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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 국민 88%에 상생국민지원금 지급출처:기획재정부 홈페이지. 정부가 추석 전까지 전 국민의 약 88%에게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1인당 25만원씩 지급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과 ‘추석민생안정 대책’을 논의했다. 가구소득 하위 80% 이하 가구 구성원에게 지급되는 상생국민지원금은 1인가구, 맞벌이 가구에 특례기준을 적용해 전 국민의 88%가 지원금을 받게 된다. 논의에 따르면 정부는 근로·자녀장려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1조원을 추석 전후에 신규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희망회복자금을 추석 전에 90% 지급하고 근로·자녀장려금 4조1000억원도 9월 말에서 이달 말로 앞당겨 지급한다.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통한 서민금융 공급도 연 7조~8조원에서 9조~10조원으로 확대 추진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는 추석 전후에 41조원을 신규로 지원하고 270만명을 대상으로 부가세·종합소득세 납부기한을 내년 1~2월로 연장한다. 고용·산재·국민연금보험료 및 전기·도시가스 요금의 납부유예 등 지원도 3개월 재연장된다. 또 홍 부총리는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대해 “16개 주요 추석 성수품 공급을 작년 대비 25% 이상 대폭 확대하고 그 시기도 일주일 앞당겨 30일부터 공급을 개시할 것”이라며 “특히 계란, 소, 돼지고기, 쌀 등 4대 품목은 집중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살처분 농가의 산란계 재입식을 추석 전에 완료하고 정부양곡 잔여 물량 8만톤을 이달 말부터 방출하기로 했다. 대출 만기 연장 여부 등 금융지원은 다음 달 중 검토를 마쳐 발표할 예정이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8~9월 중 조기 집단면역을 향한 백신 접종 속도전, 서민·취약계층 민생안정 최우선, 방역 속 소비·투자·수출 등 경기 흐름 이어가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여한의사회 활동, 회원 행복은 물론 지역사회에도 보탬”<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 산하 시도지회장으로부터 그간의 활동 내용과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경남 토박이로 경남 창원시 양덕초등학교, 양덕여중, 마산제일여고를 나와 2000년도에 대구한의대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태어나고 자란 지역 내 의료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이 됐다. 2000년 10월에 호세한의원 개원, 2003년 3월 피브로한의원 개원 후 현재까지 진료를 하고 있다. 대학에서는 원전의사학, 한방부인과, 체질의학과를 공부했고 졸업 후 한방비만학회, 피부성형학회, 약침학회, 세포복원학회, 형상의학회, 발효해독학회, 통증제형학회, 동서비교한의학회 등에서 활동하며 한방 피부, 해독, 비만 분야 임상 진료에 매진해 왔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 <달려라 장미>, <너희들은 포위됐다>,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KBS 드라마 <파랑새의 집>, <너를 기억해> 등에서 드라마 팀 닥터로 활동했고 금강노인복지관 의료봉사와 자문위원 활동, 마산합포구 노인이 건강한 도시만들기 운영에도 참여했다. ◇경남여한의사회는? 1997년 4월 1일에 창립, 8명의 회장이 승계 역임를 통해 지금까지 경남여한의사회가 존속하게 됐다. 현재 회원은 총 196명이다. ◇지회장이라는 자리를 맡고 있다. 2019년도 4월1일부터 3년간 임기를 맡게 됐다. 2000년도 개원 이후 선배들의 권유로 경남여한의사회 모임이나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의원 운영과 관련한 정보는 물론, 결혼이후로는 인생 전반적인 부분에 대해 선배들의 많은 조언을 받았다. 그런 혜택을 받았기에 후배들에 도움이 되고자 2016년도부터 총무일을 도맡게 됐다. 3년간 여러 의료봉사활동이나 친목도모 행사에서 경남여한의사회의 필요성와 당위성을 느꼈고 좀 더 많은 회원들에게 더 좋은 혜택과 정보공유, 삶의 윤활유 역할이 되고 싶은 마음에 지회장 자리까지 맡게 됐다. ◇임기 동안 중점을 둔 사업은? 가정폭력 피해자 센터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 및 질병치료, 외국인 노동자를 위해 매달 진료를 했다. 1년에 한번 정도는 한적한 시골 내 진료 혜택이 적은 곳을 찾아 한방파스와 소화제도 나눠드리고 한약과 침, 뜸, 약침 등으로 노인들을 치료해 드렸다. 이러한 의료봉사 사업은 경남여한의사회 창립부터 현재까지 형태는 다르지만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중점 사업이다. 2019년도에는 금강노인복지관과 가정폭력피해자 센터에서 매달 지속적으로 진료와 심리상담을 포함한 의료봉사를 했으며 산청군 특리마을에서 100명 정도 어르신 대상 질병치료와 건강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 또 하나의 중점사업은 친목도모를 위한 활동이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능 기부 외에 동료 여한의사들을 위한 자리인 셈이다. 진료와 육아 등의 노고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소모임 형태는 물론, 1박 2일 여행을 통한 가족동반 모임은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여한의사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동반함으로써 유대관계 개선과 회원들의 가족 이해도 향상, 경남여한의사의 이미지 개선 등 향후 지속적으로 유사 형태로의 발전을 도모하려고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로 인해 봉사활동이 중단돼, 소모임 대신 온라인을 통한 정보 공유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있다. ◇여한의사 회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회무에 참여하기 위한 방안은? 과거에 비해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증가하고 이해도도 높아져 여성들의 회무참여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여전히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현재 경남에도 지부이사 50여명 중 여성 임원은 5명 미만이다. 제도적으로 개선 가능한 부분은 여성임원의 비율을 회칙으로 법제화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대략 10% 미만인데 20~25%정도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물론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과제이긴 한다. 경남 여한의사회 참석조차도 힘든 회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저출산 고령화 시대, 사회 문제 해결 및 복지를 위한 한의계의 역할에 여한의사만의 특별한 강점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코로나 현실에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독려는 힘들지만 여한의사로서의 강점을 살려 참여도를 높이는데 앞장서는 경남여한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올해가 임기 마지막 해다. 남은 시간동안 대면 활동은 힘들고, 바쁜 삶 속에서 다함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는 장(인터넷)을 활용하는 방법밖에 없을 것 같다. 목표라기보다는 남은 임기에 임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겠다. 아마 모든 회원들이 일선 의료현장에서 열심히 뛰고 있을 것이고 저 역시 열심히 진료하고 협회에서 거론되는 회무 관련 정보들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유하고 온라인 속 친목도모 방안들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여한의사로서의 삶의 목표는? 동양학문이 좋아서 택했던 한의사의 길인데 지금은 부작용이 적고 근본치료가 가능한 한의학을 더욱 사랑하게 됐다. 할아버지께서 시골 동네 아픈 사람들을 돌봐드리며 치료해 드렸듯 이 지역에 치료가 필요한 분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이 직업을 택했다. 한의학은 치료뿐 아니라 병이 되기 전 예방이 가능한 의학으로 질병 발병률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에 주치의 제도가 도입된다면 한의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두보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 ◇남기고 싶은 말은? 경남여한의사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그동안 여한의사회는 선배들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명맥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에너지로 작용해 왔다. 회원 각자에게도 삶의 윤활유 역할을 해 온 것은 물론이다. 좀 더 많은 한의사들이 참여해 지혜를 모아 여한의사들의 행복과 지역사회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 -
“빅데이터 활용할 수 있는 맥진 진단시스템 구축이 최종 목표”경희의료원은 최근 한의계 최초로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인 ‘맥진데이터센터’로 지정돼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앞으로 맥진데이터센터에서는 한의사들의 맥진 측정 및 진단 노하우를 표준화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 특성을 고려해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 유무 등에 따라 한의학 진단법인 ‘맥진’ 파형 참조표준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의료기기 및 교육프로그램,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맥진데이터센터 초대센터장인 이상훈 교수(경희의료원 의과학연구원 동서의학연구소 부소장·사진)는 “AI, 빅데이터 시대에 발맞춰 한의학 분야 중 우선 진단과 치료 반응·경과 관찰에 중요한 맥진을 표준화하고, 이를 의료정보와 결합한다면 데이터 기반의 새로운 진료모델 개발과 동서의학 협진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척 분야인 만큼 여러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원활한 협업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상훈 센터장과의 일문일답이다. Q. 초대 센터장을 맡게됐다. “한의계에 국가참조표준데이터센터가 생긴 것은 기쁜 일이면서도, 타 분야에 비해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 멀기에 부담도 많이 된다. 그러나 관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맥진데이터센터를 추진한 계기는? “몇 해 전 고전적 관점에서 다시 우리 학문을 돌아보고자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맥진을 체계적으로 공부하는 학술모임을 만들었다. 매주 세미나를 해오던 중 오랫동안 혈류데이터센터를 이끌어온 안원식 교수님(의사·한의사)의 권유와 지도를 받아 맥진데이터센터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 Q. 맥진데이터센터에서 하게 되는 일은? “맥진은 병의 원인과 치료의 방향 및 반응을 결정하는 중요한 수단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구체적 측정과 해석, 특히 정량적인 표기법의 표준화가 미흡한 상태다. 따라서 앞으로 맥진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면서 초기에는 맥진 전문가의 측정 및 해석의 노하우를 공유 및 확산해 새 표기법에 따른 데이터를 축적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알고리즘이 개발되면, 이를 맥진기 개발에 접목시켜 빅데이터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Q. 참조표준이란 무엇이며, 이를 통한 기대효과는? “참조표준이란 측정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공인된 것으로서 국가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널리 지속적으로 사용되거나 반복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물리화학적 상수, 물성값, 과학기술적 통계 등(국가표준 기본법 제3조 6항)을 말한다. 맥진 참조표준은 나이, 성별, 키, 몸무게, 질병 유무 등에 따른 표준수치를 생산하고, 이를 접목한 맥진기 개발 및 교육, 한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Q. 맥진을 정량화·표준화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 “현대 심전도의 임상적 활용도 많은 환자의 파형 분석을 통해 다양한 심장질환과 심전도의 상관관계를 알아내었듯이, 여러 의료정보와 맥진을 연결한 증례를 누적하며 그 상관성을 탐색해 나간다면 기존 지식 이상의 새로운 맥진의 임상적 가치도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맥진 전문가, 의료데이터 전문가, 통계학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과 함께 계속 토의하며 맥진데이터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어느 분야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주변 학문들과 보다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융합되고 발전되어야만 생존할 수 있다. 한의계도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에 의해 누적되어온 경험이 반드시 정량화되고 체계적으로 기록이 돼야 가치있는 데이터로서 다음 도약의 발판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학생들과 활발히 소통, 개개인의 강점 살릴 수 있도록 지원”[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전국 11개 한의대·1개 한의전 학(원)장에게 한의학 교육의 현주소와 각 대학의 발전 방향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호에서는 송범용 우석한의대 학장으로부터 미래 한의학 교육의 방향성과 임기 내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 등에 대해 들어보기로 했다. Q. 본인 소개를 부탁드린다. 2020년도 7월부터 우석한의대 학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우석대부속 전주한방병원 병원장과 의료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한의영상학회에서 공동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Q. 학장 취임 전, 후로 나타난 변화가 있다면? 1년 전, 학장으로 취임할 당시에는 한의사 직능의 확장과 관련해 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많은 곳에서 논의되고 있었고, 이에 우석한의대에서도 향후 배출될 한의사의 기본능력을 교육과정을 통해 어떻게 이끌어 낼 것인지와 교육의 적절한 수준과 적합한 방향에 대해서 심도 있게 고민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에서 진행하는 2주기 평가인증을 통해 우석한의대가 4년 인증을 획득한 직후여서 한의대 교육과정에 대한 적극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시기였다. 타 대학들과 마찬가지로 기초의생명과학 분야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임상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했다. 이에 해당 분야의 교수 충원과 임상술기실의 설치 및 활용, 그리고 임상실습 시간의 확대가 요구됐고,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하고 있다. 또 취임 전후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건강관리와 학습능력 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돼 보직교수와 학생회간 간담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해 상호간의 생각을 공유하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Q. 교육과정 개편과 관련해 우석한의대에서는 어떤 계획이 논의되고 있는가? 교육과정과 관련해서는 전국의 모든 한의대가 각 학교의 실정에 맞게 추진하고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우석한의대의 경우에는 교육목표인 ‘자기분야의 탁월한 전문인’, ‘소신과 품격을 지닌 실천인’, 그리고 ‘헌신과 열정이 있는 봉사인’을 바탕으로 학생 개인별 능력배양과 자기관리가 가능한 품격 있는 한의사를 배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우리는 그동안에도 소수정원에 탄탄한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충실한 임상교육 및 임상실습이 잘 이뤄지도록 노력해왔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년별로 소수정원을 잘 활용해 비교적 원활하게 대면 임상수업 및 임상실습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던 게 노력의 산실이라 할 수 있다. 학교 입장으로는 가능한 대면 수업을 지향하고 있지만 향후 비대면 교육의 상황이 잦아질 것에 대비해 교수들의 비대면 강의 방법론에 대해 자체교육을 지속적으로 홍보 및 교육하고 있다. 또한 한의대의 PBL, OSCE 등을 포함한 임상술기센터를 소수인원 조별수업으로 강화하고, 시간차를 활용한 방법을 통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비대면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점은? 다행스럽게도 우리 학생들은 코로나19가 확산됨에도 타 학교에 비해 인원이 적어 대면 수업이 가능했다. 이런 부분들은 교육인원의 세분화로 교육프로그램을 만드는 과정에 교수와 학생의 협조 등이 많이 필요했다. 여기서도 교수와 학생 상호간의 이해와 노력으로 잘 해결해왔던 것이다. 학생 입장에서는 고학년이 되고 졸업이 다가오면 임상에 대한 두려움, 한의사로서의 활동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기 마련이다. 이 두려움에서 벗어나도록 유도하는 것이 필요했고, 교수와 학생 사이에 대면 또는 비대면 면담을 진행해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느끼게 된 것은 비대면이라 하더라도 전화, 문자 또는 SNS 등을 통해 학생과 소통하고, 그들의 생각과 고민을 캐치해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의학이라는 특별한 학문을 어떻게 이해하고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가야 할지 고민을 많이 한다. 한의학을 의학으로 잘 이해하고 이를 통해 어떤 치료가 반복적 효과로 이어져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데 책임을 다할 수 있는지, 그리고 자기 몫을 해낼 수 있는 전문 분야는 어딘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것도 알고 있다. 결국 이 같은 고민들이 의료인으로서의 목표, 궁극적으로는 환자를 잘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형성시켜 준다. 우리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 곳곳에서 또는 서로 다른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자의 고충을 이해하고 치료하면서 지역사회 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고, 국민보건 향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 Q. 임기 내 추진하고 싶은 사업이 있는지 궁금하다. 우석한의대가 1988년도에 1회 입학생을 받았고, 벌써 3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 졸업생의 숫자를 두고 보면 양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적지만, 선후배간 유대관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실천해 좋은 성과들을 거둬왔다. 앞으로도 이를 주요과제로 삼고 정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임상능력을 향상시키는 학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다. 또,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학교로부터 정기적인 보수교육 등을 통해 교수님들과의 상호교류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Q. 우석한의대가 지향하는 교육 목표는? 우석한의대는 스스로의 강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탁월한 전문인으로 성장하면서 소신과 품격을 지니며 사회적 봉사에도 적극적인 한의사를 키우는 데 그 목표가 있다. 따라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한의사로서 기본 교육이 충실히 이뤄져야 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 자신의 강점을 찾아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도록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지금껏 성실히 수행해온 철저한 한방병원 내 임상실습과 더불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한의원 탐방 실습 등을 통해 학생 스스로의 방향성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방병원과 한의원 내 환자증례를 살피고 논문화 작업을 유도하고 있으며, 이러한 과정에서 기초와 임상을 교육하는 많은 교수님들이 적절한 지도를 해줌으로써 학생들의 다양한 임상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우석한의대만의 장점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분야가 하루아침에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관심있는 분야를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교육자의 사명 그리고 우석한의대가 지향하는 목표라 생각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코로나19 이후 사회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들이 나타나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이런 장애물들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변을 살피고, 우리 사회가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머리를 맞대면 분명 지혜로운 해법들이 발견될 것이다. -
“사회적 책임, 거창하지 않아도 자신의 능력 안에서 나누는 것”<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충북 청주시한의사회 이정구 회장에게 최근 추진한 사업과 앞으로의 회무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1965년에 설립된 청주시한의사회는 현재 한의사 회원 327명, 한의원 270여 개, 한방병원 6개, 요양병원 3개가 소재한 분회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세명대학교 한의학과를 2003년도에 졸업했으며 한의대에 입학하기 전에 법학을 전공했다. 현재 청주시한의사회 26대 회장을 맡고 있다. Q. 최근 추진 중인 사업은? 26대 청주시한의사회는 2019년 1월 출범하면서 두 가지에 역점을 뒀다. 첫째, 회원 간 화합의 장을 자주 만들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존의 월례회와 소모임 지원을 더욱 활성화하고, 해마다 연말에 개최되는 송년회에 회원과 회원 가족 분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많은 경품을 준비해 2019년 송년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또한 특강을 한의학 학술에 국한하지 않고 금융, 보험, 부동산,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했지만 코로나19로 현재 금융 분야 특강만 진행해 아쉬움이 크다. 둘째, ‘청주시민 곁에는 항상 청주시한의사회가 있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2019년 3월 1일에는 3·1운동, 한의사 강우규 선생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한의사회 사업 참여자, 회원 및 회원가족 등이 함께 ‘항거-유관순이야기’ 영화를 단체로 상영했다. 또 청주시 시설관리공단과 ‘시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실현을 위한 정보교류 및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협약서’를 체결해 시설관리공단 관할의 30여개의 각종 시설에 리플릿 등으로 올바른 한의학 정보를 제공했고, 각종 봉사활동도 함께 추진했다. 청주시와 함께하는 난임사업도 올해부터는 신청자격을 만 40세에서 만 44세 이하여성으로 확대했다. 자격 요건도 양방 난임시술 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에서 난임 시술과 상관없이 난임 진단을 받은 경우로 변경하고, 여성지원자의 배우자도 지원이 가능해지는 등 난임사업의 대상자를 크게 확대했다. 그리고 송년회에서 청주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다. Q. 코로나19로 분회 활동이 위축되는 분위기다. 청주시한의사회는 회원 개인 밀착형 사업으로 전환해 작년 5월에 회원들이 마스크 수급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회원들에게 덴탈 마스크를 공급했다. 긴급재난지원금 포스터를 제작 배포해 각 한의원에 게시할 수 있도록 했다. 청주시내 종합병원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 직원, 가족 등의 건강검진과 결핵검사에 있어 경제적 혜택과 편의성을 높이고자 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기 위해 2021년 회비를 반액 경감하기도 했다. Q. 그간의 활동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재작년 삼일절에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상영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분회장 취임 후 한 달 만에 처음 추진한 사업이었고, 짧은 기간에 많은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사업 참여자에게 공문을 보내고 연락하고 만나서 200명이 넘는 사람을 초대해 함께 영화를 보면서 삼일운동과 강우규선생 의거를 기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후 주위 많은 단체들과 모임에서 이를 벤치마킹해서 영화상영회를 자주 개최하기도 했다. Q. 청주지역 한의사 모임 ‘중경연구회’ 근황은? 한 달에 한 번씩 매달 아토피 환자를 진료하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중경연구회는 청주지역 한의사 몇 명이 모여 만든 스터디 모임인데 이름을 보면 알 수 있듯 주로 ‘상한론’을 공부했다. 어느 날 우리가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봉사활동도 하는 것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와서 봉사활동을 계획하게 됐고, 청주사회복지관과 함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아이들 중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무료로 한약치료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2007년 8월부터 시작한 이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이어져 7억 2000만원 상당의 한약을 아토피 환자 2000명에게 제공한 셈이 됐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에는 ‘제1회 충북봉사대상 청소년 단체부분’ 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받기도 했다. Q. 지역사회에서 한의사의 역할은? 저는 청주에서 태어나 초·중·고등학교를 청주에서 나왔기 때문에 다양한 사회활동이 자의 반, 타의 반으로 할 수 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 하지만 한의사가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 사회의 일원임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책임과 의무를 다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마음으로 봉사활동 등 사회참여활동을 이어왔다. 봉사활동을 거창하게 해외로 나가고, 돈을 많이 쓰고, 육체적으로 힘이 많이 들고, 시간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몇 년 전 TV 광고에 나왔듯이 책을 읽어주는 것, 공원에서 휴지를 줍는 것, 남는 음식을 나누는 것 등 자신의 능력에 맞게 하는 것이 봉사활동이라고 생각하고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Q. 꼭 추진하고 싶은 사업은? 분회장이 되면서 회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했는데, 코로나19로 금융 분야의 특강만 이루어진 것이 못내 아쉽다. 여건만 주어진다면 내년 1월 임기를 마치기 전에 인문학 특강을 개최해 회원과 회원 가족뿐 아니라 많은 청주시민도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코로나19로 계획된 사업들을 제대로 추진하지 못해 청주시회원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고 항상 격려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회원님들께 감사인사 드린다. 얼마 남지 않은 임기지만 회원님들과 청주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
韓·콜롬비아, 보건의료 협력 의지 다져보건복지부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페르난도 루이즈 고메즈 (Fernando Ruiz Gomez) 콜롬비아 보건사회보호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콜롬비아 간 보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8월 24~26일 국빈 방문 중인 이반 두케 마르케스(Ivan Duque Marquez) 콜롬비아 대통령을 수행한 고메즈 장관의 요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양국은 25일 한-콜 보건협력 협정을 체결하였다. 양국 장관은 면담에서 한국과 콜롬비아가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의료인 역량 강화 및 민간기업 현지 진출 지원 등을 통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될 수 있음에 깊이 공감했다. 구체적으로 한국의 원격의료 기술 및 경험 공유, 스마트병원 모델 지원사업, 한국 의료정보시스템 해외진출 시범사업 등 우수한 정보통신기술(ICT)기반 의료시스템을 바탕으로 콜롬비아의 의료체계를 개선할 수 있는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미래 감염병 예방 및 중환자 관리를 위한 양국 간 보건의료인 교류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 추진,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의 진출 지원 및 현지 보건의료 교류회 개최를 통한 협력도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코로나19로 전 세계 기업 활동이 위축된 가운데서도 한국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의 콜롬비아 진출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내년에는 전문가 포럼, 비즈니스 미팅, 박람회를 포괄하는 ‘한-콜 보건의료산업 교류회’(가칭) 콜롬비아 현지 개최 가능성을 모색하기로 했다. 콜롬비아는 한국의 주요 경제 협력국이자 중남미 3위 소비국으로, 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역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의 진출 필요성 또한 점차 높아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62년 콜롬비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후 ‘15년 보건의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18년 보건의료분야 정부사절단 파견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 왔으며, 현지 거점공관을 활용한 보건의료 수출로드쇼 및 비즈니스 포럼 개최 등을 통해 국내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의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
간접흡연 노출 남성, 혈당 이상 위험 1.3배남성이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혈당 이상 위험이 1.3배 높아지는 것이 밝혀졌다. 국내 성인이 간접흡연 노출률은 4명 중 1명꼴이었다. 26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건국대 충주병원 가정의학과 오은정 교수팀이 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세 이상 성인 남녀 4417명을 대상으로 간접흡연이 혈당 이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간접흡연 노출과 혈당 이상)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실렸다. 오 교수팀은 가정ㆍ직장ㆍ공공장소에서 간접흡연에 노출이 된 적이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와 요중(尿中) 코티닌 농도 측정을 수행했다. 조사 대상 성인 중 간접흡연 노출 그룹의 비율은 25%(1103명), 비노출 그룹 비율은 75%(3314명)였다. 간접흡연에 노출된 성인 남성은 비노출 남성보다 혈당 이상 유병률 위험이 1.3배 높았다. 여성에서도 간접흡연 노출이 혈당 이상 위험을 높이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은 공복 혈당이 100㎎/㎗ 이상이거나 당화혈색소가 5.7% 이상이면 혈당 이상으로 판정했다. 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간접흡연에 하루에 4시간 이상 노출되면 2형(성인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36%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중국에서 10만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24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선 간접흡연에 노출된 여성의 2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은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여성보다 16% 높았다”고 소개했다. 기존 국내연구에서도 당뇨병 환자가 가정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면 혈당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학자의 연구에선 직장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사람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은 사람보다 1.8배 높았다. 3만7000여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15년 동안 수행한 연구에선 부모 중 흡연자가 있는 여성의 2형(성인형) 당뇨병의 발생 위험이 부모 중 흡연자가 없는 여성보다 18%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오 교수팀은 논문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된 정도가 심할수록 혈당 이상 위험성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간접흡연은 비흡연자가 다른 사람이 피운 담배 연기를 간접적으로 흡입하는 것을 말한다. 간접흡연자는 흡연자가 태우는 담배 끝에서 나오는 생담배 연기(부류연)를 주로 들이마시게 된다.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내뿜는 연기(주류연)보다 필터를 거치지 않고 불완전 연소가 이루어진 타르·니코틴·발암물질이 포함된 연기를 더 많이 마실 수 있다. 간접흡연도 호흡기 질환·천식·중이염·영아 급사증후군ㆍ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
질병청, ‘잔여백신 당일 예약’ 혁신 우수사례 선정질병관리청(질병청)은 혁신성과 우수사례 공유·확산을 위한 ‘2021년 질병관리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잔여백신 당일 예약 시스템을 혁신 최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본청 및 소속기관은 ‘일하는 방식’, ‘협업’, ‘참여·사회적가치’ 등 3개 분야에서 공모한 이번 경진대회에 총 28개 사례를 제출했다. 내·외부 심사위원은 이에 독창적이고 새로운 관점의 행정인지, 국민 생활 개선에 기여했는지 등을 평가해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 사례를 최우수 사례로 선정하는 등 총 7개 사례를 우수사례로 꼽았다. 이 중 4개 사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잔여백신 당일 예약’ 사례는 민간 지도 플랫폼을 활용해 예약 시스템을 개발, 국민이 잔여백신 발생 정보를 안내받고 의료기관 매칭 및 예약할 수 있도록 도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해군함정을 활용한 도서지역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지원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 발급시스템 구축 △함께하면 쉽고 빨라지는 코로나19 변이감시 등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정은경 질병청장은 “이번 경진대회 제출 사례들은 국민이 주인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질병관리청의 노력으로, 앞으로도 질병관리청의 정책과 서비스가 국민의 삶에 보다 가까워지도록 적극적인 도전과 혁신을 계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복권기금으로 희귀난치·중증질환 지원 추진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혜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희귀난치성질환 및 중증질환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복권 및 복권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희귀난치성 질환 또는 중증질환 치료제 등은 환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그 가격이 매우 비싸서 건강보험 급여적용 대상으로 인정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살펴보면, 식약처에서 관리하고 있는 희귀(질환)의약품의 경우 전체 380개 품목인데, 이중 건강보험에 적용되는 의약품은 176개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희귀질환자에게 필요한 희귀의약품의 경우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것이 시급히 필요하지만, 건강보험의 재정도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다. 이에 최혜영 의원은 건강보험 재정이 아닌 별도의 재원인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희귀난치성 질환 및 중증질환에 대해 건강보험이 더 많이 적용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들을 대표 발의했다. 최 의원은 “그동안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을 통해 비급여의약품의 급여화를 위해 노력해왔지만, 여전히 희귀질환의약품의 건강보험 적용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코로나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할 때 희귀난치질환이나 중증질환에 대한 획기적인 건강보험 적용의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전문 조사기관인 갤럽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암환자 및 희귀질환자의 치료비를 별도 재원으로 지원하는 것에 공감한다’는 조사에서 79.6%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
"펜싱 메달리스트 건강, ‘한방’에 책임지겠습니다"2020 도쿄 올림픽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동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안산자생한방병원을 찾았다. 안산자생한방병원(병원장 박종훈)은 지난 25일 안산시청 펜싱부 소속 최수연∙서지연 선수가 내원해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선수 건강관리에 힘써온 안산자생한방병원에 감사를 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박종훈 병원장을 비롯한 안산자생한방병원 의료진들은 두 선수의 메달 획득을 다시금 축하하며 안산시청 펜싱부 한방 주치의 역할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지난 2014년부터 안산시청 펜싱부와 의료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이래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나 훈련 도중 선수들이 근골격계 부상을 입은 경우 추나요법, 침∙약침치료, 한약 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선수들의 신체 건강 및 컨디션을 관리해왔다. 실제로 펜싱은 한쪽 팔과 다리를 주로 사용하는 편측 운동이다. 상대 선수의 움직임에 따라 민첩하게 반응해야 하는 종목 특성상 허리, 발목, 무릎 등에 부상이 발생하기 쉽다. 손상된 근육이나 인대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연골 손상이나 관절염 등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처치가 필요하다. 안산자생한방병원 박종훈 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힘들어 하던 국민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안겨준 펜싱 선수들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한다”며 “이를 위해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지속적인 한방 의료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산자생한방병원은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 약침, 한약처방 등 한방통합치료를 통해 척추디스크, 척추관협착증, 퇴행성관절염 등 안산 시민들의 근골격계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추나요법은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으며 건강보험이 적용돼 근골격계 환자들의 치료 부담이 최대 50%까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