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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계획 공개[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12일 심평원 누리집(www.hira.or.kr)을 통해 ‘2025년(5차) 환자경험평가 세부시행계획’을 공개했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등을 확인하는 평가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 질 향상을 위해 2017년 처음 도입해 현재까지 총 4차례 시행했다. 이번 5차 평가는 평가 문항의 객관성과 수용성 향상을 위해 진행된 위탁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문항을 개선하고 현실적 의료 환경을 반영한 새로운 평가도구(설문지)를 적용한다. 이를 통해 설문에 직접 참여하는 환자들이 문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응답할 수 있도록 개선, 평가의 효과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평가도구는 환자 안전 영역에서 중요한 환자 본인 확인 문항 등을 신설해 총 7개 영역 및 26개 문항으로 구성했으며, 모바일웹 조사 환경에서 환자가 응답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전반적으로 문항을 개선했다. 5차 환자경험평가는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한 모바일웹 조사 방식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 입원한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 환자라면 대상이 될 수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내년 7월 공개될 예정이며, 국민들이 평가 결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별 평가 결과를 등급으로 구분해 제공할 계획이다. 박춘선 심평원 평가관리실장은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일한 평가로, 오는 8월 이후 카카오톡(문자)으로 발송되는 ‘환자경험평가’에 대해 5분 정도 시간을 내어 응답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환자들의 소중한 경험이 쌓일 때 환자 중심 의료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전남 여수시, 한의약 지원 명시한 난임극복 지원 조례 제정[한의신문] 전라남도 여수시가 한의약 육성법에 따른 한의난임치료비 지원을 명시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가 8일 제정됐다. 앞서 여수시의회는 최근 제24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여수시 난임극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최종 의결하고, 지역 내 난임부부에 대한 실질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이번 조례는 송하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강재헌·이석주 의원이 공동발의했으며, 이미경 의원을 포함한 총 11명의 의원이 찬성해 조례 제정에 힘을 보탰다. 조례는 난임극복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난임부부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조례에서는 난임치료에 대해 법 제2조제12호에 따른 보조생식술 및 ‘한의약 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난임치료와 직접적·간접적으로 연관되는 의료행위를 말한다고 명시해놓고 있다. 조례 제5조(지원사업)에서는 시장이 난임을 극복하기 위해 지원할 수 있는 사항들을 명시하고 있다. 이 중 난임치료를 위한 의료비 지원 항목에서는 ‘한의약 육성법’ 제2조제1호에 따른 한방난임치료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 난임치료 비용 △난임치료에 직접적·간접적으로 발생하는 건강보험 비급여 비용 △난임치료를 위한 교통비 지원 △난임진단을 위한 검진비 지원 △난임 관련 심리상담 및 교육지원 △그밖에 시장이 난임극복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제9조(협력체계 구축)에서는 시장은 난임극복 지원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국가, 다른 지방자치단체, 의료기관 및 관련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도 명시했다. -
정금용 원장, 옥천군에 2년 연속 1000만원 기탁[한의신문] 12일 대전에 위치한 천수당한의원(원장 정금용·대전시한의사회 명예회장)이 옥천 지역의 저소득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올해도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천군 내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정 원장은 지난해에도 동일한 금액인 1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그동안 옥천군을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명예군민으로 선정됐다. 정금용 원장은 “지역을 떠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싶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에 황규철 옥천군수는 “2년 연속으로 옥천 아이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탁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옥천군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
한국형 ARPA-H 2025년도 신규 프로젝트 공고[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의 K-헬스미래추진단(추진단장 선경)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의 2025년 1차 신규 프로젝트 3개를 발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과제를 6월9일까지 공고했다. ‘한국형 ARPA-H 프로젝트’는 담대한 도전을 통해 국가 난제를 해결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는 국민 체감형 연구개발 사업이다. 정부는 시급히 해결이 필요한 ①보건안보 확립, ②미정복질환 극복, ③바이오헬스 초격차 기술 확보, ④복지‧돌봄 개선, ⑤필수의료 혁신 등 5대 임무를 설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도전적 연구개발(R&D)에 지난해부터 2032년까지 9년간 1조 1,628억 원의 총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개발, △우주의학 혁신기술개발, △멀티모달 근감소증 치료기술개발 등 도전적인 프로젝트들을 발표했으며, 임무별 연구 프로젝트의 상세한 내용은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khidi.or.kr/khmi)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에는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이 포함된다. 특히 신규 과제 주요 내용으로는 수년 단위로 반복되는 감염병 팬데믹에 대응하여 고위험군의 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한 치료제 개발 필요성을 바탕으로, 감염병 대유행 대응을 위한 중증화 억제 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기저질환 보유자 등 고위험 감염 환자의 중증화 억제 및 초기 치료에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치료전략 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미정복 질환 극복 임무에서는 △환자 맞춤형 항암백신 개발 최적화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암 환자의 다양한 변이에 대응하여 치료 및 재발 방지를 위하여 신항원 분석·발굴, 면역원성 검사, 개인맞춤형 mRNA 백신 제조 등 세부 기술을 통합한다. 암 환자 검체 채취 후 단기간 이내 신항원을 발굴하고 제조 및 투여가 가능한 mRNA 기반 백신 신속개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필수의료 혁신 임무는 의료인력 부족 등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휴머노이드형 수술보조 의료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반복적 수술 보조작업을 수행하는 AI 알고리즘과 하드웨어를 결합시킨 Physical AI 기반 수술 보조로봇을 개발하여 수술 과정에서 의사를 보조하도록 하여 효율적 수술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연구개발과제 공고는 6월 9일(월)까지 31일간 진행되며, 6월 중 연구개발기관을 선정하고 7월에 연구를 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번에 추진하는 프로젝트별로 5년간 17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2차 신규 프로젝트 7개 또한 6월 내 공고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 관한 자세한 내용과 제출 양식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K-헬스미래추진단 누리집(khidi.or.kr/khmi),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www.iris.go.kr)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성공 시 감염병 치료제 확보, 암 극복, 필수의료 인력 부족 개선 등 국민 건강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연구 역량을 한데 모아 국민 건강과 의료 혁신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선경 K-헬스미래추진단장은 “이번 2025년 신규 프로젝트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기획인 만큼 전문가 논의뿐 아니라 대국민 수요조사, 현장 연구자 의견 수렴 등 다각적 접근을 통해 기획했다”면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연구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미리 보는 K-MEX 2025 (1)<편집자 주>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오는 6월22일 서울 코엑스C홀에서 ‘K-MEX 2025(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 본란에서는 K-MEX 참여를 확정한 업체들에 대한 정보 및 향후 사업방향 등에 대한 소개를 통해 향후 한의약 산업의 발전모습을 전망코자 한다. [1] 티엔에이치(주)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 가치있게 만든다” 티엔에이치(주), 국내 유일의 한의원 전용 클라우드 전자차트 ‘한차트Cloud’ 선보여 티엔에이치(TNH)는 2008년 설립 이후 ‘혁신을 통해 고객의 시간을 더 가치 있게 만든다’는 미션을 실천하며, 한국의 의료IT 분야에서 깊이 있는 기술력과 경험을 쌓아온 대한민국 대표 의료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다. 또한 병원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을 핵심으로, 의료 현장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전자차트(E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성장했다. 특히 한의원에 특화된 시스템을 통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환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맞춤형 서비스 전략으로 한의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는 등 단순한 전자차트 그 이상을 지향하며, △진료의 흐름 △환자의 여정 △한의원의 경영까지 아우르는 한의원 특화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K-MEX 2025에서는 한의원의 업무와 환자의 경험을 동시에 혁신하는 솔루션인 국내 유일의 한의원 전용 클라우드 전자차트 ‘한차트Cloud’를 선보인다. 티엔에이치 관계자는 “한차트Cloud는 공간의 제약 없이 어디서나 접속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진료 효율성과 데이터 접근성을 극대화 했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즉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서버 컴퓨터 없이도 각 PC에서 자유롭게 차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공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언제 어디서나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한 CRM 탑재로 △환자 예약 △진료 기록 △환자 개인별 맞춤형 관리 기능이 차트 하나로 해결되는 한편 네이버페이(지앤넷)앱으로 간편하게 환자가 직접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특허받은 자동차보험 대시보드를 통해 자보 진료 편의성을 극대화했으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HIOSK)로 현장 접수, 제증명 발급, 실손보험 청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고, 이외에도 안정적인 데이터 암호화 및 안전한 백업 시스템으로 의료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했다(문의: 1588-9570). [2] 주식회사 케이엠솔루션 “KM몰과 함께 한의원의 진료를 더 편리하게 만드세요∼” ㈜케이엠솔루션, 진료 효율·환자 만족도 높이는 다양한 제품군 전시 전문 한의의료용품 쇼핑몰 ㈜케이엠솔루션(KM몰)은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위한 전문의료용품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지난해에는 한국소비자베스트 브랜드대상 1위를 수상한 바 있다. KM몰은 ‘천년한의학 동반자’라는 슬로건 아래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으며, K-MEX 2025에서는 진료 효율 및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한약 파우치, 멀티밤, 기타 의료용품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대표 제품군들이 전시·판매될 예정이다. 한약 파우치의 경우에는 약 50가지 이상의 상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멀티밤의 경우에는 △한의원 경영에 도움되는 솔루션 △자연에서 온 피부 케어 솔루션 △황련해독탕 베이스 비염 솔루션이 선보인다. 이밖에도 공진단 상자, 한약상자 패키지 등 기타 의료용품의 전시 및 체험존이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현장에서 구입시 특가혜택을 적용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이벤트 진행, 부스 방문한 모든 관람객들에게는 KM몰 할인쿠폰이 증정되는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케이엠솔루션 관계자는 “이번 K-MEX 전시장에서는 온라인으로만 보던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 체험이 가능하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이 진행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꼭 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엠솔루션은 한의사 회원들과 함께 한의원의 진료를 더 편리하게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문의: 1577-4585). [3] 서울약령시협회·서울한방진흥센터 서울약령시협회, 전통 한의약 계승·발전에 ‘매진’ 서울한방진흥센터, 한의약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서울약령시협회는 전통 한의약의 계승 발전과 양질의 한약재 유통을 통한 국민보건 향상의 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돼 한의약 산업화과 문화 보존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仁과 惠로서 의술을 베푼다는 의미의 ‘仁惠施術’ △신비한 약을 세상에 널리 전한다는 의미를 가진 ‘流通神藥’ △약령시에서는 수명을 연장시킨다는 의미를 가진 ‘延壽藥令’의 협회훈에 따라 한의약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한의약 산업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 한의약 문화 관광형 시장 조성을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현재 제기동과 용두동 일대의 한의원, 한약방, 약업사, 탕전원, 제분소 등 약 500여 개 한의약 관련 업소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한의약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문의: 02-969-4793). 이와 함께 서울한방진흥센터는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서울약령시에 자리하고 있는 동대문구의 대표 랜드마크로, 도심 속에 위치한 아름다운 한옥에서 K-Medi를 주제로 한 다양한 웰니스 체험 프로그램과 특성화된 전시, 교육을 통해 한의약의 가치와 매력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한의약 웰니스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에서는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한의약 관련 유물을 수집·보존하며 전시를 통해 역사와 가치를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의약 문화의 계승과 보전은 물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된 한의약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의약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문의: 02-969-9241). -
“전통 의학에서 근거 기반 의학으로, 그리고 통합 의학으로”[한의신문] 국제동양의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Oriental Medicine, ISOM)가 주최하고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e, ICOM 21st) 가 오는 8월 30일(토)부터 31일(일)까지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전통 의학에서 근거 기반 의학으로, 그리고 통합 의학으로(Traditional Medicine from Evidence-based to Integrative Medicine)’로, 전통의학의 현대적 발전과 통합의학적 접근을 모색하는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제동양의학회(ISOM)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8월 31일(일) 오전 10시 같은 장소에서 50주년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며, 기념 홀 운영과 함께 50주년 기념 책자(1000부)도 발간된다.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는 1975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4차 침구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제안과 미국·일본 등 참가국의 동의로 ISOM을 창설하고, 동양의학 전반을 아우르는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시작됐다. 1976년 서울에서 제1회 대회를 연 이후, 꾸준히 이어져온 이번 제21회 대회는 그 역사적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학술대회 첫째 날인 30일에는 오전 9시부터 초음파 워크숍과 부인과 포럼이 진행되며, 31일에는 각 분과 별로 △부인과 △내과 △비뇨기과 △침구학 세션이 열린다. 또한 △약용 식물 재배 및 생산 △일본 세션 △한국 세션을 비롯해 침도, 추나, 미용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별행사로는 30일 국제동양의학회 이사회 및 환영 만찬, 31일 ISOM 50주년 기념식, 50주년 기념 축하행사 및 공로자 시상식, 우수 포스터 발표 시상식 등이 예정돼 있다. 현재 대회 참가 등록은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며, 5월 31일까지 대한한의사협회를 통해 온라인 사전등록 시 단체 할인 혜택(50%)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한한의사협회 온라인 접수처(https://naver.me/5pwgp7YX)를 통해 가능하다. 아울러 대회에서는 학술 논문 모집도 함께 진행된다. 논문 초록 제출은 오는 7월31일까지며, 초록은 대회 공식 양식에 맞춰 영문 800단어 이내로 작성해야 한다. 별도의 양식을 사용할 경우 재제출 또는 신청 거부될 수 있다. 논문 초록은 구글 폼을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논문 제출을 위해서는 대회 참가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학술대회 참가 및 논문 모집 공고는 지난달부터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 관련 기관과 단체를 통해 안내되었으며, 활발한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종안 ISOM 사무총장(대한한의사협회 국제부회장)은 “5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이번 대회는 그동안 우리 동양의학이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50년을 함께 그려가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전 세계 전통의학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더 자세한 사항은 대회 홈페이지(https://www.2025icom.org.tw/icom.php)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한사격연맹 방민우 의무위원장,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서 의무지원 총괄[한의신문] 대한사격연맹 의무위원장으로 위촉된 다이트한의원 서울점 방민우 대표원장이 첫 공식 활동으로 제8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2025년 5월 9일~15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의무지원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엘리트 사격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로, 방민우 위원장은 의무지원 체계를 기획·운영하며 한의사 및 한의과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한의 의무진료소는 근육통, 관절통, 탈수, 피로 누적 등 사격 종목 특성에 맞춘 증상에 대응하기 위해 침, 전침, 부항, 물리치료, 테이핑, 한방파스 처치 등의 한의학적 치료와 함께, 기본적인 응급 처치 및 회복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한의 의무진료소에서는 단순한 처치를 넘어, 선수들의 증상, 반응, 회복 경과에 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고 있으며, 이 자료는 향후 스포츠한의학 기반의 임상연구 및 제도화 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방민우 위원장은 “선수들이 건강한 상태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활동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의 의무진료소에 참가한 신수용 원장은 “나주, 창원, 청주 등에서 열리는 향후 대한사격연맹 전국 사격대회에도 의무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건복지부-한의약진흥원, 한의약 해외 진출 ‘박차’[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12일 ‘한의약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 참여기관으로 해외 진출 의료기관 3개소와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 4개소를 신규로 선정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해외 진출 의료기관으로는 경희부부한의원(미국), 반포뉴본한의원(미국), 제통한의원(캐나다)이, 중국 환자 유치 참여 의료기관은 두나한의원(서울), 명동시원한의원(서울), 본라인한의원(서울), 슬림핏한의원(서울)이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해부터 ‘한의약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필리핀, 베트남 등 한의의료기관의 해외 현지 개원과 정착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으로 해외 진출 대상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정된 미국(2개소)과 캐나다(1개소) 진출 의료기관은 영주권과 침구사 면허, 진출 현황, 시장조사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단계별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이들 의료기관에는 사업비 총 9000만원과 개원 시 필요한 법률, 제약·의료기기 수출 인·허가 사항 등 법적·제도적 자문 등이 지원된다. 지난해 국내 한의 의료기관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3만3000여 명으로 약 85% 증가했다. 이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본격화한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이에 따라 동남아, 중동 환자 유치 역량이 높은 우수 의료기관에 대한 직접 지원과 함께 외국인 의료관광 유치기관을 통한 유치 활성화를 강화한다. 일본, 중국, 중동, 동남아 등 한의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경험이 풍부하고 지리적으로 관광객이 많은 지역의 의료기관 4곳을 신규로 선정해 중국 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전문 유치기관을 통해 △의료+관광(유치프로그램) △중국 현지 프로모션 △중화권 바이어 초청 팸투어 △원스톱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올해부터 민·관·산·학·연이 참여하는 한의약 세계화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환자 유치와 해외 진출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유치기관, 지방자치단체와 한의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새로운 강남 시대 시작 ‘선포’[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0일 송촌지석영홀에서 ‘서울시한의사회 회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강남시대의 시작을 대내외로 선포했다. 박성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앞으로 우리 한의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세계의학은 어떠한 트렌드로 변화할 것인지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한의사들은 패배의식을 조금씩은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우리들이 비상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패배의식을 떨쳐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운을 뗐다. 박 회장은 “18년 전 한의사가 진단의료기기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초음파학회가 지금 한의계에 초음파기기 활용 확산을 이끌었으며, 피부미용 시장 개척이나 지난해 개최한 K-MEX 역시 많은 우려 속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당당히 자리매김한 것처럼 패배의식을 떨쳐낸다면 한의사의 밝은 미래는 얼마든지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한의사 회원들이 ‘하면 된다’라는 의지를 갖고, 한의사들을 도와주는 여러분들과 힘을 합쳐 나간다면 한의계는 더욱 전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회장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발전은 의료개혁에 있고, 그 의료개혁의 선봉에는 바로 한의사가 서야 한다”면서 “오늘 송촌지석영홀의 개관이 서울시한의사회의 발전을 넘어 서울시, 대한민국에서 나아가 세계에서 한의학이 우뚝 서는 첫 발걸음이 되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의학은 고대 한의학에서 중세 한의학, 그리고 근대 한의학을 거쳐 현대 한의학으로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며 “특히 지석영 선생님은 이 땅에서 천연두를 몰아내기 위해 종두법을 도입한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렇듯 한의학은 그 시대의 최고·최신의 과학과 접목하면서 발전해 왔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현대기술이 점차 발달하면서 한의학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나지 등에 대해 충분히 입증해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오늘 개관하는 송촌지석영홀에서 앞으로 훌륭한 교육 및 여러 중요한 결정들이 이뤄져 한의학의 선도적인 미래를 이끌어가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올해는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중요한 시기로, 현재 앞으로의 사회 변화의 흐름에 맞춰 한의약이 해나가야 하는 과제들을 도출해 내고 있다”면서 “최근 AI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한의약과 AI의 접목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을 종합해 한의약이 보다 발전할 수 있는 과제들이 종합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축하동영상에서는 AI를 활용한 지석영 선생의 축사가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지석영 선생은 “한의학은 그 시대에 가장 발전한 의술을 받아들이는 의학이었다”며 “저 역시 한의사로서 예방접종을 보급했던 것처럼 현대의 한의사 회원들도 ‘최신 의학=한의학’이라는 학문의 뜻을 잘 살려, 의료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의료행위를 하며 의학의 발전과 함께 해야 한다”고 밝히며, “서울시한의사회 회관을 ‘송촌지석영홀’이라고 지어, 제 뜻을 이어받아 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시정활동으로 직접 참석하지 못한 오세훈 서울시장도 동영상 축사를 통해 “송촌지석영홀은 근대 한의학의 선구자인 지석영 선생님의 뜻을 기리기 위하 만들어진 공간으로, 지석영 선생님은 종두법을 도입해 백성의 생명을 지키고 국민건강을 지키는 길을 열어주셨다”면서 “지석영 선생님의 뜻을 이어받은 이 공간이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물론이고 건강한 미래를 향한 다양한 논의가 오가는 뜻깊은 곳이 되기를 기대하며, 서울시도 한의학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더욱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서울시한의사회와 함께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관식은 1부에서는 정관계 인사들이, 2부에는 한의계 내부 인사들이 참석해 서울시한의사회 회관의 개관을 축하하면서 지속적인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1부에선 국민의힘 서울특별시당 김일호 위원장·박한석 수석부위원장, 서울특별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봉양순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박상혁 교육위원장·이종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고광민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최진혁 주택공간위원회 위원·김경훈 교육위원회 위원·이소라 교육위원회 위원·윤영희 교통위원회 위원과 지형수 충주지씨대종회 회장,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 최주리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 김남일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권혁진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2부에는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과 홍주의 서울시한의사회 명예회장, 전국 시도지부 현 회장 및 전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이종안 대의원총회 부의장·장준혁 감사·최문석 감사, 최준영 서울시한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論으로 풀어보는 한국 한의학(296)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환자를 맞으면 나는 환자의 脈을 짚는다. 그 진맥을 통해 병세를 보고 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나는 그 수많은 환자들에게서 꿈과 희망을 진맥하였다. 이 책은 그 꿈과 희망을 되새겨 보는 내 처음이자 마지막 회고록이다. 내가 꿈을 진맥하듯이, 이 책을 통해 수많은 어린 꿈나무들이 꿈과 희망을 보았으면 좋겠다. 그 가난의 굴레를 벗고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많은 분들이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고향 분들과 모교 및 장학회 관계자들, 한의사협회와 동업계의 지인들, 그리고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한없는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위의 글은 한의사 허인무 선생의 『꿈을 진맥하는 한의사』(2006년 도서출판 엔터에서 간행된 허인무의 자서전)에 나오는 저자 서문의 일부 내용이다. 허인무 선생(1937〜2016)은 1937년 충남 논산시 상월면 지경리에서 빈농의 집안에서 막내아들로 태어났다. 가난한 형편으로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다가 16세에 부산으로 내려가서 신문 배달 등으로 돈을 모아서 고입 검정고시를 준비하여 합격하고 부산 가야고등학교에 입학했다. 어려움 끝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57년 경희대 한의학과에 입학하여 한의사의 길을 걷게 된다. 각종 어려움 속에서 학업을 이어갔던 경험 속에서 그는 꿈을 버리지 않고 역경을 이겨내고, 1965년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내인당한의원을 개원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그는 한의사로서 지역사회에서도 일꾼으로 일하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한일친선협회 상임이사, 청량리경찰서 자문위원장, 청량리세무서 세정위원,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 위원, 경희대학교 부설 아시아태평양지역연구소 자문위원 등이 이러한 활동이었다. 위에서 밝혔듯이 자신을 “꿈을 진맥하는 한의사”로서 묘사한 것은 “꿈을 발견하여 꿈을 심어주는 한의사”로서 살아가는 것이 신조임을 밝히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신조 속에서 어려움 속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위해 각종 기자재와 장학금을 기탁하는 사업을 이어왔다. 모교인 상월초등학교에 피아노와 컴퓨터 등 교육 기자재를 기증한 것을 계기로 1999년 2억원의 기금을 기탁하여 재단법인 동릉장학회를 설립했고, 2000년에는 모교 부산 가야고등학교에 2억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모교 가야고등학교로부터 ‘자랑스러운 가야인상’을 수상하였고, 2002년 고향 상월면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동릉 허인무박사 공덕비’를 건립했다. 그는 『꿈을 진맥하는 한의사』의 말미에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되돌아보면 긴 세월이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먼 산으로 나무를 하러 갈 때의 그 고단함과 나무껍질이나 우물물로 배를 채웠던 굶주림이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작정 부산으로 배움의 길을 떠난 후 단 하루도 학비 걱정 없이 지낸 날이 없었던 그 배움의 길과 한의사로서 살아온 지난 세월도 바로 어제의 일처럼 떠오른다. 나는 그럴 때마다 지금 동릉장학회의 장학금을 받고 상급학교에 진학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수백명의 아이들을 생각한다. 내가 그 아이들에게 나누어주고 싶은 것은 결코 학비가 전부는 아니다. 나는 그들에게 배울수 있다는 희망과 배움의 길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는 용기를 나누어 주고 싶다. 매년 장학금 수여식에서 아이들과 악수를 나누면 그 아이들의 脈이 느껴진다. 나는 그 뛰는 맥에서, 그 아이들이 가진 배움에 대한 열정과 미래를 향한 꿈을 診脈한다. 나는 그렇게, 죽는 날까지, ‘꿈을 진맥하는 한의사’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