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 업체 형사고발 실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용불가 농·임산물 판매행위 2개 업체(6건)와 이산화황 기준·초과 제품 3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지난 4월 19일부터 30일까지 식품으로서 판매가 금지된 농·임산물의 판매를 차단하고, 식약공용 농·임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 기준·규격 적합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온라인 오픈마켓 등에서 식용불가 농·임산물인 ‘자리공’의 뿌리나 줄기를 식혜나 차 형태로 음용하거나 나물로 먹을 수 있다고 광고·판매한 2개 업체의 온라인 사이트를 차단 요청하고 판매자를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 또한 점검 대상 판매업체 등에서 수거한 농·임산물 90건을 검사한 결과 이산화황 허용기준을 적게는 3배에서 많게는 35배까지 초과한 제품을 폐기하고 생산자를 형사고발 등 조치했다. 아울러 농·임산물에서 잔류농약, 중금속, 이산화황 등 부적합이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농임산물 생산자 대상 농산물 안전교육(이산화황 및 농약 사용기준 준수법 등)을 실시하도록 요청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는 농·임산물을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며 “민간요법 등을 목적으로 농·임산물을 구매할 시에는 식품안전나라(www.foodsafetykorea.go.kr) 원료목록 검색을 통해 식용으로 먹을 수 있는지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강조했다. -
“말뿐인 인력 확충 및 공공의료…더는 못 참는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나순자·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27일 산별교섭 일정과 9월 총파업을 위한 투쟁 세부 일정을 공유하는 ‘2021년 3차 전국 지부장(지회장)·전임간부 연석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는 산별중앙교섭은 내달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에 진행하게 되며, 각 지부는 중앙지침에 따라 이달 말 지부별 요구안 확정을 마치고 산별중앙교섭과 발맞춰 현장교섭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또한 대정부교섭과 산별중앙교섭에서 합의하지 못할 경우 보건의료노조는 8월 중순 동시쟁의조정신청을 하고, 9월 초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노조의 올해 핵심 요구는 △간호사 1인당 환자 수 제도화·직종별 인력기준 마련 △불법의료행위 근절 △야간근무·교대제 개선 및 주4일제 시행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공공병원 확충과 생명안전수당 제도화 등이다. 이같은 요구사항은 많은 부분에서 정부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보건의료노조는 노사 교섭뿐 아니라 복지부, 노동부, 기재부 등 관련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교섭할 계획이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내달 23일 전 지부 간부 및 대의원이 참가하는 산별총파업투쟁 선포 결의대회를 세종정부청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이 자리를 통해 보건의료노조의 7대 요구를 수용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할 계획이다. -
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좋은 직업이란 무엇일까? 돈을 많이 버는 것, 사회적으로 높은 신망을 받는 것, 자기 자신이 만족하는 것, 여러 기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를 8개 문항으로 세분화해 분석한 결과, 한의사가 직업 만족도 높은 직업에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표한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570개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재직자 1만7143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직업에서 요구하는 지식, 성격, 임금, 일자리전망 등을 조사하여 그 결과를 제시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전체 직업 만족도 분석을 위해 사회적 평판(3문항), 고용안정, 발전 가능성, 근무조건, 전반적 직무 만족, 급여 만족 등 8개 문항의 합산점수를 사용했으며, 전체 평균은 40점 만점을 기준으로 직업대분류 및 직업세세분류 수준에서 만족도를 분석했다. 이 결과 직업대분류 수준에서 직업 만족도가 가장 높은 직종은 ‘보건·의료직’(29.88점)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이 ‘교육·법률·사회복지·경찰·소방직 및 군인’(28.43점), ‘경영·사무·금융·보험직’(27.90점)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반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낮은 직종은 ‘건설·채굴직’으로 23.45점으로 나타났으며 ‘설치·정비·생산직’(24.08점),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4.65점) 등의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1위 치과, 2위 비뇨기과의사, 약사는 16위 기록 특히 직업 세세분류 수준에서 직업 만족도를 분석한 결과, 직업 만족도가 높은 상위 직업 30개 가운데 한의사는 직업만족도 평균 33.47를 기록해 치과의사(34.53), 비뇨기과의사(34.17) 다음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가정의학과의사(33.37), 대학교수(33.27), 안과의사(33.17), 보건·의료 관리자(33.03), 초등학교교장 및 교감(32.93), 변호사(32.93), 산부인과의사(32.90), 감정평가사(32.70) 등의 순으로 4~11위를 기록했다. 또 이비인후과의사(32.63)는 12위, 판사(32.47) 15위, 약사(32.43) 16위, 방사선과의사(32.23) 19위, 외과의사(32.20) 20위, 내과의사(31.97) 21위, 성형외과의사(31.83) 26위 등의 순위를 나타내보였다. 2019년 직업평가 한의사 1위, 일반의사 2위 기록 이에 앞서 2019년 12월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이 발표한 ‘2017년~2019년 직업 지표 조사’ 보고서에는 직업 당 40명 이상 총 1만6169명을 대상으로 입직요건·직무특성·근무여건·소득·고용안정·전망·직업가치 등 크게 8개 분야에서 자기 직업을 평가(7점 만점)한 결과, 현직자의 평가가 가장 높은 직업은 ‘한의사’로 나타난 바 있다. 한의사는 종합평가 7점 만점 중 5.31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일반 의사(5.279점), 약사 및 한약사(5.232점), 전문 의사(5.133점), 수의사(5.102점), 치과 의사(5.093점) 등이 나란히 2~6위를 차지했었다. 이번에 발표된 한국고용정보원의 ‘2019 한국의 직업정보’ 보고에서는 평균소득에 대해서도 분석했는데, 직업대분류별 평균소득(연봉)이 제일 높은 직업군은 ‘보건·의료직’(6727만원), ‘경영·사무·금융·보험직’(5196만 원),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4629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반해 평균소득이 가장 낮은 직업군은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809만원),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3602만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소득 1위 기업 고위임원, 19위 한의사, 20위 치과의사, 45위 약사 순 직업세세분류별 평균소득에 있어 소득이 가장 높은 직업은 기업 고위임원이 1억449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이 정신과의사(1억3626만원), 성형외과의사(1억3130만원), 외과의사(1억2562만원), 산부인과의사(1억2562만원)가 각각 2~5위를 기록했다. 또한 비뇨기과의사(1억2533만원) 6위, 안과의사(1억2503만원) 7위, 가정의학과의사(1억2047만원) 8위, 마취병리과의사(1억2041만원) 9위, 항공기조종사(1억2006만원) 10위, 이비인후과의사(1억1583만원) 11위, 피부과의사(1억1483만원) 12위, 방사선과의사(1억819만원) 13위, 내과의사(1억47만원) 15위, 한의사(9100만원) 19위, 치과의사(9060만원) 20위, 약사(6979만원) 45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초임 1위 정신과의사, 25위 한의사, 35위 약사 순 또 사회 초년생 평균소득(초임)을 분석한 결과 직업대분류별로 살펴보면 ‘경영·사무·금융·보험직’이 초임 평균 3456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의료직(3383만원)’, ‘연구직 및 공학 기술직(2989만원)’ 순으로 높게 나타났고, 초임이 가장 낮은 직업은 ‘미용·여행·숙박·음식·경비·청소직(2104만원)’, ‘예술·디자인·방송·스포츠직(2290만원)’, ‘설치·정비·생산직(2441만원)’으로 나타났다. 직업세세분류에서는 초임 수준이 가장 높은 직업은 8333만원의 정신과의사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헬리콥터 조종사(7497만원), 마취병리과의사(7252만원), 성형외과의사(7143만원), 행정부 고위공무원(7135만원), 비뇨기과의사(6942만원), 대학교총장 및 대학학장(6920만원), 안과의사(6840) 등이 2~8위를 기록했다. 또 산부인과의사(6721만원)는 10위, 피부과의사(6650) 11위, 변호사(6438만원) 12위, 내과의사(6413만원) 13위, 이비인후과의사(6356만원) 15위, 외과의사(6289만원) 16위, 방사선과의사(5515만원) 19위, 치과의사(5319만원) 20위, 소아과의사(5054만원) 23위, 한의사(4957만원) 25위, 약사(4556만원) 35위를 기록했다. 보고서를 발간한 한국고용정보원 나영돈 원장은 “이 보고서가 직업의 특성, 직업의 입직요건, 직무내용, 업무수행능력·지식·가치관, 흥미·성격·환경, 임금, 직업전망 등 노동시장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므로 정부, 학교, 기업체는 물론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직업정보로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눈, 뼈, 위장 건강을 위한 건기식 골라서 섭취하세요!”[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을 선택할 때 알아두면 유용한 건기식의 기능성별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에 따르면 건기식에는 면역력 증진을 위한 홍삼이나 영양 보충용 비타민 제품 등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제품 이외에도 소비자가 미리 알고 섭취한다면 현재의 건강을 유지·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있다. 이에 건기식은 각 기능성을 잘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 눈 건강을 위한 건기식 원료 눈 건강을 위한 건기식 원료는 △비타민A, 베타카로틴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 지아잔틴 △헤마토코쿠스 추출물, 빌베리 추출물 등이 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은 눈에서 로돕신 형성을 도와 약한 빛을 감지할 수 있어 어두운 곳에서 시각 적응을 위해 필요한 성분이고, 마리골드꽃 추출물(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노화, 자외선 노출 등으로 인해 감소할 수 있는 황반색소의 밀도를 유지해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 뼈·관절 건강을 위한 건기식 원료 건강한 뼈·관절을 유지하기 위한 건기식 원료에는 △비타민D, 칼슘, 대두이소플라본 △글루코사민, NAG(N-아세틸글로코사민), 뮤코다당·단백, MSM(디메틸설폰)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지방산복합물FAC, 호프추출물 등이 있다. 비타민D, 칼슘은 골다공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고, 대두이소플라본은 뼈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글루코사민, NAG(N-아세틸글로코사민), 뮤코다당·단백, MSM(디메틸설폰)은 연골의 구성성분 합성을 증가시키고, 초록입홍합추출오일복합물, 지방산복합물FAC, 호프추출물은 관절 건강에 효과적인 원료로 나타났다. ■ 위·장 건강을 위한 건기식 원료 위·장 건강 유지를 위한 건기식 원료에는 △매스틱 검, 비즈왁스알코올, 스페인감초추출물 △프로바이오틱스 △프락토올리고당, 구아검 등이 있다. 매스틱 검은 위 불편감 개선에 도움을 주며, 비즈왁스알코올은 위 점막을 보호하고, 스페인감초추출물은 위 점막 내 헬리코박터균 증식을 억제시켜 위 건강에 도움을 준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장 건강 기능 식품이며, △프락토올리고당 △구아검 △글루코만난(곤약, 곤약만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아라비아검 △이눌린/치커리추출물 △폴리덱스트로스 △라피노스 △분말한천 등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인정받은 건기식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건기식은 인체의 기능이나 생리학적 작용 등에 대한 유용한 효과를 얻기 위해 섭취하는 것으로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를 위한 의약품과 다르기에 이점을 유의해 구매·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제20회 ICOM 및 ISOM 운영 방향 논의국제동양의학회(ISOM) 최승훈 회장과 ISOM 한국지부는 지난 27일 대한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20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 및 ISOM 운영 방향, 각국 학술위원회 구성·운영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승훈 회장, 송미덕 ISOM 사무총장, 홍주의 ISOM 한국지부장, 유준상 ISOM 한국지부 부사무총장, 송호섭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승훈 회장은 “전 세계 보건 이슈와 전통의학 분야 발전을 추구하는 ISOM 회장으로서 최근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홍주의 한국지부장과 만나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게 된 점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더 나은 미래로 가기 위한 발전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홍주의 지부장은 “한국지부는 최근 첫 이사회를 개최하는 등 머리를 맞대고 전통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고민해 왔다”며 “한국 한의학과 전통의학의 미래를 위해 이 자리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해 평균 A형 간염 환자 6000명 이상 발생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사진)은 최근 5년간 A형 간염병에 감염된 환자 수가 한해 평균 6000명 이상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A형 간염병에 감염된 환자 신고 건수는 △2016년 4679건 △2017년 4419건 △2018년 2437건 △2019년 1만7598건 △2020년 3955건으로 한 해 평균 6000명 이상이 감염됐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과 2019년을 비교해 보면 2018년 2437건으로 줄었다가 2019년 1만7598건으로 급격히 상승하며 7.2배 증가했다. A형 간염 발생 원인은 ‘분변-경구’ 경로로 직접 전파,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섭취를 통한 간접 전파, 주사기를 통한 감염이나 혈액제제를 통한 감염, 성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며, 감염 후에는 발열, 식욕감퇴, 구역·구토, 암갈색 소변, 권태감, 식욕부진, 활당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보건전문가에 따르면 A형 간염은 만성 간염은 없지만, 감염된 환자의 15%는 1년까지 지속되거나 재발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의 수가 크게 감소한 만큼 밝혀지지 않은 A형 간염 환자가 더 있을 수 있다”며 “질병관리청은 이를 감안해 예방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한의난임치료사업 임신성공률 ‘18.84%’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이하 인천시회)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난임부부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통해 치료를 종결한 138명 중 26명이 임신에 성공해 18.84%의 임신성공률을 나타냈다. 인천시회는 지난 21일 ‘2020년 인천광역시 한의약난임치료 지원사업 결과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사업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18년 인천광역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 0.977명보다 높은 1.006명이었지만 계속적인 감소 추세인 가운데 난임여성의 한·양방 치료의 선택권을 넓혀 출산율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지난해 인천광역시 전 지역에서 150명을 대상으로 1억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여성호르몬 수치 등과 같은 난임검사결과 및 남성 배우자의 난임 등 기저질환에 따라 선정위원회에서 선정한 150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한약 처방 및 침구치료와 함께 치료 종료 후 3개월간의 임신 여부를 추적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여한의원 선정에서 사전 교육까지 철저한 준비인천시회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및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72개의 신청 한의원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5개 한의원을 선정하는 한편 본격적인 사업의 앞서 한의약 난임치료 방법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난임사업과 관련된 진료기록지, 환자설문지, 서식 작성 및 보고 등 한의난임 지원사업에 대한 실질적인 내용을 안내하는 사전교육과 함께 한약재 안전 관리를 위한 원외탕전실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참여자의 원활한 지원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 버스후면·지하철 광고, 포스터 제작·배포, 언론매체 홍보 등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이같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총 대상자 150명 가운데 중도탈락한 12명을 제외한 138명이 치료를 완료했다. 이 중 26명(18.84%)이 임신에 성공했으며, 자연임신은 19명, 보조생식술임신은 7명이었다. 또 임신한 26명 가운데 3명이 유산해 유산율은 11.53%였다. 임신시점을 살펴보면 △한약복용 1개월 5명 △한약복용 2개월 4명 △한약복용 3개월 1명 △추적조사 1월 4명 △추적조사 2월 6명 △추적조사 3월 6명 등으로 나타났다. 자연임신 19명·보조생식술임신 7명으로 집계이와 관련 이번 사업을 총괄한 문영춘 인천시회 부회장은 “인천시의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의 경우 다른 지역의 사업과는 달리 연령 제한이 없다는 것으로, 사업 참여자 가운데는 50세도 있었다. 이는 사업을 설계하면서 인천시측에서 양방에서도 연령 제한이 없는 만큼 한의과도 형평성 차원에서 제한을 없애는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기 때문”이라며 “사업 결과만 놓고 본다면 연령이 높을수록 임신이 어려운 측면이 있기 때문에 불리한 측면도 있지만, 한의난임치료효과에 대한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시청측의 제안을 받아들여 사업을 진행하게 됐고, 결과 측면에서도 우려했던 것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와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의약 난임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약 복용 전후 실시한 혈액검사에서는 대상자 모두 이상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밖에 보고서에서는 임신대상자와 비임신대상자간 일반적인 특성 및 난임 관련 특성 등을 분석해 게재하기도 했다. 임신에 성공한 대상자의 경우 평균 34.8세(최소 28세·최대 41세)였고, 결혼기간은 3.4년(최소 1년·최대 8년), 난임기간은 2.4년(최소 1년·최대 7년)이었다. 또 난임진단명은 △원인불명 15명 △배란요인 3명 △기타(난소기능저하) 및 난관복강요인 각각 2명 △남성요인 및 자궁요인·기타 각각 1명으로 집계됐으며, 양방시술의 경험으로는 △배란유도 평균 0.83회(0∼3회) △인공수정 0.5회(0∼4회) △체외수정 0.64회(0∼4회) 등으로 나타났다. 비임신 대상자의 경우에는 평균 38.3세(최소 27세·최대 50세)이며, 난임기간은 평균 4.0년(최소 0.67년·최대 20.33년)으로 나타나는 한편 난임진단명은 △원인불명 65명 △기타(난소기능저하) 8명 △배란요인 8명 △난관복강요인 7명 △남성요인 6명 등이었다. 또한 배란유도는 평균 0.86회(0∼6회), 인공수정 0.95회(0∼5회), 체외수정 1.90회(0∼19회)로 각각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대상자 100명·예산 1억6천만원 증가한편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사업성과 및 인천시민의 높은 호응 아래 올해에도 모든 구에서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특히 지난해에 비해 인원은 150명에서 250명으로, 사업예산도 1억8000만원에서 3억4000만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문영춘 부회장은 “지난해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참여대상자의 편의 및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족했던 부분을 개선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사업을 추진키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실제 지난해에는 대상자심의위원회 개최가 지연돼 불편함을 주기도 했는데, 올해에는 2주마다 심의위원회를 개최함으로써 대상자 선정에도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해 진행했던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져 오는 7월이면 모든 대상자가 선정돼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흡했던 부분 개선해 업그레이드된 사업 진행또한 문 부회장은 “올해 사업을 시작하면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도 대상자를 포함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우선 올해에는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돼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다”며 “그렇지만 올해에도 인천시한의사회와 참여한의원을 중심으로 보다 나은 효과를 거둬나간다면 내년에는 좋을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준택 회장은 “지난해 아이를 간절히 원하는 난임부부들에게 ‘출산’이라는 세상에 둘도 없는 선물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참여한의원을 비롯 인천시한의사회 임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올해에도 한의난임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한의난임치료 지원사업이 지자체를 넘어 중앙정부의 사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드는데 인천시한의사회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심평원 부산지원,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부산시장 표창 수상건강보험심사평가원 부산지원(지원장 박인실)은 27일 부산광역시청에서 열린 ‘2021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지역사회 치매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부산지원은 지난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비대면 스마트 교육장비 기증과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교육 및 건강 상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연제구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박인실 부산지원장은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부산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역사회 주민 건강 증진에 보탬이 되도록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천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7월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 가능오는 7월부터 전국 1500개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신속한 화이자 백신을 위해 지자체 3분기 접종기관 운영 수요조사 결과를 반영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기존 위탁의료기관 1만3000여개 중 백신 보관과 접종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1500개를 화이자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했다. 의료기관이 희망하는 경우 백신별 접종 공간, 인력 등을 구분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함께 접종할 수 있다. 추진단은 접종 공간, 백신관리인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을 거쳐 의료기관의 안전한 접종환경, 콜드체인 관리 및 응급상황 대처능력을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1만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에서 65세 이상 74세 어르신 대상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26일 기준 70세 이상 74세 어르신의 예약률은 70%를 넘었으며 60세 이상 74세의 전체 예약률은 62.1%에 달했다. 김기남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화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 선정을 통해 예방접종 속도를 높이고 국민 편의성을 증대하겠다”고 설명했다. -
수면장애·수족냉증 등 회원 임상 전문성 강화강원도한의사회(회장 오명균·이하 강원지부)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지부회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보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보수교육은 △상한론을 통한 수면장애 치료(이성준 정인한의원장) △수족냉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사상의학(유준상 상지한의대 사상체질의학교실 교수) △아동학대 예방요령(장화정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보수교육 평점 4점이 부여된다. 이성준 원장은 입면장애·과다수면·각성장애 등 수면장애 종류를 소개하고 상한론에 따라 수면장애를 치료한 사례를 제시한다. 이 원장에 따르면 수면장애를 잠들기 어려운 '입면 장애'와 잠은 들지만 자는 도중 자주 깨거나 너무 일찍 잠에서 깨어나는 수면유지 장애를 말한다. 수족냉증과 냉증의 배경지식과 진단 방법을 설명한 유준상 교수는 수족냉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사상의학의 개요, 사상의학적 치료를 통해 회원들이 임상 현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구성했다. 유 교수에 따르면 추위를 느끼지 않을만한 온도에서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 △주변 사람보다 과도하게 손발이 차다고 느끼는 경우 △추운 환경에서 따뜻한 환경으로 이동시 손발이 차가운 증상이 쉽게 회복되지 않는 경우 △손발이 차다는 느낌 이외에 시리거나 저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수족냉증'으로 볼 수 있다. 장화정 관장은 아동학대의 개념, 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운영 방법 등을 소개하고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의료인의 역할과 불이행 처벌 사례를 제시한다. 장 관장은 "신고의무자에 대한 신고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전체 신고건수 중 신고의무자 신고는 29%에 불과하다"며 "한의사 등 의료인은 진료 과정에서 아동의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유기가 의심되면 절차에 따라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명균 강원지부장은 "강원지부는 국민 건강 증진과 회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수면장애와 수족냉증 등의 한의치료 처방을 공유하는 내용으로 보수교육을 마련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수강할 수 있는 온라인 교육의 특성을 활용해 더 많은 회원들이 보수교육을 수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