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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기반 정보 전달 위해 환경·생활용품 보도준칙 준수해야”의·과학 근거기반 정보 전달을 위해 환경·생활용품 분야에서 보도 준칙을 준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한의사협회, 한국과학기자협회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국민건강 보호와 화학물질 안전성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최재욱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조동찬 한국과학기자협회 부회장(SBS 의학전문기자)이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과 리스크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의협과 과기협이 함께 마련 중인 ‘환경·생활용품 보도준칙’ 초안을 소개했다. 패널 토론 순서에서는 △이무열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교수(한국독성학회 학술위원장) △유명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김형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분과위원장 △최지현 C&I 소비자연구소 선임연구원 △이동영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박봉균 환경부 화학물질정책과장 △조석희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화학위원장 등이 참여해 환경 및 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이무열 교수는 “근거기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환경 및 생활용품 위해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이를 다루는 언론의 보도도 성숙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정보출처의 신뢰성, 전문가 활용, 집단지성, 오류에 대한 대처, 문제와 해결 과정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명순 교수는 “환경·생활용품 안전성에 대한 취재와 관련해 중요지식과 정보의 지속적인 학습을 위한 대안이 필요하다”며 “감정적인 반응을 부추기거나 확산하도록 하는 표현이나 자극적인 보도의 경우 구체성을 살려 권고사항을 보완하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김형수 위원장은 “먼저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마련을 위한 첫걸음을 환영한다”며 “이번 보도준칙이 국민이 알아야 하는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정보의 생성주체가 올바른 정보를 생성하도록 촉진자 역할을 해 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영 입법조사관은 환경·생활용품 안전성 보도준칙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와 관련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관리체계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박봉균 과장은 “환경 및 생활용품 안전성 이슈가 발생했을 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며 “화학물질·제품 관리와 위해성 정보 전달과정에서 정부, 산업계, 민간 등 각급 이해당사자간의 협력이 중요한데, 특히 대국민 커뮤니케이션의 접점에 있는 전문가와 시민사회의 역할 확대는 정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지현 연구원은 “결국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반복되는 안전성에 대한 오해를 해소하려면 과학적 정보와 취재에 기반한 심층취재도 뒷받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석희 화학위원장은 “반복되는 생활용품 속 화학물질 안전성 이슈가 생길 때마다 산업계 입장에서 가장 절실했던 부분은 소비자들이 과학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명확한 정보의 부족”이라면 “이번 토론회를 산업계도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위해성 평가에 기반을 둔 안전성 정보와 안전대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마스크 가드 착용시 방역효과 떨어질 수 있어 ‘주의’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면서 장시간 착용과 관리를 용이하게 하는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용 액세서리가 유통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과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을)이 공동으로 온라인에 유통 중인 마스크용 액세서리 30개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한 결과, 일부 마스크 가드 제품은 보건용 마스크 성능을 떨어뜨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험은 △마스크 가드 10종 △귀 보호대 10종 △마스크 스트랩 10종 등 30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보건용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면부 누설률 등 외부에서 유입되는 이물질에 대한 차단 효과를 검증하고 품목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조사대상 마스크 가드 10개 제품을 보건용 마스크(KF94) 안쪽에 덧대어 착용시킨 후 안면부 누설률을 시험한 결과, 8개 제품(80.0%)은 보건용 마스크의 유해물질 차단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6개 제품은 마스크(KF94)에 덧대어 착용시 안면부 누설률이 보건용 마스크 기준규격에 미달했고, 2개 제품은 턱과 코 부위에 이격이 크게 발생해 시험 자체가 불가했다. 이와 함께 조사대상 마스크용 귀 보호대 10개 중 1개 제품의 금속단추에서 가정용 섬유제품 안전기준(0.5㎍/㎠/week)을 초과(1.44㎍/㎠/week)하는 니켈이 검출됐고, 다른 1개 제품의 인조가죽 끈에서는 준용한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0.1% 이하)을 초과(12.38%)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검출됐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은 마스크용 액세서리의 경우 인체에 장시간 접촉하는 제품임에도 재질별 관리기준이 달라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어 안전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마스크 가드 착용 관련 당부사항에 대한 홍보와 함께 국가기술표준원에는 합성수지제품 안전기준 적용범위 확대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소비자들에게는 마스크 안쪽에 덧대어 마스크 가드를 착용할 경우 턱이나 코 주변에 틈이 발생해 미세먼지·바이러스 등의 이물질이 유입될 수 있는 만큼 적절한 크기의 마스크와 마스크 가드를 선택해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
보사연, 어려운 이웃 위한 성금·물품 전달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이태수·이하 보사연)은 28일 보사연 다산실에서 임직원이 모은 성금 400여 만원과 냉장고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이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 이태수 원장은 “우리는 2020년에 세계 7대 경제강국의 반열에 올랐지만 국민 삶의 질과 행복도는 여전히 격차를 보이고 있고 불평등과 불안의 그림자가 가시지 않고 있다”며 “더욱이 코로나19가 계속 되면서 어려운 이웃의 고통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보사연 임직원의 성의를 모아 전달하게 됐다.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은 “세종시는 아직 인구가 적어 모금 규모도 적은 상황에서 보사연의 성금 기탁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과업에 매진해주시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보사연 이태수 원장, 강혜규 부원장, 함영진 연구기획조정실장, 성은호 경영지원실장, 천정훈 총무관리팀장과 직원들과 함께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경아 사무처장, 권선두 주임이 참석했다. 한편 보사연은 임직원의 성금과 기관의 경상비 절약분을 모아 매년 이웃돕기 성금 기탁 및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4년 12월 세종시 이주 이후에는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후원을 이어왔으며, 2021년에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 대신 세종시이주노동자복지센터를 추가했다. -
충남한의사회, ‘하니아이드림’ 공모전 개최충청남도한의사회(회장 이필우)가 다음달 14일까지 한의난임치료로 출산에 성공한 수기를 공모받아 총 2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지급한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하니아이드림’ 공모전은 한의약 치료로 성공적인 출산을 한 사례를 공유해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니아이드림은 충청남도한의사회에서 진행하는 여성생애주기 지원사업 브랜드인 '1250하니드림' 중 난임지원에 해당하는 브랜드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게는 100만원이,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1명에게는 각각 50만원과 30만원이 지급된다. 장려상 수상자 2명은 10만원이 수여된다. 한의난임치료로 임신, 출산에 성공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포함하면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의 ‘1250 하니드림 카페’에 가입한 후 ‘하니드림 공모전’ 메뉴의 ‘하니아이드림’ 게시판에 수기를 올리면 된다. 수기를 올린 후 카페 관리자에게 닉네임과 거주지, 이름, 연락처 등을 쪽지로 보내야 한다. 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31일 하니아이드림 게시판 공지로 발표된다. 이필우 회장은 “한의난임치료로 출산에 성공한 실제 사례를 공유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이번 사업에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내가 하면 과학, 남이 하면 비과학(?)”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이하 서울시회)는 28일 성명서 발표를 통해 과학을 앞세워 사실과 관계없는 선전선동으로 한의사와 한의학을 마타도어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의 행태를 비판했다. 서울시회는 “과학이란 현상과 진리 앞에 겸손한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하며 지식을 축적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는데, 의협은 이런 정의는 무시한 채 ‘과학적 검증’ 운운하며 본인만이 절대 과학이고 의료계 타 직역은 과학적이지 않다고 맹목적으로 매도하는 비과학적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길까 지레짐작 겁먹고 한의사들의 적법하고 선량한 진료 활동에 도 넘어 개입하는 의협의 모습은 중국의 문화대혁명 당시 광기에 서린 홍위병과 다를 바 없다”고 꼬집었다. 실제 한의사들은 지금까지 환자의 건강과 생명을 내 것과 같이 여기며 질병의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 왔으며, 이제는 시대 변화에 발맞춰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학으로 보완·발전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회는 “의협은 현대 진단기기·측정기기를 비롯한 모든 과학의 산물을 마치 자신들만의 전유물로 여기고 전가의 보도인 양 휘두르며 ‘내가 하는 것만 과학’이라는 식의 내로남불의 행태를 즉각 멈춰야 할 것”이라며 “과거에도 그래왔듯 한의사들은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자원하여 사력을 다해 위기 극복에 동참할 것이며, 의료인으로서 부여받은 적법하고 선량한 권한 아래서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길을 찾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강도태 신임 이사장 ‘임명’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제2차관(사진)을 이달 29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강도태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임명된다. 강 신임 이사장은 보건복지부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제2차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로서, 건보공단의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
[2022년 신년사]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장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인사드립니다. 2년여 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평범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그 날을 맞이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가장 큰 소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우리의 바람이 임인년 새해에는 반드시 이뤄지길 바라며, 무엇보다 국민 여러분 모두가 항상 건강하시고 만사형통, 소원성취 하시길 기원합니다. 국민건강증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2021년에도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여러분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환자와 그 가족은 물론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큰 고통을 주는 질병인 치매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하여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에 한방신경과 전문의를 포함시킴으로써 치매 진단 및 치료에 한의약이 보다 적극 활용될 수 있는 기틀을 다졌습니다. 또한, 8월에는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거동이 불편하신 국민 여러분께서 한의진료를 받고자 해도 받기 어려웠으나, 한의방문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되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한의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권을 보장하게 되었습니다, 향후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인 지역사회 건강돌봄사업 등 다양한 정부 의료정책에 활발히 동참함으로써 국민 여러분께서 한의의료를 이용하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한의계가 이러한 불공정한 제도를 개선하고 여러분께 보다 나은 한의의료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러분들께서 한의의료에 보내주신 뜨거운 사랑이 없었다면 이뤄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국민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을 가슴에 품고 보다 가까운 곳에서 국민을 모시는 대한한의사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지난 12월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를 통하여 최근 다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들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국민들을 치료하는데 전념할 것입니다. 한의계는 국민여러분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코로나19 발병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 치료에 참여를 요청하였으나 번번이 특정 직역의 반대로 인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지난 해 보내주신 성원에 힘입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 진료에 한의사 참여를 지자체 판단에 맡긴다”는 다소 전향적인 답변을 내놓기에 이르렀으나, 여전히 정부차원의 지원은 요원하며 한의계의 참여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타계하고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그 위협으로부터 국민여러분을 보호하고자 대한한의사협회는 자구책을 강구하였으며 지난해 협회에서 진행했던 코로나19 전화상담센터의 경험을 토대로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분석하고 좀 더 나은 환경과 국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한 결과, 국민 여러분께서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으실 수 있는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한 ‘코로나19 한의진료접수센터’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이용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본 센터가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될 소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또한, 임인년 새해에는 국민 여러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활용 빈도가 높은 ICT와 TENS의 건강보험 급여화를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현재 양방에서는 건강보험이 적용되고 있는 ICT, TENS를 한의의료기관에서도 적용되게 함으로써 국민 여러분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다각도로 추진할 것입니다.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한의사가 엑스레이, 초음파진단기기 등을 진료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국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며 의료선택권 보장을 위해서도 현대진단기기는 반드시 필요한 과학이자 도구인 것입니다. 새해에는 한의사의 현대진단기기 사용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여 국민을 위한 공정한 상식이 관철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모쪼록 대한한의사협회가 국민 여러분께 보여드리고자 하는 세상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의 끝없는 사랑을 당부드립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이 있어야만 의료계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정상화 시키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최우선 가치가 되는 건전한 의료계를 완성시킬 수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희망을 잃지 않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리며, 임인년 새해는 코로나19가 종식되고 모두가 행복하고 평안한 일상을 보내는 한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일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홍 주 의 拜上 -
느루요양병원·큰나무한의원 원외탕전실 ‘인증’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8일 느루요양병원(전라북도 진안 소재)과 큰나무한의원(서울 소재)이 운영하는 원외탕전실에 일반한약조제 분야 원외탕전실 인증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은 전국 10곳(일반한약조제 분야 7곳, 약침조제 분야 3곳)이 됐다. 원외탕전실은 한의사의 처방에 따라 한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하는 시설로, 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18년 9월부터 원외탕전실 인증제를 도입해 원료 입고부터 배송까지 전체 조제과정을 평가하여 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1주기(‘18∼‘21) 원외탕전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으로, 인증받은 원외탕전실에서 생산된 한약과 약침에는 인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조제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원외탕전실 인증제는 탕제, 환제 등 다양한 한약제형을 총칭하는 ‘일반한약’ 조제와 ‘약침’ 조제로 구분해서 적용된다. 일반한약 인증은 중금속, 잔류농약 등 안전성 검사를 마친 규격품 한약재 사용 등 81개 정규항목에 의해 평가되며, 약침 인증은 청정구역 설정 및 환경관리, 멸균 처리공정 등 165개 정규항목에 의해 평가된다. 한편 1주기 원외탕전실 인증제 만료기간이 도래함에 따라 내년부터 2주기(‘22∼‘25) 원외탕전실 인증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인증기준, 인증 유효기간 등은 변경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한의약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
인삼·감태나무 추출물의 질환별 효능 확인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김윤나 교수가 대표적인 천연물로 손꼽히는 ‘인삼’과 ‘감태나무 추출물’에 대한 연구를 각각 진행, 질환별 효능을 확인했다. 우선 첫 번째 연구는 인삼의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항우울증 효과다. 그동안 진세노사이드는 신경 염증, 시냅스 기능 장애 등 광범위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을 조절해 무력감, 불안, 불면증 등 우울증의 대표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명확하게 확인코자 지금까지 진행됐던 23개의 연구(진세노사이드의 효과를 평가한 동물실험)에 대한 문헌 고찰 및 메타 분석을 세계 최초로 시행했다. 이와 관련 조성훈 교수는 “진세노사이드의 Rg1의 항우울 효과를 평가한 동물실험이 주를 이뤘다는 점에 집중해 농도별 증상에 대한 대표적인 평가도구인 강제수영시험, 자당선호도 시험 등 하위분석을 시행했다”며 “그 결과 용량 의존적으로 우울증 증상을 호전시킬 뿐만 아니라 우울증을 유발하는 다양한 메커니즘 조절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 향후 우울증에 대한 유망한 약물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한 뜻깊은 연구”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진세노사이드가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 전임상시험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The effect of ginsenosides on depression in preclinical studi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이라는 제목으로 통합보완의학 카테고리 1위 저널인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에 게재됐다. 이와 함께 감태나무 추출물의 기억장애 개선 효과를 함께 확인했다. 이를 위해 알츠하이머병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동물 실험을 진행했다. 아밀로이드 베타를 쥐의 해마에 주입해 인지 저하를 유도한 후 감태나무 추출물을 21일간 경구 투여한 결과, 학습 및 장기 기억, 단기 작업 기억에 유익한 변화를 확인했다. 김윤나 교수는 “기억력 평가를 위한 Y-maze 시험과 모리스 수중 미로 검사, 면역조직화학분석 및 웨스턴 블롯 분석을 통해 병리학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했다”며 “타우의 인산화 감소, 뉴런의 생존율 향상, 반응성 성상세포 감소 등의 결과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침착 및 타우 과인산화를 동반하며 인지저하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추후 다양한 임상시험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태나무의 신경보호 및 CREB-BDNF 경로의 활성화를 통한 아밀로이드-β1-42로 유발된 기억장애 개선효과’(Lindera glauca Blume ameliorates amyloid-β1-42-induced memory impairment in mice with neuroprotection and activation of the CREB-BDNF pathway)’라는 제하의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신경화학’(Neurochemistry International) 저널에 게재된 바 있다. -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 결과 공개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인체자원 품질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시행한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의 결과를 공개했다. 28일 국립보건연구원에 따르면 DNA 추출, DNA 농도 및 순도, RNA 추출, RNA 안정성 검사, 미생물 오염검사, 세포 생존율 측정 등 총 6개 항목에 대한 55개 신청기관의 숙련도시험을 평가한 결과 49개 기관이 ‘만족’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국제 표준 ‘ISO 17043’(적합성평가-숙련도시험 일반 요구사항)에 따라 시행하는 이 평가는 결과에 따라 만족, 의심, 불만족 등 3개 등급을 내리고 있다. ‘의심’ 및 ‘불만족’ 결과를 받은 참여기관은 원인을 분석한 뒤 시정조치를 거쳐 재시험을 해야 한다. 올해 실시한 숙련도시험에 참여한 기관으로는 인체유래물은행 44개, 임상검사수탁기관 및 유전체 분석기관 등 기타기관 11개 등이 포함됐다. 최종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 평가 적합률은 평균 96.35%다.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내년에 국제표준 ‘ISO 17043 :적합성평가-숙련도시험 일반 요구사항’ 인정을 획득해 ‘인체자원 품질관리 숙련도시험’의 공신력을 높일 예정이다. 박현영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장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은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운영 표준화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제적 수준에 부합하는 고품질 인체자원 확보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