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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겪으며 인기 높아진 한의약”“코로나19 이후 전통의학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급변하는의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의약과 양방이 함께하는 통합의학으로의 접근도 필요하다.” 최승훈 국제동양의학회 회장은 지난 1일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주최로 진행된 ‘코로나19와 한의학 온라인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한의학 패러다임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 대만, 청관1호 국민의료보험 적용 코로나19 이후 전통의학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양약으로 만든 코로나19 치료제가 부족해 사람들이 각자의 면역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소비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한의약에 대한 인기도 증가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 동안 전통의약의 인기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한국의 경우에도 홍삼의 판매량이 굉장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최 회장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한약 청폐배독탕(淸肺排毒湯)은 미국 아마존에서도 판매됐는데, 당시 양약 치료제 부족문제를 겪던 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만에서는 정부·연구소·중의학계·산업계 원팀 전략으로 NRICM101(청관1호), NRICM102(청관2호)를 비롯한 코로나 치료제를 만들었다. 청관1호는 형방패독산을 기본으로 한 처방으로 미국 시장에서 청폐배독탕보다 더 큰 인기를 얻었다. 또한 대만에서는 청관1호에 국민의료보험을 적용했고, 이에 따라 대만 중의원 방문 환자수가 전년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한국 한의계에서도 코로나19 당시 한의약 진료에 나선 바 있다. 최 회장은 “한국 한의계는 대한한의사협회 주도로 전화 원격진료를 진행한 바 있다”며 “당시 국내 확진자의 20% 정도가 한약을 복용했는데 환자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좋았다”고 말했다. ◇ 한·의 함께하는 통합의학 조화 강조 최 회장은 이날 한·의가 함께하는 통합의학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감기약의 경우에도 패독산과 소청룡탕이 함께 쓰이는 등 복합적으로 쓰이고 있다”며 “이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 일본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또한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COVID-19’라는 논문에서는 청폐배독탕과 양약을 같이 썼을 때 소염 작용과 장기의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있다. 코로나19 치료시 한의약과 양방 요법을 동시 적용한다면 더 큰 치료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온 것이다. 최 회장은 이어 “한약은 소염 효과가 있고 면역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크다”며 “한의학과 양의학은 어떤 게 더 좋다 나쁘다의 개념으로 정의할 수 없을 것이며, 둘이 한 짝을 이뤘을 때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고, 이는 코로나19에서의 통합치료 과정에서 잘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최 회장은 양약 중심의 패러다임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의 교훈은 한의학과 양의학이 만나 서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점”이라면서 “통합적인 치료를 해야만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온전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19 과정에서 양약 중심의 의학체계 속에서 한의학이 상당한 역할을 해왔다”며 “이를 통해 통합의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최 회장은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에 대한 필요성이 확인된 만큼 통합의학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이번 기회의 불씨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한의약 문화의 장 열린다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오는 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약령시 개장 365주년을 맞아 ‘한방의 중심, 대구약령시가 온다! 대구약령시 한방백화점’을 주제로 다양한 한의약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5일 오전 11시 약령시 동편에서 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고유제’를 시작으로 오후 2시에는 본격적인 개막식이 펼쳐진다. 개막식에서는 365년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전달식·한약재진상 퍼포먼스·한복 패션쇼 등이 진행된다. 축제는 7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한의의료체험타운 중심으로 꾸려진 한의진료관에서는 ICT를 접목한 사상체질관·사상체질쉼터가 꾸며진다. 또한 대구광역시한의사회는 이번 축제에서 한의체험센터를 운영, 추나요법·한의다이어트·여성질환·소아청소년성장 등 다양한 분야의 건강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구약령시한의약박물관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방정원에서는 야외족욕체험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교남YMCA 앞에 위치한 한방문화관에서는 한약재진상 퍼포먼스·전승기예 경연대회· 약 저울달기·한의약화장품 만들기·한의약 향체험·약첩싸기·메타버스 체험·한의약오락실 등 체험형 한의약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 동안 유튜브 대구한방TV를 통해서는 약령시의 우수한 한의약 상품을 소개하고, 약령시 업소 내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한 행운권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는 2001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우리나라 대표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축제를 통해 다양한 한의약 문화를 체험하고 약령시의 우수한 상품을 접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 증진 위한 획기적인 계기”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1일 우즈베키스탄 전통의학센터에서 울루벡 유수프코노비치 사비로프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전통의사 인증제 시행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샤브카트 미로모노비치 미르지요예프 우즈벡 대통령은 5년 전 자국의 전통의학 육성을 위한 대통령령을 시행해 2020년 9개 국립의대에 전통의학과를 설치한 바 있다. 또한 같은 목적으로 2020년 우즈벡 전통의학센터를 개설하고 전통의학 계승과 현대적 발전을 위해 △전통의학 연구 △전문가 교육 및 전통의학의 주요 방향에 대한 개발 등을 통해 우즈벡 전통의학을 관장하는 권위 있는 기구로 제도화 시켰다. 이에 우즈벡 전통의학센터는 현재 △전통의학에 대한 제도 마련 △교육과정 개발 △전통의사 보수교육 △전통의약품 개발과 관련된 각종 법령 제정 등 자국의 전통의학 전반을 관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즈벡 전통의학센터는 대구한의대와 협력해 △우즈벡 전통의학과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구성 △면허를 소지한 의료인들의 전통의사 전환 교육 등을 시행키로 했다. 특히 협약에서는 ‘DHU 전통의학 아카데미’ 설립 관련 내용이 포함돼 향후 대면 및 비대면 한의학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대면 교육의 경우 대구한의대 교수진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우즈벡 전통의학에서 요구하는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모든 교육을 수료한 경우 대구한의대 총장과 우즈벡 전통의학 센터장이 공동으로 서명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며, 수료증을 받은 경우 우즈벡 정부가 인증하는 전통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변창훈 총장은 “우즈벡 전통의학센터와 우즈벡 전통의사 인증제 시행을 위해 함께 진행한 이번 협약은 양국의 전통의학 교류 증진을 위한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설립할 ‘DHU 전통의학 아카데미’를 기반으로 우즈벡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대구한의대가 수행해야 할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만큼 양국의 전통의학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 조례 ‘가결’한의치매예방관리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은 조례가 전국 최초로 지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는 2일 ‘제313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개최, 이종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부산광역시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 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그동안 장수군 치매관리 및 치매환자 지원조례(‘20년 5월) 및 전라북도 치매관리 및 지원 조례(‘22년 11월)에 한의치매 예방관리사업을 위한 지원내용이 담겨 있었지만,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을 위한 단독 조례안은 전국 최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이종진 복지환경위원장(사진)은 제안 이유에 대해 “치매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자에게 한의치매예방관리를 지원해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 발병을 억제해 부산시민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에는 이같은 조례안의 목적을 담은 제1조를 비롯해 제3조에는 부산광역시는 경도인지장애자의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사업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을 책무로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제5조(시행계획의 수립)에서는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에 대한 시행계획을 해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하되, 치매관리에 관한 지원계획에 포함해 수립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또 제6조(지원사업) 및 제7조(사무의 위탁)에서는 한의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검사 및 상담 △한약 투여와 침구(鍼灸), 약침 등 진료행위 △치매예방 교육 및 홍보, 결과 분석 연구 및 평가 등을 추진하거나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사업을 추진하는 구·군, 법인 또는 단체 등에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두었으며, 지원사업을 위탁할 수 있는 근거를 명시했다. 이밖에 제8조(중복지원 제한) 및 제9조(환수)에서는 중복 지원을 제한하는 규정을 두고, 지원대상이 아닌 자가 지원을 받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에 환수하는 규정도 함께 포함했다. 이날 가결된 ‘부산광역시 한의치매예방관리 지원 조례안’은 공포한 날로부터 바로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조례안은 이종진 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강무길, 김창석, 조상진, 신정철, 배영숙, 정태숙, 김광명, 강주택, 김효정, 임말숙, 안재권 의원이 함께 발의했다. 한편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는 지난 2016년부터 부산광역시와 함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부산시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을 진행, 인지기능·우울척도 개선 효과와 더불어 수년간 치료효과가 지속된다는 결과를 발표하는 등 어르신들의 큰 호응 속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초음파 진료의 외연 확대 위한 교육 확대에 매진”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달 30일 동자아트홀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Spring Meeting’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오프라인 교육 활성화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활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송범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한의 임상가에서 초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관련 교육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영상학회에서는 영상의학에 대한 한의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각 한의과대학별로 영상의학 교육과정의 표준화를 위한 기본교재 작업 등을 충실하게 준비해 상호 교류와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재효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경혈의 자침시술에서 주요 해부학 표지 관찰을 위한 초음파영상 활용’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체 부위별로 경혈에 대한 자침시술에서 안전성·유효성을 고려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해부학적 특성과 의의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어 경혈별로 중요 해부학적 특성을 초음파영상을 통해 관찰하고 시술을 위한 초음파영상 모니터링과 자침 자극의 대상을 초음파영상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경혈학적 근거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십수년간 초음파를 활용해 류마티스 진단을 해오고 있는 유창길 원장(유창길한의원)은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의 초음파 활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자신의 임상경험을 발표하며, 한의사의 진단과 치료영역을 넓힘으로써 초음파의 전문영역을 개척하는 임상의의 역할에 대한 표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의영상학회 초대 회장인 박형선 원장은 ‘일차의료 영역에서 볼 수 있는 간담도계 질환’ 강의를 통해 초음파의 활용이 근골격계 진단에 편중돼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환자가 소화가 잘 안된다는 주소증을 호소할 때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감별해낼 수 있는 다양한 간담도계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초음파 유도 도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성철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교수는 도침 등의 침습적 시술을 위해서는 가이드초음파의 사용과 시술 부위의 초음파 관찰을 통해 유효하고 안정성있는 시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으며, ‘말초신경에 대한 초음파 유도 약침술’에 대해 설명한 이상수 원장(경희덕인한의원)은 신경포착으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에 대응되는 경혈을 목표로 약침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데,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초음파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초음파를 활용한 말초신경 약침치료의 실제 사례를 직접 영상으로 시연했다. 이밖에 김미선 원장(소중한한의원)은 ‘난임의 초음파 활용’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자궁·난소 등의 초음파 진단법을 소개와 함께 정상과 이상병증을 알고 각 병증에 대한 초음파 양상에 대해 설명해 난임치료에 어떻게 초음파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
'제6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 성료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과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이 지난달 28일‘제6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연구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건보공단과 일산병원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코자 마련한 것으로, 2019년 실시한 이래 올해로 6회를 맞이하고 있다. 건보공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빅데이터로 알아본 한국의 건강수준 및 정책전망'이란 주제로 △특별강연 △2개 세션 △튜토리얼을 구성했다. 특별강연에서는 홍석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상임위원이 ‘생애의료비 관리와 보건의료체계 개혁’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 세션 1에서는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정책과제’, 세션 2에서는 ‘빅데이터로 살펴본 필수의료’라는 주제로 건보공단 연구진, 일산병원 의료진, 학계 등 보건의료전문가들이 건강보험 데이터와 임상자료를 활용한 최신 연구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튜토리얼에서는 ‘빅데이터 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이해, 진료에피소드의 역학적·정책적 용도와 구축사례 등 빅데이터 활용 연구 방법론을 발표했다. 현재룡 이사장 직무대리는 “공단은 모든 국민이 평생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의료 연구의 발전과 공단-일산병원 간의 연구 협업체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우 병원장은 "일산병원은 임상적 시각을 바탕으로 다양한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근거중심의 정책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지난 12월에는 20년간의 임상데이터가 축적된 연구분석시스템(i-DEA 3.0)으로 임상실증 연구 기반을 강화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빅데이터로 살펴본 한국인의 건강수준과 필수의료 강화 정책, 임상현장의 요구와 정책변화를 제시하여 보건의료 정책수립의 지적자산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심평원, 강릉 산불피해 지역에 구호성금 기탁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지난달 발생한 강릉 산불 피해지역 현장 복구와 피해주민 지원을 위해 성금 1220여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임직원 모두가 피해지역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자발적으로모금했으며, 화재 진압 후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심평원은 △2019년 강원 동해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강원 산불 △2022년 집중호우 등 재해‧재난 시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힘써왔다. 강중구 원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의 이웃들이 하루 속히 일상으로 돌아갈수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 가정의 달 맞아 추천도서 선정대한한의사협회 소아청소년위원회(위원장 황만기·이하 소청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소아청소년들의 독서열 고취를 위한 2023년도 추천 도서를 선정했다. 소청위는 지난달 1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추천 도서들 가운데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글 유현진·이승환, 그림 이세린, 맑은샘 2022) △맥을 짚어 볼까요?(전진경, 사계절 2012) △강우규:푸른 노인(성주삼, 광복회 2021) 등 세 작품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추천 도서는 한의사와 한의약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담고 있는가? △너무 어렵지 않고, 해당 독자층(소아 및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가? 등에 초점을 맞춰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한 것이다. 도서 ‘열네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은 사춘기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외모 고민과 이성에 대한 호기심부터 성별에 따라 다른 ‘2차 성징’, 평소에 궁금했지만 드러내기 어려웠던 ‘성관계’, ‘음란물’에 대한 이야기 등을 주 독자 대상인 십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풀어냈다. ‘맥을 짚어볼까요?’는 누구나 알고 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는 ‘한의사’란 직업에 대해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따뜻한 그림과 함께 설명한 책이다. 또 ‘강우규: 푸른 노인’은 독립운동가이자 한의사인 강우규 지사의 생애를 만화로 풀어낸 작품으로,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민족과 국가의 독립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한 모습에서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황만기 위원장은 “좋은 책을 발굴하려는 소청위의 노력이 작가·예비 작가 분들, 출판사를 비롯해 우리나라 소아청소년들이 올바로 성장하는 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보건·의료생협 감독 업무, 건보공단에 위탁보건·의료생협에 대한 실질적인 관리·감독 업무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위탁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이하 생협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그동안 시·도지사는 보건·의료생협의 법령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관련 서류의 단순 확인 업무만 건보공단에 위탁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사실관계 검토 및 검사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사후관리·감독 업무를 건보공단에 위탁할 수 있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이하 공정위)는 그간 보건·의료생협에 대한 관리 부실로 ‘사무장병원’이 난립하는 등 의료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는 지적에 대응, 지난해 6월부터 ‘경제규제혁신 T/F’ 보건의료규제반 논의를 통해 관계부처 등과 ‘보건·의료 생협에 대한 관리 강화’ 방안을 우선적으로 협의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한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이번 시행령 개정이 추진됐다. 이외에도 정관의 변경 인가 신청에 대해 20일 이내에 인가 여부를 통지하도록 명문 규정을 신설했고, 전국연합회 설립인가 처리기한을 20일에서 60일로 연장했다. 이와 관련 공정위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보건·의료생협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통해 보건·의료생협의 재정건전성 및 운영투명성이 개선되고, 정관변경 처리기한 신설 등으로 예측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생협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제주 도내 어르신들 건강증진 한의학으로~”제주특별자치도가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읍면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지원사업’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5년간 제주 서부읍면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펼친 제주도는 올해부터 제주 전 읍면 지역에서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의진료버스를 갖춘 서부 읍면은 인력 채용을 거쳐 6월 중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부터 새롭게 확대되는 동부 읍면은 한의진료버스 구입 및 거점지역 지정 등 준비 절차가 끝나는 11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한의진료버스를 통해 월 2회 각 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며, 진료를 받는 해당 어르신들에게 △한의 진료 △침·뜸 △한의학 상담 △초음파·저주파·열치료 △혈당·혈압 체크 △각종 보건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고성대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도내 읍면지역은 의료서비스가 부족한 곳이 많은 편”이라며 “이번에 도내 전체 읍면지역으로 확대되는 ‘찾아가는 한의지원사업’이 도내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이용료는 무료이며, △해당마을 만 65세 이상 노인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복지카드 소지자(장애인) 등이 이용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