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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어의 '전순의' 조명한다허준 선생에 가려져 잊혀진 조선시대 의성 전순의를 조명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전순의기념사업회는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에 있는 한국문화예술명인회 사무실에서 경기도한의사회 윤성찬 회장과 (주)지더블유씨 최형일 대표를 '의성 전순의 기념사업' 추진 공동위원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된 윤성찬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멋진 분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으며, 잊혀진 의성 전순의에 대해 알고 그가 이룬 한의학적 업적을 찾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념사업회는오는 10월31일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 생태학교에서 전순의의 업적을 조명하기 위한 '해원예술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순의는 조선 전기 상호군으로 좌이구언종공신 1등에 책록된 의관으로 세종·문종·세조의 3조(朝)에 걸쳐 전의감(典醫監)의 의관을 지냈다. 1445년(세종 27) 에는 왕명에 따라 『의방유취(醫方類聚)』(365권)의 편찬에 참여했다. -
식용불가 인삼꽃·인삼뇌두 사용 불법업체 적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 등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홍삼 농충액’ 등을 제조·판매한 업체가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위생법’과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업체와 B업체의 실질적인 대표 C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수사결과 C씨는 원가절감을 위해 홈삼제품 제조 시 홍삼농축액 양을 50%정도 줄이고, 인삼꽃과 인삼뇌두를 사용해 제조한 불법 농축액을 추가 투입하는 방식으로 약 54톤, 시가 29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삼꽃과 인삼뇌두가 구토와 두통을 유발하는 부작용을 갖고 있고, 식용근거가 부족해 식품원료로 인정돼 있지 않음에도 불구, C씨는 홍삼 지표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농도가 높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 농축액을 제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C씨는 자신이 제조한 불법 농축액을 외부 전문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해 사포닌 함량을 확인한 후 완제품인 홍삼제품 제조 시 사포닌 농도를 보정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식약처는 식용불가 원료로 제조된 불법 농축액 3톤 및 인삼꽃과 인삼뇌두 7톤을 현장에서 압류했으며,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로 식품 등을 제조·유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히 수사할 것”이라며 “부정한 방법으로 식품을 제조하거나 유통되고 있는 사례가 있으면 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산청군,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마당극 공연경남 산청군은 지역 대표 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공연을 추석 기간 내에 송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제21회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큰들의 마당극 공연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온라인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송출한다. 공연은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오후 2시에 송출되며 3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송출 이튿날부터는 녹화영상을 30일간 게시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7일 효자전, 19일 오작교 아리랑, 21일에는 마당극 남명이 공연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과 지리산, 한방약초는 물론 가족의 사랑을 주제로 한 신명 나는 마당극 공연을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37년 역사를 자랑하는 큰들문화예술센터의 마당극 공연을 꼭 한번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요양병원 부당청구액 137억 원 달하는데…현지조사, 5.8% 불과국내 요양병원에 대한 현지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사실상 관계당국의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창원성산)이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요양병원 현지조사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전체 요양병원 약 1550여개 중 평균적으로 92개(5.8%) 요양병원만 현지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통계를 보면 전체 4719개 중 276개 병원에 대한 현지조사를 진행했는데, 이중 부당기관으로 적발된 병원이 218개 병원(79%)이었다. 이들 218개 부당기관이 부당청구한 금액만 137억 원에 달하는 데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미근무 비상근인력에 따른 부당청구’ 즉, 유령직원에 대한 부당청구 건이 83건, 47억 원이었으며, 산정기준 위반이 56건, 25억 원이었다. 또한 복지부의 현지조사에 대해 조사거부, 자료제출명령위반 등으로 적발된 병원도 8개 기관이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강기윤 의원은 “요양병원의 진료비 과다청구나 유령직원 부당청구 문제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조사기관이 지극히 적기 때문에 실제 부당청구 금액은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관계기관의 현지조사에 대해서 조사를 거부하거나 자료제출도 하지 않고 있는 병원이 있다”며 “이들 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강화방안 등 관계기관의 관리 강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별 역학조사관 1인당 담당인구수 최대 19.3배 차이”더불어민주당 최종윤 의원(보건복지위원회, 경기 하남)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지역별 역학조사관의 1인당 담당인구수가 최대 19.3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역학조사관은 코로나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하고, 백신 예방접종의 이상반응 사례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구 역학조사관 임명 현황(21년 8월 기준)’을 통계청 인구 현황(21년 8월) 기준과 비교해본 결과, 역학조사관 1명이 담당하는 인구가 많은 지역 1위는 남양주시(72만7221명)로 가장 많았다. 서울 송파구(65만8991명), 경기 안산시(65만4477명), 서울 강서구(57만6361명), 경기 고양시(54만448명)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 강북구는 역학조사관 8명이 30만1430명을 담당하고 있어, 1인당 담당인구수가 3만7678명으로 가장 적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구에는 역학조사관을 1명 이상 두도록 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구 134개에서 총 211명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인구 10만 명 이상 시군구 134개 중에서 역학조사관을 두고 있는 곳은 111개로, 23개 지역에는 역학조사관이 한 명도 없는 실정이다. 최종윤 의원은 “역학조사관의 지역별 격차가 큰 이유 중 하나는 시‧군‧구의 채용조건들이 다르기 때문”이라며 “역학조사관이 조건이 좋은 곳에 몰릴 가능성이 있다. 이를 표준화해 지역 보건소 등에도 역학조사 인력을 제대로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양천구한의사회, ‘2021 여름사진 콘테스트’ 시상식 성료양천구한의사회(회장 배창욱)가 지난 7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회원들의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한 ‘2021 양천한의 여름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진행했다. 양천구한의사회가 8월 한 달간 양천구한의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회원들의 올해 여름 일상이 담긴 풍경 및 인물 사진을 응모받은 결과, 총 35명의 참가자가 70장의 사진을 출품하는 등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양천구한의사회 임원진 22명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결과 금상(상품권 50만원)에 마음그린한의원 김현수 원장이 선정됐다. 또한 광장한의원 조영민 부원장과 해아림한의원 양희진 원장이 각각 은상·동상(상품권 30만원·20만원)을 수상했다. 배창욱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의료인이라는 사명감을 안고 국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주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일상에서의 활력을 불어넣고, 양천구한의사회만의 끈끈함을 다지기 위해 이번 콘테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남아있는 시간동안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회무에 집중함과 동시에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금상(마음그린한의원 김현수 원장) 사진=은상(광장한의원 조영민 부원장) 사진=동상(해아림한의원 양희진 원장) -
심평원, 추석 명절맞이 나눔 활동 전개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하 심평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심평원은 15일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방문해 햅쌀곡식세트 150개와 손소독제 850개를 강원지역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원주시사회복지협의회, 명륜종합사회복지관, 원주장애인자립재활센터, 원주아동센터, 성애원,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원주가톨릭종합사회복지관, 원주노인종합복지관에 임직원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각 실 및 전국 10개 지원에서도 자체적으로 17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방문해 후원금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
2022학년도 전국 한의대 수시 경쟁률 29.10대 1지난 14일 마감한 2022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에서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학전문대학원 한의예과의 경쟁률은 29.10대 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12개 대학 입학처에 따르면 수시 전형으로 선발한 2022학년도 한의예과 인원 426명(정원내)에 1만2396명이 지원해 이 같은 경쟁률을 보였다.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린 대학은 63명 모집에 3952명이 지원해 62.7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경희한의대다. 21명 모집하는 ‘논술우수자 전형’에 3413명이 지원한 영향이 컸다. 다음으로는 37명 모집에 1153명이 지원해 31.16대 1을 기록한 동국한의대, 20명 모집에 601명이 지원해 30.05의 경쟁률을 보인 동신한의대가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가천대 15.80대 1 △대구한의대 28.63대 1 △대전대 20.29대 1 △동의대 21.23대 1 △부산대 26.65대 1 △상지대 21.13대 1 △세명대 22.82대 1 △우석대 23.00대 1 △원광대 12.22대 1 등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오는 11월 18일 실시되며 12월 30일부터 정시 원서접수를 시작해 내년 1월 3일에 마감한다. 한편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는 437명 정원에 1만2906명이 지원해 29.5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사람 만능줄기세포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 과정 규명DGIST(총장 국양) 뇌·인지과학전공 서진수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유전적 위험인자인 ‘APOE4’를 갖는 별 아교 세포가 병리적 현상을 일으키는 방식을 최초로 규명했다. APOE4 유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유전적 위험인자 중 하나이다. APOE4 유전형을 가질 경우 일반적으로 관찰되는 APOE3 유전형 보유자에 비해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릴 확률이 5~10배 증가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별 아교 세포에서 주로 발현되는 APOE4가 어떠한 방식으로 병리적 현상을 일으키는지는 아직 그 해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APOE4 유전형은 실험동물에서 관찰되지 않기에 정확한 모델을 제작하고 활용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진수 교수 연구팀은 사람에게서 유래한 만능 줄기세포에 유전자 가위 기술을 적용해 APOE4와 대조군인 APOE3 유전형을 갖는 뇌세포를 제작하고, 신경세포의 아밀로이드 베타 생산에 대한 APOE4 별 아교 세포의 역할을 탐색하였다. 그 결과 APOE4 별 아교 세포에서 과도한 콜레스테롤이 분비되고 이것이 신경세포 아밀로이드 베타 분비의 증가 원인이 됨을 관찰했다. 나아가 APOE4 별 아교 세포로부터 증가된 콜레스테롤 분비가 신경세포 세포막의 지질 뗏목 형성을 증가시킴으로써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을 촉진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서진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APOE4 유전형과 별 아교 세포가 신경세포의 아밀로이드 베타 생성에 기여하는 과정을 밝힘으로써 알츠하이머 치매 연구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다”며 “확장된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치료 타겟 및 제어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세종과학펠로우십·신진 및 중견연구자 사업·뇌과학 원천기술 개발사업·포스코 청암 사이언스 펠로우십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DGIST 뇌·인지과학전공 이세인 박사과정 학생이 제 1저자로, 뉴바이올로지전공 문대원 석좌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자로 참여했으며, 국제학술지 ‘Stem Cell Reports’에 8월26일 온라인 게재됐다. -
건보공단, ‘제18차 국제연수과정 웨비나’ 성료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코로나19 공존시대 UHC 추구 전략’을 주제로 아시아·남미 지역 국가 보건의료 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제18차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하는 ‘건강보험 국제연수과정’은 아시아 국가뿐만 아니라 중남미지역 국가를 신규로 참여시켜, 총 11개국 50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아시아, 남미지역 대륙별로 지난 8월30일부터 9월9일까지 총 8일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선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플립러닝(Flipp learning) 방식을 처음 도입했고, 기존 초청연수 방식에서 실시간 온라인 진행으로 전환해 코로나19에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단 없는 연수 참여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국제연수과정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 및 국내 보건의료 분야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아시아, 중남미, 그리고 한국의 COVID-19 대응 및 백신 공급 현황 등 보건시스템 제도의 유기적 대처 방안들을 공유하는 장이 됐다. 이와 관련 건보공단 이해종 연구원장은 환송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됐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참가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각국의 사회·문화적 상황에 맞는 보건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수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WHO 서어지역사무소 보건정책 및 서비스부 코디네이터인 피터콜리 박사는 “뜻깊은 행사를 건보공단과 공동으로 주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한국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경험, 각 국의 보건제도 및 코로나 팬더믹 대응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해준 건보공단에 감사의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연수 과정이 강의와 경험을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자국의 제도를 개선하는 등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앞으로도 연수과정 제공뿐만 아니라 WHO 협력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각국의 제도 발전과 한국의 경험을 필요로 하는 국가에 대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다각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