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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교육의 미래 발전 방향 논의대한한의사협회와 전국 한의과대학장·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장은 지난 18일 한의사회관 5층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한의학 교육의 질적 개선과 미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홍주의 회장은 “미래 한의학의 육성을 책임질 우수한 인재 양성과 한의학 교육의 발전을 위해 수고해주시는 각 한의대학장 및 한전원 원장을 비롯 전국의 한의대 교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한의학 교육이 더 나은 방향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한의사협회와 한의과대학이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한의사협회가 바라는 한의과대학의 교육 비전을 비롯 최근 이슈가 됐던 한의과대학 정원 문제 등을 설명했으며, 각 한의대 학장들은 한의과대학의 실질적인 교육 현황 및 교육 제도 등을 소개하며 상호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한편 간담회에는 한의협 홍주의 회장과 서병관 학술이사가 참석했고, 한의대에서는 송호섭 학장(가천대), 이재동 학장(경희대), 김동일 학장(동국대), 조명래 학장(동신대), 유준상 학장(상지대), 송범용 학장(우석대), 강형원 학장(원광대), 김이화 학장(세명대) 등이 참석했다. -
남동우 한의학회 국제교류이사,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대한한의학회는 20일 남동우 국제교류이사가 제49회 보건의 날을 맞이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 교수를 맡고 있는 남동우 이사는 ICMART 가입, 국제 심포지엄 참여 등 해외 의학자들과 교류 등으로 한의학의 위상을 높여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남 이사는 2019년 전세계 3만5000명의 의사가 활동하는 침술 단체인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의 대한한의학회 정식 가입과 ICMART 2024 국제 학술대회 한국 개최권 획득에 기여했다. 또한 매해 일본 동양의학회와의 한일심포지엄, 중국 중화중의약학회와의 한중학술대회, 미주 가주한의사협회 학술회의를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국제교류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대한한의학회와 필리핀 통합의학회 PRIMA(Preventive, Regenerative, and Integrative Medical Alliance)간의 학술교류 업무협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2019년 ICHI 전통의학 국제의료행위분류 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의 의견을 취합, 조율하고 국제표준화기구 ISO 한국 대표단, 한의약 표준화 분과위원으로 활동하며 전통의학 관련 광범위한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에 자문 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프로젝트 리더로서 2018년 4월 'ISO/TR 20520 침 시술 안전관리'가 국제 표준으로 채택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0년 7월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중국 중화중의약학회와 콜로키움을 개최해 코로나19에 대한 양국 전통의학자들의 학술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현재 대한한의학회 기획총무이사와 국제교류이사를 겸하고 있는 남 이사는 대한한의사협회 국제위원, 대한침구의학회 국제이사, ISO/TC249 국제표준화기구 전통의학 기술위원회 한국 대표단, 한의학국제교육원 교육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희의료원 국제진료위원으로 외국인환자 진료를 통해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남 이사는 “어린 시절 외무 공무원이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면서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배경이 현재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과 소통하고 설득하는 과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며 “이번 수상으로 민간 외교관이 되고 싶던 어린 시절 꿈을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국제적으로 한국 한의학을 알리는데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한의협-한의대학장-전문대학원장 간담회 -
용인시, 청소년 월경통 한의진료비 지원 나서용인시는 청소년의 월경통 치료를 위한 한의원 진료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한의원 진료비 지원사업은 월경통과 월경불순 등으로 발생하는 청소년들의 심적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처인·기흥·수지 3개구 보건소에서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 왔다. 올해는 만 13∼18세 이하 청소년 120명에게 월경통 치료비를 지원한다. 앞서 각 구 보건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한의원 총 70곳(처인구 13곳, 기흥구 32곳, 수지구 25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한의원에서는 오는 11월30일까지 1인당 총 50만원 한도 내에서 월경통 치료를 위한 침, 뜸 등 개인 체질에 맞는 한의진료를 진행한다. 대상자는 각 구 보건소에서 사전 모집으로 선정했으며, 이중 처인구보건소는 현재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월경통으로 인한 청소년들의 심리적·신체적 고통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한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예방’ 부당광고 근절한다[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이하 식약처)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살균제 등을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것처럼 부당 광고하거나 불법판매한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관련 부당광고 및 불법 판매행위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와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등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식품위생법과 화학제품안전법에 따라 환경부 신고가 필요하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코로나19 예방 소독제’, ‘신체 살균·소독제’ 등으로 표방 또는 ‘품목제조 보고’한 내용과 다르게 용도·용법을 표시·광고하는 행위 등과 ‘생활화학제품 중 살균제’ 품목으로 신고·제조한 제품이 아님에도 판매자가 ‘살균제’로 광고·판매하는 행위 등이다. 아울러 식약처는 살균제로 인정받은 제품과 관련해 효율적 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식약처는 유관기관과 협력해 코로나19 등에 편승해 불법·부당광고 행위를 하는 업체에 대해 판매 누리집(사이트)차단과 함께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
건보공단, 장기요양 단기보호 3차 시범사업 운영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은 장기요양 수급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의 입원 등 갑작스런 부재시 주·야간보호기관에서 숙박까지 제공하는 서비스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매년 단기보호 기관수(142개소, ‘21.3월 기준)가 줄어들고, 주로 수도권에 편중되어 단기보호가 없는 지역 수급자(보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2019년 9월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단기보호 인프라를 확대하고 서비스 활성화를 위하여 기존 주·야간보호와 단기보호기능이 결합된 새로운 모형을 개발해 시범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지자체 등 공공 중심의 전국 확대기반 마련을 위해 3차 시범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3차 시범사업은 5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8개월 동안 전국 195개소 주·야간보호기관에서 장기요양 1∼5등급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중 서비스 이용 희망 수급자는 가까운 지역참여기관과 계약을 체결하면 시범사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기보호 이용인원은 기관 규모별(정원)로 상이하고 4명에서 최대 8명까지 단기보호 이용이 가능하며, 기관은 수급자 1명당 6.6㎡ 이상의 침실면적을 보유해야 하고, 야간시간에 요양보호사 1명을 의무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단기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는 수급자의 부담은 없으며, 참여기관은 야간운영 1일당 4만5990원의 야간운영비용과 운영일수에 따라 1만원의 운영지원금을 청구하면 건보공단이 부담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르신 돌봄이 더욱 중요한 상황에서 국민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새로운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족의 수발부담 경감 및 수급자의 안정적 재가생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건보공단은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본 사업 추진 등 보험자로서 역할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알림·자료실/알림방/공지사항/‘주·야간보호기관 내 단기보호 3차 시범사업 실시’ 및 장기요양기관 찾기(상세검색)에서 참여기관을 확인할 수 있다. -
복지부, 양로시설 방역현장 방문 -
식약처, 일본산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현장점검 -
코로나19 팬데믹 1년…국민 55.8% “불안·우울”전 국민의 과반이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감을 호소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히 전체 8.3%는 코로나19로 인해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이 같은 내용의 설문조사를 담은 ‘코로나19 팬데믹 1년 경과, 멘탈데믹(정신건강 팬데믹) 경고!’를 발간했다. 연구원은 지난 3월 22~23일 이틀간 모바일·웹 설문조사 방식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20세 이상 2000명을 설문 조사했다. 신뢰수준은 95%에서 표본오차 ±2.19%p다. 그 결과, 전체 55.8%가 ‘코로나19로 인해 불안·우울하다’고 답했다. 이는 연구원의 지난번 조사(지난해 4월 전국 15세 이상 1,500명) 결과인 47.5%보다 나빠진 수치다. 아울러 PHQ-9(우울증 진단도구)와 GAD-7(불안장애 진단도구)을 기준으로 전체 17.7%가 우울증 위험군, 12.7%가 불안장애 위험군으로 각각 분류됐다. 성별로는 여성(우울증 19.9%, 불안장애 14.0%)이 남성(우울증 15.5%, 불안장애 11.3%) 보다 심각했다. 연령별로 우울증은 20대(22.4%)와 60대 이상(18.3%), 불안장애는 20대(14.9%)와 30대(14.8%)의 비중이 각각 높아 전반적으로 20대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1%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지나친 경계와 심리적 격리 등)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러한 인식을 가진 응답자의 불안·우울감 호소 비중은 84.1%로 전체 평균보다 28.3%p가 높았다. 코로나19가 일상생활을 방해한다고 느낀 응답자 비중은 66.4%, 수면의 질이 나빠졌다는 응답자 비중은 30.6%로 각각 제시됐다. 특히 응답자의 8.3%는 코로나19로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하기도 했다. 사유로는 경제적 어려움(21.5%), 정신적 스트레스(21.5%), 고립감·외로움·인간관계 단절(16.0%) 등을 주로 꼽았다. 끝으로 응답자의 73.0%가 코로나19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돕기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필요성에 공감했다. ‘필요 없음’은 8.3%, ‘보통’은 18.8%다. 이은환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이번 조사 결과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낙인 인식도가 매우 높았다”며 “이는 대상자들을 사회로부터 심리적으로 격리, 불안·우울감을 더 악화하는 만큼 이를 해소할 캠페인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염병 유행은 국민들에게 불안·공포를 가져오고, 이는 정부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국민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개하고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등 ‘국민 눈높이 심리방역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두통’ 이해 돕는 강좌로 한의치료 장점 극대화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회장 박정미)가 ‘두통’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의치료의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두통 진료 Update’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의학 온라인 플랫폼 ‘닥터한’(doctorhan.kr)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두통의 개요 및 임상적 이해(김경민 동의한의대 교수) △두통의 약물요법:원발성 두통을 중심으로(송영천 삼육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편두통 한의 표준진료지침 개발(이상관 원광한의대 교수·서지혜 세명한의대 한방내과학 박사)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김경민 교수는 병력청취, 신체검사, 진단검사 등 두통의 진단적 접근을 소개하고 두통의 위험신호와 이차 두통의 감별, 두통의 분류, 편두통 문진 팁, 긴장형 두통의 증례 등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편두통에 대해 문진할 때 두통과 통증의 여부, 두통의 지속 기간, 두통 발생 전의 느낌, 완화 인자와 악화 인자 등을 파악하면 진단과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두통의 한의학적 치료에 대해 “편두통, 긴장형 두통, 군발두통 등 두통의 종류에 따라 처방을 다르게 해야 한다”며 “한약 처방 외에도 ‘완골’(完骨) 부위에 대한 약침 치료는 긴장형 두통, 편두통에 잘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편두통의 정의와 역학, 분류, 병태생리학 등을 제시한 송영천 교수는 두통 증상의 신호와 진단기준, 편두통 유발 요인 등을 소개하고 급성기 치료원칙과 예방 치료의 범주를 언급했다. 송 교수는 “급성기 편두통 치료로도 환자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거나 월 4회 이상 두통이 발생하는 경우, 편두통이 예상되는 경우 등은 예방적 치료 범주에 포함된다”며 “예방적 치료를 위해 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려면 1차 예방 약물의 효과 여부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2차에 사용하는 등 국내지침 권고를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관 교수는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에 포함된 편두통의 지침개발 과정을 제시하고 핵심질문 선정, 근거자료 검색 및 선택, 근거 종합 및 평가, 권고등급 결정 및 권고안 작성, 합의안 도출 등 각 과정에서 고려한 요소를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교수는 “권고안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에 대한 침 치료는 일반적인 양약 치료에 비해 효과적일 수 있어 편두통 환자의 증상 호전을 위해 고려해야 하는 한의 처방”이라며 “대부분 직자법을 사용했으며 두부에는 사자법을, 혈위에 따라서는 투자법을 사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가을 열린 연수강좌에서 공지한대로 우리 학회는 연수강좌주제를 순환계와 신경계를 교대로 선정해 학회에 참가하는 회원들과 임상가들이 연수강좌 프로그램을 예측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구성했다. 신경계 질환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고 한의사가 치료하는데 있어 특장점이 될 수 있는 ‘두통’의 개요, 한의학적 치료, 진료지침과 더불어 두통의 약물요법까지 총정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학술강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