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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한방신경정신과학회장에 정인철 대전대 교수한방신경정신과학회 신임 회장에 정인철 대전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취임했다. 학회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해 정인철 교수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정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1년 4월17일부터 2022년 12월31일까지 약 2년간이다. 정 신임 회장은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로,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한의학교육실 실장, 국가치매관리위원회 위원, 건강보험 전문평가위원회 위원, 심평원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위원, 식약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의료사고감정단 자문위원,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본평가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정인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한의계는 정책, 진료, 연구 등에서 많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며 “이에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역시 새로운 시대에 맞는 학회의 비전과 운영방향이 필요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먼저 학회의 고유 업무인 학술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학술부회장직을 신설해 학술 업무를 총괄하고 작년의 온라인 학회 경험을 바탕으로 회원들의 이해와 요구에 맞춘 다양한 콘텐츠 발굴 및 비대면 플랫폼 기반의 학술대회, 워크숍을 개최해 언택트 시대 학회 활동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 한의학연구원, 한의약진흥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한방신경정신과 영역의 확대를 위한 새로운 진단, 치료기술의 개발 등의 연구를 주도하겠다는 약속도 이어졌다. 이어 “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치매안심병원 인력기준 확대, 감정자유기법 급여결정 등과 같은 이슈로 중요한 시기에 놓여 있다”며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의학회와 함께 긴밀히 협력하면서 국가의료 정책에서 한의사가 중추적 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학술영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전임 학회장인 원광대학교 강형원 교수는 지난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4월 17일까지 재임하면서 한방신경정신과학회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임기 중 감정자유기법(EFT)이 한의계 1호 신의료기술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는데 학회 차원에서 일조했고, 치매안심병원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입법 예고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 결과 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는 2019~2020년 연속으로 대한한의학회 우수학회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한방신경정신과학회 2021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에서는 ‘한의원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정신건강 위기관리’라는 주제로 상지대 서진우 교수의 ‘한의원에서 알고 있어야 하는 정신과적 응급 및 위기의 대처’, 국립중앙의료원 서주희 박사의 ‘코로나 시대의 한의학 멘탈 헬스케어 전략’, 대구한의대 김상호 교수의 ‘한의사를 위한 재난 트라우마 진료 매뉴얼’ 강연과 함께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원장의 ‘치매안심병원에서의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역할’에 대한 특별 강연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
최근 10년간 High IF 저널에 출판된 한의학 연구 현황은최근 과거와 비교해 High Impact Factor Journal에 한의학 및 보완대체의학과 관련된 논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센터장 이향숙·이하 KMCRIC)에서는 ‘KMCRIC 동향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 High IF 저널에 출판된 한의학 연구 동향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KMCRIC에서는 JCR 카테고리 Medicine, General & Internal 분야를 위주로 IF 15점 이상인 Journal 및 자매지를 대상으로 최근 10년간 출간된 한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관련 무작위배정비교임상연구와 체계적 문헌고찰 140편을 정리·분석했다. 우선 저널별 논문 수를 살펴보면 △JAMA(IF 45.540) 51건 △ANN Intern Med(21.317) 18건 △BMJ(30.223) 16건 △JAMA Intern Med(18.652) 14건 △Lancet(60.392) 14건 △N Engl J Med(74.699) 12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 국가별 논문 수를 제1저자를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총 22개 국가의 논문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미국이 57편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16편·호주 13편·캐나다 13편·중국 10편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또한 2011년 1월1일부터 2021년 3월15일까지 최근 10년간 논문 140편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1년 6건 △2012년 20건 △2013년 13건 △2014년 8건 △2015년 16건 △2016년 20건 △2017년 20건 △2018년 16건 △2019년 7건 △2020년 19건 △2021년 3월15일 기준 1건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140편의 논문 가운데 침 치료를 중재로한 연구는 18편으로 나타났으며, 급만성 요통·무릎 골관절염·중증 만성 기능성 변비·식후 불편감 증후군·폐경 후 안면홍조·급성 및 아급성 목 통증·인지 저하 및 알츠하이머성 치매·암 통증·우울증·계절성 알러지성 비염·소아 항생제(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설사·제2형 당뇨·천식 등 다양한 질환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KMCRIC 관계자는 “이번 동향 분석을 통해 최근 10년간 한의학과 관련된 연구들이 High Impact Factor Journal에 많이 게재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 연구자들도 장기적인 계획 하에서 연구의 질 향상과 의미를 추구할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140편의 논문을 수록한 엑셀 형식의 파일은 KMCRIC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뉴스브리핑센터→동향분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제 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
서울한방진흥센터,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2021 학교연계교육’을 운영한다. ‘2021 학교연계교육’은 한방 관련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 현재 일부 프로그램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으로 보는 식치(食治) ‘밥심클래스’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한방뷰티산업 진로체험 ‘한방뷰티클럽’이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밥심클래스’와 ‘한방뷰티클럽’은 유튜브를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추후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면 대면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오감활용 약초교육 ‘내 친구 약초’가 진행될 예정이며 장애아를 위한 특별한 진로체험인 ‘허브메이트’가 신설될 계획이다. ’허브메이트’는 한의약 분야 진로 탐색과 함께 장애 아동의 사회적· 정서적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반려 약초식물 키우기’를 스토리텔링으로 쉽게 풀어낸 체험과 약초관리사, 식물심리상담사 등 관련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서 차별화된 진로 체험 교육을 제공해 우리의 미래가 될 청소년들에게 한방 관련 다양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지난 1월21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관, 현재 방역수칙에 따라 시간대 별 제한된 인원으로 박물관 관람이 가능하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코로나19에도 한국 의료 해외진출 증가세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 이하 진흥원)은 ‘2020년 의료 해외진출 현황 분석’을 통해 총 20개국 91건의 의료기관 해외진출 프로젝트가 신고됐다고 20일 밝혔다. 의료 해외진출 신고제는 2016년 6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 이하 의료해외진출법 시행 이후 해외진출 관련 정보를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무적으로 신고하는 제도로 의료해외진출법 제 2조 1항에 정의돼 있는 행위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대해 의료 해외진출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20년 12월까지 신고확인증이 발급된 총 91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10건보다 81건이 늘어난 것으로, 2020년까지 누적 신고건수 91건 기준 연평균 7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진출국가는 중국이 42건(46.2%)로 가장 많았으며, 베트남 10건(11%), 카자흐스탄 7건(7.7%), 몽골 6건(6.6%)순으로 중국과 베트남이 전체 약 57%를 차지해 지리적으로 가까운 아시아권의 국내 의료면허가 인정되는 국가 진출이 주를 이뤘다. 진료과목은 피부·성형이 30건(33%)으로 가장 많았으며, 치과 19건(20.9%), 종합진료와 일반외과가 각 6건(6.6%), 한방 4건(4.4%) 순으로 피부·성형과 치과가 전체 약 5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특히 국내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진료과목(치과, 한방) 및 의료인력의 해외진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출형태는 운영컨설팅이 28건(30.8%)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외 의료기관 개설·운영 26건(28.6%), 종사자 파견 22건(24.2%), 수탁운영 7건(7.7%)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자본투자가 동반된 형태는 42건(46.2%)으로 단독 또는 합작형태의 자본투자 프로젝트 비중은 점차 증가하는 추이다. 배좌섭 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장은 “코로나 이후 ICT 기반 의료시스템 및 원격의료, 방역 및 감염병 관리(진단검사)에 대한 국제수요 증가에 따른 진출 진료과목 다변화가 예상되며, 의료서비스 산업의 특수성을 감안 민간주도 해외진출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한편 의료 해외진출 지원정책에 대한 개선노력은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접종자수 전주 대비 3배↑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예방접종센터를 추가 개소하고 위탁의료기관이 접종을 시작하면서 일일 총접종자수가 12만1235명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주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추진단에 따르면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3만1019명, 예방접종센터에서 7만8865명, 보건소에서 1만416명, 기타 935명이 접종했다. 추진단은 지난 19일부터 지정 위탁의료기관 1794개에서 장애인·노인 방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에게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한의원 등 의료기관, 만성신장질환,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다음달 전국의 1만4000여개 위탁의료기관과 이달 말 264개 예방접종센터가 본격 가동하면 접종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
법제처, 2021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 실시법제처가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위한 '2021 국민 아이디어 공모제'를 실시한다.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자격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국민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끼쳐 개선이 필요한 법령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규제의 혁신을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령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보호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령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개선이 필요한 법령 △청년 등 특정 세대를 불합리하게 차별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법령 등이다. 공모방법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 내 공모제 게시판 또는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양식에 맞춰 작성한 후 우편으로 제출 가능하다. 시상은 △최우수상 1편, 법제처장 표창 및 부상(100만원 상당) △우수상 3편, 법제처장 표창 및 부상(50만원 상당) △장려상 5편, 법제처장 표창 및 부상(30만원 상당) △특별상 15편, 부상(10만원 상당)이다. 심사는 1차 서면심사를 통해 내부검토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경진대회 진출작을 선정하고 2차 경진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안자가 직접 제안배경, 주요내용 등을 발표한 뒤 현장 심사위원이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경진대회 및 시상식은 오는 11월 17일 개최 예정이며, 기타 문의는 법제처 법령정비과(044-200-6574, 6575)로 하면 된다. -
“의대 입학정원, 연 6천명 수준으로 10년간 확대해야”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한 지역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의과대학 입학정원을 현재 연 3000명 수준에서 연 6000명 수준으로 증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서울대 김진현 교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보건의료위원장)는 지난 20일 서울시 여의도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열린 ‘공공의대 설립 및 의대 정원 확대 공청회’에서 의대정원 확대 방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진현 교수는 현재 대한민국 의사인력에 대해 “2000년 의약분업 과정에서 의사 수 감축이라는 의료계 요구를 정부가 객관적 검토 없이 수용해 의대 입학정원을 연 3500명에서 3058명으로 감축했다”며 “그 결과 현재 한국의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2/3 수준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그 결과 같은 기간 면허의사 수는 65.4%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국민건강보험 총내원 일수는 94.7% 증가해 의사수급의 불균형을 초래했다고 제시했다. 또 김 교수는 “지역 공공의료인력이 부족해 PA간호사 편법 운용이 생겨났다”며 “실제 지역간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 수 격차를 보면 서울은 3.12명인데 반해 경북은 1.38명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국 의사인력 부족으로 인해서 지방은 공공병원에서 필수 진료과를 폐쇄하고 있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며 “이와 같은 격차는 국민건강 격차와도 연결되고 있어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는 서울은 59.1명인데 반해 경북은 78.3명, 강원은 80.7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김 교수는 공공의대 설립을 통한 의사 수 확충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지난해 7월 당정청이 발표한 공공의대 설립 추진방안은 정원을 400명씩 10년간 늘리겠다고 했지만, 이것만 가지고는 2000년 의약분업 당시의 의대 입학정원 3500명에도 미치지 못하는 규모”라며 “의대 입학정원을 연 6000명 수준까지 10년간 배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에서도 특히 공공병원에서 교육받고, 일할 수 있는 지역공공의사를 양성해야 한다”며 “공공의대와 연계한 지역공공의사를 선발하되 공공의료기관에서 10년 동안 의무복무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꾸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공공병원 설립·운영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과 같은 입법조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지역 공공병원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투자계획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자칫 폐교된 부실 사립의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공공의대를 통한 의사를 양성해 훈련을 책임질 수 있는 양질의 공공의료기관을 지역적으로 요구가 높은 지역부터 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양적 확대와 기능 강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뒤이어 열린 종합토론에서 토론 참석자들도 지역간 의료 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지역거점 국공립대학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지역인재 선발을 통한 지역공공병원 근무와 같은 파이프라인 구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임준 서울시립대 도시보건대학원 교수는 “기존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지역공공의사 양성과 직결되지 않는다”며 “신규 배출과 분포를 동시에 고려한다면 각 지역에 공공의대를 설치해 지역에 헌신할 인재들을 선발·교육하고,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교수는 “의료 지역격차 해소의 핵심은 지역에서 일할수 있는 양질의 의료인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면서 “지역사회에 적합한 의료 인력을 길러낼 수 있는 프로그램과 이들이 전문성을 살려 일할 병원 설립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김현기 안동대 기획처장도 “입학 정원 확대 방안의 경우 의대가 없는 국공립 대학에 국립의대를 설치하는 게 타당하다”며 “공공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국공립 대학 위주로 설립해 지역 주민들의 의료적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창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공공의대 확대와 관련해 “지난해 7월 당정청이 공공의대 확대 계획을 발표했지만, 사회적 공감대를 가지고 해결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사안인 만큼 세 가지 트랙을 통해 관련 사안을 현재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보건의료정책관은 “먼저 의정협의체를 통한 의료공급자 단체와 논의 중에 있으며, 이용자 중심 혁신의료협의체를 만들어 환자 안전 등과 관련한 협의를 거쳤다”면서 “또 여러 보건의료인력들이 모인 보건의료발전협의체를 통해서 타 직역의 의료인력 수급 방안 등도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역의사제와 관련해서는 “해당 지역에서 복무 의무를 담보로 양성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가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어 좀 더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인프라, 인력 확충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문제인 만큼 중장기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이 보건의료정책관은 마지막으로 “금년에는 보건의료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에는 지역, 계층간 차별 없이 의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장기적인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며 “병상이나 장비, 인력 등 공공의료의 단계적 발전 계획을 지역 단위 중심으로 담길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틀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경실련을 비롯한 6개 단체가 참여하는 이용자중심 의료혁신협의체 참가단체가 주최했다. -
제41회 장애인의 날…올해의 장애인상 및 유공자 포상오랜 기간 장애인복지를 위해 헌신하고 장애인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세상을 움직여온 총 68명의 유공자들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올해의 장애인상‘은 3명에게 수여됐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 볼룸에서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개최했다고 밝혔다. 변호사로서 자폐성 장애인 권익보호에 앞장선 김용직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국민훈장 모란장을,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사회참여 및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로가 큰 정권 사회복지법인 무지개동산 대표이사가 국민훈장 목련장을, 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 참정권 보장 및 이동권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큰 박선하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또 신동일 (사)한국장애인문화협회 중앙회장, 성치도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양지의 집 원장, 이상용 대전광역시립산성종합복지관장, 강경식 무장애남구를 만드는 사람들 상임대표가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더불어, 송대성 사회복지법인 남해복지재단 대표이사, 석철민 (사)한국농아인협회 광진구수어통역센터장, 오승택 애명다온빌 시설장, 정재우 국립중앙박물관 행정주사, 이민우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충청남도협회 청양군지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96년 9월 우리나라가 제1회 루즈벨트 국제장애인상을 수상한 것을 계기로 장애를 훌륭하게 극복한 장애인을 발굴해 시상하는 ‘올해의 장애인상’도 3명의 장애인에게 수여됐다. 소아마비(양하지) 여성장애인 당사자로서 금정구의원과 부산광역시의원으로 선출돼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 확립에 기여한 김남희(여, 58세, 신체장애) (사)부산장애인여가활동지원협회장, 10년 이상 용인시, 성남시 및 대전시 등 지역 장애인의 구강건강증진 및 의료서비스의 복지증진을 위해 크게 기여한 이규환(남, 41세, 지체장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수,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설립으로 자립생활센터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이끌었으며,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제도의 전국적 시행에 헌신하는 등 장애인 인권 신장 및 복지발전에 기여한 고관철(남, 53세, 지체장애) 성동느티나무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이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같은 길을 걷다, 같이 길을 찾다”의 슬로건 아래,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기념공연 및 동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금년에 장애인 권익보장과 실질적인 서비스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더불어 사회와 소통하고 자립하여 살아갈 수 있는 최적의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장애계에서도 많은 조언과 참여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
횡성군, 중년여성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 운영횡성군보건소는 지역 중년여성(40∼60세)을 위한 ‘2021년 갱년기 한방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갱년기 한방클리닉은 갱년기의 복합적인 건강문제를 한의약 기반으로 통합적으로 접근해 치료와 운동, 생활습관 교정의 3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기 위한 여성 삶의 질 향상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매주 월·목요일 총 16회기 동안 진행된다. 매주 월요일은 침, 한약제제 투약 및 상담, 건강위험요인에 따른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매주 목요일은 비대면 한방요가와 한방 필라테스가 운영된다. 또한 코로나19의 위험요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진료는 시간예약제로 운영하며, 갱년기에 빈발하는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빈혈·간질환 발견을 위한 무료 혈액검사와 근육통, 관절염 등 관리, 코로나 블루 및 갱년기 우울증 극복을 위한 우울증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총 15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지역 중년여성은 이달 30일까지 횡성군보건소 한의과에 방문접수하면 되며, 혈액검사를 위해 아침 금식 후 방문해야 한다. 태현숙 횡성군보건소장은 “지금까지 노인건강관리 프로그램은 많았지만, 폐경을 경험하면서 건강위험요인이 복합적으로 발생하는 중년여성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갱년기 한방클리닉이 지역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