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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부터 하이푸까지…각종 미용 의료기기 활용 최신지견 ‘공유’[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가 26일 회관 대강의실에서 ‘2024년도 미용 의료기기 활용 임상특강’을 개최, 회원들을 대상으로 임상에서의 레이저·하이푸·고주파 활용 방법을 공유했다.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에 대한 관심과 임상에서의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미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광주시한의사회에서는 레이저, 하이푸 등의 현대 미용 의료기기 활용방법에 대한 강의를 준비했으며, 모쪼록 오늘 강의가 회원들의 임상에서의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서는 △미용 의료기기의 임상활용-고출력 의료기기(서형식 부산대 한의전 교수) △피부미용 레이저 임상 세미나(박환상 서울시한의사회 피부미용교육센터장) △Nd:YAG 레이저 소개(김기범 경희궁한방병원 대표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서형식 교수는 “미용 의료기기에 의한 치료는 특정 종류의 에너지를 생체 내에 전달해 특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것으로 대부분의 에너지는 파(wave)의 성질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주파수·파장 등의 전자기파의 분포와 함께 CO2레이저, Nd:YAG레이저와 같은 미용 의료기기의 종류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서 교수는 “2011년 개정된 한의약육성법을 살펴보면 ‘한의약’이란 우리 선조들로부터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한의학을 기초로 한 한방의료행위와 이를 기초로 하여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를 말한다고 명시돼 있다”면서 “한의약의 외연을 ‘과학적으로 응용·개발한 한방의료행위’까지 확대함으로써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국제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종국적으로 국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침락법 등 전통한의시술의 증례를 보여준 서 교수는 “한의약육성법에 근거해 구법(灸法)과 락법(烙法)의 열에너지를 레이저, 초음파, 고주파 등의 의료기기의 열에너지로 대체하고, 시체 해부 및 보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한의과대학에서 습득한 해부학적 지식을 통해 목표로 하는 피부의 구성 성분을 타깃으로 투과성 및 선택성을 설정해야 한다”며 “보건위생상 출력과 시술 깊이에서 위험성이 내재돼 있는 전통적 술기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현대적 방법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박환상 센터장은 “피부 미용의료시장의 주요 수요는 리프팅, 색소질환, 제모, 피부노화 등이 있으며, 이러한 고민들을 복합적으로 가지고 있는 케이스가 많고, 미용 의료기기 종류로는 레이저, 고주파(RF), 초음파(HIFU, HIPS), 플라즈마, 빛(IPL, LED, PDT) 등이 있다”면서 각각의 의료기기가 어떤 미용 시술에 활용되는지 설명했다. 이와 함께 HIFU와 RF Needle의 시술 방법과 시술 후 주의사항 등에 대해 강의한 박 센터장은 “HIFU의 경우 비침습적이고 난이도가 낮은 시술이라는 것이 장점이지만 시술시 체내 금속, 전기 장치 삽입자에게는 금기해야 한다”며 “또한 RF Needle은 침습적이지만 난이도가 낮다는 것이 장점이며, 켈로이드성 피부, 임신, 비정상모반, 당뇨합병증 및 중대 합병증, 인공심장 박동기를 착용한 환자에게는 금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또 한의 미용 의료에서의 실제 시술을 사진자료를 통해 보여주면서 “한의원은 피부 미용 의료시장에서 앞서 말한 미용 의료기기들을 활용한 시술을 통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강연에서 김기범 원장은 “Nd:YAG 레이저란 네오디뮴(Nd)을 매질로 사용하는 1064nm파장의 비절제형 레이저로 정상 피부의 손상 없이 색소병변만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Nd:YAG 레이저 토닝의 효과에 대해 “멜라닌 세포 파괴 없이 멜라노좀을 제거하고, 멜라닌 세포를 비활성화해 민감한 기미 치료에 효과를 가질 수 있다”며 “또한 멜라닌 합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감소시키고, 멜라닌 합성을 억제해 광택, 미백의 효과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김 원장은 레이저 토닝의 부작용 사례를 사진을 통해 보여주는 한편 Zoom, MLA, DOE 3종의 핸드피스의 특징과 제원 등을 소개하고, MLA 핸드피스를 활용해 시술하는 방법을 공유했다. -
대공한협·한전협, ‘BCS 실습 세미나(서울권역)’ 개최(28일) -
지역별 한의 공공보건사업 확대 추진 등 주요 현안 공유[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27, 28일 한의사회관 대강당에서 제4, 5회 임시 이사회를 개최, 지역별 한의 공공보건사업의 확대 추진과 ‘(가칭)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 설립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윤성찬 회장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회의에 참석해주신 임직원 및 의장단, 감사단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집중적인 논의를 통해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석화준 대의원총회 의장은 ”중요하고 급한 안건 처리를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일선 회원들을 위해 깊이 고민하고 토론하여 최상의 결과를 도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분회 차원의 한의 공공사업을 독려·확대하는 것은 물론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돼 우수한 모델이 구축될 수 있도록 전국 분회를 대상으로 ‘한의공공사업’을 공모키로 했다. 지역별 한의 공공보건사업의 확대와 내실 있는 성과 확보를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은 10곳의 분회를 선정해 각 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또 ‘(가칭)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 연구용역 예산을 일반회계 예비비에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정부는 의과대학 증원에 따른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28년까지 모든 국립대병원의 소속 의료인력과 지역의 예비 의료인력의 의료술기 역량을 강화하고자 모의실습 중심의 체계적인 임상 교육·훈련을 실시하기 위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한의계도 정부에 ‘(가칭)한의임상술기교육센터’ 설립을 요구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사용될 기초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제12회 보건복지부장관기 전국 한의사 축구대회’에 따른 일반회계 예비비 사용을 승인했고, 경북한의사회 회장에게 동 축구대회의 조직위원회 구성을 위임했다. 이와 함께 조정래(법무법인 태평양)·박병규(법무법인 이로)·강동균(강앤파트너스 공동법률사무소)·민경현(법무법인 정향)·정오균(법무법인 대원 서울) 변호사 등 5명을 대한한의사협회 자문변호사단으로 위촉키로 했다. 원광대 한의대 14회 동기회로부터 받은 성금 100만원을 세입·세출 외의 계정으로 관리하는 것과 클린-K특별위원회 활동 예산으로 지정 기부된 347만 여원을 클린-K특별위원회 예산으로 사용하는 것도 승인했다. 이날 의안 심의에 앞서서는 그동안 협회에서 추진했던 주요 현안의 경과도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 2월 일부 개정고시가 이뤄진 국토교통부의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경과가 소개됐다. 이 고시 개정으로 인해 경상환자의 경우에는 첩약 1회 처방 시 7일로 하되, 환자의 동의와 한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에는 10일까지 가능토록 변경된 부분과 미인증 탕전실에서 조제한 약침액 인정기준과 관련된 현황이 보고됐으며, 이에 따른 향후 대처 방안도 논의됐다. 지난 4월 29일부터 시작된 첩약 건강보험 적용 2단계 시범사업의 경과도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2단계 시범사업에는 1차 공모에 5955곳, 2차 공모에 1850곳, 추가 공모에 1716곳 등 총 9521곳의 기관이 참여 중이다. 이와 관련 협회에서는 ‘(가칭)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평가단’을 구성해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회원 안내 및 계도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지난 6월 ‘식품 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일부 개정 고시에 따라 식품 이름에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한약 처방명과 유사한 명칭의 사용이 금지된 것도 보고됐다. 이에 따르면, 한약 처방명인 ‘공신’, ‘공진’, ‘경옥’, ‘십전대보탕’ 등이 들어간 문구는 물론 이들 명칭과 한약 제형명을 조합한 명칭 사용이 금지된다. 즉, ‘공심환’, ‘공보환’, ‘공침환’, ‘공진옥단’, ‘정옥고’, ‘경옥단’, ‘십전대보전’, ‘십전대보액’, ‘십전대보진’ 등 한약의 처방명 및 한약유사 명칭을 사용한 식품 이름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 ‘건강기능식풍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내년 1월부터 가능해짐에 따라 관련 시장에서 한의사 주도의 영역 확보를 위해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반활동을 통해 한의사의 업권 신장에 적극 나서겠다는 것도 보고됐다. 또한 클린-K특별위원회의 활동 보고에 따르면, 양의사를 비롯 흑염소진액 판매업자, 유튜브(숏박스) 영상, 식품판매업자 등 다수의 한의사 및 한의약 폄훼 사례에 대한 고발 조치가 이뤄졌고, 불법의료 행위와 한의약 폄훼 사례에 대한 제보 방법(law@akom.org/☏02-2657-5033, 5038)을 담은 안내 포스터 공지 등 적극적인 대처 현황이 소개됐다. -
황만기 원장,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 특허청장상 수상[한의신문=강현구 기자] 황만기 원장(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 24일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4 제13회 아시아 로하스(ESG) 산업대전’ 시상식에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15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황만기 원장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키성장·골절·골다공증 분야 특허 한약으로 특허청장상 수상자에 최종 선정됐다. ‘아시아 로하스 산업대전‘은 국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는 환경과 헬스케어 등 국민 행복지수를 높인 기업(특허경영 기업·지속가능 기업·친환경 기업·지식경영 기업·신기술 개발 및 연구 기업 등)을 선정·발굴해 전시 및 시상하는 행사로, 황만기 원장은 대회 창설 13년 이래 한의사로서는 처음으로 개인 수상을 했다. 황만기 원장은 키성장·골절·골다공증 3개 분야 동시 대한민국 특허(원천기술) 보유자이며, 현재 이들 분야의 미국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 특히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연구팀과 함께 정부 연구과제로 △접골탕(接骨湯)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 검증 및 세포 기전 연구(정보화 단계: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사업단) △골다공증 개선 효과 한약 제제 개발을 위한 접골탕(接骨湯) 연구(산업화 단계: 국립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치료기술 공공자원화 사업단)’를 수행한 바 있다. 황만기 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앞으로 ‘골 면역학(Osteoimmunology)’에 기반한 식물성 한약을 활용한 키 성장(뼈 성장), 골절·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 분야 한의약 원천기술 개발과 심화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
정영훈 한의약정책관 “활발한 소통으로 국민건강권 확보”[한의신문=강현구 기자]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26일 대한한의사협회를 방문해 윤성찬 회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한의계의 주요 현안 및 한의약 육성 방안을 청취한데 이어 향후 활발한 소통을 통해 국민의 건강권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윤성찬 회장은 △정부의 각종 시범사업에 한의과 동등 참여 △의료공백에 따른 일차·필수 의료에 한의 인력 활용 △한의 방문진료 사업의 개선 등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한·양방 간 공정성을 강조했다. 윤 회장은 “최근 5년 전부터 정부가 장애인건강주치의제도, 만성질환관리제도 등 각종 시범사업에서 한의과를 배제하고 있어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그동안 정부가 모델로 제시한 의료선진국은 의료일원화 국가로, 의료이원화 제도를 채택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이원화되지 않은 OECD 국가들과 비교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윤 회장은 이어 “의료이원화를 취하고 있는 가까운 중국·대만 정부의 대대적인 중의사제도 육성처럼 정부는 우리나라가 의료이원화 국가라는 것을 잊지 말고, 한국형 한의약 제도에 걸맞는 합당한 보건의료 정책으로 국민들의 의료선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윤 회장은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도 한의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만성질환 치료 및 관리에 강점을 가진 한의계가 시범사업에 참여해 국민들의 의료선택권 보장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또 “정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까지 증원하겠다고 발표해 전공의 사직, 의사 총파업, 휴진 등의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 같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한의사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면서 “이에 대한한의사협회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회원들에게 야간진료를 권고해 1000여 곳의 한의의료기관이 참여의사를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또 “2021년 정부가 거동불편 환자를 대상으로 방문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는데 동일한 사업임에도 불구, 양방은 월 100회 방문진료가 가능하지만 한의는 월 60회로 제한돼 있다”면서 “실제로 일차 방문진료수가 시범사업 참여 기관 수는 의원이 892개소인 반면 한의원은 2676개소로 한의계의 참여가 활발함에도 불구, 의료종별에 따른 산정기준 차이로 인해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한의계가 차별받는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윤 회장은 △추나요법 횟수 제한 폐지 △공중보건한의사 의권 확대 △한의사 활용 현대의료기기 급여화 등도 강조했다. 이에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로 전통의약·보완대체의학이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한의약은 통합돌봄 분야에 강점이 많고, 의료 행위에 있어서도 통합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최적화된 의료”라면서 “국민의 의료선택권을 한층 더 보장하기 위해 한의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할 수 있도록 한의협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과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서만선 부회장·유창길 보험부회장·손지영 보험이사·김지호 기획·학술이사·박상표 한의약정책연구원 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
심부전 치료 관련 한약 효능과 기전 연구 발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 연구팀에서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학부생 리서치캠프를 통해 심근경색 후 심부전 치료 동물실험 연구에 활용된 한약의 효능과 기전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네트워크 분석에 대한 연구 결과를 SCIE 저널인 ‘Medicina’에 발표했다. ‘Systematic Review of Preclinical Studies on the Efficacy and Mechanisms of Herbal Medicines in Post-Myocardial Infarction Heart Failure with Reduced Ejection Fraction(심근경색 후 박출률 감소 심부전에서 한약의 효능과 기전에 관한 전임상 연구의 체계적 고찰)’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2022년도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1회 리서치캠프에서 학생 연구 발표물을 다듬어 SCIE 논문으로 출판했으며, 학부생 리서치캠프에 참여했던 오지은, 윤소영 한의사가 공동 1저자로 해당 연구를 수행했다. 또한 추홍민 한방내과전문의가 공저자로 참여했으며, 박다솔 한의사(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박사과정)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 진단학교실 임정태 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 연구에서는 좌전하행 관상동맥(Left anterior descending coronary artery, LAD) 결찰로 허혈이 유도된 쥐나 생쥐 모델의 심부전 치료에 사용된 한약의 효능과 기전을 체계적으로 조사했다. 연구팀은 PubMed, Embase, AMED, CINAHL, CENTRAL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했으며, 총 26개의 전임상 연구를 분석·고찰했다. 연구 결과, 심부전 모델 유도 기간은 관상동맥 결찰 후 1일에서 12주까지 다양했으며, 대부분의 연구에서 4주 동안 한약을 투여했다. 고찰된 26개 연구에서 총 20개의 한약 처방이 사용되었으며, 이 중 가장 빈번하게 사용된 처방은 ‘기력강심’으로 5개 연구에서 테스트됐다. 대부분의 처방에서 심부전의 다양한 지표들을 호전시켰으며 처방별로 서로 다른 기전에 관여되어 있었다. 개별 약재로는 ‘단삼’이 16개 연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됐고, 그 뒤를 이어 인삼과 황기가 15개 연구, 오미자가 11개 연구에서 사용되었다. 연구팀은 또한 각 처방의 구성 약재 유사도를 바탕으로 계층적 군집분석을 실시하여 처방들 간의 유사성을 시각화했다. 이를 통해 심부전 치료에 사용된 한약 처방들의 구성 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다. 제1저자인 오지은, 윤소영 한의사는 “2022년도에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해 대한한의학회 미래인재상 우수상을 수상했었는데, 그 이후로 논문이 출판되기까지 오래 걸려 논문출판이 참 쉽지 않다는 것을 몸소 느꼈다”며 “이번 연구는 전임상 단계의 연구에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심근경색 후 심부전 치료를 위한 한약의 효능과 기전을 체계적으로 고찰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박다솔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심부전 치료에 자주 사용되는 한약 처방과 약재들의 패턴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심근의 시간 의존적 면역조직학적 특성을 고려한 한약 처방 연구가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심근경색 후 심부전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 원광대학교 한의임상중개연구실 임정태 교수는 “최근 연구실에서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에 선정돼 심장질환의 동물실험에 필요한 약물분포 영상촬영 및 혈류역학적 검사결과를 획득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전연구를 하는 원광대학교 내 실험 연구팀과 협력하여 심근경색 후 심부전 치료를 위한 한약 처방의 개발과 연구결과의 임상 적용에 대한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소아 식욕부진은 한의 의료기관에서”장규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편집자주>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직무대리 신제수)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단장 이준혁)은 임신오조·여성 난임·산후풍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이어 최근 비만·소아 식욕부진·월경전증후군 3종 질환에 대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발간했으며,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사이트(www.nikom.or.kr/nckm)를 통해 각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의 전자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란에서는 각 지침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에 참여했던 연구원들의 기고문을 소개하고자 하며, 이번 주 소개작은 ‘소아 식욕부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개발에 참여한 장규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의 기고문이다. 최근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한의약 분야의 소아 식욕부진 진료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에 근거기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아 식욕부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진료 가이드를 개발했다. 소아 식욕부진에 대한 한의학 이론과 지식을 기반으로 예방, 진단, 치료, 재활, 관리 등 한의 의료서비스의 표준이 되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종합해 개발한 기술서다. 이번 지침은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에 근거해 소아 식욕부진을 전문으로 진료하는 한의사 및 연구 방법론 전문가와 협력해 개발됐으며,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이 제공하는 검토·인증 절차를 거쳐 방법론적·임상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인정받았다. 소아 식욕부진 한의약 치료 양호한 개선 ‘효과’ 식욕부진을 가진 소아는 장기간의 식사량 감소와 함께 음식에 대한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심한 경우 음식을 거부하는 양상을 보이는데, 유병률은 학령기 이전 소아의 약 14~50%, 학령기 이후 소아의 약 7~27%에 달한다. 식욕부진이 지속될 경우, 전반적인 신체 상태가 허약하게 되고 성장장애가 유발될 수 있으며, 이는 저신장, 발달지연, 행동장애의 촉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질병별 통계에 따르면 2020년 식욕부진 진단을 받은 20세 미만 환자들은 다른 연령군보다 한의의료기관을 더 많이 방문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는 소아 식욕부진에 대해 의과보다 한의과적 접근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시도한다고 볼 수 있다. 식사량이 적고 부적응적 식습관을 보이는 20세 미만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이 제안되고 있으나 효과 검증이 불충분하고 일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비해 소아 식욕부진에 한의약 치료를 적용한 국내외 연구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임상상황에 따른 침·뜸 등 치료방법 권고문 제시 이에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소아 식욕부진 환자를 진료하는 한의원, 보건소 등 1차 의료기관 및 한방병원, 대학병원 등 모든 한의 임상현장에서 한의 진단·치료·예방에 신뢰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해 의료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을 최초 개발하게 됐다. 지침에서는 소아 식욕부진 치료법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외 여러 진료지침을 검토하고,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에 따라 체계적 문헌 검색을 수립했다. 또한 근거 기반 지침을 통해 소아 식욕부진 환자 내원시 표준화된 진단 기준을 적용하고, 한의약 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료 알고리즘을 제시했다. 특히 침·뜸·한약·수기요법 등의 치료방법을 임상 상황에 따라 단독 또는 복합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권고문을 제시했다. 이번 지침 개발에 참여한 연구진은 “소아 식욕부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이 한의학계의 진료 수월성과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일반인과 환자에게 소아 식욕부진의 한의약 진단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의료분야에 다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면서 “향후 소아 식욕부진과 관련된 양질의 연구들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자료로 활용돼 근거 중심 치료의학으로서 한의학의 위상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약혁신기술개발사업단은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사이트(www.nikom.or.kr/nckm)를 통해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전자 파일 및 홍보용 리플릿, 인포그래픽 이미지 파일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
부산대한방병원,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 임상연수 성료[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부산대학교한방병원(원장 이인)은 작년에 이어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을 대상으로 한의학 및 한의약 임상이론과 기술을 전수하고, 양국 전통의료의 임상 협력 및 전통의학 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7월 1일 부터 26일 까지 4주간의 임상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임상연수는 한방내과, 한방재활의학과, 침구의학과 등 진료과별로 외래환자 진료 참관 및 입원환자 회진 참관으로 진행, 질환별 진단 및 치료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한약표준조제센터(원외탕전실)를 방문해 처방 수신, 조제공정 모니터링, 탕전과정까지 전반적인 업무 견학도 진행됐다. 임상연수를 마친 투르크메니스탄 의료인들은 “한달간의 훈련기간동안 한의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습득한 많은 양의 지식을 실전에 몰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라며 “친절한 교수님들과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인 병원장은 “한의학이 투르크메니스탄에 여러 가지 보건사업과 의료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병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기관으로서 역할에 충실하고 좋은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넘쳐나는 건강정보, 과연 나는 안전한가?[한의신문=주혜지 기자]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선택하는 것,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첫 번째 단계”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이 주최하는 제10차 미래 건강전략 포럼이 ‘넘쳐나는 건강정보, 과연 나는 안전한가?’란 주제로 26일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첫 번째 주제 발표에 나선 백혜진 한양대학교 광고홍보학과 교수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미디어 건강정보 : 현황, 사례, 제언’을 발표하며 인포데믹(Information과 Epidemic의 합성어)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백혜진 교수는 “코로나 이전에는 루머라는 용어가 지배적이었다.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해서 굉장히 많은 가짜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영향력을 미쳤기 때문에 훨씬 더 체계적인 논의가 시작됐다”고 운을 뗐다. 백 교수에 따르면, 오정보는 생산자·확산자의 고의성 및 수용자의 정보 감지에 따라서 잘못된 정보(Misinformation)과 허위 정보(Disinformation)으로 나눌 수 있다. 잘못된 건강정보에 대한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실제로 ‘네트워크 기반 인포데믹 위험도 모델 연구’에서 백신을 찬성하는 운동보다 거부하는 운동이 파급력이 크다는, 즉 부정적인 정보가 더 큰 영향력을 가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었다. Islam의 연구에서 2020년 1월부터 4월까지를 기준으로 전 세계 87개국 25개 언어로 표현된 2311건의 인포데믹 자료를 확인한 결과, 80%는 단순 루머, 7.8%는 음모론, 이외 3.5%는 오명 관련 정보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눈만 봐도 코로나가 전염된다’, ‘코로나보다 백신이 더 위험하다’, ‘백신 접종자에게서 괴물체 발견’ 등 가짜뉴스가 끊임없었다. 가짜뉴스들은 결과적으로 의료인과 제도에 대한 불신과 저항, 개인들의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인한 사망과 상해 증가 등의 다양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할까? 백 교수는 우선 정보 생태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예방과 대응 같은 공급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이 어떻게 정보를 소비하고 생산하는지 수요 측면을 모두 고려해야한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잘못된 건강 정보에 대해 다차원, 다수준, 다단계 대응이 필요하다”며 “또한 건강당국의 정책과 규제뿐만 아니라 의료인, 기자, 정보 소비자, 공동체 리더 등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4C(△Collaboration △Cooperation △Coordination △Communication)를 강조했다. 두 번째 연자인 조비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국가 건강정보 제공 체계와 의의’를 강의했다. 조 교수는 국내의 국가건강정보포털, 헬스브리즈를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의 사례를 소개했다. 조 교수는 국가건강정보포털을 “국민의 수요에 기반하여 검증된 양질의 건강·질병 정보를 통합적·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의학전문가의 검증된 정보 △쉬운 용어, 시각자료 활용 등을 통한 알기 쉬운 정보 △질병정보·의약품 정보 등 건강의료 관련 통합적 정보 제공 등을 목표로 꼽았다. 이어 조 교수는 신규 건강정보 개발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국가건강정보포털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생산하기 위해 우선 콘텐츠를 기획하고, 전문감수단에서 집필자를 선정한다. 이후 소비자 전문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콘텐츠 집필 및 교정 이후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조 교수는 국가건강정보포털의 향후 발전 전략으로 다양하고 포괄적인 정보 개발 및 제공, 시각적 자료 및 기술을 통한 사용자 경험 개선, 맞춤형 건강정보 검색 및 제공, 건강정보와 PHR의 연계로 맞춤형 건강정보 적극적 제공을 제시했다. 이돈형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연구통계팀장은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온라인 건강정보 모니터링’을 발표했다. 이돈형 팀장에 따르면,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은 제5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P2030) 의 ‘모든 사람이 평생 건강을 누리는 사회’ 슬로건 아래 건강정보 생산자 책임을 강화하고, 건강정보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건강정보 게시물 가이드라인 개발을 위해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와 함께 연구를 추진했으며, 전문가 의견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수렴을 통해 보완된 가이드라인안이 배포됐다. 가이드라인은 10가지 핵심 원칙을 담고 있다. 우선 건강정보를 생산(게시)할 때는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표현 사용 △거짓이나 과장 주의 △근거 기반 건강정보 생산 △출처 및 날짜 제시 △이해관계나 광고 여부 표시 등이 있으며, 건강정보를 이용할 때는 △건강정보 출처 확인 △건강정보 날짜 확인 △건강정보 목적 확인 △건강정보를 비교하여 구별 △합리적 의심 등이 있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는 이외에도 올바른 건강정보 생산(게시)를 위한 자율점검표를 제공해 스스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돈형 팀장은 향후 과제에 있어 “보건분야 뿐만 아니라 언론과 교육분야와도 협업을 통해 가이드라인 확산이 필요하다”며 “이 밖에도 건강 위해정보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 마련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아카이빙한 건강정보 도서관(가칭)을 구축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 건강전략 포럼은 국민건강 정책 관련 주요 이슈와 개선 필요사항을 발굴하고, 쟁점사항에 대한 토론의 장 마련을 통해 향후 국민 건강관리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돼 '21년부터 운영 중이다. -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 당선작 시상[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26일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널리 알리고 수급 사례를 공유해 상병수당 제도에 대한 긍정적인 공감대를 형성코자 올해 처음으로 상병수당 시범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기간은 5월29일부터 6월28일까지로, 한 달간 84명이 응모했으며, 당선작은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으로 총 6편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은 치료받은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작품인 ‘‘아프면 쉬어야지가’ 인사치레로 하는 빈말이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조언이 되게 하는 상병수당’이 선정됐다. 이 체험수기는 갑작스러운 암 진단으로 치료받게 된 사연으로, 무급으로 휴직하던 중 회사 근처에서 본 상병수당 현수막이 기억나서 건보공단 누리집을 찾아보게 됐고, 상병수당을 지급받게 되어 퇴사를 고민하지 않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수상작은 ‘체험수기집‘으로 제작해 건보공단 민원실과 시범사업지역 유관 기관에 배포하고, 9월 중 건보공단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 김남훈 건보공단 급여상임이사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보다 많은 국민들이 상병수당제도에 대해 알게 되어 아플 때 소득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당선 작품을 활용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로, 2022년 7월 부천시, 포항시, 종로구, 천안시, 순천시, 창원시에서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해 2023년 7월에는 달서구, 안양시, 용인시, 익산시를 대상으로 2단계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올해 7월부터는 충주시, 홍성군, 전주시, 원주시를 추가 선정해 3단계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