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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의 아픔이 나의 아픔이라!”[한의신문] “내가 글을 읽고 도를 배우는 것은 천하의 인명을 살리기 위함이다.”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뛰어난 유의(儒醫·유학자로서 의학 지식을 갖고 있는 선비의사)였던 정약용이 홍역 처방서인 ‘마과회통’을 편찬하고 서문에서 인용한 말이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허준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조선의 의사들, 인(仁)을 실천하다’가 이달 21일부터 9월7일까지 허준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특별전은 유학의 최고 덕목인 인(仁)을 의술로 펼쳐낸 조선시대 유의와 의관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유학자로서 세상의 질병과 백성의 아픔을 깊게 인식하고 이를 치유하기 위해 노력한 유의들의 활약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이 조선시대 의학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학 관련 소장자료를 마련했다. 허준박물관 소장 유물 78점 외에 상주박물관, 한독의약박물관, 한국국악진흥원 유교박물관 소장 유물 27점을 더해, 총 105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총 4부로 구성된 특별전은 먼저 1부에서는 유의의 의학사상과 인(仁)을 실천하기 위해 편찬한 의서를 소개한다. 가장 완비된 구급의학서로 보물로도 지정된 ‘구급간이방’과 의학 백과사전인 ‘의방유취’, 유성룡이 편찬한 침구학 ‘침경요결’ 등 유의의 애민 정신이 담긴 다양한 의서들이 전시된다. 2부는 궁중에서 활동한 의관들의 이야기로 조선왕실의 의료기관인 내의원과 국가의료기관인 전의감에 대한 자료를 볼 수 있으며, 내의원 출신 허준의 ‘동의보감’과 의관들의 대외활동을 엿볼 수 있는 ‘통신사 행렬도’ 등도 감상할 수 있다. 3부는 지방에서 활동한 유의들의 이야기를 보여준다. 상주지역에서 자생적으로 생겨난 사설의료기관인 존애원, 빈민구휼 의료기관인 활인서와 보제원을 사진과 현판, 의서 등의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4부는 전염병에 맞서 백성을 지킨 유의들의 이야기로, 마진(홍역)학의 최고봉인 정약용의 ‘마과회통’, 전염병 전문의서인 허준의 ‘신찬벽온방’ 등 유명 의학서가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오는 21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 허준박물관 시청각실에서 ‘한국의학전문박물관의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편 강서구는 허준의 업적과 애민 정신을 기리고, 한의학의 세계화를 구현하기 위해 2005년 3월 ‘허준박물관’을 개관했다. 박물관은 보물로 지정된 신찬벽온방과 구급간이방, 동의보감 등 의학서적 및 의약기기 등 총 2600여 점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허준과 한의학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진교훈 구청장은 “국내 최고의 한의학 전문 박물관이자 강서구의 대표 문화시설인 허준박물관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 20주년을 맞게 됐다”면서 “조선시대 어질고 뛰어난 유의들의 활약과 한의학의 역사를 엿볼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문화예술과(02-2600-6154)로 문의하면 된다. -
“한의약, 대만에서 세계와 만나다!”[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열린 ‘제95회 국의절 및 제17회 타이페이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한의약 국제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대만 위생복리부 및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주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의 주최로 마련됐으며,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박성우 회장을 비롯한 25여 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전통의학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지향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양국의 최신 의료기술 동향과 정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와 체결한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바탕으로 매년 국의절 행사에 초청받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의약 및 대만 중의약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양국간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박성우 회장은 공식 환영만찬에서 축사를 통해 “서울시한의사회와 타이페이시 중의사공회는 지속적으로 이어온 상호 방문 및 교류를 통해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과 보건의료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고, 이러한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최근 대한민국에서 한의사 X-ray 사용 가능 판결이 내려졌듯, 대만에서도 불합리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전통의학의 발전을 위한 토대를 확립해 나가기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2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데, 지난해 제1회 행사에 대만에서 100여 명의 정부 관계자 및 중의사분들이 참석해 국제박람회에 명성에 걸맞게 자리를 빛내주신 것과 같이 올해에도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의사들은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통해 보건의료 수준은 물론 한의약과 중의약 산업의 비전과 가치를 더욱 향상 시킬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대만 방문에서 중의약 분야를 선도하는 대학 중 한 곳인 장경대학을 비롯해 대만 최대 규모의 타이베이 신의마광중의진소(信義馬光中醫診所),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진조종 상무이사의 진조종중의진소(陳潮宗中醫診所) 등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교육 체계와 연구 인프라 및 중의병원의 진료시스템, 의료시설, 각종 연구 활동, 다양한 치료 방식과 치료법, 그리고 중의사 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내용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며 중의학 분야의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국의절 행사 중 하나인 ‘국제중의약포럼’에는 서울시한의사회 곽도원 의무이사가 연자로 나서 ‘한국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대만의 국의절은 1929년 3월 대만의 중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중의학 폐지 시도를 저지하고 그 전통을 지켜낸 일을 기념하는 날로,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특히 이 행사에는 매년 대만 정부의 고위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이 참석하여 축사를 하는 등 중의학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기리고 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 ‘신·구 임원 워크샵’ 개최[한의신문]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15일 무등산 바우정원에서 ‘신·구 임원 워크샵’을 개최, 18대 집행부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샵은 3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17대 임원들이 내달 1일부로 시작되는 18대 임원들 에게 회무를 인수인계 하고, 임기 만료 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 및 신·구 임원들 간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의권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쁜 일정 중에도 참석해 주신 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지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많은 조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진 분과 토의 시간에는 △회장단 △감사단 △분회장단 △법제·문화체육 △기획·약무 △정보통신·홍보 등 총 6개 조가 편성돼 임원진 간 회무 인수인계가 이뤄졌으며, 분과별 토의내용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전체 토의 시간에는 △한의 돌봄 및 방문진료사업 활성화 △첩약 건강보험 활성화 △한의의료사업 확대 △한의사 공부모임 활성화 지원 △지부 특강 및 교육 기회 확대 등 최의권 신임 회장의 5대 공약에 대한 세부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임원들의 대관업무, 유관기관과의 관계 형성, 회원 간의 긴밀한 유대관계 강화의 기틀 마련 등에 더욱 노력키로 했다. -
“한의약 지원 받고, 나 드디어 엄마 된다”[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을 라디오 광고로 송출, 대중매체를 활용한 본격적인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추진 중인 본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고자 이달 ‘CBS 레인보우’ 앱 홍보에 이어 라디오 광고 제작에 착수, 16일부터 CBS ‘김현정의 뉴스쇼’ 등을 통해 송출을 시작했다. 광고는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표준FM(98.1MHz) CBS ‘김현정의 뉴스쇼’ 2부 후(오전 8시 58분) △음악FM(93.9MHz) CBS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 2부 후(오후 1시 58분)에,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표준FM(98.1MHz) CBS ‘김현정의 뉴스쇼’ 1부 전(오전 7시 8분)에 송출된다. 이와 함께 3월 31일까지 △레인보우 표준 CBS ‘김현정의 뉴스쇼’ 1부 후(오전 7시 58분) △레인보우 인트로(수시 송출)에 광고가 진행된다. ‘김현정의 뉴스쇼’는 CBS 표준FM에서 김현정 앵커가 평일 오전 7시 10분부터 9시까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8년 시작 이래 아침 시사 라디오 방송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또 ‘이수영의 12시에 만납시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CBS 음악FM에서 방송하는 가요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으로, 동시간대 청취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경기지부와 경기도가 경기도 거주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한의약을 통한 △임신유도 및 출산율 향상 △출생아·임산부 건강증진을 도모(생식건강 증진)하고자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광고는 40초 러닝타임으로, “나 드디어 엄마 된다. 한약 무료 지원받고, 난임 치료했더니 아이가 생겼네. 너희도 한의약 치료에 도전해 봐”라는 대화를 시작으로, 한의난임치료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오도록 했다. 또한 “임신 전부터 임신 중, 출산 후까지 한의약 치료와 함께 해 보세요. 안전한 시작, 행복한 여정, 건강한 회복, 건강한 임신과 행복한 가족을 꿈꾸는 경기도한의사회가 함께 합니다”라는 카피를 통해 사업에 대한 친밀도를 제고하도록 안내했다. 사업 대상자는 나이 제한 없이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난임부부(사실혼 포함)로, 여성의 경우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난임진단서’ 제출자이며, 남성은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로서 정액검사 이상 소견자다. 신청 기간은 모집인원 마감 시까지 지속되며, 대상자에겐 한의원 진단을 통해 한약 3개월분이 처방되며, 본인의 의사에 따라 침구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된 사업은 지난해 모집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올해 사업의 예산은 2억200만원이 증액된 10억200만원으로, 대상자수도 기존보다 110여 명 늘어난 548명으로 확대·시행된다. 이용호 회장은 “경기도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작한 사업이 난임환자들의 높은 참여율과 임신성공률을 달성하며 예산 및 대상자가 대폭 확대돼 시행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중매체를 통한 한의약 광고가 이뤄지지 못 했는데 많은 국민들이 청취할 수 있는 아침 대표 프로그램을 채택한 만큼 사업에 대한 높은 참여와 관심으로 많은 부부들이 혜택을 받고, 한의약에 대한 활발한 홍보도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난임부부 한의약 지원사업’은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경기도난임지원’으로 검색하거나 경기지부 홈페이지(www.ggakomny.or.kr) 및 사무국(031-242-1409)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대한침구의학회, ‘침도 전문가 과정’ 수강생 모집[한의신문] 대한침구의학회(회장 양기영)가 한의학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신 치료 기법을 전수하기 위한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Cercified Acupotomy Specialist)’을 개설하고, 2025년 수강생을 모집한다. 보수교육 평점(회차별 2점)이 제공되는 이번 과정은 한의사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추수교육 프로그램(CME course)으로, 침도 치료의 이론과 실습을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한의사에게는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과정 수료’ 명칭을 사용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 후에는 대한침구의학회 홈페이지에 ‘Certified Acupotomy Specialist’ 명단에 등록된다. 이와 함께 ‘대한침구의학회 인증 침도 전문가 자격증’이 수여되며, 대한침구의학회 주최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증례 발표자로 선정될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과정은 침구과 전문의 자격증을 소지한 한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수강료는 110만 원으로 시험 응시료가 포함돼 있으며, 신청은 온라인(https://forms.gle/9v5yGRVpmwEbQr4a9)으로 가능하다. 신청 후에는 지정된 계좌(하나은행 584-910002-12605 대한침구의학회)로 수강료를 입금해야 하며, 입금 완료 후 대한침구의학회 사무국(010-3490-0758, kamms@hanmail.net)으로 연락해야 신청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이번 전문가 과정의 강의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대한한의영상학회 교육센터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Session 1 (2025년 5월 4일) : 침도 기본 과정 (Acupotomy Training Class I) △Session 2 (2025년 6월 1일) : CARE 가이드라인 및 침도 안전성 연구동향 △Session 3 (2025년 8월 3일) : 영상의학과 침도 치료 적용 △Session 4 (2025년 10월 12일) : 침도 심화 과정 및 필기·실기 시험 등 총 4회 대면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국군대전병원 구용호 대위와 경희의료원 이수지 교수는 오는 30일 대한침구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사례 발표자로 침도요법의 효과적인 임상 증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양기영 회장은 “지난해 첫 번째로 전문의 추수교육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올해 두 번째 교육을 개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과정은 침구의학과 전문의들이 전문지식과 임상 능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이와 함께 추수교육위원회 위원님들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대한침구의학회 전문의 추수교육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참가자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국민 건강과 한의약계 발전 위한 한의약 단체들 뭉쳤다![한의신문]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 철폐와 한의약계 공통의 정책안 추진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한의약 발전을 도모하고자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이하 총연합회)’가 공식 출범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1일(금) 오후 2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26개 한의약 관련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범 100만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출범식 및 한의약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관련 26개 단체들은 총연합회 출범을 위해 지난달 주비(籌備)위원회를 개최해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만장일치로 총연합회 회장에 추대하고, 정관(안) 작성과 임원 선출을 포함한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총연합회는 한의약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를 철폐하는데 단합된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한의약계의 공통된 정책안을 실현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이바지한다는 취지로 설립이 추진됐다. 특히 정부와 국회 등 유관기관에 대한 영향력을 강화해 단순한 친목단체가 아닌 한의약이 위상 제고와 권익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의약,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 한의약, K-Mediciene으로 세계의료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출범식에는 보건복지부 등 정부측 인사와 여야 국회의원, 보건의약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한의약단체총연합회 명단]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 △대한여한의사회 △대한한방병원협회 △한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한약협회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유통협회 △한국생약협회 △대한한약사회 △서울약령시협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 △공직한의사협의회 △한국한의산업진흥협회 △대한원외탕전협회 △한의정보협동조합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뇌건강협회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사단법인 한의공감 △사암한방의료봉사단 △건강기능식품플랫폼기업협회 △한의약산업발전협의회 △한국한약재GMP협회 이상 26단체. -
부산대 채한 교수, 한의학 국제협력 공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한의신문]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가 오는 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메디컬 코리아’ 행사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채한 교수는 중앙아시아(투르크메니스탄) 한의학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외교관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산대는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보건의학산업부),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함께 ‘투르크메니스탄 한의약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한의학 분야 국제협력(ODA)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수원국(受援國)에 한의약 생태계를 구축해 한의 임상 진료, 현지 의사 교육, 전통약재 산업 개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채한 교수는 이번 중앙아시아 한의학 국제협력 사업을 주관하면서 한국과 투르크메니스탄 간의 외교관계 활성화와 한의학 국제화에 기여한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한국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현황은?”[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 곽도원 의무이사는 14일부터 16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시에서 진행된 ‘제95회 국의절 및 2025 국제중의약학술대회’에 참석, ‘한국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현황’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의 임상현장에서 폭넓게 의료기기가 사용되고 있는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곽 이사는 △혈액검사(광진경희한의원) △레이저 등 미용 의료기기(경희수한의원, 끗한의원, 이루다한의원) △초음파 가이드 시술(본아한의원) 등을 중심으로,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의료기기 활용의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곽 의무이사는 “한의사들이 오랫동안 사용해오던 기기로는 침전기자극기, 물리치료기, 적외선 검사기, 모아레 검사기 등이 있었다”면서 “그리고 이해 더해 혈액검사기나 초음파 검사기, 레이저 등 미용 의료기기, X-ray 등 방사선 진단기기와 같은 다양한 의료기기들에 대한 한의 임상가에서의 활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한의계에서는 한의과대학에서의 교육 시행은 물론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등 전문학회의 다양한 학술활동을 비롯해 전국 한의사를 대상으로 개최되는 ‘전국한의학학술대회’에서도 이론적인 강의와 함께 실습교육까지 진행하는 등 의료기기를 활용한 임상역량 강화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일선 한의원에서 각 의료기기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는 물론 의료기기를 활용한 치료 효과를 사진 자료와 함께 설명해 대만 현지 중의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곽도원 의무이사는 “대만에서는 이미 중의사들이 X-ray를 활용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양국 전통의학계에서 의료기기를 임상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공유하고자, 타이베이중의사회의 요청에 따라 발표 주제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발표를 들은 현지 중의사들은 숙련된 실력으로 의료기기를 활용하는 한국 한의사의 현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곽 이사는 또 “앞으로도 양국간 의료기기를 활용한 다양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공유해 한의학과 중의학이 지속적으로 도약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서울특별시한의사회에서도 지금과 같이 회원들에게 보다 다양한, 그리고 전문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의사의 진단 및 치료 술기 향상과 국민보건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대한침도의학회, 학술 발표회 및 골침도요법 강의 ‘성료’[한의신문]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가 16일 대한침도의학회 강의장에서 학술 발표회와 골침도요법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학회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논문 발표와 함께 골침도요법 강의가 진행돼 큰 관심을 모았으며, 학술발표회를 통해 많은 학회원들이 다양한 임상 경험 및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학술 발표회의 최우수상은 양가람 원장과 이찬하 원장이 공동 수상했으며, 두 원장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양가람 원장은 ‘한방 외용제와 약침 병행요법을 통해 치료된 당뇨병성 족부병변과 결합된 각화형 무좀의 복합상태 호전에 대한 증례보고: 방문진료 경험’ 논문을 발표하며, 한방 외용제와 약침 병행 치료의 효과를 사례 중심으로 보고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찬하 원장은 ‘유착성 관절낭염에서 초음파 중재 하 어깨 후방 관절낭 침도 시술 방법에 대한 프로토콜’ 논문을 통해 초음파를 활용한 어깨 후방 관절낭 침도 시술 방법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우수상은 손덕칭 원장과 왕진삼 원장이 공동 수상했으며, 각각 상금 50만원이 수여됐다. 손덕칭 원장은 ‘rTMS(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및 침도 치료를 병행하여 호전된 이명 환자 23례’ 논문으로 rTMS와 침도 치료의 병행 효과를 임상 사례와 함께 발표하며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왕진삼 원장은 ‘초음파 유도하 수압박리술로 치료한 후경골건염 3례’ 논문에서 초음파 유도하 시술을 통한 효과적인 치료 사례를 소개했다. 이밖에 학회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교육팀과 편집팀에게 각각 포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학술발표회와 함께 진행된 골침도요법 강의는 손덕칭 대한침도의학회 부회장과 김환준 원장이 발표를 통해 골침도요법의 이론적 배경과 임상 적용 사례를 설명하면서 머리·흉추·요추 부위에 적용할 수 있는 골침도요법을 시연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제 시술 과정을 직접 확인하면서 실습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대한침도의학회는 이번 학술 발표회 및 강의를 통해 침도 치료의 최신 연구 성과와 임상 기법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향후에도 학술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의학계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주민 스스로 주민을 돕고 돌본다”[한의신문] 초고령사회로의 이행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늘어나는 고령층 인구만큼이나 노인빈곤 문제가 확대되면서 돌봄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 역시 하락하고 있다. 노인 문제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닌 당장 직면한 삶의 문제이자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의 핵심이 됐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3월 제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이 오는 2026년 전면 시행됨에 따라 어르신 및 장애인까지 통합 돌봄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며, 이에 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에 맞춰 중구형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서두르고 있다. 중구는 올해 ‘생활터에서 만나는 중구 온마을 돌봄’ 서비스를 통해 초고령사회의 어르신 돌봄을 준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가정과 마을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반으로 설계하고 있다. 특히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경우 거동이 불편하고,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방침으로, 기존 병원·시설 중심 및 개별사업별 진행되던 돌봄사업을 어르신들의 생활터로 직접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로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실제 ‘찾아가는 온마을돌봄사업’의 핵심은 찾아가는 서비스로, 기존 중구 한의사회 21개소 및 의사회 9개소 참여해 진행되던 관내 의료기관 방문진료에 더해 중구보건소와 연계해 한의사의 가정 및 경로당 방문 한의 건강증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여기에 생활터(가정·경로당 등)에 중구보건소 소속 한의사 및 간호사, 통합돌봄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개인별 건강상담과 맞춤별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며, 방문진료 대상자 확대를 위해 구비 3000만원을 확보해 기존 방문진료 지원의 사각지대를 보완해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찾아가는 온마을 돌봄 사업’은 지난해 조직 개편을 통해 본청에 통합돌봄정책팀 및 온마을돌봄사업팀을 신설하고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관내 6개 거점복지관을 통해 지원 체계를 갖췄다. 여기에 중구보건소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의 다양한 분야 통합적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통합돌봄 지원창구를 통해 개인 맞춤별 통합돌봄 상담 및 돌봄 사각지대 발굴 지원에도 나서, 75세 이상 노인 1000명을 대상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욕구조사를 실시해 통합돌봄 대상자들의 보다 구체적인 현황과 특성을 파악, 이를 통해 보다 촘촘한 중구형 온마을돌봄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한발 더 나아가 ‘찾아가는 온마을 돌봄사업’을 주민 스스로 주민을 돕고, 돌보는 ‘주민주도형 온마을 돌봄’으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87.2%가 현재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터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살기 원한다고 답했다. 최근 병원이 아닌 익숙하게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려는 어르신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을 돌봄 사업을 진행하는 지자체가 늘어나는 등 인식도 바뀌고 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어르신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공감하고 대안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2026년 돌봄 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의료와 복지, 돌봄, 병의원과 요양보호,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는 중구형 온마을돌봄사업을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