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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의료체계 효율성 제고 등 의료현안 논의[한의신문]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달 30일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시정업무 추진사항 안내 및 지역보건의료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제2분기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보건소와 한의사회, 의사회, 치과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단체장 및 경산중앙병원·세명종합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등 의료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건강 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의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경상북도 제3기(2023∼2027)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와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방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사업 △여름철 풍수해(태풍·집중호우) 대비 의료기관 협조사항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사업 등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관한 제반사항과 더불어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등 주요 시정 등을 안내했다. 경산시는 이러한 논의를 통해 지역 의료체계의 효율성 제고, 응급 및 야간 의료 접근성 강화, 안전한 의약품 관리, 여름철 재해 대비, 저출생 대응 등 경산시 보건의료정책의 주요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윤희란 부시장은 “지난 3월 의성 산불로 피해를 본 이주민들을 위해 각 단체에서 성금과 후원물품을 기부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경산시에서 추진 중인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 공공심야약국,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등 다양한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 -
대구 이음한의원,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200만원 기탁[한의신문] 대구 수성구 범물동에 소재한 이음한의원(원장 강태욱)이 지난달 25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음한의원은 지난해 6월 대구에서 개원한 이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강태욱 원장은 “개원 1주년을 기념해 지산동, 범물동 주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려 하며, 결식 세대들의 건강한 식사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조정미 범물종합사회복지관 부장은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주신 이음한의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성금은 결식 예방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한의약으로 지키세요∼”[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지난달 15일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일원에서 개최된 ‘2025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에 참여, 청소년들의 마음건강 증진에 힘을 보탰다. 서울특별시 주최 및 (사)한국청소년재단 주관하고, 채널A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한 대규모 청소년 공공 축제인 이번 행사는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이 협력해 청소년의 정서 회복과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돼 △상담 △체험 △신체활동 △휴식 △정보 제공 등 기능별로 구성된 5개의 테마존으로 운영됐다. 이날 서울시한의사회는 행사 주최 측의 초청을 받아 상담존 부스에 참여했으며,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김윤나 교수가 현장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서울시한의사회 상담부스에는 30여 명의 소아청소년과 학부모들이 방문해 스트레스 평가와 학교생활, 교우관계, 학업, 자아정체성, ADHD, 틱 장애, 우울증과 같은 정신과 질환 상담 등 마음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상담을 받는 한편 한의학적 치료 접근법에 대한 설명도 진행하는 등 등 정신건강에 대한 한의치료의 우수성을 적극 알렸다. 상담을 받은 한 청소년은 “학교생활과 친구들과의 관계로 고민이 많았는데, 상담을 통해 내 마음을 좀 더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을 찾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자녀와 함께 상담을 받은 한 학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됐고, 올바른 훈육 방법에 대해서도 알게 됐다”면서 “오늘 한방신경정신과에 대해 처음 접했는데, 한의치료가 아이들의 정신건강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김윤나 교수는 “모처럼 진료실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아이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아이들이 자신의 마음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고민이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이번 서울청소년 마음건강 페스타 참여는 한의약이 청소년 정신건강 분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더불어 현대 청소년들이 겪는 스트레스와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한의학적 접근법을 통한 통합적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한 만큼 향후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있어 한의약의 역할이 보다 확대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자막뉴스]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 우수사례 발굴 및 성과 공유보건복지부와 한국한의약진흥원이 '2025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하여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건강 복지 증진에 기여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
정부, 국립대병원 연구 활성화에 3년간 500억 원 투자[한의신문]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앞으로 3년간 500억 원을 투자해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을 수행할 지역 국립대병원 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 국립대병원 5개소는 강원대·경북대·전남대·제주대·충남대 병원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지역의료 살리기의 핵심 과제로서 국립대병원을 필수·공공의료 체계의 중추 기관으로 육성 중이다. 이를 위해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이 필요하다는 진단 하에 △우수인력 확충 △인프라 첨단화 △필수의료 혁신 R&D 지원 △총인건비·정원 통제 등 의료정합성 낮은 규제 합리화를 위한 모래주머니 규제 혁신 등의 패키지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부터는 △전임교원 증원(’25년 330명) △권역책임의료기관 최종치료 역량 강화 투자(’25년 812억 원 신규) 등 대규모 지원과제 착수에 본격 시동을 걸어 현장에서 체감되는 국립대병원 육성 정책을 시행 중이다. 특히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R&D)’을 위해 보건의료 R&D의 핵심 요소인 △인프라(코어 퍼실리티) △연구 △지원체계를 연계해 패키지 형태로 향후 3년간 약 500억 원(기관별 100억 원 내외)을 투자한다. 연구 분야와 방식은 지역의 필수의료 여건과 연구 수요를 종합하여 국립대병원이 자유롭게 기획·추진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강원대 병원은 노인성 난치질환 및 치매 진단과 디지털 병리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며, 경북대 병원은 패혈성 급성 신손상 관련 통합오믹스 기반 중개연구, 전남대 병원은 난치성 폐암 전임상 모델 개발, 제주대 병원은 아열대 감염병 대응 기술 연구, 충남대 병원은 고정밀 이미지 이용 정밀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전국 어디에서든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필수·공공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임상 인프라 투자와 함께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회 보건복지위,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간사위원 선임[한의신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주민)는 1일 전체회의를 개회해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하고, 지난달 26일 전체회의 상정 및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위원장 이수진)의 심의·의결을 거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서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직을 수행했던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위원이 최근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간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공석이 된 간사직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위원이 선임됐다. 또한 보건복지위원회는 전체회의와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심사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추경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 포함) 대비 2조990억2100만원을 증액하고 21억6500만원을 감액, 정부안 대비 총 2조968억5600만원을 순증하는 수정안으로 의결했다. 먼저 보건복지부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재정에 대한 국고지원을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법정비율(건강보험료 예상수입액의 14%) 수준으로 하기 위해 1조6379억800만원 증액 △사직 전공의의 하반기 복귀 가능성을 고려해 정부가 추경안에서 감액한 1236억원 중 9월부터 12월까지의 감액분에 해당하는 248억7200만원 증액 △취약계층 아동의 자립 기반이 약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49억9900만원을 증액하는 한편 심리상담 건수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에서 21억6500만원을 감액하는 등 추경안 대비 총 2조442억700만원 순증했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해 위생 및 영양 관리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기반 급식지원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40억원을 증액하는 등 총 67억5300만원을 증액했고, 질병관리청 소관 사업에 대해서는 △생물테러 발생 대비 신속한 대응을 위해 두창백신·탄저백신 구입비 100억1200만원 증액 △2024년에 발생한 지방자치단체 위탁의료기관 접종비 미지급금 지급을 위해 356억2300만원을 증액하는 등 총 478억9600만원을 증액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위원회는 추경안을 의결하면서 기초연금지급 예산안 편성의 정확도 개선, 의료급여 정률제 도입안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렴,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확대를 촉구하는 내용 등 19건의 부대의견을 첨부했다. -
“바로 활용 가능한 경혈초음파 약침·도침치료 등 소개”[한의신문] 경북한의사회(회장 김봉현)는 지난달 29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도 경상북도한의사회 보수교육’을 개최, 심평원의 요양급여비용 심사 이해를 비롯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지의 경혈초음파 약침·도침 치료 등을 소개해 한의사들의 진료 영역 확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김봉현 회장은 “현재 한의계의 중요 현안인 초음파, 피부레이저, 뇌파기기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을 통해 한의사들이 일차의료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그 어떤 재난 상황에서도 긴급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뒤 “이런 시점에서 개최되는 보수교육은 한의사의 진료 영역 확장과 더불어 학문적·임상적으로도 실제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만선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의계는 더 많은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고,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의료로 자리매김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면서 “대선공약으로 약속한 한의사의 의권 신장과 한의약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고, 교통사고 환자의 치료받을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국토부의 날치기 입법예고 철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된 보수교육에서는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 교육(보건복지부 동영상) △심평원의 건강보험제도 및 요양급여비용 심사 이해(임창선 팀장·심사평가원 대구경북본부 심사평가 2부)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지의 경혈초음파 약침·도침 치료(임나라 첨단한방병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건강보험제도 및 요양급여비용 심사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임창선 팀장은 국민건강보험제도의 개념 및 운영 현황, 심사평가원과 공단의 업무 차이, 요양급여비용 심사 현황, 현지조사, 기획조사, 주요 심사 이슈, 산정 오류, 이의신청 등을 설명하면서, 보험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보험 청구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소개했다.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상지의 경혈초음파 약침·도침 치료’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임나라 원장은 어깨 통증 환자 내원 시 초음파 검사를 통한 어깨 질환의 원인 및 증상 파악부터 시작해 임상 체크 포인트 확인과 약침과 도침을 이용한 치료법을 세부적으로 설명하면서, 초음파 활용기술과 연계한 실질적인 임상 술기를 소개해 참석한 회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 냈다. 한편 보수교육 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된 이후에는 특별 문화 행사가 추가돼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다. 포항시한의사회 회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합창단 ‘한울림’이 무대에 올라 국내외 가곡과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멋진 중창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
통계청, ‘제9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고시[한의신문] 통계청은 제9차 개정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 Korean Standard Classification of Diseases)를 1일 고시하고, 적용 준비 과정을 거쳐 2026년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란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질병분류(ICD)를 기준으로 작성되며, 사망원인통계 등의 통계 작성과 다양한 형태의 보건 문제에 활용 가능한 표준분류로, 보건 관련 통계 작성을 목적으로 1952년 제정된 이후 8차례 개정된 바 있다. 제9차 개정·고시에 앞서 통계청은 △정책 연구 △대국민 및 220개의 관계기관 의견 수렴 △분야별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한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잠정안을 마련했고, 국가통계위원회 심의·의결 및 통계작성기관 의견조회 등 개정 절차를 준수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정은 2020년 8차 개정 이후 진행된 정기 개정이며, 기존 분류체계(ICD-10)를 유지하는 가운데 ‘국제분류 업데이트 내용’과 ‘국내 보건환경 변화’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추진됐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먼저 내·외부 전문가 자문과 심의위를 통해 WHO의 국제분류(ICD-10) 업데이트 내용과 국내 개정수요를 기초로, 신규 세분코드 추가 및 사용 빈도가 낮은 세분코드 삭제(소·세·세세분류에서 코드 신설 67개, 삭제 91개) 등의 분류 항목 변경을 통해 코드 관리 부담 감소와 활용성 제고에 기여했다. 또한 의학용어 적용에 대한 일관성 있는 세부 검토기준을 마련해 전문성과 보편성을 두루 갖춘 용어로 재정비하고, 관련 색인어 정비를 통해 분류 이해도와 코드 적용의 적정성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신생물 형태 분류를 최신 종양학국제분류(ICD-O-3.2)를 기준으로 정비, 최신 변경내용을 반영함으로써 시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정안은 질병 코드의 정확성과 일관성을 개선해 보건 통계, 보험 청구, 역학 연구뿐만 아니라 향후 보건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계청은 “이번 개정이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의 활용도를 높이고, 국제비교성 등을 제고해 보건·복지 분야 통계 작성과 보건의료정책 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9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개정에 대한 분류집, 신-구 연계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통계분류포털(https://kssc.kostat.go.kr:8443)에서 이용할 수 있다. -
임상 현장 중심 피부미용·초음파 교육 ‘큰 호응’[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는 지난달 29일 성남 헬스케어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오프라인 보수교육을 개최, 최근 한의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피부미용 및 초음파 진단 분야에 대한 임상 활용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이용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지부는 회원들의 편의를 위한 온라인 보수교육과 함께 현장에서 강사와 교감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와 정보 공유의 장인 오프라인 보수교육도 함께 운영한다”며 “이번 보수교육에선 최근 한의계에서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피부미용 및 초음파 진단 분야에 있어 전문 강사들을 초빙해 임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으로 마련한 만큼 이 자리를 통해 많은 의학적 지식이 함양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지난 1년간 초음파에 이어 X-ray 합법 판결까지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사의 역할은 이제 도구 사용의 차원을 넘어선 것”이라며 “한의협은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대선공약의 실현과 국토부의 교통사고 환자 진료 제한 철회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고,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한의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오프라인 보수교육에선 △피부미용 의료기기의 종류별 특징과 임상 활용(이재현 수원 윤빛한의원장) △상지의 경혈 초음파 호발질환의 진단 및 치료(오명진 청주 금강한의원) △한의의료기관 위생감염 안전관리(동영상)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피부의 구조, 피부 노화 치료의 원리, 피부미용 의료기기를 포괄한 피부과학 분야인 ‘Aesthetic Dermatology’ 교육에 나선 이재현 원장은 의학적 관점에서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의 조건으로 △피부 장벽의 원활한 기능 △피부의 건강한 재생 능력 △수분·유분의 적절한 균형(pH밸런스) △피부의 면역 기능 작동을 꼽고, 각 개인의 피부상태·체질별 △충전(새포공급) △재생(세포재생) △자극(세포훈련)이라는 치료 프로세스를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인종별 피츠페트릭 피부 타입 유형(Fitzpatrick skin scale) △안면 부위별 피부 두께 △표피의 구조와 멜라닌 대사 교육과 함께 피부 미용 의료 시장의 주요 수요로는 △하이푸를 통한 리프팅(처짐, 심부볼, 이중턱 등) △레이저, IPL, Plasma를 통한 색소 질환(기미, 흑자, 검버섯 등) △고주파(RF), 필러, 스킨부스터, 매선을 통한 피부 노화 치료를 제시했다. 특히 이 원장은 레이저 시술에 있어 △파장별 투과 깊이 차이 △작용 효과(광화학·광열·광음향 효과) △각 장비별 기능 교육에 이어 색조 질환 치료를 위한 △Nd:YAG LASER(1064nm) △Alexandrite Laser(755nm) △Rudy Laser(695nm) 등을 제시하며 “멜라닌은 광범위한 흡수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만큼 다양한 레이저를 활용하되, 병변 깊이에 맞는 레이저를 선택하고, 시술 시 다른 발색단(정상조직, 체모) 흡수를 피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피부 재생(콜라겐 합성 촉진)을 위한 한의의료기관의 Skin Booster 요법으로, 인체 DNA 염기 서열과 95% 이상 유사한 ‘PDRN 약침’을 소개하며 “이는 DNA를 가수분해해 항노화, 흉터, 상처 치유 등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극대화된 효과와 더불어 인체 투여시 면역 반응이나 부작용에 안전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의에서 오명진 원장은 △이두근·장두건 △극상근건 △공통신전근(테니스엘보) △후전완피신경 △공통굴곡건 △내측 전완피 신경 △손목 결정종에 대한 각 구조별 스캔을 통한 건증, 파열 등 병변 확인법을 제시한 데 이어 각 약침 시술법을 교육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오 원장은 손목과 엄지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에 따라 해당 부위 힘줄에 염증이 생기는 ‘드퀘르벵 증후군(DeQuervain Syndrome)’과 관련 통증 완화와 조직 재생을 위해 연어 DNA 추출 PDRN 성분의 ‘연아약침’을, 손가락을 구부리는 굴곡건에 발생하는 염증인 ‘방아쇠 수지’에는 ‘통원약침’ 활용을 권고했다. -
“의료분쟁 상담, AI로 더 빠르고 정확하게∼”[한의신문]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은수·이하 의료중재원)은 상담 품질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가이드 구축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 최근 의료기술의 고도화와 진료행위의 다양화로 환자와 의료진 간의 의료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지만, 의료사고 발생 시 전문적인 법률 및 의료지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상담 창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의료중재원은 전화, 방문, 온라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의료사고 및 분쟁 관련 상담을 2012년부터 제공해왔으며, 2023년 온라인 상담 건수는 전년대비 19.5% 증가한 2076건을 기록하는 등 상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의료분쟁은 내과, 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의료 분야에서 발생하며 사건별로 상황이 상이하고, 전문적인 법률 및 의학지식이 부족한 상황에서 상담사의 상담 경험이나 판단에 따라 상담 품질이 달라질 수 있어 상담 품질의 일관성 및 표준화가 어려운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의료중재원은 이번 사업에 총 사업비 4억9800만원을 투입, 올해 말까지 △내부 구축형 거대언어모델(LLM) △고정확도 음성·텍스트 변환(STT) △검색증강 생성(RAG) 등 신기술을 도입해 생성형 AI 기반 상담 가이드를 구축함으로써 상담체계를 전면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AI 상담 가이드는 상담 내용을 실시간 자동 분석·요약하고, 사건 유형에 따라 맞춤형 답변 및 참고자료를 제시하며, 상담 내용은 최적의 답변을 제공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로 재사용된다. 특히 기존 상담 이력, 매뉴얼, 법령 등 내부 지식자료를 벡터화하여 검색 정확도를 높이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AI의 정보 왜곡(할루시네이션) 문제를 최소화하고 출처 기반의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한편 상담 과정 중에서 처리되는 민감한 의료정보 및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안요구사항을 검토·적용해 보안성이 강화된 내부 구축형으로 도입한다. 이와 함께 2012년부터 운영해 온 노후 상담 인프라도 전면 교체해 서비스 안정성과 가용성 역시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박은수 원장은 “생성형 AI 상담 가이드 구축으로 복잡한 의료분쟁 상담을 정확하고 일관된 상담품질로 제공함으로써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상담사의 상담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사업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을 수요기관으로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