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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촌(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자원봉사[한의신문] 의성군은 의성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8일부터 11일까지 구천면과 사곡면에서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정서 지원을 위한 ‘촌(村)스러운 힐링, 제대로 한방’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 상담과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한의대학교 침구학회 소속 학생 45명이 참여해 침 치료, 뜸 치료, 건강상담 등 전문적인 한의 진료를 지원했다. 또한 멘토리, 재능나눔전문봉사단, 의성가족봉사단 소속 지역 청장년 봉사자 20명도 함께 참여해 건강 마사지, 음료 지원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며 마을공동체의 유대감을 높이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활동은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사람과 사람이 이어지는 따뜻한 정서적 교류의 장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침구학회는 지난 5월에도 산불 피해를 입은 단촌면을 방문해 이틀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는 등 의성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
익산시보건소,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3개 과정 참여자 모집[한의신문] 익산시보건소가 18일까지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등 대상별 건강 고민에 맞춘 3개 과정으로,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과정별 30회로 진행된다.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은 중년 여성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의약 교육을 제공하며, 특히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스트레스 자가지수 검사 진행과 함께 우울감 등 정신건강 관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에서는 노인성 골관절 질환자의 유연성 및 근력 강화를 위한 기공체조를 진행하며,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 교실’은 중풍·심뇌혈관 질환 등 건강생활 습관 변화를 위한 한의약 교육 및 기공체조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웃음치료, 원예치료, 발 마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신청은 보건소 2층 한방진단실에 방문해 상담 후 접수하면 되며, 접수 시 주민등록등본을 준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방진단실(063-859-4936)으로 문의하면 된다. -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547)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李鳳敎 敎授(1933〜2021)는 충남 서산군 출신으로 서산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고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니다가 건강상의 문제로 중퇴하고 검정고시 후 경희대 한의학과에 진학하여 1960년 13회로 졸업했다. 1972년부터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에서 맥진실을 상근 운영하면서 1982년부터는 외래부교수로 근무했다. 1984년 이후 대구한의대학교 교수로 근무하면서 대학원장을 역임했다. 1996년 대한한의진단학회가 창립될 때 초대 학회장에 피선되었다. 그는 청량리 미주상가에 이문한의원을 개원해 개원의로 활동했다. 2021년 작고한 이후 연구 자료의 일부를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에 기증하겠다는 유족들의 의견에 따라 필자가 이문한의원에 가서 이봉교 교수의 자료의 일부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그의 연구 논문은 脈波를 이용한 脈診計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이었다. 「脈診計에 의한 八要脈의 波形 記録判別에 관한 실험적 연구」, 「脈診計에 의한 脈波形 觀察」, 「脈診計에 의한 陰陽 虚實證의 脈波形 観察」, 「診脈計에 의한 促,結,代脈의 脈波形과 心電圖와의 比較観察」, 「診脈 現代化의 現況」 등이 그것이다. 그의 연구의 의미는, 먼저 세계 최초로 脈波를 이용한 맥진계를 개발했다는 것(등록 5667호, 1969년), 둘째 맥진계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였던 추상적인 맥상 해석에서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방법을 통하여 맥상을 분석하는 연구 방법론을 처음으로 제안하였다는 것(1969년도부터 발표한 팔요맥 음양허실맥 등 연구), 셋째 의공학적 방법을 통해 진단 분야 특히 맥진 영역의 현대화를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것 등이다. 그는 국내 최초로 맥파전달 시간, 속도에 관한 연구를 하였고, 1980년 초 컴퓨터 통계를 이용하여 한국인의 정상범위와 중풍 고혈압 환자의 대동맥 맥파속도에 대한 임상 사례를 보고하였다(박영배 前 경희대 한의대 진단생기능의학교실 교수와의 인터뷰로 정리). 2003년 간행한 『脈診 現代化의 理論과 實際』(成輔社)는 그의 맥학에 대한 평생의 연구를 총망라한 역작이다. 그는 이 책에서 ‘脈波’라는 관점에서 脈學의 맥락을 정리하고 있다. 전체 내용을 목차 중심으로 소개한다. 1. 서론 2. 脈波의 응용 3. 맥파의 뜻 4. 맥파연구의 추세 5. 맥파의 종류(압력맥파, 용적맥파, 측맥파, 미분파) 6. 맥파의 기록 방법(압력맥파의 기록방법, 측맥파의 기록 방법, 용적맥파의 기록 방법, 진맥계에 의한 맥상파형 기록 방법) 7. 寸口脈의 장부배속과 맥상파형 8. 맥파형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心筋의 수축력 심근의 수축시간, 心室의 용적, 심근장력 및 축장력, 축장력의 지속 시간, 瓣口의 이상, 대동맥관 및 동맥관의 구경, 심박출량의 다소와 心弛期長, 혈류 속도, 혈액밀도 및 점성, 정맥혈 환류와 호흡효과, 혈관저항, 전달거리, 전달장해, 배분효과) 9. 맥파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와 尺部와 關部 및 寸部의 맥상파형(중추측의 공통 인자와 맥상파형, 동맥관 구경과 맥상파형, 혈관저항과 맥상파형, 전달거리와 맥상파형, 전달장해와 맥상파형) 10. 맥파의 기록 조건과 주의(정신적 스트레스, 소음과 진동, 실내 온도와 기온, 체위, 측정부위의 위치, 측정혈관과 주위조직의 압박조설, 호흡, 혈압 계측, 기타) 11. 맥파형의 형성 과정(계통 순환 내의 압차와 압맥파, 파스칼의 원리와 탄성폐쇄 관, 심장의 탈분극과 맥파 생성, 맥파형과 심장주기, 각종 맥파의 기본적인 파형) 12. 맥상파형의 각 파와 切痕의 명칭과 기호(압력 맥상파형, 속도 맥상파형, 가속도 맥상파형) 13. 맥상파형의 각 파와 절흔의 상호 관계(맥상파형의 기시점, 충격파, 전절흔, 조랑파, 절흔, 중복파, 후절흔, 심방파) 14 맥상파형의 각 파의 절흔의 변화(맥파파형의 기시점, 충격파, 전절흔, 조랑파, 절흔, 중복파, 후절흔, 심방파) 15. 맥상을 판별하는 강령 16. 證에 의한 맥상변별과 맥에 의한 병증추정 17. 八要脈의 속도 맥상파형, 18. 음양허실증의 속도 맥상파형. -
내과 진료 톺아보기 22이제원 원장 대구광역시 비엠한방내과한의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한방내과(순환신경내과) 전문의 이제원 원장으로부터 한의사의 내과 진료에 대해 들어본다. 이 원장은 내과학이란 질환의 내면을 탐구하는 분야이며, 한의학은 내과 진료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에서 이뤄지는 임상추론과 치료 과정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黃帝內經素問』의 「上古天眞論篇」에서 ‘上古의 사람들은 陰陽을 법칙으로 삼아 음식과 생활에 절도가 있었으며, 함부로 무리하지 않았기에 신체와 정신이 조화를 이루어 天壽인 100세를 넘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지금 사람들은 오로지 그 마음을 즐겁게 하는 것에만 힘쓰며 음식과 생활에 절제를 잃어, 50세가 되기도 전에 쇠약해진다.’라고 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아침이면 손이 붓고 관절통이 심해요. 그리고 체중이 갑자기 많이 늘었어요.” 40대 여성 환자가 내원했다. 환자는 약 5년 전 소화불량을 주 증상으로 내원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당시 치료 결과는 좋았다. 하지만 5년 만에 다시 내원한 환자의 건강 상태는 이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었다. 체중이 약 12kg 증가했고, 손가락 관절통이 심했다. 얼마 전에는 무릎에 물이 차서 양방정형외과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얼굴 여드름 및 피부 증상도 한 번씩 발생하여 이소트레티노인과 레보세티리진을 복용하고 있다고 했다. 가장 최근 시행한 건강 검진에서 위내시경상 위체부 전벽의 위염 소견이 관찰되었고, 조직검사 결과 염증 소견 및 헬리코박터균이 관찰되어 양방내과에서 제균 치료를 받았다고 했다. 그럼에도 환자는 자주 더부룩하고 복부에 가스가 차는 등 불편함을 호소했다. 5년 전에 알려주었던 음식과 생활 방법을 잘 지키고 있는지 물었다. 한동안은 본원에서 교육받은 음식과 생활 방법에 관한 내용을 잘 지켰다고 했다. 하지만, COVID-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배달 음식에 대한 노출이 잦아져 식습관과 생활 습관이 무너졌고, 그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약 10kg 증가하여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했다. 현재의 식습관 및 생활 습관을 자세하게 살펴보았다. 5년 전에 비해 정제 당분, 액체 형태의 당분, 과일, 알코올, 가공식품 및 배달 음식 등 섭취 비율이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생체 전기 임피던스 분석법을 이용하여 체성분을 측정했다. 5년 전의 체중 52.7kg, BMI 20.7kg/㎡ 에서 체중이 12kg 증가하여 지금은 체중 64.7kg, BMI 25.2kg/㎡로 과체중 상태였다. 이 중에서 골격근량은 1.3kg, 체지방량은 9.9kg 증가했고, 체지방률은 21.8%에서 33.0%로 증가한 것이 관찰됐다(그림1). 정맥천자를 통한 채혈로 진단의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hs-CRP 1.13mg/L, K(potassium) 5.3mmol/L 등 비정상 수치가 관찰되었으나 큰 이상 소견은 없었다(표1).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를 활용하여 氣口脈(요골동맥)에 대한 脈診을 시행했다(그림2). 脈象이 전체적으로 沈•滑 하였으나, 특히 우측 寸脈•尺脈이 좌측보다 더 沈한 모습을 보였다. 舌診상 舌質의 色이 淡紅하고 齒痕이 관찰되었으며, 舌苔는 白•薄했다. 목젖을 포함한 연구개가 전체적으로 충혈되어 있었다. 비강의 점막 역시 발적 및 비후된 모습이었으며, 분비물이 다소 존재했다. 5년 전 진료 기록, 그리고 지난 5년 동안의 병력과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환자의 상태를 과체중, 관절통, 위염 및 여드름으로 辨病, 脾虛濕痰證으로 辨證 진단했다. 이를 바탕으로 첩약 복용을 기반으로 한 치료 계획을 수립했다. 첩약은 『東醫寶鑑』에 수록된 淸上防風湯을 加減하여 구성했다. 약물 치료 외에 식습관 및 생활 습관에 대한 교육도 다시 시행하여 포괄적 개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치료 계획을 구성했다. 특히, 정제 당분, 가공식품 및 배달 음식 섭취를 최대한 제한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관리했다. 치료 12일 후 체중의 급격한 감소가 관찰됐다. 치료 30일 후 체지방량 감소가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골격근량은 소폭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첩약 복용이 종료되는 때까지 체지방량이 지속적으로 감소, 골격근량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여 체지방률이 크게 회복됐다. 결과적으로 치료 85일 후에 5년 전의 체중과 체성분을 되찾았으며, 치료 100일 후에는 과거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회복했다(그림1). 이 과정에서 관절통 및 소화불량 증상도 호전되었으며, 여드름 증상도 나타나지 않아 화학약물을 복용할 필요가 없었다. 환자는 “나에게 맞는 음식, 양질의 음식을 알 수 있게 되었고, 전체적으로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어 좋았어요. 이번 치료는 나에게 건강을 되찾아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치료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대부분의 질병은 우리가 살아온 방식, 일상의 선택이 누적된 결과이다. 특히, 비감염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심근경색, 뇌졸중, 퇴행성관절염, 악성종양 등 ‘생활습관병’은 음식 섭취 및 생활 방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래서 나는 진료실에서 “우리 몸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힘주어 말한다. 음식과 생활에 절도가 있었던 上古 사람의 지혜를 담고 있는 한의학은 질병 치료와 건강 회복에 있어 환자의 삶을 조율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한의사의 내과 진료실은 단순히 약물, 시술 및 수술만 사용하는 공간이 아니라 삶의 균형을 함께 이야기하고, 건강을 회복하는 여정을 동행하는 곳이다. -
최성규 한의사의 개원 아티클 5최성규 한의사(원광대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석사(보건정책관리학) (현)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KOMSTA) 이사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해마다 바뀌는 제도와 법령을 포함해 치열해지는 개원 환경으로 한의사 여러분들의 깊어지는 고민을 조금이나마 해소시켜드리고자 개원 컨설턴트로 활동하는 최성규 한의사의 ‘개원 아티클’을 소개합니다. 한의원을 개원하기 전에 꼭 거쳐야 하는 과정이 ‘보건소 개설신고’입니다. 양도양 수인지 신규개원인지에 따라 약간 달라지긴 하지만 근본 원리는 비슷합니다. 이 번 시간에는 보건소 개설 신고를 자세하게 알려드립니다. 실제 보건소에서는 신규 개설에 대해 다음과 같이 처리합니다. “신고 허가가 떨 어지기까지 보통 최대 10일. 짧으면 7일입니다. 경찰서 범죄이력조회, 소방점검 이후 보건소 실사가 나가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립니다.” 모 원외탕전실 관계자는 그간의 경험으로 보아 재촉하면 3~4일에 나오는 경우 도 있다고 말합니다. 탕전실 신고에 관하여 보건소에 개설 신고하러 갈 때, 신고 서식 자체에 원내, 원외 탕전실 신고 항목 이 있습니다. 그래서 개설신고 시 서류 들고 가서 동시에 원외탕전까지 등록 신 청하면, 개설허가증 나올 때 서류 뒷면에 원외탕전 등록 현황이 같이 기재가 되 어 나오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개원과 동시에 탕전실 등록이 가능해서 자보 한약 처방하거나 할 때 삭감되지 않습니다. 다만, 모든 보건소가 이렇게 편리를 봐주는 건 아닙니다. 그 래서 담당 공무원이 안 해주려고 하면 “개원 날짜보다 탕전실 등록 날짜가 뒤에 있으면 그 공백 기간 동안 우리가 처방한 첩약이 다 인정을 못 받고 손실이 아주 크다”라고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도 양수 시 보건소 개설 변경 신고 양도양수를 할 때도 보건소를 방문하여 개설 변경신고를 해야 합니다. 개설 변경신고 시에 담당자랑 먼저 통화를 해보시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담당자가 없거나 개설 예정일 10일 전이나 2주 이전에는 신고를 안 받아주는 경우도 있어서 항상 미리 확인하고 움직이셔야 헛걸음 안 합니다. 몇몇 원장님들의 사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지역마다, 담당자마다 처리 기간도 제각각이라 저 같은 경우는 신고 다음날 오전에 개설변경증 바로 나왔습니다(by 곰도르 한의사). 2.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개설신고변경(포괄적 양도양수로 바로 바통터치 받는 거), 신규개설(양도양수라도 폐업 후 개업하는 경우, 신규개원 포함) 두 가지 밖에 없습니다. 양도양수의 의미가 첫 번째일 수도 있고 두 번째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두 번째 의미의 양도양수였습니다(폐업 후 두 달 휴식 기간 동안 공사, 개원, 이름 그대로 받아씀(by 영광한의원 원장). 보건소실제 문의 사례입니다. 질문: 양도양수이기는 한데, 한의원 폐업 후 신규 개설하는 방식일 때는 어떻게 진행하나요? 답변: 미리 하셔도 됩니다. 법적으로 얼마나 일찍 올 수 있는지 정해놓은 건 없는데, 미리 폐업 예정 신고할 수 있어요. 보통은 당일이나 하루 전에 와서 폐업 신고하는 편입니다. 질문: 이 때 필요한 서류는 무엇일까요? 답변: 의료기관 개설신고증을 다시 반납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동안 쌓았던 진료기록부를 누가 보관하는지, 어디에 보관하는지도 알려줘야 합니다(보관하는 분 인적사항과 연락처 등등). 질문: 한의원 양도양수로 진행할 때는(폐업 후 신규가 아닌) 개설변경신고라고 들었는데 언제 보건소 방문해야 될까요? 답변: 두 분 다 와서 작성해야 되는 서류가 있어요. 계약서, 양수받는 분에 대한 범죄조회 이력 등등 미리 와서 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저희가 미리 양도일자를 기록해놓기 때문에 미리 와서 해도 되는 겁니다. 1~2주 전에 와서 하는 건 상관없습니다. 시간은 20분 정도면 넉넉합니다. 질문: 이 때 필요한 서류는 무엇인가요? 답변: 아래와 같이 준비해주시고, 진료기록부 어떻게 관리할지 알려주셔야 해요. 1)양도하는 사람: 개설신고증 2)두 분 다: 신분증, 양도양수 계약서 3) 양수하는 사람: 의사 면허증 몇 가지 더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D-11에 접수해서 D-8에 보건소 개설신고필증이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3일 만에 나온 셈입니다. 일반적으로 보건소 개설 신고부터 실제 개설신고필증 발급까지 5일 정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벽을 허문다든지, 구조를 바꾸는 경우에 소방 및 보건소 점검이 나오게 됩니다. 원외탕전, 원내탕전 등록을 실제 개원일보다 늦게 한 경우 개원해서 자동차보험 첩약 처방을 했는데 이 시기가 탕전 등록일보다 이전이라면, 서류상으로는 약을 조제하지 않았는데 약이 나간 것으로 보아 심평원에서는 삭감합니다. 관할 보건소에 문의해보니 현재 시점에서는 등록일을 앞당길 수 없다고 합니다. 개설신고 전에 미리 이야기했으면 어떻게든 해줬을 텐데 이미 시기가 지나서 안된다는 말입니다. 비슷한 일을 겪은 모 원장님 케이스도 같이 소개합니다. “2월 하순에 개원해서 3월 2일자로 탕전실 등록을 했는데요. 2월 하순부터 3월1일까지 자보 첩약을 청구한 내역을 심평원에서 삭감시키네요. 전산 상에는 탕전실이 없으니까요. 혹시 그 환자분들이 다음에 왔을 때, 다시 10일치씩 처방 내역 기재하면 괜찮을까 해서 물어봤습니다. 심평원 담당자가 ‘허위 기재가 될 수 있습니다’라고 하네요. 이해는 잘 안 됩니다. 타 한의원에서 이미 2차 약까지 다 복용한 걸 제가 모르고 자보 첩약 청구하면 그냥 삭감을 하지, 허위기재라고 안 하잖아요. 어쨌든 안 된다고 합니다.” -
“환자와 의료기관의 심각한 혼란 야기 우려된다”[한의신문] 대한한방병원협회(회장 정희재·이하 한방병협)는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과 관련 심각한 우려를 표하는 한편 이번 개정안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한 반대의견서를 최근 국토부에 제출했다. 한방병협은 “이번 개정안에 담긴 보험 보상의 주요 주체가 ‘보험자’와 ‘가입자’라고는 하지만, 개정안을 실제 적용 운영해야 하는 의료기관 현장에서는 극심한 혼란이 예상되는 상황이며, 이는 개정안을 적용·운영해야 하는 의료기관 관련 전문가들과 어떠한 협의도 없이 진행돼 왔기 때문”이라며 “결국 개정안이 시행됐을 때, 의료기관과 환자는 심각한 혼란을 맞이하게 될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과연 그 혼란에 대한 해결은 누가 주체적으로 해 줄 것인지 우려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보상 의무를 건보공단에 전가시켜 국민건강보험 체계의 근간을 흔들 수도 있는 사안인데, 관련 부처와 충분한 협의가 된 것인지 의문스럽다”고 반문한 한방병협은 “지난 ‘자동차사고 12∼14등급 피해자 4주 이상 치료시 진단서 의무화’ 도입시에도 충분한 협의 없이 진행되는 바람에 진단서 비용 부담의 주체 문제, 상해등급 산정 문제 등이 발생했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채 현장에서 혼란을 겪고 있는데, 이번 개정안의 후폭풍은 그보다 더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결국 보험 보상에 있어 보험사는 뒷짐만 지게 두고, 의료기관과 환자에게 모든 행정적 부담을 전가시킬 뿐 아니라 보상의무를 다른 보험자로 전가시키는 개정안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방병협은 이번 개정안과 관련된 문제점으로 △지급중지 통보 및 공제회 결론이 비전문가에 의해 도출될 가능성 △8주 초과 진료분에 대한 진료비 지급 주체 및 심사 △상위법과 충돌돼 운영될 가능성 △보험사의 지급보증 중지로 인한 의료기관과 환자와의 분쟁 초래 △당사자인 환자에게는 제한적 정보만 제공 △이의제기 기회가 환자에게 온전히 주어지지 못할 가능성 △진료비 지급 주체가 모호한 공백기간 발생 △의료기관의 행정업무 부담 과중 등을 제시했다. 한방병협은 “먼저 보험사가 8주 시점에 지급보증 중지 통보를 결정함에 있어 어떠한 기준도 없이 보험사 자율권을 부여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가 예상된다”며 “이를 막기 위해선 보험사 내부에도 의료인이 포함된 전문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것을 비롯 공제조정분과위원회 위원 구성에 한의사를 포함한 의료인 전문가 집단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것이며, 지급중단 이의제기 관련한 모든 회의에 한의사·의사가 동수로 참여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환자의 8주 이후 치료비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인지, 환자 전액 본인부담인지 여부 등도 모호하며, 진료비 청구 및 심사평가 절차에 대한 협의도 일체 없어 심각한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더불어 자배법에 따라 상해등급과 기왕증 악화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범위를 결정해야 하는데, 이번 개정안은 자배법의 대전제를 역행해 충돌되는 지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급중지에 따른 환자의 이의제기나 이의절차에 대한 민원은 오롯이 의료기관에서 감당하게 돼, 환자 치료에만 전념해야 할 의료기관이 환자와 보험사간의 문제까지 감당해야 한다”면서 “또 환자가 지급중지 통지에 대한 이의제기를 원할 때 보험사에만 요청하도록 되어 있어, 소비자 주체적인 의사표현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이밖에 한방병협은 “초과기간의 진료비에 대해 의료기관은 청구처가 모호해지고, 의료기관과 환자 간 분쟁도 초래될 우려가 있다”면서 “더욱이 교통사고상해일로부터 7주 이내에 환자가 보험사에 상해정도 및 치료경과, 사고충격으로 인한 상해 위험 수준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어, 의료기관의 행정업무가 가중될 뿐만 아니라 서류 발급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명시도 없어 의료기관-환자 간 분쟁 소지를 남겨두고 있다”고 말했다. -
“몽골 사막 달군 한의약의 힘…침·약침 수요 실감”[한의신문]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성영모)이 1일부터 5일까지 몽골 고비사막 지역에서 의료봉사에 나선 가운데 한의진료팀이 시행한 침·약침 치료가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료진 및 서포트 등 총 72명의 단원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몽골 울란바토르 공항에서 약 5시간 거리에 위치한 돈드고비 아이막 G.Tuwaan 종합병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봉사에서 경기도한의사회 한의진료팀에는 강서원 국제이사, 김민현·공건훈(동반 서포터 송인교) 원장이 참여했다. 한의진료팀은 매일 100~200명에 달하는 환자를 진료하며 현지 주민들로부터 큰 관심과 진료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봉사단에 따르면 현지의 환자 접수 시스템과 의료환경이 열악한 상황에서도 한의진료팀은 일사분란하게 침·약침·부항 치료 및 보험한약제제 처방을 중심의 한의진료를 시행하며 많은 환자를 돌봤다. 특히 우리나라 의료진에 대한 신뢰로 먼 거리에서 찾아온 환자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의료 접근성이 낮은 취약 계층으로, 이에 한의진료팀은 이들에게 열정적인 치료를 실시해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이번 의료봉사를 위해 경방신약과 대한약침학회에서는 각각 보험한약제제와 약침을 후원했다. 강서원 국제이사는 “비록 단회성 방문에 그쳐 연속적 진료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의료진과 환자 한 사람 한 사람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었다”면서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단순한 의료 지원을 넘어 봉사의 본질을 되새기고,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한의약에 대 한 해외 수요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료봉사단은 경기도한의사회를 비롯해 경기도청, 경기도의사회, 경기도치과의사회, 경기도약사회, 경기도간호사회, 경기도간호조무사회, 링업인터내셔널(Bring Up International) 등 다양한 직능간 협력으로 이뤄져 있으며, 일반인 서포터들도 함께하는 연합모임으로 운영되고 있다. -
임상 현장서 이뤄지는 생생한 초음파 약침 시술 시연 ‘눈길’[한의신문]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13일 서울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초음파 활용 약침술’을 주제로 한 실습 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강좌는 GE 초음파 공동구매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LOGIQ E10S △FORTIS △TOTUS 등 GE의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 15대를 현장에 비치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기종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했다. 오전 이론 강의에서는 안태석 교육이사(바로한의원)가 연자로 나서 테니스엘보 환자에서 환인대(annular ligament)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이사는 “아래팔 회전 시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반드시 환인대를 확인해야 한다”면서 “수양명경근 아시혈에서 관절캡슐 인대(capsular ligament) 깊이로 정확히 약침을 시술하면 치료 효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경막외 공간이나 관절강 등 감염 고위험 부위에 대한 초음파 활용 약침술을 시연한 안 이사는 “당뇨, 만성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환자들은 감염 발생 가능성과 전신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반드시 비접촉 무균술(Aseptic Non-touch Technique)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시술 전 약침이 투입될 Key point를 철저히 소독하고, 시술 후에는 멸균 드레싱으로 물리적 차단까지 실시해야 화농성 관절염이나 척수염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오후 강연에선 오명진 교육부회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침구의학과 겸임교수)이 ‘어깨 경혈의 통증 초음파’라는 주제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했다. 오 부회장은 “어깨 관절의 염증으로 유발되는 말초신경의 유착과 감작 현상을 초음파로 정확히 파악해 도침과 약침을 통해 유착을 해소하면, 통증이 줄고 가동 범위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오 부회장은 또 오구돌기 부착부의 오구상완인대(Coracohumeral Ligament, CHL)가 자주 유착되는 수태음경근 아시혈 부위에 대해 초음파를 활용해 정밀하게 시술,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날 LIVE 시연은 단순한 이론 강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이뤄지는 초음파 약침 시술을 생생하게 구현해 초음파 진단부터 시술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실습 교육은 진천식, 심원보, 송규진, 성인수, 서영광, 권현범, 이상훈, 이상일, 이대욱, 이종하, 박창영, 박지훈, 김영찬, 김태환, 문지현 등 총 15명의 초음파 강사진이 1:1 맨투맨 방식으로 진행했다. 실습 참가자는 초음파 숙련도에 따라 실습팀과 참관팀으로 나뉘었으며, 실습팀은 단요측수근신근과 오구상완인대 깊이에 약침을 시술하고, 참관팀은 바로 옆에서 시술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한편 이번 강좌를 공동기획한 김영찬 교육위원은 “GE 장비 공동구매자들을 대상으로 경혈 초음파 진단법을 교육해 왔으며, 이번에는 이론과 실습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실전 중심의 통합형 강의로 확대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초음파 진단과 시술 분야에서 한의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자막뉴스] '초고령 사회 통합 돌봄의 미래, 돌봄 통합 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 국회토론회 개최대한한의사협회가 '초고령 사회 통합 돌봄의 미래, 돌봄 통합 지원법과 한의약의 역할'을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
[자막뉴스] "교통사고 피해자의 진료권 박탈행위를 중단하라!" 한의협 총력투쟁!대한한의사협회가 교통사고 피해자의 94%에 달하는 상해 12에서 14등급 환자의 8주 초과 진료 여부를 가해자측 보험사가 결정토록 하는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비상식적인 졸속 입법이라며 이에 대한 철회가 이뤄질 때까지 총력 투쟁 할 것임을 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