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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경혈학회, 오는 26일 ‘온라인 학술아카데미’ 개최[한의신문] 경락경혈학회(회장 김재효)가 오는 26일 저녁 8시부터 ‘한의치료의 전임상 연구 설계 및 접근’을 주제로 기초 연구자와 임상 한의사가 함께하는 온라인 학술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아카데미에서는 △한사 노출 골관절염 모델에서 전침의 효과(구성태 부산대 한의전 교수) △침과 한약 병행 치료의 시너지 효과(이봉효 대구한의대 교수) 등의 강연을 통해 한의 전임상 연구의 다양한 설계 접근과 기전 분석 사례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한의학 이론에 따르면, ‘한사’는 관절염의 통증을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구성태 교수는 이번 강연을 통해 골관절염 랫드 모델을 한사 환경에 노출시켰을 때 통증 반응이 증가하는 생리기전과 함께 이러한 과정을 전침 치료가 어떻게 조절하는지를 실험적으로 규명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봉효 교수는 마약중독 억제 모델에서 침과 한약을 병행했을 때 한약 단독 처치보다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는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치료에서 복합요법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재효 회장은 “이번 학술아카데미는 전임상 실험 설계를 통해 한의치료의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임상과의 연결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기초와 임상을 연결하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아카데미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임상 한의사와 연구자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시간대에 ZOOM 화상회의로 개최된다. 경락경혈학회 회원의 경우 3회 이상 참석 시 ‘경락경혈학회 학술아카데미 이수증’이 수여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신청서 링크(https://qrco.de/bcxfgI)를통해 신청할 수 있다. -
“의료 분야 무분별한 개인정보 자동화수집 안돼요”[한의신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이하 개인정보위)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질병관리청 등 의료 분야 마이데이터 정보전송기관과 함께 관계기관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5일 전송기관 협의회에서 논의된 홈페이지를 통한 본인전송요구 방법에 대한 개인정보 보호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날 개인정보위는 대리인이 정보주체의 인증정보를 위임받아 웹사이트에 접속해 개인정보를 자동 수집하는 방식인 ‘스크래핑’ 방식이 인증정보 유출, 과도한 정보 수집, 서비스 장애 등 다양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정보주체의 통제권을 약화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다크웹 등에 유출된 아이디(ID), 비밀번호 등을 자동 대입해 공격하는 ‘크리덴셜 스터핑(credential stuffing)’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스크래핑에 의한 정보 수집은 행정, 세무, 의료 등 사회 전 영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문지식이 없는 이들도 챗GPT 등 도구를 활용해 수행하고 있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자동화된 도구를 통한 비공개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하고, 식별 가능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관련 개인정보위는 △정보전송기관 홈페이지 이용약관 개정 △다중인증(MFA) 적용 △자동입력 방지코드(CAPTCHA) 도입 △비정상적 로그인 시도 탐지 및 차단 등 보호조치를 단계적으로 적용해 비공개 개인정보 수집을 제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본인 스스로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정보를 내려받는 행위나 자동화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정당하게 위임받은 대리인이 수동으로 접근하는 경우는 정보수집 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위는 API 연계 전까지 안전성과 신뢰성이 입증된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등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스크래핑을 허용할 것을 권고했다. 자동화된 도구를 이용한 대리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정보주체의 대리권 행사를 일정 부분 제한할 수 있으나, 안전성·신뢰성이 확인된 대리인이 안전한 방식을 마련해 수행하는 대리 행사는 허용하는 것이 적절하고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정보주체의 단순한 동의만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지던 스크래핑 기반 개인정보 수집·분석 행위는 지난 3월 시행된 전 분야 전송요구권 제도에 따라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을 중심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추진단장은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국민의 신뢰 속에서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술·제도적 기반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며 “기존의 편리성 중심의 자동화 수집 관행을 개선해 국민의 자기정보 통제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의료기관 등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보안설비 구축비 지원과 전문 컨설팅 제공 등을 포함한 ‘2025년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 중이다. -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 380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한의신문]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K민주주의·평화위원회(위원장 도천수)가 19일 중앙당사 기자회견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한 가운데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대표 민용태)’는 대한민국 의료 복지 활성화를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민용태 대표(소리청일곡에스한방병원장·한의학박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격동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서 정치, 경제, 외교, 국방,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 시련과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바로 세울 수 있는 6월 3일 조기 대선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운을 뗐다. 민 대표는 이어 “이재명 후보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복원과 사법 카르텔에 의해 훼손된 헌정 질서를 회복하고, 혁신 성장을 통해 국민 통합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지도자이며, 실용, 행정능력, 청렴 등 뛰어난 자질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한의학은 한의사들이 초음파 사용과 X-Ray 사용 등이 합법화돼 가는 길목에 서 있으나 실손보험에서 한의학이 제외됨으로써 한의계는 절대적인 위기감을 갖고 있고, 노인 진료비 상한제 또한 해결되고 있지 않아 국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 대표는 “복지 국가로 발전하기 위해선 의료 부문의 복지 정책의 핵심적인 과제로, 이는 국민적 관점에서 소통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한의학의 발전은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잘사니즘’의 세상이 구현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리 ‘한의학의 선진화를 지향하는 한의사’ 380여 명 일동은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 현재의 여러 상황들을 모두 잘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인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한편 이날 지지선언에는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서만선 부회장·송인선 보험이사 등이 참석했다. -
거제시 가조보건진료소,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한의신문] 거제시보건소 가조보건진료소가 이달 20일부터 6월12일까지 사등면 유교경로당과 신교경로당에서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공중보건한의사와 보건진료소장이 노인인구가 많은 의료취약지역인 마을경로당을 직접 방문, 급·만성 근골격계 통증 완화를 위한 한의약적 중재시술(침 치료)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상담과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가조보건진료소는 ‘한의약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은 바 있으며, 특히 침 치료와 근골격계 통증 관리교육 등에서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주민 수요에 맞춰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게 됐다. 구신숙 보건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많은 농어촌지역 환자들을 위해 한의약적 노력으로 통증 개선은 물론 사회적 소외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0·23·26·29일에는 유교경로당에서, 내달 2·5·9·12일에는 신교경로당에서 각각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에 관한 문의는 055-639-6282 또는 055-639-6115로 하면 도움받을 수 있다. -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의료기관 추가모집[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6월 13일(금)까지 ‘2025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시·군·구) 및 의료기관(의원급, 지방의료원,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을 추가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한의사(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에 사회 요양·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지 않고도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2022년 12월에 시작돼 올해 3차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6개월 의료 이용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 특히 건강보험연구원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효과 분석’에 따르면, 미이용 수급자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의료기관 입원일수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실제 응급실 방문횟수의 경우 재택의료센터 이용자는 0.6회에서 0.4회로 줄어든 반면, 미이용자는 0.5회에서 0.6회로 늘어났고, 의료기관 입원일수도 이용자는 6.6일에서 3.6일로 크게 줄어들었지만 미이용자는 6.3일에서 8.5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1차 시범사업 28개소, 2차 시범사업 95개소로 참여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했으며, 지난 3차 시범사업 공모(’24.11.12.~12.3.)를 통해 총 91개 시·군·구, 135개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하여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범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한의사(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팀을 구성하여, 한의사(의사)의 월 1회 이상 방문진료, 간호사의 월 2회 이상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요양·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해당 지역 내 수급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공공의료 역할 수행을 주목적으로 설립·운영 중인 지방의료원, 보건소·보건지소·보건의료원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추가 공모는 재택의료센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시·군·구를 중심으로 참여 지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모든 시·군·구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되, 미참여 시·군·구 내 의료기관에는 가점을 부여함으로써 전국적 확대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는 2026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올해부터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지방의료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방문진료 수가가 추가로 적용된다. 그간 지방의료원은 장기요양보험 수가만 적용받았으나, 의원급 의료기관과 동일하게 ‘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방문진료료를 함께 산정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차 공모에서 지방의료원 13개소가 재택의료센터로 선정되어 현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추가 참여기관 선정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운영계획, 관련 사업 참여 경험, 지역별 분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뤄질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 후 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의 알림>공지사항>‘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게시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을기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집에서 필요한 의료서비스와 돌봄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지역사회 의료-요양 연계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
대한한의진단학회, 오는 28일 ‘2025년 춘계학술대회’ 개최[한의신문] 대한한의진단학회(회장 나창수)가 이달 28일 19시부터 Zoom을 통해 온라인으로 초음파를 활용한 한의학 진단의 혁신적 방향을 모색하는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번째 연자는 동국대 한의대 박성윤 교수로, ‘초음파 진단 기반 침전기치료기기 개발’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근골격계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일체형 초음파 진단 및 침전기 치료기기 융복합 시스템을 개발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날 발표를 통해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두 번째 연자로는 노스텔라 기린한의원장이 ‘부인과 진료에서 한의사의 초음파진단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노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초음파를 활용한 부인과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의사들이 부인과 임상에서 초음파 진단기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누구나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다음 링크(https://forms.gle/rGDbB9hBZf5ny1xM9)에서 신청할 수 있다. -
“각국의 보다 나은 보건의료제도 구축에 도움되길”[한의신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이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원주 본원 컨퍼런스홀에서 ‘2025년도 HIRA 국제연수과정(2025 HIRA Global Training Program)’을 운영한다. 올해로 13회 차를 맞이한 이번 연수과정은 2013년부터 매년 개최돼 보건의료지출 관리경험과 한국 건강보험 제도의 운영 노하우를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전문가들과 공유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과정은 한국의 보건의료제도 및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나아가 현업적용을 강화하고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과 공동 기획했다. 아울러 주입식 강의 방식이 아닌 토론과 발표 중심의 학습을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 견학 등 현장 학습을 통해 연수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연수 대상자는 아시아 및 아프리카 등 10개국 36명의 보건의료 관계자들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종욱펠로우십의 연수생들과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에서 추천받은 보건의료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주요 강의 내용은 △요양급여 심사 △심평원의 ICT 시스템 및 청구 심사 포털(HIRA+) △급여 등재 및 가격관리 △의료서비스 질 평가 △빅데이터 관리 및 분석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WHO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전문가를 초빙해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재정 관리방안에 대한 특별강의가 있을 예정이며, 그 외에 디지털 전환 및 인공지능(AI) 등 국제적 보건의료 트렌드 학습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 마지막 날에는 참가국별 보건의료 이슈에 대한 토론 및 발표세션이 진행돼 각국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비교와 토론을 통해 상호 학습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설희 심평원 국제협력단장은 “보편적 건강보장 강화를 위해 심평원의 경험과 노하우에 대한 전 세계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수가 각 국에 더 나은 보건의료 제도를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심평원은 지난 2021년 12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전략적 구매를 위한 WHO 협력센터(WHO Collaborating Centre for Strategic Purchasing)’로 지정됐으며, 이번 연수과정은 WHO 협력센터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
“한의학 대한 사랑과 열정, 결코 누구에도 뒤지지 않을 것”[한의신문]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14기(회장 이형구)는 17일 서초원에서 ‘졸업 60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졸업 후 걸어온 동문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이형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 한의대 14기는 졸업 이후 한의계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의학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면서 “졸업 후 60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를 맞이해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동문들과 함께 자유롭게 이야기하면서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념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60여 년간 한의계에 몸담은 원로들로서 한의학에 대한 사랑과 열정은 누구에게도 결코 뒤지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한의계의 현안에 항상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나아갈 방향을 제언을 해나가겠다”면서 “이제 한의학의 발전은 많은 후학들에 달려 있는 만큼 항상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하 동문은 “비록 오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모든 14기 동문들의 마음은 이곳에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모임이 지속돼 서로의 안부도 묻고,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서도 논의하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웅정 동문은 “이제 모두가 건강을 우선 염려해야 하는 나이가 됐지만, 오늘 이렇게 동문들을 보니 한의과대학에 입학해 처음 만났던 기억이 아직까지도 생생하다”면서 “아직까지 한의학에 대한 열정으로 지금까지 모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분기별이라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날 동문회 회의에서는 이재하 동문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앞으로 동문간 지속적인 화합과 소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경희대 한의과대학 고성규 학장과 경희대 한방병원 정희재 병원장은 축하화환을 통해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노력한 14기 동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 한의학연구원장 사퇴 촉구[한의신문]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 한국한의학연구원지부(이하 과기노조 한의학연지부)는 19일 성명서를 내고 이진용 한의학연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지난해 7월2일부터 있었던 한의학연 기관장 공모 당시 현 원장 및 행정조직 보직자들이 밀고 있는 후보자가 있으며, 그 후보자를 위해 보직자들이 필요한 자료를 만들어주고 있다는 소문이 파다했다”면서 “8월이 돼 후보자 3배수가 확정되고 인사검증이 막 시작되자마자 8월14일에 후보자 가운데 유력하다고 소문이 돌던 다른 후보자에 대해 한의학연 사측은 급히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고소장 접수 결과 해당 후보는 마침내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면서 “한의학연 구성원들은 현재까지도 화가 많이 나 있으며, 무혐의가 나올 것이 뻔한데도 사측에서 무리하게 고소를 한 것에 화가 나 있는 것이 아니라 인사검증 기간임을 뻔히 알면서도 굳이 그 기간에 고소장을 접수하여 상위기관에서 진행하는 인사검증 시스템을 오염시켰기 때문에 화가 난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이와 함께 “이 고소장 접수로 인해 인사검증 기간이 유례없이 길어졌으며 지난해 2월 13일에 있었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이사회에서는 한의학연 기관장을 선임하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져 현 원장은 현재 재임 기간 5년차를 맞게 됐고, 6월 4일 이후로도 원장직을 맡는다면 대통령 세 분을 모시는 유일한 기관장이 되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노조는 또 “현재 연구회에서는 새로운 한의학연 원장을 맞이하기 위해 4월22일부로 기관장 초빙 공고를 띄워 놓은 상황”이라면서 “한의학연 사측은 이제 다시는 연구원장 선임에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조금이라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짓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이진용 원장은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사태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
소외된 어르신들 돌봄에 한의사회도 ‘적극 동참’[한의신문] 가정의 달을 맞아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이 17일 인천 미추홀구에 위치한 관교노인복지관에서 자선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지역 한의사회도 행사에 참여, 의료봉사 등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연수구한의사회 윤왕수 회장과 고화선 총무이사, 정춘근 원장은 자선행사장에서 ‘한방건강센터’ 운영을 통해 7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한의 진료 및 건상상담 등을 제공했다. 특히 여름철 더위와 갈증,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 해수(기침) 등을 해결해 주는 ‘생맥산’ 500팩을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에게 전달키도 했다. 이와 관련 윤왕수 회장은 “우리나라는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인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했으며, 장애인 중에서도 65세 이상 고령층이 절반을 넘긴 상황에서, 아직까지도 의료혜택을 온전히 받지 못한 소외된 어르신들이 주변에 많이 계신다”면서 “이에 연수구한의사회에서는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진행과 더불어 지난해 오케이좋아 연예인 봉사단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한 이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자선행사 후원 및 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우리나라의 의료체계가 많이 발전해 있지만, 체계 내에서도 소외받고 있는 어르신들이 계시며, 그 분들은 대부분 어려운 경제적인 상황에서도 아프고 힘들어도 참는데 익숙해져 있다”면서 “초고령사회를 맞아 이제 소외되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더욱 증대돼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공공의료를 더욱 확충하고, 소외계층에게 더욱 의료혜택이 갈 수 있는 제도적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회장은 “연수구한의사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을 가져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 노인회관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강을 돌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7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자장면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한편 배도환·현영 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된 자선공연에서는 아템포하모니, 밝은소리 합창단, 백채이 씨의 식전행사와 더불어 이루·로미나·강태풍·크로키오·레오·박종진·이영은 씨의 공연과 마술·변겸 공연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