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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의약 공공데이터 활용한 올해 최고의 아이디어는?[한의신문]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4년 식의약 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Clean Choice’, ‘싱그릿’ 등 7건의 우수작을 선정·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식약처가 개방한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웹사이트·모바일앱 개발을 장려해 식의약 분야 정책 개선과 창업 등 민간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응모작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된 총 87건으로 전문가 심사, 국민투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하다고 평가된 7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1건):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Clean Choice’(팀명: Clean Choice) △우수상(2건): 사용자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 앱 ‘싱그릿’(팀명: 골고루), 저소득층 결식해결을 위한 식품 공유 플랫폼 ‘푸딩’(팀명: 바닐라) △장려상(4건): 대체 가능 의약품 및 약국정보 제공 플랫폼 ‘약둥e’(팀명: 카멜리아), AI 기반 신장질환 영양관리 앱 ‘Kidney Balance’(팀명: 콩콩팥팥), 필수의약품 품절 해결을 위한 품절 사례분석(팀명: 레스큐팜), 고혈압 환자의 맞춤형 식단 제안을 위한 장내 미생물 대사 모델 개발(팀명: Gut바속촉) 등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원클릭 해외직구 성분 분석 플랫폼 서비스 ‘Clean Choice’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앱으로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외직구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확인해야 하는 제품 정보 등을 정확히 제공하고, 해외 제품과 유사한 기능성을 가진 국내 제품을 추천해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에 선정된 사용자 위치기반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서비스 ‘싱그릿’은 사용자가 식비, 음식 선호도, 영양정보, 목표체중 등 정보를 입력하면 거주지 인근 음식점의 메뉴를 중심으로 1인 가구 또는 사용자에게 맞는 식단과 영양정보를 제공하는 ‘개인 맞춤형 식단 제공 서비스’이다. 또 다른 우수상인 저소득층 결식 문제 해결을 위한 식품 공유 플랫폼 서비스 ‘푸딩’은 식품 기부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기부하고자 하는 식품 목록과 영양정보를 등록해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 소비자에게 공개하고, 소비자는 필요한 제품을 예약·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올해 수상작들이 잘못된 해외 식품 구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 1인 가구 및 만성질환자의 식단·영양관리, 식품 기부와 저소득층 결식 등 우리 사회의 건강·안전 문제 해소를 위해 필요한 디지털 서비스로 평가했다. 한편 수상작의 자세한 내용은 식의약데이터포털 누리집(data.mfds.go.kr)의 소통광장>경진대회>경진대회 우수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대만 중의약의 발전 현황은?①[한의신문] 최근 대만 중의약의 발전 현황을 행정·의료현황·관리현황 등 분야로 나눠 수록한 ‘대만 중의약의 발전(著 설서원 前대만위생복지부장)’이 발간됐다. 본란에서는 대만 중의약의 발전에 수록된 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편집자주>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2014~2023년 전통 의학 전략’을 발표해 각국이 전통 의약을 관리하는 법적 정책을 중시하고 제정할 것을 촉구하며, 제도를 규범화하고 국민 건강에 대한 전통 의약의 역할과 기여를 증진하도록 했다. ◇ 헌법으로 명시된 중의약 발전 의무 대만 헌법 제10조 제5항에서는 ‘국가는 국민건강보험을 시행하고, 현대와 전통 의약의 연구 개발을 촉진하여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헌법이 부여한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대만 중의 약의 특색을 반영한 전문 법률을 제정하고 국제적으로 조화를 이루기 위해, 본부는 2017년부터 중의약 발전법 제정 전 단계 작업과 법안 연구 및 제정 작업을 적극적으로 계획했다. 이에 따라 2019년 10월18일에 법안을 행정원에 제출해 심의를 요청했고, 동년 11월14일에 행정원 3676차 원회에서 논의해 통과됐으며, 입법원에 심의를 요청했다. 이후 여야 정당의 공동 노력으로 12월6일에 입법원에서 삼독 통과됐으며, 12월31일에 총통이 공고, 중의약 발전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중의약 발전법의 제정과 시행은 대만 중의약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상징한다. 국가 중의약 발전의 기본 원칙을 확립하고, 행정 및 재정 지원의 기초를 마련했다. 중의약 발전 계획의 기획과 추진을 통해 중의 의료 서비스를 완비하고, 중약 품질과 산업 발전을 촉진하며, 전통 지식과 혁신 과학의 발전을 동시에 장려한다. 또한 중의약 연구 발전과 인재 양성을 강화하고, 대만 중의약이 국제 전통 의약에 미치는 영향력을 발휘해 중의약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전 국민의 건강 복지를 증진하는 입법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기능하고 있다. 중의약 발전법은 총 7장 24조로 구성돼 있다. 주요 내용은 △중의약 지속 발전 정책 △중의약 의료 및 돌봄 서비스의 완비 △중약 품질 관리 및 산업 발전의 향상 △중의약 연구 발전 및 인재 양성의 향상 등을 담고 있다. ◇ 중의약 관리 제도 및 의료 서비스 품질 향상 중의약 발전법 및 그 하위 법규의 발표 시행과 단계적 이행을 통해 중의약 관리 제도와 의료 서비스 품질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법이 시행된 후에 예상되는 영향은 중의와 중약 두 측면에서 관찰할 수 있다. 먼저 중의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의 건강 돌봄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본부는 2020년부터 ‘중의 우수 발전 계획’을 추진해 세 가지 주요 축을 설정했다. 첫째, 우수 의료를 기반으로 중의 임상 의학 훈련 제도를 개선하고 중의 의료팀을 강화하는 등 기존의 의료 기술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둘째, 혁신 가치 추가를 방향으로 중의 다각적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중의약 근거 기반연구를 수행해 중의약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한다. 셋째, 지속 가능한 발전 개념을 통합해 예방 의학과 국제 교류 협력을 추진하고, 중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초를 마련해 중의의 본질적 가치를 심화하는 목표를 달성한다. 중약 측면에서 살펴보면 중약 품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약재의 이물질 한도 기준을 지속적으로 수정했다. 또한 중약 농축 제제에 대한 지표 성분 함량 기준을 점진적으로 수립해 중약 품질 관리 규정을 강화했다. 또 중의약 발전법 제14조 제2항에 따라 2020년 11월30일에 ‘시판 중약 모니터링 방법’을 발표했으며, 매년 시판 중약 모니터링 계획을 수립해 중약 품질을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민의 약물 사용 안전성을 확보했다. 중의약 발전 사항을 촉진하기 위해 본부는 중의약 발전법 제7조 제2항에 따라 2020년 11월26일에 ‘중의약 발전 장려 또는 보조 방법’을 발표해 중의약 연구 및 발전, 중약 제제의 혁신 및 개발, 중약 약용 식물 재배에 대해 적절한 장려 또는 보조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중약재 원산지관리를 강화하고 국내 중약 약용 식물 재배를 발전시켜 수입 중약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설정해 놓았다. 이를 위해 본부는 중의약 발전법 제12조 제3항에 따라 2021년 10월18일에 ‘공공 또는 국영사업체 토지를 임대하여 중약 약용 식물을 재배하는 데 대한 장려 및 임대 기간 보장 방법’을 발표하고, ‘중의약 발전 장려 또는 보조 방법’에 따라 2023년부터 ‘중약 약용 식물 재배 계획’을 보조해 국내 중약 약용 식물 재배와 후속 가공, 포제 및 생산·판매 등의 시장 응용 생산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 5년마다 중의약 발전 계획 수립 중의약 발전법 제5조에 따르면, 본부는 5년마다 중의약 발전 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이에 따라 ‘중의 우수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중의 의료 및 돌봄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 중약 산업 발전을 강화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부터 ‘중의약 진흥 계획’을 시행해 △산지품질관리강화 △산업 혁신 및 가치 창출 촉진 △시판 중약 모니터링 강화 △약사 서비스 및 위생 교육 향상 △전통 중의약 문헌 지식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원주민 전통 의료 지식 복원 △국제 파트너십 구축 및 연결 등 6가지 주요 업무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22개의 전략과 64개의 행동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만은 이를 통해 중의약 산업 혁신 및 가치 창출을 장려하고, 중의약 관리 및 법규 환경을 최적화했다. 또 국내 중약(재)의 품질, 안전성 및 유효성을 향상시키고, 약사 서비스 및 위생 교육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중약 품질의 국제화와 산업 연결을 추진해 중의 및 중약 발전 계획이 서로 보완돼 중의약 우수 서비스 및 산업 환경의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목적이다. -
㈜에프씨유, 원광대 한의대에 휴대용 초음파 진단기기 기증[한의신문]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성철)과 한의사를 위한 휴대용 초음파진단기 아큐비즈포켓을 제조하는 ㈜에프씨유(대표 최현식)는 지난 7월11일 업무협약을 체결, 현대 융합의료 분야로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원광대 한의대와 ㈜에프씨유의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한의학 분야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첫걸음을 뗀 바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에프씨유에서는 업무협약 당시 원광대 한의대측에 약속했던 한의사를 위해 개발한 침·바늘 가이드 휴대용 초음파 AcuViz Pocket 10대를 기증했으며, 이날 열린 기증식에는 김성철 학장과 여러 교수들을 비롯해 원광대 3개 한방병원(익산·전주·광주) 교육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는 지난달 28일 원광대학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돼 모든 원광인들이 노력하고 소망했던 일들이 이제는 가능하게 되었다는 자신감으로 가득차 있는 가운데 ㈜에프씨유는 초음파장비 기증이 더욱 더 의미있는 결정이었음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김성철 학장은 “이제 원광대 한의대가 주축이 되어 생명산업의 글로벌 거점대학으로써 K-Medical을 선도하는 한의대가 될 것이며, 전세계 융합의학의 메카이자 의생명 Valley로서 전라북도 및 익산시의 자랑이 될 것”이라며서 “앞으로 더욱 더 전세계에서 K-Medical 및 융합의학을 보고 배우기 위해서 찾아올 것이기 때문에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실증 사업들, 그리고 제대로 된 교육 프로그램 및 관련 인프라를 빨리 업그레이드해야 할 것이며, 향후 3년이 원광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을 갖고 발전에 박차를 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최현식 대표는 “원광대 및 원광대 한의대의 원대한 계획이 실현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충분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교육 기자재인 초음파기기를 기증함으로써 원광대 한의대 가족, 특히 원광대한방병원의 교수 및 전공의들의 교육에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들이 초음파기기를 더 많이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이분야 선도대학이 될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광대 한의대가 글로컬 대학으로써의 원광대를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원광대 한의대가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에프씨유도 함께 동조해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상지대 한의대생들, ‘대한예방한의학회지’에 논문 게재[한의신문] 상지대학교 한의학과 2학년 이재연·이유경·이연화 학생이 공동 주저자로 참여한 논문(지도교수 하서정·권보인)이 KCI저널인 ‘대한예방한의학회지’ 8월호에 게재됐다. 이재연 학생은 ‘염증성 장질환 처방에 대한 네트워크 분석’을 주제로 한의학계에 보고된 염증성 장질환 관련 치험례를 수집하고, K-HERB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예비적인 처방을 탐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사용되지 않았던 신규 처방도 도출했다. 이번 논문은 염증성 장질환에 대한 한약 처방의 활용례 및 구성원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권보인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연구를 주도하고, 그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연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됐다. -
국립대병원 소관 부처, 교육부→복지부 추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국립대 병원들의 소관 부처를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이관하는 4법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4법은 △국립대학병원 설치법 개정안 △국립대학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 △서울대학교병원 설치법 개정안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으로, 현행법에 따르면 각 국립대 병원은 교육부 장관의 감독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병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수련, 연구, 진료사업과 밀접한 정책은 교육부가 아닌 보건복지부 소관이기에 국립대병원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과 정책·지원이 분절돼 비효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 이들 병원은 권역별 책임의료기관으로서 그동안 공공보건의료 전달체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왔고, 정부도 ‘필수의료 혁신전략’의 일환으로 국립대병원을 중심으로 지역·필수의료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장종태 의원은 이번 4법을 통해 국립대병원의 소관 부처를 보건복지부로 변경, 통합적·체계적인 보건의료 정책을 수행하도록 했으며, 이와 함께 ‘서울대학교병원·치과병원 설치법 개정안’ 2건에는 개인 등으로부터 자발적인 재산 출연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근거 조항도 신설토록 했다. 장 의원은 “국립대병원은 각 지역에서 핵심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책을 맡고 있음에도 교육부 내 ‘대학경영혁신지원과’라는 1개 과에서만 관리·감독을 받고 있으며, 해당 과에서도 일부 몇 명의 직원만이 담당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4건의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돼 국립대병원들이 보건복지부의 전문적·체계적 관리·지원 아래 의료인력 육성·역량 강화 및 지역·필수의료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4법에는 김선민·김남희·이수진·김윤·오세희·강준현·박희승·문진석·복기왕·조승래·이원택·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여했다. -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 침 치료 효과 탐색[한의신문]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단장 나창수)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침 치료 임상시험 개시모임이 4일 목포동신대한방병원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공동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구는 목포동신대한방병원 임상연구팀(시험책임자 전석희)이 수행하는 ‘연구자주도 탐색 임상시험’이다.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설사 위주의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복부혈위와 하지혈위 침 치료의 효과를 탐색하기 위해 대조군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전향적, 연구자주도 탐색 임상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설사형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에 대한 복부혈위(중완·천주·관원)와 하지혈위(족삼리·상거허·하거허) 침 시술이 인체 내 장내미생물과 대사체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 관찰함으로써 시술된 경혈의 위치에 따라 인체 내 조절 기전을 비교 관찰하게 된다. 또한 침 치료 전후로 과민대장증후군 환자의 증상심각도 지수를 주 평가변수로, △브리스톨 대변척도 △삶의 질 △건강상태 등을 보조 평가변수로 측정해 평가할 계획이다. 나창수 단장은 “임상연구를 통해 침 치료의 작용기전을 밝히는 것은 연구 기반이 충족되지 않으면 시행하기가 매우 어려운데, 이렇게 임상시험에 착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면서 “성공적인 임상연구를 위해 연구팀 모두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신대학교 경혈침치료ICT융합연구사업단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차세대 응용오믹스 분야에 선정돼 한의학 침치료 분야의 ICT융합 응용기술 개발과 유용성 및 치료기전을 밝혀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단계평가를 앞두고 공동연구기관과 긴밀한 협력하에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의약품, 개인간 거래는 절대 하지 말아야!”[한의신문] 최근 소비자가 사용하던 물품이나 필요하지 않은 제품 등을 판매하는 개인 간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의약품까지도 중고로 판매하는 사례가 확인돼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이 주요 C2C 플랫폼과 커뮤니티에서 거래되는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현황을 조사(2024년 6∼7월)한 결과, 관련 법·기준을 위반한 사례가 571건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 외에서 판매할 수 없음에도 불구, 중고거래 플랫폼 또는 일부 커뮤니티에서 의약품이 판매되는 사례(67건)가 확인됐고, 이 중 비만치료 주사제와 같은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도 15건에 달했다. 또한 해외 식품은 수입·판매업자 등으로 등록한 사업자가 정식 수입신고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지만, 개인이 자가 사용을 목적으로 해외에서 직접 구매하거나 구매대행 등을 통해 국내에 들여온 식품 등도 210건 확인돼 유통을 차단했다. 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은 관련 법상 판매업자로 신고한 자만 판매할 수 있다. 다만 현재 당근, 번개장터 등 중고거래 플랫폼 2곳에서 일정 거래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에 한해 개인 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시범사업이 실시 중이다. 하지만 이번 시범사업이 적용되지 않은 플랫폼(세컨웨어, 중고나라)과 커뮤니티(네이버 카페)에서 확인된 개인간 건강기능식품 거래는 124건이었고, 시범사업이 적용되는 2개의 플랫폼에서도 기준에 벗어난 거래가 게시글 중에서 170건이 확인돼 즉시 유통을 차단했다. 한편 중고거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플랫폼과 커뮤니티 운영자, 그리고 이를 이용하는 개인 모두가 관련 법과 규정을 준수하고, 안전한 물품을 유통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비자원은 이번 모니터링에 앞서 중고거래 플랫폼을 대상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요청했고, 플랫폼은 일부 부적합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의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하지만 소비자원의 추가 점검에서 571건의 불법 및 부적합 거래가 확인된 만큼, 사업자의 차단 노력과 함께 소비자의 준법 의지와 이행도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의약품은 약국 등 허가된 장소에서 구매할 것 △의약품 및 미신고 해외 식품을 불법 거래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개인간 건강기능식품 거래시 정부의 지침(시범사업 허용기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거래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개인간 식·의약품 거래에 대한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
[신간] 코어의 힘 잘되는 한의원, 한방병원의 PR 전략[한의신문] 한의의료기관의 PR 전략을 소개한 ‘코어의 힘 잘되는 한의원, 한방병원의 PR 전략(도서출판 지식과감성·저자 이혜원)’이 출판됐다. 한의원·한방병원도 홍보 전략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다. 일반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홍보 전략에 관한 책은 많지만 한의원·한방병원의 특수성을 감안한 출간된 책은 찾기 힘들다. 작가인 이혜원은 현재 참잘함한방병원 홍보팀 책임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20년 이상 한의원·한방병원 홍보팀에서 근무해 오고 있다. 그는 한의원·한방병원 홍보를 ‘코어 근육’ 만들기에 비유, 겉부터 속까지 단단한 홍보 구축을 위한 어드바이스를 이 책에 담았다. 책에는 저자가 그동안 한의사들에게 받았던 홍보에 관련된 질문들을 모아서 바깥 근육, 중간 근육, 속 근육까지 총 3개의 파트로 나누고, 파트마다 질문과 답변으로 구성했다. 홍보를 직접 담당하는 한의사나 한의원·한방병원 홍보를 진행해야 하는 직원들이 독자층이다. 첫 번째 파트인 ‘코어의 가장 바깥 근육, 그물을 던져라’에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브랜드 블로그, 플레이스, 유튜브, 오프라인 광고 등에 대한 궁금증과 이에 대한 답변을 담고 있다. 두 번째 파트인 ‘코어의 중간 근육, 물 좋은 병원을 만들어라’에서는 원내에 환자가 들어왔을 때 눈으로 보이는 게시물, 치료 사례 등에 대한 관리 방법, 내부 인력 구성에 대한 팁을, 마지막 파트인 ‘코어의 핵, 병원장의 속 근육을 단련하라’는 대표원장이 됐을 때 병원을 운영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질문에 대한 질의응답과 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이혜원 작가는 “시대가 변하면서 매체가 다양화로 인해 한의원, 한방병원 홍보의 트렌드도 급격하게 변하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와의 소통”이라면서 “책을 통해 가장 잘할 수 있고 꾸준히 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을 찾는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건보공단, ‘행가래, 강원’ 연합 봉사활동 실시[한의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하 건보공단)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9일 원주시 원인동 남산근린공원에서 강원원주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및 원주시와 합동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추석명절 분위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지역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공동추진 프로젝트 ‘행복가득 가치충만 미래발전, 강원’으로 뭉친 원주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 활동의 명칭인 ‘행가래, 강원’에서 ‘행가래’는 ‘행복가득, 가치 충만, 미래 발전’을 뜻하는 약칭으로, 참여한 공공기관들이 화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이라는 가치 아래 동반성장을 이끌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은 건보공단의 이동 세탁 차량을 활용해 독거노인 등 주거취약계층 대상의 의류 및 침구 세탁 봉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을 위한 배식 봉사, 노래자랑 행사, 체험공간 운영 등의 다양한 구성으로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여러 체험행사 가운데서도 지역사회 내 환경보호 인식 확산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커피찌꺼기를 새활용(upcycling)한 커피박 화분에 다육이 심기 체험’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남부명 건보공단 경영지원실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원주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행복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원주시 지역상생발전을 위해 원주시 및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증·소아청소년 비만, 정부의 의료 지원 필수”[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희승 의원(더불어민주당)이 9일 개최한 ‘비만기본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정부가 비만을 질병으로 규정하고, 정책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비만유병률이 성인은 물론 아동·청소년에게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성별·연령별, 소득수준, 지역별 격차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토론회를 통해 ‘비만기본법’ 제정을 위한 공론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박희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공약으로 전 국민 비만 예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비만예방관리법’ 제정을 제시했는데, 이를 통해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비만의 조기 관리와 예방을 통해 국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면서 “국가 차원에서 선제적 정책 수립과 이에 따른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비만기본법’의 내용(남가은 대한비만학회 보험법제이사) △‘비만기본법’이 필요한 이유-사회적 측면(박정환 대한비만학회 대외협력이사) △‘비만기본법’이 필요한 이유-의료적 측면(홍용희 대한비만학회 소아청소년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대한비만학회에 따르면 2021년 성인 남성 비만유병률은 49.2%로, 2명 중 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아청소년 비만유병률을 살펴보면 남아의 경우 2012년 10.4%에서 2021년 25.9%로 약 2.5배, 여아는 2012년 8.8%에서 2021년 12.3%로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은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물론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등의 유병률을 증가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병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또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에서는 2021년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15조6000억원을 초과하는 등 연평균 7%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흡연(11조4 206억원), 음주(14조6274억원)보다 건강보험 재정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박철영 대한비만학회 이사장은 “비만병은 개인의 의지로만 해결할 수 있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그 자체로 관리와 의학적 도움이 필요한 질병이자 만성질환”이라고 설명하며 “중증 비만 및 소아청소년 비만에 대해서는 특히 의료적 도움이 필수적이며, 사회와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 대책이 필요한 만큼 전문가들이 문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철영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이진한 동아일보 의학전문기자, 임사무엘 국회입법조사처 서기관, 정혜은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이 비만 정책과 관련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박희승 의원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비만기본법 제정안’을 대표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