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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분량 공부 마치면 내 자신에게 보상하며 동기부여”[편집자 주] 지난달 14일 시행된 제77회 한의사 국가시험 에서 상지대 한의대 김형석 씨, 경희대 한의대 이주엽 씨, 세명대 한의대 김세희 씨가 공동 수석 합격을 차지했다. 본란에서는 김형석 씨에게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능률을 높일 수 있었던 비결 등을 들어봤다. Q. 한의사 국가시험에 수석 합격했다. 먼저 항상 뒷바라지를 해주신 부모 님께 감사드린다. 수험 기간 내내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었던 여자친구와 졸업준비위원회, 동기, 선후배, 교수님들 께도 고마움을 표한다. 친구들과 여행 도중 수석 소식을 듣게 되었는데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했고, 6년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 생각하니 감격스러웠다. 수석 합격은 나에게 주는 보상이라고 생각한다. 당일 정한 분량까지 공부를 마치면 집에서 술을 마시거나 영화를 봤고, 마치지 못했다면 밤을 새우는 식으로 자신에게 당근과 채찍을 사용 했다. Q. 수석 합격 비결은? 일단 제대로 공부가 됐는지 스스로 평가하기 위해 문제를 많이 풀었다. 한두 단원 정도 공부하고 의맥, 의지 등졸준위 자료와 역대 기출문제들을 바 로 풀었다. 이 때 정답 유무만 책에 체크하고 답은 연습장에 적어 다음에도 다시 풀 수 있게 했다. 공부할 때마다이 과정을 반복했고 계속 틀리는 문제 들은 따로 정리해 잊을 때마다 봤다. 이외에 공개된 4개년 기출 문제의 출제 단원들을 비교해 가며 나만의 중요 단원 순위를 선정했다. Q. 국시 난이도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은? 극과 극의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쉬운 문제는 쉽게 풀렸고 어려운 문제는 생판 처음 보는 내용이 나와 찍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3교시와 4교시가 개인적으로 어려웠다. 기존 국시에서 한두 문제 정도만 나오던 외과학의 외치법이 네 문제가 나와 당황했다. 부인과는 국시 대비 자료에도 없는 내용이나 낚시, 함정 문제가 있어 채점할 때 이게 왜 틀렸지 했던 기억이 난다. 소아과도 기존 문제 유형과 달리 ‘설’(舌), ‘맥’(脈)을 주지 않았고 사상의학도 76회 국시에서는 사진 자료, 77회에서는 소변 검사 결과를 줘서 새로운 문제 유형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후배님들이 너무 겁먹지 않으 셨으면 한다. 틀리라고 내는 문제들은 일부다. 이런 문제들을 틀려도 합격 여부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본과 4학년까지 진급했다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는 것을 전해드리고 싶다. Q.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은가? 평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현재 내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그래서 어떤 한의사가 되고 싶다기보다는 매 순간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한다면 어떻 게든 좋은 방향으로 결실을 맺으리라 생각한다. Q. 다시 한의예과로 돌아간다면? 다시 6년을 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니 중요하게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보다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그래도 돌아가야 한다면 주위에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하는 분들이 몇 분 계신다. 그분들을 따라 헬스 장을 열심히 다녀 볼 것 같다. -
“암 치료 한의학 효과 체계적으로 정리”Q.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과분한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암이라는 질환은 현대의학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난치병에 해당 된다. 다양한 질환에서 수준 높은 연구를 진행하며 논문을 출판하고 계시는 분들이 워낙 많음을 알고 있어서 과분하다고 표현했다. Q. 한의학이 암 치료 영역에서 지니는 위상은? 현대의학이 점점 발전하고 있지만 암의 자체 증상, 암치료로 유발된 증상이나 후유증, 암 관련 삶의 질 등 여러 측면에서 암 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가 여전히 힘든 측면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항암화학요법으로 유발된 말초신경 병증(CIPN) 증상이다. CIPN은 전체 암 환자의 38%에서 최대 70%까지 겪는다고 보고된 흔한 부작용이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권고되고 있는 표준 치료는 ‘duloxetine’ 성분의 항우울제 뿐이다. 이 성분은 고령의 환자가 오랜 기간 복용 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상적으로 다른 약제와 상호 작용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아 임상에서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이에 현장에 서는 gabapentin, pregabalin 성분의 항경련제, 마약성 진통제, 삼환계 항우울제, 재활치료, 운동치료 등을 병행하고 있지만 유효성과 안전성에 대한 근거가 부족해 권고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치료다. 정리하면 CIPN 은 상대적으로 높은 유병률(발병률)에 비해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는 현대의학적 치료의 선택이 제한되어 있는 셈이다. 이런 이유로 전세계적으로 해당 증상을 위한 대체요 법적 치료의 효과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한약치료다. 선행 연구에 따르면 한약치료가 CIPN에 안전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 만, 발표된 논문은 대부분 한약치료의 예방적 유효성과 치료적 유효성을 혼재하고 있다. 또한 한약을 경구로 복용한 것과 훈증, 세척, 도포 등국소 부위에 외용적으로 사용한 것을 구분하지 않고 있어 한약치료를 CIPN에 적용할 수 있는 임상적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이번 연구는 한약치료의 사용 목적과 투여 경로에 따라 유효성을 구분하고,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시행하여 효과를 평가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Q. 연구 진행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은? 이미 발표되어 있던 논문들이 많아 큰 어려움은 없었 다. 다만 대부분의 문헌이 중국 논문이라는 점, 그리고 체계적 문헌고찰 특성 상 연구의 질에 높은 영향을 미치는 각 문헌들의 ‘비뚤림 평가’가 서술 누락으로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다는 점이 연구의 지체를 유발했다. 국내 에서부터 수준 높은 문헌, 예를 들어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경우 눈가림 여부, 위약에 대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명시된 등의 문헌을 많이 발표한다면 추후 개선될 문제 라고 생각한다. Q. 암 치료 영역에서 한의학의 과제는? 암 치료에서 한의학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이유는, 암 환자분들이 다양한 원인으로 겪는 증상과 삶의 질 저하를 위한 치료의 선택지가 여전히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말하자면, 암 환자에게서 선택지가 많지 않은 분야에서부터 한의학의 범위를 임상적, 학문 적으로 넓혀간다면 한의학 치료의 강점 또한 대외적으로 인정될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암 종양 자체의 크기 축소나 암의 완치 등의 효과가 있는 한의 치료에 대 한 분석이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임상적 으로 강점을 가지는 암 환자의 치료 부작용 증상 개선, 삶의 질 개선 등의 효과에 대한 분석도 적극적으로 시행 되었으면 한다. 또한 학문적으로는 병원 또는 연구원의 규모를 막론 하고 최대한 많이, 그리고 수준 높은 문헌을 지속적으로 발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최근 암 환자분들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점점 커지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필요 시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요법, 수술 등 표준 암 치료에 대한 정보를 완전히 숙지하여 한의치료를 계획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Q. 앞으로의 연구 과제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발표한 연구를 보다 발전시키며 한의학적 치료가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영역을 더 찾아가는 것을 목표로 연구를 지속하고 싶다. 가능하다면, 전국 적으로 암 환자분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 연구진들의 결과가 각 자리를 지키고 계신 한의 의료진 분들께도 전달 되길 바란다. 그렇게 정확하고 안전한 임상 현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과정에 작게나마 기여하고 싶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길지 않은 경험을 통해 얻은 작은 깨달음을 말씀드리 려니 한편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어딘가에서는 분명히 저희에게로 손을 뻗고 계실 암 환자분들이 계실 것이다. 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 싶은 젊은 한의사의 열정이 오롯이 전달됐으면 좋겠다. 힘든 길을 걷고 계시는 모든암 환자분들과 그들의 보호자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각지에서 이 분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계신 의료진 들께도 감히 응원의 말씀을 올려 본다. -
경남한의사회 2022년도 정기 총회 -
경희솔한의원, ‘착한가게’ 사업 ‘동참’울산 중구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전영희)가 지난 9일 경희솔한의원(원장 성주원)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착한기업, 천사구민과 더불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나눔 천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가게를 의미한다. 이번에 착한가게로 가입한 경희솔한의원은 앞으로 매월 후원금 3만원을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로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성주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 같아 안타깝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을 보내준 경희솔한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익산시,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익산시가 연령과 건강 상태에 따른 한의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나선다. 익산시보건소(소장 이진윤)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상반기 한의약건강증진프로그램에 참여할 인원을 모집한다. 3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 △한방으로 관절튼튼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등이다. ‘갱년기 한방으로 날리자’는 갱년기증상 완화와 우울증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을, ‘한방으로 관절튼튼교실’은 관절질환자의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위한 기공체조를 진행하는 한편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에서는 중풍 및 치매 예방·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원예치료, 웃음치료, 발마사지, 아로마테라피 등 프로그램 참여자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이 준비돼 있다. 다만 최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코로나 확산세로 인해 일부 교육은 앱을 이용한 영상수업 등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70대 이상 고령층이 대상인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4월부터 시작된다. 접수는 전화상담 후 익산시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에 방문해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방진단실(063-859-4936)로 문의하면 된다. 이와 관련 이진윤 보건소장은 “시민 개개인의 건강상태와 연령을 고려해 많은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한의약 관련 프로그램을 추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22개소 명단 공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10일부터 6개월간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22개 기관으로 의원 11개소, 치과의원 3개소, 한의원 7개소, 한방병원 1개소이며, 2021년 하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12.14)을 통해 확정한 18개 기관과 공표 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 내용 등 이다.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 광역시별 자치도와 시군, 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오는 8월 9일까지 6개월 동안 공개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공표 대상 22개 기관의 거짓청구금액 총액은 약 11억 8,244만 원에 육박한다. 한편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복지부는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소명자료 또는 진술된 의견에 대해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제도 시행(2010년 2월) 이후 현재까지 거짓청구 요양기관으로 공표한 기관은 총 450개소(병원 12, 요양병원 12, 의원 220, 치과의원 37, 한방병원 8, 한의원 144, 약국 17)이다. 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만4122명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12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9일 4만9567명으로 4만명을 돌파한 지 하루만에 5만명을 넘어선 규모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4034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88명이다. 서울에서는 1만1875명, 경기에서는 1만7751명, 인천에서는 3996명이 확진됐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963명(치명률 0.59%)이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282명이다. 한편 이날 0시까지 4470만7931명(인구 대비 87.1%)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4417만389명(인구 대비 86.0%)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3차 접종은 2873만5603명(인구 대비 56.0%)이 마쳤다. -
코로나19 감염관리에 한의사 참여 방안 마련 촉구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가 10일 부천시한의사회관에서 설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감염관리에 한의사들의 참여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석 회장은 현행 감염병관리법에서 한의사들의 감염병 진단치료에 대한 의무와 권한을 규정하고 있음에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한의사들의 참여는 가로막혀 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코로나에 대응할 의료인력이나 시설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질병청에서 마련한 방역지침에 한의사는 없다는 이유로 한의사들의 참여가 가로막혀 있다”며 “한약을 쓰지 않고 양방 프로토콜에 따르겠다는 것 마저 지침을 이유로 반려한다. 정치권이 나서서 관련 지침을 만들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동네 병․의원 검사 치료체계 참여 △코로나19 환자 재택치료 참여 △코로나19 백신접종 참여 △역학조사관 채용 등에 있어 한의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권선우 이사는 “코로나19 검사 치료체계가 발표되기 전 복지부와 한의사들의 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논의 단계에서 배제되고 말았다”면서 “하지만 감염병예방법에서는 한의사는 감염병 진단 치료에 대한 의무와 권한을 가지고 있다. 실제 일선 보건소도 한의사들을 역학조사관이나 검체채취 업무에 참여시키고 있음에도 정작 일선 한의사들은 소외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현재 검사․치료 시스템에서 돌아가고 있는 부분에 우리가 참여해서 최대한 부담가지 않게 도와주겠다는 것”이라며 “한의학적인 부분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닌 의료계의 인력 부담을 덜어주겠다는 의미인 만큼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덧붙였다. 허영진 부회장도 “한의계는 오랜 기간 코로나19 대응에 함께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복지부와 국회를 통해 지속 전달해왔지만 복지부 문턱에서 좌절했다”며 “의료 인력이 모자라 국민 모두가 어려워하고 있음에도 한의사의 참여를 막고 있다는 것은 원통한 상황”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설훈 의원도 코로나 대응에 있어 한의사들이 소외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정치권이 직접 한의사 참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설 의원은 “실례로 PCR 검사 현장을 가보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두 세 시간 기다리며 검사를 받고 있다”며 “이 줄의 절반 정도만 한의사들이 검체 채취에 나서준다면 이런 일을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방역당국은 뭐하고 있었나는 생각에 화가 나기까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의료 인력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전문 인력인 한의사들을 사장시키는 건 정책적 모순”이라며 “국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라도 정치권이 나서야 하는 부분이다. 더불어민주당 비상의원총회에서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한의사협회 허영진 부회장, 권선우 의무이사, 부천시한의사회 심규범 명예회장, 부천시한의사회 심상민 허준봉사단장, 경기도의회 황진희 의원, 임성환 의원, 부천시의회 박병권 의원, 임은분 의원, 박정산 의원, 양정숙 의원, 설훈 의원 지역사무실 이재영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
2022년도 제22회 한의사전문의 2차 시험 -
“탈모예방, 피부미백 온라인 부당광고에 속지마세요!”온라인에서 ‘탈모예방’, ‘피부미백’ 등의 키워드로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판매한 사이트들이 대거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208건(413건 집중 점검 결과)을 적발해 게시물 차단과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건조한 겨울철에 모발·피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질병 예방·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다는 부당광고 등에 따른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키 위해 작년 12월 17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한 것이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 광고 158건(75.9%)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38건(18.3%) △거짓·과장 광고 5건(2.4%)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5건(2.4%) △일반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1건(0.5%) △건강기능식품임에도 사전에 심의받은 내용과 다른 광고 1건(0.5%) 등이다. 식약처는 의사, 약사, 식품·영양학 교수, 소비자단체 전문가 등 51명으로 구성된 ‘민간광고검증단’을 운영해 이번에 적발된 부당 광고에 대한 자문도 실시했다. 검증단은 “탈모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일부 식품 원료가 오히려 특정 의약품의 치료 효과를 반감시키거나 역효과를 발생시키는 경우가 있으므로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이보충요법에 의존하기 보다는 증상 초기부터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특히 식품을 구매할 때 ‘탈모예방’ 등 부당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