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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4분기 보건산업 종사자 수,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이 지난 13일 2022년 4/4분기 보건산업 고용동향을 발표한 가운데 이 기간 보건산업 종사자 수는 102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2%(3만1000명) 증가했으며, 이는 전산업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 2.3%)보다 0.8%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전체와 비교해 보건제조산업(의료서비스 제외)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 제조업 전체(1.9%) 대비 0.7%p 높은 성장을 보였다. 또한 서비스업 전체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의료서비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 증가하며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산업별로는 의료기기 분야 종사자 수 증가율(전년 동기대비)이 5.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의료서비스(3.3%) △제약(1.6%) △화장품(0.1%) 분야 순으로 종사자 수 증가율이 높게 나타났다. 제약산업의 경우 종사자 수는 7만9000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1.6% 증가한 가운데 한의약품 제조업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7.1%로 가장 높게 증가율을 나타냈고, 뒤를 이어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6.2%), 완제 의약품 제조업(4.0%) 순이었다. 또한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5.6% 늘어난 6만명으로, '21년 1/4분기 이후 5%대 증가세를 유지하는 한편 전기식 진단 및 요법 기기 제조업 종사자 수 증가율이 9.8%로 지난 3/4분기에 이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의료서비스산업(병·의원 등 포함) 종사자 수는 84만3000명으로 전체 보건산업 종사자의 82.8%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했다. 특히 한방병원과 방사선진단 및 병리검사 의원의 종사자 수 증가율이 각각 13.1%, 7.7%로 가장 높았고, 일반의원 종사자 수 증가율이 6.5%로 뒤를 이었다. 한방병원의 경우에는 사업장 수 증가율도 7.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종사자 수 증감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이밖에 보건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수는 6469개 창출됐으며, 의료기기와 화장품산업 분야 감소율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26.6%, 26.4%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가 포함된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5137개(79.4% 비중)로 가장 많았고, 제약 562개, 의료기기 497개, 화장품 273개 등이 뒤를 이었다. 직종별로는 보건·의료 종사자 신규 일자리 수가 2912개(45.0%)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간호사 849개(13.1%), 제조 단순 종사자 463개(7.2%),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293개(4.5%), 경영지원 사무원 289개(4.5%) 순으로 나타났다. 보건제조업 분야 신규 일자리 수는 제조 단순 종사자 비중이 3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무역/운송/생산/품질 사무원(13.4%, 179명), 생명과학 연구원 및 시험원(9.6%, 128명) 순이었다. 한동우 진흥원 보건산업혁신기획단장은 "글로벌 경기 둔화, 금리상승 등 부진한 경제상황으로 전산업 고용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보건산업은 전산업 대비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진흥원은 2023년 보건산업 분야 고용현황에 대한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과 세부적 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오산시,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 운영오산시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를 올해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매주 월·수요일 관내 교통 및 의료기관 취약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로 이뤄진 전문인력이 방문해 한의과 진료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의약 서비스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부터 재개돼 어르신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올해에는 16개소 경로당이 선정됐으며, 현재 상반기 방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오산시보건소는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등 기초 활력징후를 측정해 개별 건강상담을 제공하고, 물리치료사의 건강 스트레칭 및 관절운동 교육, 어르신들의 삶의 질 사전 조사와 더불어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도 안내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찾아가는 한의약 공공보건사업을 통해 시민의 의료 형평성을 제고하고,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건강 이용에 소외되는 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점차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산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보건소 한의약 건강증진실(031-8036-6045)을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오산시보건소는 의료 형평성 제고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경로당 주치의 실버닥터스 이외에도 거동불편자 및 의료 취약가정 한의사 방문, 영유아 대상 동의보감 꼬마박사, 지피지기 백전백승 한의약 건강강좌, 금연침 시술 등의 양질의 한의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흑삼 성분기준 설정, 인삼 신시장 개척 기대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이하 농식품부)는 흑삼 성분기준 설정 및 제도 개선을 주내용으로 하는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는 16일 관보에 게재하고 시행한다고 밝혔다. 흑삼은 수삼(인삼을 수확한 상태로 가공하지 않은 것)을 3회 이상 쪄서 말린 것으로, 그 색깔이 담흑갈색 또는 흑다갈색을 띠는 인삼의 한 종류다. 흑삼에 다량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 성분은 흔히 알려진 홍삼과 다른 효능이 있는 것으로 학계에서 연구되고 있다. 그동안 흑삼은 '12년 인삼산업법령을 개정해 인삼의 한 종류로 설정하고 있었지만 업계의 다양한 의견, 과학적 근거 미비 등으로 제조기준만을 정하고 성분기준을 미설정해 소비자의 혼동이 있는 상태였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통해 흑삼의 표준화·실증연구(2018∼2022) 및 업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흑삼에 대한 성분기준을 이번에 새롭게 설정하는 한편 흑삼의 안전성에 문제가 됐던 벤조피렌 저감을 위한 제조기준 개선(건조온도 60℃ 이하)도 같이 진행했다. 농식품부는 제품의 원료로 주로 사용되는 흑삼의 성분기준을 설정한 만큼 이와 함께 이번 '인삼산업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는 그동안 인삼 가공업체에서 건의한 절편삼(인삼류를 가로로 절단하여 얇은 형태로 가공한 것)의 절단면 기준 삭제 등을 반영, 업체의 부담 경감 및 제조원가 절감을 도모하기로 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흑삼의 성분기준 설정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인삼시장 발굴을 지원해 전체 인삼시장의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인삼 소비 촉진과 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과제 발굴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부산 한의치매예방사업, 인지기능·우울척도 개선 '효과'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오세형·이하 부산지부)가 공개한 '2022 부산시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 결과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의치매예방사업이 인지기능과 우울척도 개선 효과와 더불어 수년간 치료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2월부터 5월까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600여명을 대상으로 MoCA, KDSQ-C/H, GDepS 등의 검사결과 및 상담·진찰 내용을 토대로 최종 365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사업이 진행됐으며, 중도에 탈락기준에 해당하는 참여자 154명이 탈락해 최종 211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약물치료는 GMP시설에서 제조돼 식약처 안전성 평가를 통과한 가미귀비탕, 당귀작약산, 육미지황탕 등 3종의 처방이 활용됐으며, 처방 선정은 지정한의원에서 배정된 참가자를 대상으로 부수적인 증상이나 체질을 변증해 결정하고, 6개월간 1일 2회 복용토록 했다. 한약제제 및 침·약침 치료, 6개월간 진행 비약물 치료 중 침 치료는 신경인지장애에 관한 침치료 효과에 관한 여러 연구를 바탕으로 사신총, 내관, 신문, 노궁, 족삼리 등의 혈위에 6개월간 평균 주2회 실시하는 한편 약침 치료의 경우에는 효과 비교를 위해 약침군과 비약침군으로 나눠 사업을 진행, 약침군 대상자들에게는 자하거 약침을 풍부, 대추, 풍지, 견정에 6개월간 주2회 시술했다. 사업 결과 MoCA 점수는 사업 전 21.4±3.0에서 치료 3개월 후에는 22.5±3.3, 6개월 후에는 23.7±3.3으로 모든 구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인지기능 개선이 나타났다. 또한 K-CIST의 경우에도 paired T test를 실시한 결과 치료 전 23.7±3.4에서 치료 6개월 후 25.2±3.3으로 점수가 유의하게 상승했다. GDepS(단축형) 점수도 치료 전 3.6±3.3에서 치료 6개월 후 2.6±2.8로 감소, 한의치매예방사업이 노인의 우울척도 개선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미귀비탕·육미지황환·당귀작약산을 투여한 모든 군에서 치료 전과 비교해 인지기능점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번 사업에서 활용된 한약제제는 변증에 기초해 적절하게 처방된다면 그 종류에 관계없이 모두 유사한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 더불어 우울척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가미귀비탕과 육미지황탕을 복용한 대상자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지난 '16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사업은 최대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지난해에는 △신규 참가자 115명 △2년 연속참가자 73명 △3년 연속참가자 23명으로 나타난 가운데 연속된 사업 참여에 의한 인지기능 개선효과의 분석을 진행했다. 한의치매예방사업, 치료 재현성 확인 2회 이상 사업 참가자를 대상으로 최근 2년간 MoCA 점수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 1회차 사업 전후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점수가 상승했으며, 비사업기간(6개월) 동안에는 점수가 하락했지만 최초 사업 참여 전에 비해 유의한 개선이 관찰됐고, 2회차 사업 참여 후 다시 인지기능 점수가 유의하게 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1년에서 '22년까지 2년 연속 참가자의 MoCA 점수의 변화를 관찰한 결과에서도 비사업기간(6개월) 후에도 사업 참여 전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인지 개선이 됐고, 2회차 사업 참여로 다시 유의하게 인지점수가 상승됐다. 한편 한의치매예방사업 종료 후 사업 완료자 2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89.05%가 사업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88.1%는 기회가 된다면 사업에 다시 참여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났다. 더불어 치료방법에 대한 만족도는 약침, 침, 한약 등의 순이었다. 특히 한의치매예방사업은 매년 비슷한 수준의 MoCA 점수의 상승폭을 보였고, 연도별 신규 사업 참여자들의 점수 개선율 및 연속 참여자들의 인지개선 정도 등에서 유사한 점수 상승폭을 보이는 등 사업의 재현성도 함께 확인됐다. 이밖에 부산지부는 신경영상을 도입해 사업 대상자들의 인지 개선의 정도와 추이를 보다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OBELAB社의 NIRSIT 구입, 19명의 MCI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한의진료는 뇌의 전전두엽을 활성화시켜 인지기능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도인지장애 대한 적극적 관리 중요 이와 관련 이번 사업을 총괄한 이경석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는 "현재 의학으로는 치매에 대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치매이행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를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치매 예방에 나선다면, 비용 대비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제 정상인이 치매로 진행될 확률은 매년 1%에 불과한 반면 경도인지장애 환자는 10%를 상회하는 만큼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의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이어 "지난 '16년부터 부산시한의사회와 부산광역시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한의치매예방 관리사업은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및 우울척도 개선은 물론 효과가 수년간 지속되고, 사업의 재현성도 확인되고 있는 만큼 경도인지장애를 관리하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주목받고 있다"며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치매에 대한 대책은 사회적인 문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한의약을 활용한 치매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국가적인 관심과 지원이 뒤따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강무헌 부산시한의사회 학술이사는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지속적인 유행으로 인해 사업 대상자의 모집에서부터 어려움이 있었으며, 사업 완료자도 58% 수준에 그쳤다"며 "하지만 한의치매예방사업은 대상자들의 만족도도 높고, 재참여 의사도 높은 만큼 코로나19가 서서히 종식되고 있는 올해에는 사업을 마치는 대상자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강 이사는 "부산지부에서는 한의치매예방사업과는 별도로 올해부터 '치매안심한의원' 시범사업을 진행,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한의약의 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같은 사업들을 통해 한의약의 치매 관리 및 예방에 대한 근거들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며, 이는 향후 국가치매사업에 한의약이 참여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모두가 힘 모아 의료 악법 철회시키자”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명하·이하 비대위)는 지난 14일 박명하 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저지를 위한 1인 시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명하 위원장은 “13일부터 국회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무기한 철야농성에 돌입했으나 ‘간호법·면허박탈법’에 대한 우리 회원들의 분노와 우려를 잘 알기에 찬 바닥 외풍도 두렵지 않다”며 “강경한 저항의지를 드러내기 위해 다음주부터는 단식투쟁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많은 법률가와 보건복지의료단체가 간호법과 면허박탈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안이 가진 위험성을 경고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보건의료 시스템을 파국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14만 회원은 물론 400만 보건복지의료연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연대와 결속을 공고히 하면 의료악법을 철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 비대위는 박 위원장의 무기한 철야농성·1인 시위와 함께 오는 16일 전국적인 동시집회를 통해 악법저지를 위한 투쟁을 이어갈 예정이다. -
식약처,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신속한 제품화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바이오의약품 신속 제품화 지원을 위한 규제정보 제공’을 주제로 전남 화순군 소재 ‘하니움’에서 3월 16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소통이 어려웠던 지역을 찾아 의약품 규제정보를 제공하고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은 식약처가 먼저 혁신제품의 연구자‧개발자‧업계에 다가가 다양한 요구사항을 듣고 맞춤형으로 규제 관련 상담 제공. (충청권)오송 첨단 의료 산업진흥재단, (전라권)백신 안전 기술 지원센터, (경상권)대구경북 첨단 의료 산업진흥재단과 연계하여 소통을 강화하는 취지로 계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은 ▲바이오의약품의 허가‧심사 규제 동향 소개 ▲백신 제품화지원 전담 기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화순) 출범 의의와 역할 ▲화순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식약처는 국산 신기술이 혁신제품이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화 하는 동시에, R&D 코디,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를 제공하는 브리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데, 특히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 U)’과 같은 규제 전문가가 밀착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제품개발 시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허가·심사에 대한 예측성을 높이고자 돕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개발 현장의 다양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맞춤 상담(With-U)’을 적극 운영하여 국산 혁신제품이 신속히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식약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 높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인허가 시 평가받는 사이버보안에 대한 심사 사례와 제출자료를 안내하는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업무설명회’를 3월 15일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여기서 사이버보안이란 유·무선 통신 기능이 있는 의료기기의 해킹으로 인한 오작동과 정보유출을 막아 환자와 환자의 의료정보를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업무설명회를 총 3회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3월에는 전기 사용 의료기기, 7월에는 독립형 소프트웨어, 11월에는 장치와 모바일앱 조합 기기에 대한 사이버보안 심사 사례를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가이드라인의 도입 배경과 주요 내용 ▲허가·인증 혹은 변경 시 제출해야 하는 사이버보안 자료 요건 ▲심사 시 주요 보완 사례 ▲자주 묻는 질의와 답변 등이다. 사이버보안 자료의 제출 의무화(’19.11월∼) 이전에 허가‧인증된 제품은 변경 시 사이버보안을 평가받아야 하는데 이때 제출해야 하는 ➊신청서에 사이버보안 관련 내용을 기술하는 방법, ➋자료의 범위와 요건을 구체적인 예시와 함께 알기 쉽게 설명할 방침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민원설명회가 업계의 사이버보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안전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바탕으로 국민께서 안전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설명회 발표 자료는 행사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자료실에 게시할 계획이다. -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 나서제천시가 한의 의료관광 및 자연치유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한방자연치유센터를 민간위탁키로 하고,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청풍면 학현리 소재한 한방자연치유센터는 건축연면적 1691㎡ 규모로 센터동 1동(한의원, 숙박시설 등), 요양동 3동(숙박시설)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센터동은 리모델링 공사 중으로 오는 7월 준공 예정이다. 수탁신청자격은 △의료법에 의한 의료시설(한의원)을 개설할 수 있는 개인, 단체, 법인 △한의 힐링·치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공공시설 운영 능력이 있는 개인, 단체, 법인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 가능하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시설 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 전반을 맡게 된다. 제천시는 오는 28일까지 특화산업육성과 사무실에서 참가신청서를 접수하고, 공정한 수탁자 선정을 위한 수탁기관 선정위원회를 개최 후 4월 중으로 수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공모 신청을 위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특화산업육성과(043-641-6751∼2)로 문의하면 된다. -
부천시, 경로당 찾아가 한의진료서비스 제공부천시(시장 조용익)와 부천시한의사회(회장 김범석)는 지난 9일 우리동네 한의주치의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소사·오정 보건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협약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건강상태 증진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시작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원미권역 10개소 △소사권역 5개소 △오정권역 5개소 등 경로당 총 20개소를 선정해 운영하게 된다. 우리동네 한의주치의사업은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며, 경로당과 한의의료기관을 1:1로 매칭해 지속적으로 건강강좌, 질환상담 등 한의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리동네 한의주치의사업을 통해 노년기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세계 전통의학자들 모인 자리에서 한의학 최신 동향 공유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무통치료·초음파 진단기기 등 한의사들의 최신 치료 동향이 소개됐다. 지난 12일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타이베이 국제중의약포럼’에서는 정인호 바를정한방병원장과 고동균 대한한의영상학회장이 각각 △한의 임상에서의 무통치료 적용 △한국 대법원의 한의사의 초음파 진단기기 적법 판결의 과정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전통의학자들이 참석했다. 정인호 원장은 발표를 통해 “아산화질소를 이용한 무통치료는 환자가 의식이 깨어 있는 상태에서, 환자가 치료를 직접 확인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유용하다”며 “시술자와 환자가 무통치료 중에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의 강도, 시술반응 조절을 실시간으로 빠르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침 치료 시에도 환자와 대화하면서 불편한 점을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뒤척임도 덜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덧붙였다. 무통치료는 소아 치료에도 사용될 만큼 부작용이 낮지만, 주의해야 하는 환자도 있다는 설명이다. 정 원장은 “초기 임산부, 호흡기 질환자, 공황장애 등 불안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받으면 안 되고, 비타민B12 결핍 환자들도 사용에 신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고동균 회장은 대법원의 한의사 초음파 진단기기 활용이 적법하다는 판결의 주요 쟁점과 더불어 향후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들을 소개했다. 고 회장은 이번 재판에서의 주요 쟁점을 △한의의료행위의 면허범위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근거 △기술의 발전과 교육의 변화 등 3가지로 설명했다. 고 회장은 한의의료행위의 면허범위와 관련 “한의학의 독자적인 영상의학 활용의 범위가 있고, 이는 양의사의 면허 영역이 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의료기기의 한의학적 활용 근거에 대해선 “한의사는 의료법상 한방의료행위와 한방보건지도를 업무의 범위로 하고 있다”며 “한의사의 자침을 가이드하기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Acuviz가 개발돼 있고, 한의학적 변증진단을 위한 활용하는 만큼 초음파가 한의학적 목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기술의 발전과 교육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한의과대학 교육의 80% 범위에서 의과대학과 일치한다”며 “양의사 측이 주장했던 영상의학을 위한 기초 필수과목들은 전국의 모든 한의과대학에서 수십 년간 동일하게 교육해 왔다”면서 “이러한 내용들을 근거로 대법원에서 적법 판결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고 회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대한민국의 사법적 판단에 있어 한의사와 양의사를 동등하게 판단한 최초의 사례이며, 국민의 의료선택권에 따라 선택이 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회장은 이어 “대법원 판결 이후 앞으로 진단기기 사용의 어려움으로 인해 접근이 어려웠던 다수의 상병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진료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한의사들이 영상보조를 통해 절개 없는 외과영역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