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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新 종목, 취미로 즐기다 주의해야 할 질환은?세계인의 축제 2020년 도쿄 올림픽이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개최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올해도 여지없이 선수들의 땀과 열정은 우리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안겨주고 있다.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는 전세계 1만1000여명의 선수들이 총 33개 종목에서 기량을 다툰다. 이 중 개최국 자격으로 새롭게 채택된 5개 정식 종목이 눈길을 끈다. 서핑과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가라테, 야구-소프트볼이 그 주인공이다. 이 중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은 올림픽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주최 측에서 특별히 준비한 종목들이다. 무엇보다 세 종목은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포츠이자 여름철 레저 활동으로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관심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하지만 올림픽을 기점으로 새롭게 시작한 취미 활동이 자칫 어깨, 허리, 손가락 등 근골격계에 무리를 안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의 도움말로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을 즐길 때 유의해야 할 근골격계 질환에 대해 알아보자. ◇파도 찾아 어깨 젓다 ‘어깨충돌증후군’ 서핑은 서핑 보드를 타고 파도와 바람에 맞서 화려한 기술을 겨루는 스포츠다. 파도를 가르며 시원한 스릴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여름 레저스포츠로 인기가 높다. 대한서핑협회에 따르면 국내 서핑 인구는 지난 2014년 약 4만명에서 2019년 약 40만명까지 증가했다. 실제 매년 여름 동해안과 제주 해안에서 ‘서핑족’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서핑의 진가는 파도 경사면에 올라타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오는 쾌감에 있다. 그러나 파도에 몸을 맡기는 것은 잠시뿐 또 다른 파도를 찾아 열심히 패들링(서핑보드에 엎드려 양팔을 번갈아 저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작)을 해야 한다. 좋은 파도를 하나라도 더 잡기 위해 서핑족들은 하루 종일 패들링을 한다. 그러나 패들링은 어깨의 회전범위를 과도하게 사용하는 동작이기 때문에 반복되는 경우 어깨 관절에 무리를 안길 수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어깨충돌증후군이다.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를 이루는 견봉뼈와 상완골두 사이에서 이를 지나는 힘줄이 부딪히면서 염증과 함께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팔을 들어 올리거나 어깨관절에 회전을 줄 때 ‘툭툭’ 걸리는 소리가 나며 야간에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방치할 경우 어깨 힘줄이 손상되는 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할 수 있다. 서핑 이후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단순 근육통으로만 치부해서는 안 되는 이유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서핑을 시작하기 전에 어깨를 비롯한 전신을 충분히 스트레칭하고 만약 서핑 이후 어깨 통증이 생겼다면 통증이 사라질 때까지 다시 바다에 나가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며 “심하지 않은 어깨충돌증후군은 어깨 사용을 자제하고 휴식을 충분히 취하면 자연적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일주일 이상 차도가 없는 경우 전문가를 찾아 진단받기를 권한다”고 조언했다. ◇스케이트보딩, 낙상 때 ‘디스크’ 스케이트보딩은 자유와 도전, 개성 등 젊은이들의 거리문화를 상징하는 스포츠다. 최근 불기 시작한 레트로 열풍에 편승해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SNS를 중심으로 유행 중이다. 스케이트보드 인구가 늘면서 자연스레 ‘스케이트보드 크루’도 증가 추세다. 그러나 스케이트보드는 바퀴가 도로에 생긴 틈이나 요철에 걸려 숙련자들도 자주 넘어지는 스포츠다. 실제 올림픽 경기 중에도 선수들이 넘어지는 경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초보자들은 각종 기술에 함부로 도전했다가 낙상을 당하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낙상은 경미한 찰과상 정도로 끝난다. 하지만 크게 낙상을 당해 외부 충격이 척추에 전달되면 척추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하는 추간판(디스크)이 손상되거나 제 위치를 벗어날 수 있다. 디스크가 탈출하면 그 주위에 생긴 염증이 신경을 압박해 요통과 방사통을 유발하는데, 이를 손상 부위에 따라 급성 경추·요추 추간판탈출증(목·허리디스크)으로 구분한다. 한의에서는 효과적인 목·허리디스크 치료를 위해 침치료와 추나요법, 약침 등을 이용한 한의통합치료를 시행한다. 침치료를 통해 전신을 풀어줘 기혈 순환을 촉진하고 추나요법으로 틀어진 뼈와 근육의 균형을 되돌린다. 이 중에서도 한약재 성분을 인체에 무해하게 정제한 약침은 항염증 효과와 통증 경감에 효과적이다. 이어 뼈와 근육, 인대를 강화하는 한약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전, 부상 방지를 위해 안전장비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한다”며 “낙상 이후에는 급히 움직여 부상을 악화시키기보다 일어나기 전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해 천천히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일어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손가락 과부하 스포츠클라이밍은 인공 암벽을 타고 올라가 등반 높이와 속도를 겨루는 스포츠다. 전국 인공 암벽장은 약 300개 이상에 달할 정도로 일반인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만큼 대중 스포츠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높아진 관심과 함께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나라 천종원, 서채현 선수의 활약에 이목이 쏠린다. 경기를 보면 스포츠클라이밍에서는 '악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등반 중 체중을 손가락만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가락은 신체 관절 가운데서도 작고 연약한 편에 속해 과부화가 걸리기 쉽다. 이로 인해 손가락의 힘줄 및 관절이 과부하를 견디지 못하면 ‘방아쇠수지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에 반복적으로 부담이 누적될 경우 손가락 힘줄에 마찰이 가해지면서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손가락 마디를 구부릴 때 ‘뚝뚝’ 소리와 함께 통증이 발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손가락을 움직이는 게 힘들어진다. 초기에 손가락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사용이 많은 날에는 귀가 후 따뜻한 물에 10분간 온욕을 하고 핸드크림으로 부드럽게 손 전체를 마사지해주면 좋다. 청주자생한방병원 최우성 병원장은 “스포츠클라이밍 중 손가락 부상을 막기 위해서는 관절을 지지해 줄 수 있는 손가락 테이핑으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올림픽을 계기로 새로운 레포츠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건강관리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한 일이지만 무리한 운동이 근골격계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지방의료원 사업에 공공산후조리원 포함 추진임산부 건강권과 신생아 생명권을 보호하고, 공공산후조리원의 책임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논의가 국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용호 의원(무소속)은 지난 2일 지방의료원 사업에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업을 포함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 상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에 대한 진료사업, 보건교육사업, 공공보건의료 시책 수행, 감염병 사업 지원 등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과 지역보건의료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각 지역별로 지방의료원에서 운영하는 공공산후조리원이 아예 없거나 일부는 휴업 중에 있어, 이들 지역의 임산부와 신생아는 적절한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기준 공공산후조리원은 전국 12개 지자체(서울 송파, 경기 여주, 강원 삼척-철원-양구, 충남 홍성, 전남 해남-강진-완도-나주, 경북 울진, 제주 서귀포)에서 개원했으나, 충남 홍성의료원부설 산후조리원은 2016년부터 휴업 중에 있다. 공공산후조리원은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건립·운영되기 때문에 예산 지원이 제 때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언제든 추가 휴·폐업은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 의원은 “현재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각 지역별 지방의료원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도록 대상사업에 포함시키고, 각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밝혔다. -
여한의사회가 제안하는 '슬기로운 여름생활'대한여한의사회(이하 여한)가 '슬기로운 여름생활'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31일 공개했다. 박소연 여한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촬영분에는 남지영 한의사가 출연해 한의약적 여름철 건강관리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남지영 한의사는 "여름감기인 냉방병은 환기가 잘 안 되는 실내에서 찬 바람을 계속 쏘일 때 감기, 몸살,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증후군"이라며 "실내외 기온차는 5도 이하로 유지하고 얇은 옷을 입어 찬 공기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생활할 것"을 조언했다. 또 여름철 복용하기 좋은 한방약차와 관련해 "생맥산이라는 약을 응용한 생맥차는 인삼, 맥문동, 오미자, 꿀로 구성된 처방으로 모두 식약공용약재로 이뤄져 있어서 쉽게 구할 수 있다"며 "인삼은 기력 회복과 항산화에 맥문동은 호흡기와 심장 강화로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데다 맥문동의 찬 성질이 인삼의 따뜻한 성질을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미자는 간기능을 보호하며 해독과 진통작용이 있어서 피로 감소에 도움이 되고, 한약명 밀봉인 꿀은 당분과 미네랄을 즉각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며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 다루는 것들과 품질이나 허가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차로 가볍게 먹기 좋은 만큼 옅게 달여먹을 것"을 권했다. 이어진 특별기획 '생리통 극복 프로젝트'에는 서문여고 3학년에 재학중인 이서연 학생이 출연, 여한의사회가 출간한 웹툰 형식의 생리통 극복 책자 내용을 바탕으로 생리통에 대한 관리 방법과 생활습관 개선, 치료방안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또 지난 5월 개최한 2021 여한 리더십 워크숍에서 강점 분석 컨설팅을 실시한 박지선 이데에 컨설팅 대표를 스튜디오에 초청,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지영 여한 부회장은 "의료지식 뿐 아니라 직원 관리 등 경영까지도 책임져야 해 컨설팅을 진행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박지선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진행하면서 관찰한 결과, 한의사 분들은 민족학문을 공부하는 분들이다보니 학문적 특징이 잘 베어있더라"라며 "음양의 조화처럼 서로를 배려하고 반응하고 위로해 주는 따뜻한 모습이 남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 부회장은 "한의학에서도 부정거사란 말이 있다"며 "사기와 정기가 싸우면서 변화해간다는 뜻으로 자신의 정기를 끌어올리고 더 활용함으로써 사기를 퇴치할 수 있다고 하는데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관리해야 한다는 강점 리더십 컨설팅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
정재호 한의사, 2021년 제37회 입법고시 최종 합격상지대 한의대를 졸업한 정재호 한의사가 2021년 제37회 입법고등고시 일반 행정직에 최종 합격했다. 국회사무처에서 실시하는 '입법고등고시'는 입법부 일반직 5급 공무원 공개경쟁 채용시험으로 각종 고시 중 경쟁률이 가장 높은 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정재호 한의사가 응시한 제37회 일반행정 직렬은 6명 선발 예정에 2166명이 지원해 316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0년 상지대 한의대를 입학하고 2016년 졸업한 정재호 한의사는 공중보건의로 복무하며 입법고시를 준비했으며 11월 발표 예정인 행정고시에서도 양과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정재호 한의사는 “한의사로서의 전문성을 잊지 않으면서도 공직자의 중립적 자세에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송파구, 코로나19 대응 한의 역학조사관 공모송파구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한의사 역학조사관을 모집한다. 2일 송파구 보건소에 따르면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채용될 이번 조사관은 송파구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감염병 관리 및 역학조사, 의료기관 감염병 감시 업무 및 감염병 예방, 홍보 등을 맡게 된다. 한의사·의사·치과의사 면허를 지니고 있는 의료인이면 응시 가능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면접시험을 실시해 한 명을 최종 선발한다. 근무기간은 이달부터 12월까지이며 주 40시간을 근무하지만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따라 근무요일이나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지원자는 오는 9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이력서, 개인정보 제공·이용 동의서, 채용분야 관련 면허·자격증 사본 등 제출서류를 갖춰 송파구 보건소 4층 보건위생과 보건행정팀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접수해야 한다. 서류합격 발표는 12일 개별적으로 통보되며 13일~17일 중에 면접시험을 거쳐 18일에 합격자가 발표된다. 자세한 문의는 송파구 보건소 보건위생과 담당자(02-2147-3443, 3426)에게 하면 된다. -
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 실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은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이 빠르게 의료현장에 진입해 사용될 수 있도록 전주기 맞춤형 자문 서비스인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를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서는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우수·유망 신의료기술을 발굴하여 개발 단계에 적합한 맞춤형 상담·자문(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기별 공고를 통해 연 60건(분기별 15건)의 자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개발단계의 국내 유망 의료기술 △공익적·사회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 △혁신·첨단의료기술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의료기술에 대해서는 해당 의료기술의 개발 단계에 따라 의료현장 진입까지 필요한 전주기적 맞춤형 종합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개발단계에 있는 의료기술 또는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임상시험계획서 자문 등을 통해 추후 신의료기술평가 시행 시 안전성·유효성 입증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의료현장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의료기술은 신의료기술평가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접수 방법, 신청서 작성, 보완 필요 자료 안내에서부터 사전 문헌검색 및 분석 결과까지 상세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 안전성․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지 못한(신의료기술평가에서 탈락) 의료기술은 전수 정밀상담을 실시해 결과 및 보완 필요 사항을 안내함으로써, 빠른 재신청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21년 제1차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는 2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https://www.neca.re.kr/)을 통해 공고, 13일까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를 받고자 하는 업체·기관 또는 의료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동일한 기술에 대한 복수 자문서비스를 신청할 경우에는 1건의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통보는 8월 27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되며, 자문 일정은 신청인과 협의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신의료기술의 혜택을 조기에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을 마련 중”이라며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길라잡이 서비스’에서는 유망 신의료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하여, 빠른 기간 안에 의료현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의연 한광협 원장은 “그간 우수한 의료기술을 보유하고도 신의료기술평가 신청 시 어려움을 겪는 신청인들이 많았다“며 “보의연은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근거 창출 지원으로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우수한 의료기술을 확산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
식약처, 중고거래 플랫폼 통한 의약품 판매·광고에 접속차단 조치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 온라인 비대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394건을 적발, 접속차단 조치를 취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가 2021년 상반기 국내 중고 거래 플랫폼 4개의 의약품 광고·판매 게시글을 집중 점검한 결과 △당근마켓 204건 △중고나라 88건 △번개장터 76건 △헬로마켓 26건의 위반 사례가 확인됐다. 적발된 주요 의약품은 기타·피부질환 관련 257건, 성기능 관련 56건, 탈모치료 관련 35건, 구충제·말라리아 관련 20건, 스테로이드·태반주사 등이 17건, 다이어트 관련 7건, 낙태유도제 2건 등이다.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광고·판매되고 있는 의약품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효과성 여부는 물론 보관 중 변질·오염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어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 된다. 적발된 의약품 대다수는 해외직구와 구매대행 등으로 유통되는 무허가 의약품이었고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안전 사용을 위한 최소한의 표시사항도 적지 않았다. 허가 의약품 정보는 식약처 ‘의약품안전나라’ 홈페이지(nedrug.mfds.go.kr)에서 제품명, 성분명 등을 검색하면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채규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장은 “앞으로도 식약처는 ‘약사법’을 위반한 의약품의 온라인 불법판매 행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중고거래 플랫폼 운영자·이용자들에게도 온라인 불법유통 의약품 거래에 대해 경고하는 등 의약품 불법유통 사전 차단과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선수들 사이서 부항 인기…외신도 주목'2020 도쿄 올림픽'에서 선수들이 받은 부항요법이 세계적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수영 남자 100m 자유형 은메달리스트인 호주 카일 찰머스 선수는 검은 반점 모양의 부항 치료를 받은 자국을 그대로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영국 인디펜던트는 30일(현지시간) ‘수영 선수들의 등에 있는 다크서클은 무엇인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도쿄올림픽 수영 경기가 진행되면서 세계 각국의 선수들이 검은 반점으로 뒤덮인 몸을 드러내고 있다”며 “호주 선수 카일 찰머스 등에 있던 반점이 올림픽에서 발견된 건 처음이 아니다. 앞서 금메달리스트인 마이클 펠프스나 미국 체조팀 알렉산더 나두어도 이 같은 자국을 드러낸 바 있다”고 전했다. 프랑스 언론 FR24는 "수영 선수들의 몸이 이상한 '다크 서클(Dark Circles)'로 뒤덮여 있다"며 "일부 일본 선수들의 몸에서도 이런 자국이 보인다"고 보도했다. 호주 일간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언은 "이 어둡고 둥근 점들은 도대체 무엇인가? 이것은 질병이나 물린 자국이 아니다"라며 "부항이 유명 선수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그림이나 불에 탄 자국인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주목했다. 대표적 부항 예찬론자는 마이클 펠프스다. 2016년 리우올림픽 때 5관왕 신화를 세웠던 펠프스는 인스타그램에 부항 치료 받는 장면을 올렸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당시 그는 "주로 어깨가 많이 아프기 때문에 부항치료를 받는다"고 밝혔고, 이와 관련 AP통신은 "부항 덕분에 펠프스가 31세 나이에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까지 거머쥘 수 있었던 건지도 모른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미국 수영 선수 나탈리 코플린, 체조 대표팀 선수 알렉스 나도어도 부항 치료를 즐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도어는 “연습이나 경기 도중 입은 부상 치료에 많은 돈을 썼지만 부항만큼 좋은 건 없었다”며 부항의 효과를 높이 평가했다. 이 밖에 레슬링 선수 출신인 근육질 배우 드웨인 존슨, 축구의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카림 벤제마도 부항 치료를 즐기는 운동 선수로 전해졌다. 부항은 부항컵과 접촉된 피부 사이에 형성된 최대 약 600~610mmHg의 ‘음압’을 통해 인체에 자극을 준다. 지압이나 허혈성 압박이 손이나 기구 등으로 피부를 누르는 ‘양압’을 통해 치료 효과를 낸다면 부항은 반대인 치료법이다. 한의학에 따르면 부항의 음압은 시술 부위의 피부와 피하조직을 늘어나게 하고, 모세혈관을 확장시키고 미세한 파열을 유발하며 동시에 간질액의 가스교환을 돕는다. 이를 통해 치료 부위의 혈액량이 증가하고 신진대사가 증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으레 동아시아권 전통의술로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BC 1550년 고대 이집트 의학 서적인 ‘에버스 파피루스’에도 부항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다. 고대 그리스 히포크라테스도 부항을 사용한 기록이 있다. 한편 부항 외에도 올림픽 선수들 사이에서는 일찌감치 침, 테이핑 요법, 추나 등의 한의 치료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한의치료가 국제올림픽 위원회로부터 공식 의료서비스로 인정받은 것은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로, 침술을 공식 의료서비스로 인정해달라는 요구를 IOC가 받아들였고, 이후 침술 진료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실제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강원도한의사회, 서울시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소속 25명의 한의사들은 4주간의 평창 올림픽 의무지원 기간 동안 평창과 강릉 올림픽 선수촌 메디컬센터(폴리크리닉 한의과)에서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했고 당시 세계 각국 선수들과 임원들의 한의의료서비스 이용은 재진율이 50%에 육박할 만큼 인기가 좋았다. 앞서 대한한의사협회는 지역 한의사회와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등을 중심으로 국내외 크고 작은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 왔다.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서도 선수촌 내 한의과 진료실을 설치, 침·부항·추나와 각종 수기요법·테이핑 치료 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
복지부, 의료기관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지원 강화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 악성코드 등의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의료기관이 안전한 진료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료정보 침해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의료기관이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30일 요청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의료기관의 진료정보에 대한 침해사고 발생 시 신고접수, 사고대응, 및 침해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침해사고가 발생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사고 대응 및 복구를 통해 피해 최소화를 지원하고, 의료기관 홈페이지에 악성코드 및 위·변조 삽입 여부 등을 탐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신청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일 1회 이상 홈페이지의 모든 화면에 대해 악성코드 삽입 여부를 확인하고, 악성코드가 삽입된 것으로 의심되면 의료기관 담당자에게 통보하여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 누리집(www.khcert.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백신 접종 위탁의원(약 1,300여개소)에 랜섬웨어 탐지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기관당 PC5대) 및 랜섬웨어 모니터링 지원 중이며, 아직 설치하지 않은 의원은 코로나19백신접종시스템(질병보건통함관리시스템) 팝업을 클릭하여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진료정보침해대응센터는 민간상급종합병원 중 주요 의료기관을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하고 매년 정보보안점검을 통해 취약점을 개선하고, 진료정보 침해사고 예방 및 정보보호를 위한 인식 제고 역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7월 ‘의료기관 랜섬웨어 예방 대응 안내서 및 퀵매뉴얼’을 제작·배포goT으며, 국내 의료기관 대상 공격 현황을 분석하여 대응보고서를 발간·배포(매분기)하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참여 의료기관과 함께 각각 일부 비용을 부담하여 공동으로 24시간·365일 상시 관제를 통해 참여 의료기관의 정보 유출 예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의료기관공동보안관제센터(02-6360-6280)으로 신청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의료기관의 진료정보는 환자의 안전과 관련된 가장 민감한 개인정보로서 침해사고가 발생할 경우, 사생활 침해는 물론 환자 안전에도 위협이 되는바 의료기관은 정부와 상호 협력을 통해 진료정보 보호를 철저히 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질병청, 2021 ‘국민건강 통계플러스’ 이슈리포트 첫 발간질병관리청(질병청)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등 국가건강조사의 정책·학술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국가건강조사 주요 결과에 대한 분석 보고서인 ‘국민건강 통계 플러스’ 이슈리포트를 처음 발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슈리포트는 ‘청소년건강행태조사 조사도구에 따른 주요 건강행태 결과’를 주제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익명성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방식으로 실시됐지만 지난해에는 스마트폰을 추가로 활용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도구에 따른 차이를 분석한 결과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 등 주요 건강행태 결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스마트폰 등 일상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조사도구를 통해 조사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청은 지난 4월부터 ‘국민건강통계플러스’를 발간해 건강정책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요약 통계집을 제공하는 등 조사결과 활용도 제고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국민건강통계플러스’는 사회적으로 관심이 있는 이슈 등을 고려해 주요 건강주제별 요약통계(10회)와 이슈리포트(2회), 정책·학술적 활용증대를 위한 심층보고서(1회) 등 세 가지 형태로 발간한다. 자세한 내용은 질병청 홈페이지(http://www.kdca.go.kr)의 ‘간행물·통계’ 메뉴나 국민건강영양조사 홈페이지(https://knhanes.kdca.go.kr)의 ‘발간자료’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