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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통한 건강과 치유의 미래 제시”[한의신문] 전라남도와 장흥군의 공동 주최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장흥군 소재 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성 장흥군수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통합 의학박람회가 더 주목받고 있다”며 “통합의학을 통해 건강한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고 건강과 휴양, 치유와 관련된 신성장 산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전남한의사회(회장 문규준)는 △향낭 만들기 △원방 쌍화탕 시음 △한방 소화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한방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전남한의사회가 준비한 하루분량의 체험 재료들이 오전에 모두 소진되는 등 행사기간 내내 참가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또 △근막이완 추나요법 △원위취혈침법 등의 한의진료를 통해 한의약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홍보했다. 문규준 회장은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이정한 병원장님이 이번 박람회의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되는 등 이번 대회의 중심에서 모든 행사를 이끄는 역할을 했을 정도로 한의학이 통합의학을 이끌어 가야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확인한 자리였다”며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장 회장님이 직접 내방하고 전남지역의 많은 한의사가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격이 높은 박람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람회 개막식에는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성 장흥군수를 비롯해 의료계 및 학계 전문가, 국내외 참가단체 대표 등 4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는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돼 △주제관 △통합의학관 △웰니스 힐링관 △건강증진관 △건강음식관 △디지털헬스&의료산업관 등 6개의 전시·체험관으로 구성해 관락객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선사했다. 또한 전국 70여 개 대학병원과 의료기관, 대학이 참여해 현대의학과 전통의학, 대체의학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을 선보였고 통합 의학관은 양·한방 통합 의학 진료 체험, 곰팡이 검사 등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일본 상담심리 프로그램, 중국 미용·치유법, 베트남 발마사지 등 다양한 해외 의료·치유 프로그램도 마련돼 관람객들이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통합 의학적 상담과 진료뿐만 아니라, 심신을 재충전하도록 한층 강화된 다채로운 힐링 체험 행사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해외 의료기관 유치 확대, 노벨 문학 도시 관련 콘텐츠 추가, 박람회장 외부 치유와 체험 공간 조성 등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였고 싱잉볼, 컬러, 아로마, 차 요업 등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웰니스 힐링 관과 AI 기술을 활용한 가상 의료 체험, 인지 재활,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의 디지털 헬스 관도 주목을 받았다. -
지·필·공 의료 공백·심리상담 사각지대…입법조사처가 꼽은 국감 쟁점[한의신문] 추석 연휴 이후 본격적인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국회입법조사처가 핵심 쟁점으로, 지방의료원 위기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지목했다. 수천억 적자와 인력난 속에서 붕괴 신호등이 켜진 지방의료원, 목표치의 60% 이용률에 머문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은 모두 공공의료와 정신건강 정책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관후)는 최근 ‘2025 국정감사 이슈 분석: 정부가 답해야 할 국민의 질문’을 발간, 19개 상임위원회·특별위원회의 6개 정책 분야(경제·산업·사회·문화·정치·행정) 300가지 쟁점을 정리했다. 보건복지여성팀(입법조사관 한진옥·정용제·박선권·이윤경·김준형·허민숙)은 보건복지위원회의 주요 의제로 △악순환 속의 지방의료원, 국가의 책임은 무엇인가?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예산 증액이 답인가? 등을 꼽았다. “적자 누적·병상 가동률 저조…지방의료원 붕괴 신호등” 지방의료원 문제는 오랜 기간 누적된 구조적 한계와 더불어 의료대란으로 인한 지역필수공공의료 공백과 맞물리며 정책적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은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 역할을 부여받았으나 인력 부족·재정난·낙후된 시설로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병상가동률은 절반 이상이 60%를 밑돌고, 35개 지방의료원 총 적자 규모는 1600억원에 달한다.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21~’25년)’에 따라 지역 의료 전달체계의 핵심축으로 자리매김했으나 다수 의료원이 300병상 내외 소규모로 운영되며, 필수의료과를 충분히 갖추지 못해 중증질환을 가진 주민들은 지역이 아닌 수도권이나 대형 대학병원으로 가야하는 구조가 고착화됐다.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전문의 확보율은 35%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담병원 역할을 맡은 일부 의료원은 한 해 100억 원 이상 적자를 기록,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지자체 재정에 의존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의료원의 위기는 곧바로 필수의료 공백으로 이어진다. 최근 2~3년간 응급·외상·산모·소아환자 이송 과정에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반복된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고령화된 농어촌 지역에선 만성질환 관리 수요가 급증했음에도 지역 공공병원의 의료역량은 턱없이 부족하다. 보건복지부는 의료인력 지원, 시설·장비 보강, 경영혁신 지원사업 등을 통해 공공병원 강화를 추진해왔으나 사업 성과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시니어의사 지원사업’의 경우 전체 75명 중 필수의료 전문의는 26명에 불과했으며, ‘공공임상교수제’ 또한 정원 충족률은 16% 수준이었다. 정부는 제2차 기본계획에서 지역 공공병원 20개소 이상 신·증축을 약속했으나 실제 진척은 더딘 상황이다. 현재 지역거점공공병원, 지역책임의료기관, 포괄2차 종합병원 등 지역의 공공의료 거버넌스의 주요한 주체와 기능은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황으로, 이에 보건복지여성팀은 예상 질문으로 △각각의 핵심 기능과 차이는? △2차 종합병원 기능 수행을 위한 정부의 역할은? △공공병원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단기·중기·장기 계획은? △예비타당성조사 시 공공병원 면제에 대한 의향은? 등을 꼽았다. 또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중 비상진료체계 운영 등에 기여한 공공병원 지원·활성화에 있어 △지방의료원의 미래 전망은? △정부의 혁신방안은? △‘지방의료원 표준운영지침’이 개선되지 않은 이유? 등도 제시했다. “심리상담 바우처 60% 이용…고령층·지방은 소외”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1인당 최대 8회의 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해 조기 개입과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학상담센터, 청소년상담센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우울장애 유병률을 근거로, 지난해 목표 이용자를 8만명으로 설정했으나 실제 이용자는 4만8393명(60% 수준)에 그쳐 제도적 보완 없이는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상담 수요는 특정 집단에 편중됐는데, 아동·청소년·청년(7~34세)이 55.3%, 수도권 거주자가 53.8%를 차지했으나 실제 자살률은 50대 이상과 지방에서 더 높아 지원이 제대로 닿지 못하고 있다. 또한 바우처 사용기간이 120일로 제한돼 장기 상담에 부적합하고, 성과 지표도 만족도에만 치우쳐 있어 사업의 본래 목표 달성을 평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마음투자사업과 관련해 예상 질문으로 △홍보 강화, 대상자 발굴, 지원 절차 개선 등 정부의 대응 노력은? △목표 미달성 시 예산 현실화 및 삭감 여부 △세대·지역별 이용 편중에 따른 고령층·지방 거주자의 접근성 제고 방안(방문상담, 원격 심리상담 도입 여부) △120일·8회로 제한된 바우처 사용 구조의 개선 필요성 △상담 전후 표준화된 평가도구(PHQ-9, GAD-7 등)를 도입해 사업 효과성을 객관적으로 검증할 의향 등을 꼽았다. 한편 국회는 오는 14일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을 시작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한의약진흥원 등 보건의료·복지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 즉각적인 행정 조치 강력 촉구[한의신문] 대한민국 엑스레이 의료기기 산업계가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 정상화를 위해 목소리를 드높였다. (주)브이에스아이·(주)오톰·(주)에코트론 등 대한민국 엑스레이 의료기기 산업계는 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정상화를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에 한의사의 엑스레이 활용을 위한 즉각적인 행정적 조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선언문에서는 “우리는 대한민국 한의학과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가 시대착오적인 규제와 행정적 장벽에 가로막힌 현실을 개탄한다”며 “세계 전통의학을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한의학이 과학적 진단과 정밀한 치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갈 중차대한 시점에 서 있는 상황에 낡은 규제와 사법부의 판단마저 무시하는 행정 난맥상이 우리의 발목을 잡고 미래 성장 동력의 불씨를 꺼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는 생산을 하고 수익을 내야 하는 기업으로, 법적인 문제도 아니고 명확한 규제 기준도 없이 산업의 진출로가 막힌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된다’는 것도 아니고 ‘안된다’는 것도 아닌 상태로 도대체 언제까지 더 기다려야 하는가”라며 “우리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국민 건강 증진과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이 길을 열어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특히 이들은 이날 발표식에서 크게 3가지를 선언했다. 첫째는 정부는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행정적 몽니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법원은 이미 한의사의 엑스레이 진단기기 사용이 합법이라는 역사적 판결을 내렸으며, 이는 국민 건강을 위한 의료인의 정당한 진료 행위를 인정한 것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계 당국이 신고 수리를 거부하며 판결을 무력화하는 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명백한 직무유기이며, 정부는 사법부의 권위를 존중하고, 부당한 행정 장벽을 즉각 철폐해 의료 정상화의 길을 열어야 한다는 것. 둘째는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대한민국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임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선언문에서는 “30년 넘게 닫혀 있던 거대한 내수 시장의 문이 열리는 것은 단순히 하나의 시장이 생기는 것을 넘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전통의학 시장의 표준을 선점할 교두보를 확보하는 것”이라며 “끊임없는 기술 개발로 세계적 수준의 장비를 만들어 놓고도 내수 시장에조차 판매하지 못하는 기막힌 현실은 국가적 손실이며, 우리는 이 족쇄를 끊고, 세계 시장을 향한 힘찬 도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셋째는 국민의 건강권과 최상의 진료를 받을 권리를 위해 투쟁할 것을 선언했다. 선언문에 따르면 “환자는 자신의 상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진단을 받을 권리가 있으며, 세계적 흐름과 과학적 발전을 외면한 채 한의사에게 현대 진단기기의 사용을 막는 것은 결국 그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가는 행위”라며 “이에 우리는 의료인의 진료 전문성을 보장하고 국민이 더 안전하고 정밀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특히 이들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거꾸로 돌리려는 시도를 멈추고, 법과 상식에 근거해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을 전면 허용할 것을 정부와 관계 당국에 엄중히 촉구한다”며 “이것은 특정 직역의 요구가 아닌 국민 건강과 미래를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
명경의료재단 창립 30주년 기념식…새로운 도약 다짐[한의신문] 한방 난임치료 분야의 큰 획을 그은 명경의료재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1일 서울 한강 세빛섬 Anniversary 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재단 임원진과 의료진, 내외빈들과 함께 재단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전 회장을 역임한 원로들인 허창회 전 26, 27대 회장, 최환영 전 32, 33대 회장, 김성환 한국민족문화협의회 회장(대한한의사협회 전 부회장),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 회장, 이명현 전 교육부장관, 김홍신 작가(전 국회의원) 등 많은 외빈이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명경의료재단은 1996년 서울대 명예교수 황경식 이사장과 대한민국 최초 여성 한의학 박사 강명자 대표원장이 ‘사회적 약자를 돕고 봉사하자’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했다. 강명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내기 한의사 시절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꽃마을한의원을 개원해 한방병원으로 규모를 키운 추억을 떠올린 뒤 “의료재단을 설립하고 사회적 약자들에게 다가가며 이들을 위해 봉사하자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1백여 회 이상의 의료건강 강좌를 열고, 강남권에 150여 회의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각종 사회단체 지원도 수십 차례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어 “한방병원은 1만5천건이 넘는 불임치유 성공 사례 성과를 이뤄 하버드대학 대체의학센터와 함께 공동 연구논문을 써서 해외 의학저널에도 게재된 바 있다”고 명경의료재단의 지난 30년을 소개했다. 강 원장은 또 “시대가 변해 결혼과 출산 인구가 줄어 한방병원과 한의원의 규모를 축소했지만 시대의 흐름이 변하기를 기다리며 전 직원이 실력과 내공을 다지고 있다”라며 “대신 서비스 좋기로 소문난 종합검진센터와 더불어 공익을 지향하는 의료 재단을 더욱 확대·개편해 장학 및 문화사업을 아우르는 재단을 구상 중”이라며 성원과 관심을 당부했다. 황경식 명경의료재단 이사장은 수십 년간 수집한 고미술에 대한 관심과 기부 및 기증에 관해 전하고 “명경의료재단을 설립하기까지 함께 한 아내와 임직원 등 많은 분들에게 30주년을 맞이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재단은 향후 사회적 약자를 위한 공익에 앞장서고 국민의 건강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회장은 축사를 통해 “명경의료재단이 걸어온 지난 30년은 단순한 시간이 아니라 수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치유를 안겨준 귀한 발자취며 한의학의 가치를 굳건히 세우고 한의학의 무한한 가능성을 증명해 온 소중한 역사”라며 “그 길의 중심에 계신 강명자 원장님은 한국 여성 한의학의 길을 개척한 자랑스러운 선배이며 수많은 가정에 새로운 생명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후학들에게 늘 따뜻한 격려와 아끼지 않으셨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여한의사들이 전문성과 기품을 함께 갖춰야 함을 몸소 보여주신 선배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그 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명경의료재단은 영리 추구보다는 의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30년을 걸어왔다. 재단 산하 꽃마을한의원은 난임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강화해 수많은 부부에게 새 생명 탄생의 기쁨을 안겼다. 아울러 메디플라워헬스케어 검진센터는 종합 건강검진,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 여성·남성 특화 검진 등을 통해 예방 중심의 의료문화를 선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
[신간]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한의신문] 척추신경추나의학회 양회천 회장과 남항우 수석부회장의 감수를 거친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이 번역 출판됐다.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는 미시건 주립대학교 오스테오패시 의대(MSUCOM)에서 제공하는 의학 보수교육(CME) 과정의 교재로 제작됐으며, 출간 이후 본 교재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오스테오패시 의대, 카이로프랙틱 대학, 물리치료학과 등에서 교재로 사용됐다. 임상적인 내용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력을 기울여 출간된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 6판은 독자들에게 일반적인 기법 적용을 넘어 “왜” 그리고 “어떻게” 수기치료기법이 신경근골격계 기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준다. 기초과학연구를 통해 사람의 근골격계가 3차원적 공간에서 어떻게 안정화되는지에 대한 이해가 계속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책은 근막의 연결성에 주된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일차호흡기전을 지지하는 최신 연구들을 추가하고, 두개골 봉합기법 등을 재구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6판에서는 △전일적 관점에 따른 기능적 평가 방법 및 치료기법 △척추 움직임 분절에 대한 생체역학적 관점 △두개골 리듬의 기전에 대한 과학적 고찰 △경추의 표층과 심층의 근막 구조에 대한 고려와 해당 근막기법 등을 보강했다. 또한 △흉요추의 짝운동에 대한 최신연구 및 병진을 이용한 진단과 치료기법 △늑골에 대한 새로운 진단 및 치료기법 △천골과 치골결합에 대한 교정기법과 골반대 근막기법 등을 추가했으며, 천골의 움직임에 대한 미첼의 생체역학적 관점을 수용했다. 이 책을 감수한 양회천 회장은 “5판본부터 척추신경추나의학회에서 한글판으로 번역 출간한 이후 약 8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6판이 출판됐다”며 “그린만의 수기의학 원리는 초판 출판 이후 지금까지도 수기의학 분야의 베스트셀러이며, 미국 및 세계 각지에서 오스테오패시 대학의 교재로 사용됨은 물론 수기의학의 전반적인 내용을 망라하고 있어 수기의학 전문가들에게는 바이블과 같은 유서 깊은 책”이라고 밝혔다. 양 회장은 이어 “6판에서는 새로운 임상응용의 결과물은 물론 최신의 연구를 반영하고 있으며, 기존 방법과 다른 진단법이나 기법들을 다루고 있다”며 “또한 흉추와 요추의 짝운동에 대해서는 최근의 연구들에 대한 체계적인 문헌고찰을 통해 밝혀진 내용이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혹시라도 6판의 원서를 참고하시는 분들이라면 번역본과 다른 내용을 몇 군데서 발견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원저자인 리사 교수님과 원문의 오류를 교정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원저자가 새롭게 다시 수정해 보내준 내용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6판은 척추신경추나의학회 기성훈 학술이사·김원식 교육위원·김윤식 국제분과위원·이현준 국제이사·전민수 두개골분과위원·채지원 교육/학술위원이 번역했다. ※ 이 코너는 한의사 회원이 집필한 책을 간략히 소개하여,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과 한의학의 저변 확대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책의 내용에 대한 자세한 서평이나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다를 수 있으며, 특정 도서에 대한 광고나 추천의 의미는 아님을 안내드립니다. -
일프로추나연구회, 맞춤형 건강관리 봉사활동 진행[한의신문] 지난달 28일에 일프로추나연구회에서 연기학원 ‘CnC 스쿨’에서 배우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전에 강남구보건소에 신고 절차를 마친 뒤 체계적으로 진행됐고 청년층의 체형 교정, 건강한 다이어트 지도, 생활습관 개선을 돕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정우 원장(김포365한의원)을 비롯해 김승규 원장(광교경옥당한의원), 추홍민 원장(마포홍익한의원), 곽승연 원장(본아한의원), 오예린 원장(일프로추나연구회), 김선호 원장과 진료 보조로 정혜린, 김문선, 방서진, 최세영이 참여했다. 현장에는 여러 첨단 검사 장비가 도입되어 씨앤씨스쿨 수강생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과학적으로 확인하고, 한의학적 조언을 통해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최신형 AI 체형분석기 바디닷(Bodydot)을 사용하여 추나치료 전후의 체형 교정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고, 학생들에게 올바른 자세 관리와 체형 개선의 필요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더불어 대학병원급 체수분 분석기 BWA를 활용해 부종 여부와 위상각(Phase Angle)을 측정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세밀하게 평가하고, 향후 생활습관 관리에 대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인바디 코르트(InBody KOROT)를 통해 혈관 건강도 및 혈관 나이를 분석하여 혈관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배우 지망생들에게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한 다이어트’와 올바른 생활습관 관리를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의사들은 체형교정, 다이어트, 혈관 건강관리 전반에 걸쳐 개별 맞춤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며, 추나치료 체험을 통해 한의학적 치료의 효과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의사들은 배우 지망생들에게 단순히 “마른 몸”을 추구하는 다이어트가 아닌, 건강을 지키면서도 체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강조했다. 또한 개별 상담을 통해 체형 관리, 혈관 건강, 수분 균형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구체적인 생활습관 조언을 제공했다. 특히 체형 교정을 위한 추나 치료는 참가 배우들이 직접 한의학적 치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검사 결과와 상담을 통해 막연했던 다이어트와 건강관리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다. 또 “처음 받아보는 추나치료 후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고 밝혔다. 김정우 원장(김포365한의원)은 “청년들이 배우라는 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형과 건강은 큰 자산이 된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건강한 삶을 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한의학이 청년들의 생활 속에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자 정혜린은 “그동안 공부해온 것을 실제 현장에서 나누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층이 건강한 습관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조훈연 씨앤씨스쿨대표는 “배우에게 신체는 연기의 기반이기에 이번 프로그램이 연기자들에게 보다 건강하고 효율적인 몸의 사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체형 분석기 바디닷 관계자는 “객관적인 수치와 화면으로 교정 전후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참가자들이 추나치료 효과를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인바디 측 관계자는 “체중보다 중요한 것은 세밀한 체성분과 혈관 건강 관리라는 점을 알릴 수 있어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 진료를 넘어 정밀 진단을 통해 청년층의 생활습관 개선과 건강 증진에 초점을 맞추었으며, 한의학과 첨단 검사 장비의 융합을 통한 정밀 진단, 추나치료와 상담을 통한 맞춤형 건강관리, 청년층 대상 건강한 다이어트 및 생활습관 지도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의계가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증진 활동을 통해 사회공헌의 외연을 넓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보건소에 의사가 없다” 의과 공보의 ‘반토막’[한의신문] 지방의료가 붕괴된 가운데 공중보건의사(이하 공보의) 마저 5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줄어들며, 전국 보건지소 절반 이상이 사실상 ‘의사 공백 상태’에 놓였다. 일부 지역은 순회진료나 원격협진조차 불가능해 주민들이 기본 의료조차 제공받지 못하는 심각한 상황이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체 공보의(의사·치과의사·한의사) 수는 ’20년 3499명에서 ’25년 8월 2551명으로, 948명 감소했다. 특히 의과 공보의 수는 1901명에서 945명으로, 불과 5년 만에 반토막 났다. 신규 배치 인원도 ’20년 742명에서 올해 247명으로 줄어들며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인력 축소는 지역 현장에 곧바로 타격을 줬다. 올해 들어 단 8개월 만에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배치된 의과 공보의가 220명이나 줄어든 것이다. 그 결과 공중보건의사 배치 대상 보건지소 1234개소 가운데 의사가 근무하는 곳은 496개소(40.2%)에 불과했다. 나머지 738개소 중 128개소는 순회진료나 원격협진조차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 주민들이 최소한의 의료서비스도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김선민 의원은 “장기복무 확대 등으로 공보의 수가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정부는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지방의사 부족이 이미 심각한데 공보의마저 줄어든다면 의료공백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김 의원은 “공보의 확충만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만큼 중증·응급·소아·분만·취약지 의료에 대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지역 필수의료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정부는 ‘지역의사제’ 도입을 서둘러 공중보건의사조차 없는 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 붕괴 사태를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
늘어나는 비만 인구, 지역·소득 따라 심한 편차 나타나[한의신문] 소아·청소년 등의 비만율이 높아지고 있어, 비만이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사회적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한 ‘소아비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9년 대비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비만율은 15.1%에서 18.3%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초등학생은 13.7%에서 18%, 중학생은 14.9%에서 16.7%, 고등학생은 18%에서 20.6%로 비만율이 상승했다. 특히 남자 고등학생의 비만율은 23.9%로 나타나 4명 중 1명이 비만이었다. 또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추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초·중·고등학생의 과체중 이상 비만군은 29.3%에 달한다. 시도별로는 전남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주(34.5%), 경북(33.2%), 강원(33%), 충남(32.8%)순으로 높았으며, 세종(25.8%), 경기(27%), 서울(27.2%) 순으로 낮아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건강 격차가 확인됐다. 이를 도시와 농촌으로 분류했을 때도 도시 지역의 비만군은 28.6%, 농촌은 33.1%로 나타나 동일한 경향을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소득수준별 비만 유병률이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 질병관리청으로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의 비만 유병률은 39.2%인 반면, 소득이 가장 높은 그룹의 비만 유병률은 30.4%였다. 특히 여성의 경우 소득이 가장 낮은 그룹은 32.5%, 높은 그룹은 17.9%로 크게 낮아졌다. 앞서 박희승 의원은 만성질환의 원인인 비만을 예방·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정확한 통계와 전문적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비만예방 및 관리 정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비만기본법’을 대표발의했다. 박희승 의원은 “이재명 정부는 소아비만 국가책임 강화를 공약하고, 소아비만을 질병으로 분류해 학교, 공공의료기관에서 상담, 관리 등을 지원하겠다”며 “비만은 단순한 자기 관리 여부를 넘어,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이다. 더욱이 비수도권과 저소득층의 비만율이 더 높아 지역, 소득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야기할 우려가 큰 만큼 국가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공부약’ ADHD 치료제, 미취학 아동에 매년 1만정 이상 투약[한의신문] 일명 ‘공부 잘되는 약’으로 오명·오남용되고 있는 ADHD 치료제가 이제는 10대 청소년을 넘어 만 5세도 되지 않은 영유아에게까지 무분별하게 투약되고 있다. 최근 3년간 0~4세 아이들에게만 3만8000정 넘게 처방된 것으로 드러났는데, 그중 70~80%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형태였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은 마약류 약물이 ‘조기교육 열풍’에 편승해 미취학 아동에게까지 남용되고 있는 셈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명옥 의원(국민의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2~2024년) 0~4세 영유아에게 처방된 ADHD 치료제(성분명: 메틸페니데이트)는 총 3만8456정에 달했다. 연도별로는 △’22년 1만3844정(415건) △’23년 1만1729정(345건) △’24년 1만2883정(276건)으로, 매년 꾸준히 1만2000정 이상 투약됐다. 특히 비급여 처방 비중이 압도적이었다. 같은 기간 영유아 처방 중 △’22년 323건 △’23년 249건 △’24년 228건이 비급여로 이뤄졌으며, 이는 전체의 70~80%에 해당한다. 정식 진단조차 받지 않은 아이들에게 ‘편법’으로 약물이 처방됐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5~9세 아동의 처방도 급증세다. 해당 연령대 연간 처방 건수는 ’22년 25만4871건에서 ’24년 35만4342건으로 39% 증가, 같은 기간 약물 투약량은 843만 정에서 1310만 정으로 55% 폭증했다. 최근 3년간 누적 처방량은 무려 3271만정에 달하며, 이 중 약 20%가 비급여였다. 문제는 현재 영유아에게 처방되는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ADHD 치료제 대부분이 제품 설명서에 ‘5세 이하 유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지 않았다’고 명시하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서명옥 의원은 “임상적 근거조차 없는 약물이 영유아에게 대규모로 처방되고 있는 셈”이라면서 “비급여를 통한 마약류 남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약물이 영유아에게까지 투여되는 현실은 심각한 문제로, 조기교육 열풍 속 약물 남용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가 전면적인 실태 조사와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키 크는 주사’ 남용…폐렴, 충수염 등 중증 부작용 심각[한의신문] 일명 ‘키 크는 주사’로 불리는 성장호르몬 주사의 지난해 처방량이 162만건, 처방액은 1592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작 성장호르몬 결핍 환자 등 제한된 대상에게만 투여돼야 할 주사가 미용·성장 목적으로 남용되면서 제도의 허점과 관리 부실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성장호르몬 주사 처방 현황(’20년~’24년)’에 따르면 ’24년 처방 건수는 162만1154건, 처방액은 1592억5400만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20년 대비 건수 1.8배, 금액은 2.6배 급증한 수치다. 특히 처방액이 15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24년이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비급여 처방까지 고려하면 실제 증가 폭은 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부작용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 현황(’20년~’25년)’ 자료에 따르면 ’24년 성장호르몬 주사제 부작용은 1809건이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중증 부작용만 165건에 달했다. 이는 ’20년 9건에서 18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폐렴, 충수염, 발열, 상태 악화 등 심각한 증상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불법 유통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성장호르몬 관련 온라인 불법판매·알선 광고 적발 건수는 ’21년 2건에서 불과 3년 만인 ’25년 8월 기준 111건으로 55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대해 남인순 의원은 “불법 시술·불법 광고가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면서 “성장호르몬 주사는 결핍 환자나 터너증후군 환자 등 특정 환자에게만 처방돼야 하지만 ‘키 크는 주사’로 포장돼 오남용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남 의원은 “중대 부작용 급증과 온라인 불법광고 확산에도 복지부와 식약처가 사실상 뒷북 대응에 머물고 있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관리·감독 강화와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