‘의개특위’ 해체하라”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윤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신년맞이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건복지부의 실손보험·비급여 개혁방안의 문제점을 진단하는 한편 합리적 의대정원 조정을 위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고등교육법 개정안’ 추진을 강조했다. 이날 김윤 의원은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실손보험·비급여 개혁안에 대해 기존 실손보험 선량한 가입자 부담은 늘리고, 보험회사 수익에만 치중된 안이며, 신규 실손보험 가입자에 대한 대책만 장황하고, 기존 가입자 관련 대책은 없는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김윤 의원이 제시한 보건복지부의 비급여·실손보험 개혁안은 △기존 실손 재매입(1·2세대 실손 약관변경 불가 고객에 대한 재매입) △신규 실손 보장성 축소(급여 본인부담 보장 축소, 비급여 적정 보장, 비급여 시행 기준, 적정 횟수 등 10대 비급여부터 단계적 확대) △실손보험 계약조건 개혁(특약1 중증질병·상해, 특약2 비중증질병·상해를 구분한 보장수준 및 출시시기 차등화) 등이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보험회사의 수익은 구체적으로 증대되는데 이에 따른 기존 가입자 환원 및 권리보장 방안은 부재이며, 보험회사 수익 증대 방안에 상응하는 보험가입자 권리 옹호 측면의 대안으로, 정당하고 공정한 대책이 아니다”라면서 “실손보험 가입자는 총 1582만 명에 달하는데 정부 대책은 신규 실손보험에 대한 내용에만 치중돼 있어 변죽만 울리는 내용이기에 무리한 1·2세대 실손보험 재매입법 개정 전에 충분한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사적계약 조정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의 비급여·실손보험 개선안으로 △중증 환자의 보장성 강화 △실손보험사의 이득만큼 보험료율 인하(가입자 보호 대책) △실손보험 공시 강화(실손보험 투명성 제고) △실손보험 재매입 환자를 위한 인센티브 부여(환자 보상) △비급여 항목 가격 및 진료량 모니터링(‘비급여 풍선효과’ 방지 대책)을 제시했다. 또 이날 김 의원은 2026년도 의대 정원 조정을 포함해 논의하는 구조로,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수급추계위)’ 도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의대정원 정책은 의료대란의 주범으로, 이제 무너지고 있는 지역의료를 살리고,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보장받아야 할 필수의료를 강화해야 하는 개혁 과제만이 존재한다”면서 “과거의 실패를 청산하고,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체계적인 의료개혁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이날 발표한 ‘보건의료인력지원법·고등교육법 개정안(지난해 10월 대표발의)’에 따르면 보건의료인력의 수급 현황을 과학적으로 추계하고,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수급추계위를 설치, 지역별·진료권별·진료과목별로 세밀한 인력 수급 불균형 현황을 파악하고,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직종별 ‘전문분과위원회’를 설치해 의료인이 위원의 과반수를 차지하도록 해 충분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으며, ‘수급추계방법론 분과위원회’를 통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추계방법론을 함께 결정·집행토록 했다. 김 의원은 아울러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해체하고, 국회 주도의 공론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민, 의료계, 정부, 여야가 모두 참여하는 구조에서 의료개혁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료계와 정부가 협력해 우리나라 의료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식약처,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 연구자 공모[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바이오헬스 분야의 제품화를 위해 4개 분야에 대해 6년간 총 57.5억 원을 지원하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자 공모를 2월3일까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연구 성과가 바이오헬스 분야 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문적인 규제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제품화 규제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제3차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에서 선정한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의 제품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식약처에서 향후 6년간 추진하는 규제지원 사업(6년간 총 57.5억 지원)이다. 5개 분야는 ①(첨단재생의료) 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전주기 개발, ②(첨단재생의료) 유전자치료제 딥테크 연구개발 지원, ③(디지털 바이오헬스) 사용자 중심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 ④(디지털 바이오헬스) 첨단의료 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⑤(감염병 백신) 팬데믹 대비 mRNA 백신개발 및 신속개발체계 구축 지원 등이다. 해당 사업에서는 다부처 협업 국가연구개발사업 5개 분야 중 ➀면역세포 유전자치료제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➁유전자치료제 딥테크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③첨단의료AI 헬스케어 토탈 솔루션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④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R&D 규제정합성 검토 등 제품화 지원 등 4개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규제대응 전략을 개발한다. 식약처는 이번 사업이 식‧의약 혁신 제품의 안전성‧유효성‧품질과 관련한 평가기준, 방법, 요건 등을 진단해 규제대응 전략을 안내하여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하게 제품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식약처는 연구과제 수행자를 2월3일까지 공모 중이며, 연구과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iris.go.kr)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규제전문성을 바탕으로 발전 잠재력과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유망한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제품이 개발돼 제품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임상약침학회, ‘2025년도 제20회 대의원총회’ 개최[한의신문] 임상약침학회(회장 안덕근)는 12일 동보성 강남점에서 ‘2025년도 제20회 대의원총회’를 개최, 신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등 올 한해에도 힘찬 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안덕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4, 5년 동안 온라인을 통해서만 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오다가 오랜만에 한자리에서 직접 얼굴을 맞대고 뜻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더욱 의미가 깊다”면서 “대의원총회가 어느덧 20회를 맞이했는데, 이는 임상약침학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이정표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회장은 “앞으로도 모든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약침 개발과 우수한 연구논문 발표를 통해 학문적 성과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 한해가 임상약침학회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원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신준호 의장·최성현 부의장을 선출하는 한편 임원진에 대한 변동사항 보고하고, 이를 원안대로 인준했다. 또한 미운영하고 있는 지회내용을 삭제하는 것과 더불어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회원간 학문적 교류와 연구환경을 더욱 체계화하기 위한 내용 등을 담은 ‘회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와 함께 △2023년 결산서(안) △2024년도 가결산(안)을 승인했으며, 2025년 사업계획(안) 및 이에 따른 신년도 예산도 원안대로 인준했다. 특히 임상약침학회는 올해 ‘약침 전문 분과학회로서의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라는 모토 아래 정회원수 증대 및 교류 확대 등을 통한 외연 확대와 함께 학회 주관 교육사업의 활성화 및 표준화에 주력할 계획이며, 이날 회의에서는 올 1년간 주요 사업 및 교육 일정 계획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안덕근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진행됐던 블록강의가 초창기에는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지속적인 개선 및 보완을 통해 하반기에는 어느 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면서 “올해에는 지난해 교육을 기반으로 기존 교육사업들의 안정화를 추진하는 것과 동시에 다양한 심화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노력들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강동구 “동네의원서 무료로 마음검사 받으세요∼”[한의신문]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구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관내 1차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2025년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평생 한 번 이상 우울증을 경험하는 비율은 7.7%로,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흔한 질병이다. 또한 우울감을 자주 경험한 성인의 자살생각률은 16.8%로 우울감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1.6%)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강동구는 1차 의료기관과 협력해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개입하고자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민들은 우울 증상을 겪으면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 방문해 우울증 건강 설문(PHQ-9) 및 자살행동척도(SBQ-R)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사 결과 자살 위험성이 높고, 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구민에게는 강동구보건소에서 자살 예방 전담 요원의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더불어 강동구는 심층 상담에서 자살 위험 정도가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정신의료기관, 강동구 정신건강복지센터, 강동구보건소 생명지킴활동가 돌봄 서비스, 마음건강검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를 지원한다. 2021년 처음 시행된 ‘생명이음 청진기 사업’은 현재 관내 41개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의원은 △경희길동한의원 △자황한의원 △어깨동무한의원 △사랑의한의원 △홍제한의원 △천호경희한의원 △강동길동매일365한의원 △강동재생한의원 △경림한의원 △경희다강한의원 △모두의한의원 △몸바른한의원 △소유당한의원 △암사바른한의원 △우일한의원 △의명한의원 △해맑은한의원 △돔한의원 △좋은인상한의원 등 19개소가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190명의 주민이 참여한 만큼 주민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동구보건소 건강증진과로 전화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