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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한의사회, 취약계층 의료봉사 재개중랑구한의사회(회장 정유옹)가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재개했다. 지난달 27일 구립용마복지센터에서는 ‘중랑구한의사회와 함께 하는 무료 한의진료’를 진행, 정유옹 회장이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침 치료 등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요법 등을 교육했다.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지난해 10월까지 한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하다가 11월부터 3월까지 잠시 정비기간을 가진 후 이날 올해 의료봉사 활동을 다시 시작하게 됐다. 정유옹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달에 한번씩 구립용마복지센터를 방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중랑구한의사회의 방문을 기다려온 만큼 올해에도 양질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올해 중랑구한의사회에서는 의료봉사 이외에도 경로당 건강관리사업, 민·관협력을 통한 건강돌봄사업 등 한의 공공의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의료의 역할을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청소년 한의치료 시범사업 ‘맞손’인천광역시 서구한의사회(회장 이전광)와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소년 대상 한의치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구와 서구한의사회는 시범사업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리통 및 생리불순 맞춤형 한의치료를 지원한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생리통과 생리불순이 특히 잘 유발되는 시기이고, 성인이 된 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관리가 중요하다”며 “서구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한의사회는 앞으로 지정한의원을 공모·선정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지원과 자문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범석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청소년들의 건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일차의료 전공-진료과 불일치 증가···“전문의료 붕괴 원인”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차의료에서 상근하는 흉부외과 전문의의 10명 중 8명, 외과 전문의 10명 중 5명이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심평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3월 기준 일차의료 상근 전문의 4만5314명 중 1만2871명(28.4%)이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했으며, 이는 5년전 1만563명 보다 2218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문의 전문과목별로 살펴보면 흉부외과 전문의 317명 중 304명(81.9%)가 전공과 진료 표시과목이 불일치해 전공과 다른 진료를 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전체 비율보다 53.5%p 높았다. 외과 또한 2632명 중 1370명(52.1%)으로, 불일치 비율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안과 전문의는 2630명 중 27명(1.0%)만이 다른 진료를 하고 있어 전공과 진료의 높은 일치율을 보였으며, △피부과 67명(3.4%) △이비인후과 153명(4.7%) △정형외과 178명(6.0%) △성형외과 116명(6.8%)순으로 전공-진료 불일치 비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23년 전공-진료가 불일치하는 전문의들의 세부 진료표시과목을 살펴본 결과 불일치 전문의 1만2871명 중 1만275명(79.8%)이 일반진료를 하고 있었으며, △정형외과 636명(4.9%) △내과 626명(4.9%) △성형외과 201명(1.6%) △피부과 152명(1.2%) 순으로 일반진료를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현영 의원은 “병원에서 수술해야 하는 외과 등 전문의들이 현장을 지키지 못하고, 단순 진료를 하는 현상이 증가하는 것은 전문의료 붕괴 원인중 하나”라며 “이는 피부과, 성형외과 등 인기과목의 전문의들이 본인의 전공 진료를 고수하는 현상과 대비된다”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이어 “국가는 병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의사인력체계를 수립해 일차의료에서는 포괄적·통합적 진료가 가능한 의사가, 병원급 이상에서는 중증 질환의 전문의가 역량을 발휘하도록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간암 색전술 환자, 한약 복용 시 생존기간 증가 효과 입증원발성 간암은 국내외적으로 높은 유병률과 사망률을 보이는 질환이다. 간동맥 화학 색전술은 가장 대표적인 간암 치료법이지만 여러 가지 한계로 인해 새로운 치료기술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원장 이현) 동서암센터 김은지·오현묵 전공의는 최근 원발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경동맥 화학 색전술과 한약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 대한 생존율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에서 한약과 경동맥 화학 색전술의 병용 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단독 치료 환자군에 비해 생존율이 6개월·1년·2년·3년 모두 높다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내용은 지난 2월 9일 국제학술지인 ‘Frontiers in Oncology’에 게재됐다. 연구는 지난 2011년 1월 이후 출판된 연구들을 총 8개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표준화된 검색 방식으로 검색해 기준에 맞는 무작위대조연구를 대상 논문으로 선정했다. 연구의 질 평가를 위해 ‘코크란 비뚤림 위험 평가 도구(A revised Cochrane risk-of-bias tool for randomized trials)’를 이용했으며, 대상 논문들은 메타 분석을 통해 생존률을 비교·분석했다. ‘간암 색전술 환자 한약 복용시 생존기간 증가 효과’ 연구에는 25편의 연구와 2623명의 환자가 선정됐다. 메타 분석 결과 경동맥 화학 색전술만 받은 그룹보다 색전술을 받으며 한약을 복용한 그룹에서 긴 생존기간 (6개월 (P<0.002); 1년 (P<0.00001); 2년 (P=0.005); 3년 (P=0.003))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색전술만 받은 그룹은 오심, 발열, 빈혈, 호중구 감소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으나 한약을 복용한 환자군에서는 그 비율이 더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약 복용 환자군은 ‘보원탕’, ‘소요산’, ‘팔진탕’, ‘건비해독탕’, ‘부정해독소적방’ 등을 복용했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간세포암은 암 중에서도 높은 치명률과 유병률을 가지고 있는 질환인데, 이번 연구를 계기로 한약이 색전술의 병용 치료에서 생존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남헌 지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 환자들의 한약과 색전술의 병용 치료가 생존기간 증가에 기여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한의학의 과학화가 화두인 시대에 젊은 한의학도가 연구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해야”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임영진·이하 인증원)은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반드시 확인’이라는 주제로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환자안전사고의 예방 및 재발 방지를 위해 인증원에서 이번에 발령한 환자안전 주의경보는 특정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을 투약해 환자에게 위해가 발생한 주요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권고사항, 예방활동 사례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약물 알레르기는 예방이나 진단 및 치료 목적으로 일반적인 치료 용량의 특정 의약품을 적절한 투여경로로 투약했을 때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이 과민 반응해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의약품 종류와 복용 횟수에 따라 피부 국소 부위의 발진, 발열 등 가벼운 증상부터 호흡곤란, 기도 수축과 같은 심각한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가 있는 의약품의 투약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진료시 의료진이 과거 환자에게 약물 알레르기가 있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환자와 보호자는 보건의료기관 이용시 본인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을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의료진간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정보 공유를 위해서는 해당 환자의 침상, 인식밴드, 투약카트 등에 주의 표시를 하거나, 의약품 처방시 경고 팝업창 생성 등 전산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 구홍모 중앙환자안전센터장은 “약물 알레르기는 원인이 되는 물질에 노출된 후 갑작스럽게 전신적으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도 있어, 한번 알레르기가 발생했던 성분이 포함된 의약품이 처방되거나 투약되지 않도록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중앙환자안전센터는 안전한 투약을 위해 환자의 약물 알레르기 과거력과 같은 정보의 수집과 공유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정보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보건의료기관이 투약 오류 예방 활동을 수행하거나 관련 시스템을 갖추는데 있어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투약 관련 환자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국가수사본부, ‘2023년 상반기 보험사기 특별단속’ 실시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이달 1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개월간 각종 공·민영보험 관련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전국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보험사기는 공·민영보험의 재정건전성을 훼손하고 선량한 다수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가중시키는 악성 사기범죄로,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이 1조원 이상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2016년에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제정해 보험사기죄를 별도로 구분하고 일반 사기죄보다 가중처벌하는 등 관련 입법도 강화되고 있다. 경찰도 그동안 보험사기 범죄에 대해 상시·특별단속을 시행해 엄정 대응하는 한편 시도경찰청 중심으로 보험사기 접수·배당체계를 개선하고 금융감독원·건강보험공단·보험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보험범죄 수사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보험사기 사건의 수사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상 공모자를 모집하거나 법규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고의적 보험사기 △기업형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국가수사본부에서는 올해 상반기 보험사기 특별단속을 실시해 공·민영 보험과 관련한 각종 보험사기를 강력히 단속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 시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보험사기 전담수사팀’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사무장병원 등 공·민영보험 연계 보험사기 △브로커와 병원이 연계된 보험사기 △장기요양보험·건강보험 등 각종 공영보험 관련 사기 등 조직적·악의적 보험사기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한다. 또한 이번 단속에서는 보험사기 수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부터 시행해 온 시도청 중심 접수·배당체계를 활성화해 보험사기를 적극적으로 수사할 계획이다. 보험사 및 관계기관의 수사 의뢰 사건은 시도청에서 전담 접수·분석해 각 시도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또는 관할 경찰서에 배당하고, 보험사기 전문성이 있는 경찰서에서도 관할 내 발생하는 주요 보험사기 사건은 직접 접수하고 시도청 분석·검토를 거쳐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른 입원적정성 심사의뢰 절차를 개선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협의한 표준 서식을 활용, 심사의 신속성을 높이고 수사 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국가수사본부는 “보험사기는 사회안전망의 큰 축을 담당하는 보험제도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보험금 누수를 유발해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피해를 초래하는 민생 침해범죄인 만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 첨단기술동맹으로 AI 의료제품 ‘글로벌 스탠다드’ 마련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27일 FDA(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와 ‘AI(인공지능)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각서’를 체결하고, 디지털 헬스 분야의 양 기관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체결식은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3월 오유경 처장과 미국 FDA 로버트 칼리프 기관장 면담의 후속조치로 추진됐다. 이번 협력체결 내용을 살펴보면 △의료제품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험 공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혁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 논의 △식약처와 미국 FDA가 공동으로 주도하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조화를 추진한다는 사항을 담고 있다. 식약처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국경 없는 디지털 시대가 도래하면서 각국의 규제기관은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과 신속한 현장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 체계에 대한 국제조화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서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양 기관이 디지털헬스 분야 국제조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제품 개발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첫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 공동 워크숍 등을 개최해 세계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과 함께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AI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서 더욱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제품이 보다 신속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오 처장은 하루 전날 세계 최초로 디지털 치료기기를 승인받은 현지 업체 ‘웰닥(WellDoc)’을 방문해 디지털 헬스 분야의 최근 글로벌 시장 동향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어 미국약전위원회 '록빌(Rockville)'에 방문해 의약품 표준품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식약처는 “이번 미국 FDA와의 치결을 기반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발전시켜 나갈 예정으로, 이에 대한 결과가 글로벌 스탠다드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고, 가이드라인 등을 선도적으로 마련하는 등 AI를 활용한 의료제품의 개발과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진주시, 의료급여 특화사업 건강누리사업 실시진주시는 지난달부터 2023년 의료급여 특화사업인 ‘진주시 건강누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건강누리사업’은 근골격계질환을 가진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을 자주 이용하는 70여 명을 선정, 지난달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보건소 한의사와 운동처방사를 연계해 개인별 맞춤교육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한의사가 의료급여수급자에게 질환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골격계질환 정의, 발생원인, 주증상 및 합병증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운동처방사가 근력 강화 및 부위별 스트레칭, 통증 완화 운동법, 일상생활시 올바른 자세와 예방 가능한 운동법에 대해 체험형 맞춤교육을 실시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건강누리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교육으로 중증질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의료기관 이용 빈도를 낮추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올바른 의료 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식약처, ‘가정의 달’ 노린 허위·과대 식품광고 226건 적발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5월 가정의 달과 환절기를 맞아 선물용 제품과 환절기용 제품 구매 시 소비자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식품·의료제품 광고·판매 누리집을 지난 4월 10일부터 19일까지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광고 등 위반사항 226건을 확인하고, 신속한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식약처가 점검한 제품들은 면역력 강화·관절 건강 제품 등(식품, 건강기능식품), 미백·주름개선 기능성화장품(화장품), 보건용 마스크·비말차단마스크(의약외품), 비염 치료기(의료기기) 등이다. 특히 부모님이나 어린이 선물 등 수요가 많은 식품·건강기능식품 등 광고·판매 게시글 300건을 점검한 결과 허위·과대 광고 82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37건(45.1%)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28건(34.1%)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6건(7.3%) △구매후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6건(7.3%) 등이다. 식약처는 식품·건강기능식품은 질병의 예방‧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하며, 건강기능식품은 제품에 인증마크가 표시 확인과 함께 자율심의기구에서 심의 받은 내용으로만 광고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용 마스크, 비말차단마스크 광고·판매 게시글 200건을 점검한 결과 마스크의 효능·효과·성능을 부풀려 과장한 광고나 공산품을 의약외품처럼 광고한 61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마스크의 효능·효과·성능에 대한 과장광고 41건(67.2%) △공산품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하게 한 광고 20건(32.8%) 등이다. 보건용·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성능이 검증된 제품으로, 구매시 반드시 의약외품과 보건용마스크(KF80, KF94, KF99), 비말차단용마스크(KF-AD)로 허가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공산품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오인하여 구매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또 미백·주름개선 기능성을 인정받은 화장품을 광고·판매하는 게시글 100건을 점검한 결과 의약품 오인 광고 등 32건이 적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화장품을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 23건(71.9%) △기능성화장품 심사내용과 다른 광고 5건(15.6%)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난 표현을 사용한 광고 4건(12.5%) 등이다. 식약처는 화장품은 인체의 매력을 더하고, 용모를 밝게 변화시키거나 피부·모발의 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이므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처럼 광고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말 것을 권고했으며,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심사내용(미백·주름개선 등)으로 광고하는지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비염 치료기 광고·판매 게시글 200건을 점검한 결과 국내 미허가 의료기기 판매 또는 허가받지 않은 효능·효과 광고 등 51건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국내에서 허가받지 않는 제품을 비염 치료기로 광고·판매 41건(80.4%) △허가받지 않는 효능·효과를 거짓으로 광고 8건(15.7%) △공산품을 의료기기로 오인하게 한 광고 2건(3.9%) 등이다. 의료기기는 구매 시 ‘의료기기’ 표시, 허가번호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구매해야 합니다. 국내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해외에서 직구·구매대행 등의 방식으로 구매하는 경우 의료기기법 위반행위에 해당하며 사용 시 안전사고 우려도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 다소비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광고를 사전에 철저하게 점검해 소비자가 피해 없이 제품을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불법 광고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고관절 골절’에 속단, 당귀 등 한약 처방···현대한의학적 치료 대안”영화 ‘시네마천국’, ‘황야의 무법자’ 등의 OST로 유명한 세계적인 영화음악계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Ennio Morricone)’의 사망 원인은 ‘고관절 골절(Hip Fracture)’이었다. 지난 2020년 낙상사고로 인한 고관절 골절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91세로 타계했다.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에 따르면 어르신들의 경우 하체 근력과 균형 감각 저하와 골다공증·골감소증이 수반돼 고관절 골절 위험도가 매우 높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의 경우 고혈당이 지속되면서 독성 물질이 뼈의 단백질에 축적돼 골밀도 저하를 악화시키고, 소변의 칼슘 배출량을 증가시켜 정상인들에 비해서 고관절 골절 위험률이 약 2배나 높았다. 황 원장은 "고관절 골절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이를 방치할 경우 욕창·폐렴·심장질환 악화·정맥혈전색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관절 골절 발생 시 방치할 경우 1년 이내 사망률이 25%, 2년 이내 사망률은 무려 70%였으며, 적절한 수술 및 후유증·합병증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더라도 1년 이내 사망률은 14.7%, 2년 이내 사망률은 24.3%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이어 “고관절 골절은 대퇴골(허벅지 뼈)의 골두(위쪽 끝)나 경부(목) 부분에서 발생되는 골절로, 주로 실내외 낙상 사고(미끄러짐)가 원인”이라며 “특히 골다공증이 심한 어르신들의 경우 이전 상태로의 ‘완전회복’은 매우 더디고 어렵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 사회보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황 원장은 고관절 골절이 △의료비 증가 △가족에 대한 환자들의 의존성 대폭 증가 △사망률 증가와 높은 관련성이 있으며, 고관절 골절 회복에 유의미한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명백하게 갖춘 한약 처방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6월 저명한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harmacology(프론티어스 약리학)’에 게재된 ‘고관절 골절 환자들의 전체 사망률·재입원율·재수술률 위험도를 낮추는 한약 치료법의 임상적 효과 분석(Effects of Chinese Herbal Medicines on the Risk of Overall Mortality, Readmission, and Reoperation in Hip Fracture Patients)’에서 연구팀은 적절한 한의약 치료법을 고관절 골절 회복과 특히 응급 수술 이후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전체 사망률 감소 △재입원율 감소 △재수술률 감소와 통계적으로 뚜렷하고, 유의미한 상관성이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한 고관절 골절 환자들에게 가장 많이 활용된 한약 처방 패턴은 ‘두충(杜沖)’, ‘골쇄보(骨碎補)’, ‘속단(續斷)’ 등이 포함된 ‘독활기생탕(獨活寄生湯)’이나 ‘소경활혈탕(疎經活血湯)’으로, 그 중 속단이 고관절 골절 회복과 치료에 있어 가장 핵심적인 한약으로 제시됐다. 황 원장은 또 ‘2배 빠른 골절 회복’을 현대과학적으로 입증한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의 핵심적인 한약 성분 중 하나인 ‘당귀(當歸)’의 경우 뼈세포 증식 효능이 최근 생화학적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된 바 있어 고관절 골절 환자의 수술 후 신속하고, 완전한 회복을 위해한의약 임상 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추천했다. 황 원장은 “원활한 보행에 큰 영향을 미치는 고관절 골절로 인해 고통과 불편함을 호소하는 환자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고관절 골절 환자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 가운데 세포실험·동물실험 논문 및 임상시험 논문 등 여러 광범위한 한의학 연구 결과를 통해 고관절 골절 수술 이후 골절 부상 환자들에 대한 대안적인 치료법을 제시함으로써, 골절 회복에 대한 한의약적 치료법의 신속·완전한 임상적 가치가 다시 한번 과학적으로 입증됐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