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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한의사회, ‘시민건강증진 2차 한약지원사업’ 실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창원시한의사회(회장 최중기)가 저소득 건강취약계층을 위해 2차 한약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한약지원사업은 지난해 10월 창원시한의사회와 창원시(시장 허정무)가 3년간 협약체결로 맺어진 시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돌봄이 필요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한약과 한의원 진료서비스를 지원해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차 지원에는 300여명의 저소득 건강취약 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한의사회는 △경로당 한방주치의사업 △교육청 교육복지 지원사업 △코로나19 극복 대구콜센터 지원금 기탁 등과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고생하는 창원시 보건소에 한약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최중기 회장은 “코로나19의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 한의원 원장님들의 계속적인 봉사활동 참여에 감사하며, 건강취약계층 이웃들에게 건강을 전달함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선희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코로나로 힘들지만 정기적으로 나눔을 실천하여 주시는 창원시한의사회 최중기 회장님과 여러 원장님들의 뜻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더욱 소외되고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에게 창원시한의사회가 주기적인 진료서비스로 든든한 주치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
“진료·세탁·목욕까지 통합서비스로 한방에 해결”[한의신문=김태호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9월부터 민과 관이 함께 진행하는 ‘의성형 찾아가는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실시해 호평을 얻고 있다. 이번 통합서비스는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한 의성형 보건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이동 진료차, 세탁차, 목욕차 등을 활용해 의료진 및 봉사자가 주1회씩 접근성이 어려운 마을을 찾아 다양한 보건복지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의성군에서는 사업을 총괄하고, 보건소는 이동진료를, 의성군자원봉사센터는 이동세탁, 봉양노인복지센터는 이동목욕, 읍·면 보건복지팀은 복지상담 및 서비스 신청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통합서비스에는 내과와 한방 진료가 포함돼 보건소 공중보건의를 통해 진료 및 건강상담이 진행되고, 정신건강서비스 전문상담사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및 우울척도검사 및 상담도 지원한다. 또한 이동구강진료차에서 구강 검진뿐만 아니라 스케일링, 간단 발치, 틀니세척 등도 제공한다. 김주수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사업을 계기로 주민들이 건강과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민과 관이 힘을 모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성군민 모두가 가까운 곳에서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의성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한의약으로 치매를 예방하세요”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만 60세 이상 인지저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명침, 한약투약 및 상담 등 표준화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은 어르신들의 정서에 친숙한 전통적인 한의약적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와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하고, 고령화로 인한 뇌혈관질환 의료비 부담도 줄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강동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중 치매 위험군으로 판정되는 인지저하자 어르신으로 오는 9월 10일까지 선착순으로 53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구에서 지정한 한의원에 방문하여 치매와 우울증 선별검사 및 간기능·신장기능 검사를 통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다. 단, 현재 치매를 진단받고 약물치료 중이거나 한의사에 의해 중등도 이상의 치매를 진단받은 경우는 사업에 참여할 수 없다. 최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지정한의원에서 12~16회의 총명침 시술과 첩약 또는 과립제 형태의 한약 처방을 전액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강동구는 지역 내 한의원 8개소를 지정한의원으로 선정하였고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지정한의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인지기능 개선과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는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보의연-항균요법학회 MOU 체결◇ 보의연 최지은 보건의료연구본부장.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한광협, 이하 보의연)과 대한항균요법학회(회장 정희진)이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와 올바른 사용을 위한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OECD Health Statistics 2020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 평균 사용량은 29.8DID(하루 1천 명당 의약품 사용량)로 OECD 평균 18.1DID의 1.6배에 달하면서 과다 사용으로 인한 내성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항생제 내성은 약물에 반응하지 않는 박테리아로 인해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이를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보건 문제로 경고하고 있다. 이에 양 기관은 각 분야의 전문지식과 정보의 교류, 공동 연구를 통하여 항생제 과다 사용 및 내성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서면 합의하였다. 주요 협약내용은 ▲국내 항생제 사용 지침 개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 등 정책 제언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관련 정보 교류 ▲기타 상호 협의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협력 사업 등이다. 보의연 최지은 보건의료연구본부장은 “공공 연구기관인 보의연과 올바른 항생제 사용을 지도하고 보급하는 대한항균요법학회가 협력하여 합리적인 항생제 사용기준을 마련하는 등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항균요법학회 정희진 회장은 “항생제 내성의 문제는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이다. 항생제와 내성 분야의 전문가 단체인 대한항균요법학회와 근거 중심의 합리적인 보건의료정책을 지원해 온 보의연의 상호 협력 구축을 통해 국내 항생제 내성 관리가 한 단계 진일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주)영우와 기술이전 협약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원장 이현)이 자동입욕장치 특허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며, 스파 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한다고 밝혔다.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웰니스 스파임상지원센터는 6일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업체인 ㈜영우 DSP(사장 박금성)와 ‘거동이 불편한 입욕자용 목욕장치’에 대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진출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본 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웰니스스파임상지원센터 구축’사업으로 구축되어 스파의 효능과 의학적 활용, 의료적 적용을 위한 스파 용품의 개발 그리고 화장품 및 스파 제품에 대한 임상시험 등 기업지원을 지속했으며, 최근에는 상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 특성화 사업인 ‘힐링스파 기반 재홣헬스케어 다각화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고 제품을 생산할 ㈜영우DSP(143549,코스닥)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에 절대강자로 다양한 센서와 자동제어 시스템을 설계, 제작하고 있으며 최근 배터리, 헬스케어 분야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본 특허(10-2020-0170146)는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사람에 적용 가능한 입욕장치로 대상자의 이동, 입욕장치로의 안착, 입욕 후 건조과정을 최첨단 센서와 자동제어장치를 통해 진행하는 장치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는 물론 간호 및 간병 인력의 노동 강도 증가로 의료기관과 가정에서 건강의 기본 항목인 청결관리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본 기술을 이용한 장비 상용화가 확보된다면 간병이나 고령자 케어 현장에서 대상자와 간병인력 양측면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어 시장 확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안택원 웰니스 스파임상센터장은 “본 기술은 고령화 시대의 필수 아이템으로 특히 장치에서 발생되는 특정 마이크로 버블이 계면활성제의 사용을 줄이면서, 노인 냄새와 각종 유해균의 유래가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박미성 ㈜영우 부사장은 “다양한 센서 기술을 인체에 적용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입욕중 환자의 혈압, 혈류량, 맥박 등을 실시간 측정하는 기슬을 첨가하여 스마트한 기계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건강보험 거짓청구 요양기관 11개소 명단 공표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한 요양기관의 명단을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 6일 12시부터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거짓청구로 공표된 요양기관은 11개 기관으로 의원 4개소, 치과의원 4개소, 한의원 2개소, 약국 1개소로, 2021년 상반기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7개 기관과 공표처분에 대한 행정쟁송 결과 공표처분이 확정된 4개 기관이다. 공표내용은 요양기관 명칭·주소·종별, 대표자 성명(법인의 경우 의료기관의 장)·성별·면허번호, 위반행위, 행정처분내용이다. 공표방법은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관할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도․특별자치도와 시․군․자치구 및 보건소 누리집에 2021년 9월 6일(월)부터 2022년 3월 5일(토)까지 6개월 동안 공고한다. 공표 대상은 실제 환자를 진료하지 않고도 진료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 등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기관 중 거짓청구 금액이 1,500만 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 금액의 비율이 20% 이상인 기관들이다. 건강보험 공표제도는 지난 2008년 3월 28일 국민건강보험법 제100조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공표 대상기관은 관련 서류 위․변조로 요양급여비용을 거짓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요양기관 중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된다. 대상자에게 공표 대상임을 사전 통지해 20일 동안 소명기회를 부여하고 제출된 소명자료 또는 진술된 의견에 대해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재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2010년 2월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거짓청구 요양기관으로 공표한 기관은 총 439곳으로 병원 12곳, 요양병원 12곳, 의원 216곳, 치과의원 33곳, 한방병원 8곳, 한의원 142곳, 약국 16곳이다. 보건복지부 이상희 보험평가과장은 “거짓․부당청구 의심기관에 대한 현지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적발된 기관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엄격히 집행할 계획”이라며 “특히 거짓청구기관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 처분 외에 형사고발 및 별도의 공표처분을 엄중하게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보건복지위 국감 10월6일 ‘스타트’2021년 국정감사가 오는 10월1일부터 21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산하 정부부처 국감 일정도 윤곽을 드러냈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따르면 10월6일 복지부와 질병청을 시작으로 8일 식약처, 13일 국민연금공단 등의 일정으로 국감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위는 이달 내로 전체회의를 열고 국감계확안, 증인출석 등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다 자세한 일정은 여야 협의 중에 있어 일정에 대한 소폭 변동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14일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을 비롯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립중앙의료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복지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를 예고했다. 이어 15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며 국감은 20일 종합감사로 마무리 될 계획이다. -
교통사고 환자들의 진료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한의신문=김태호 기자]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이하 대구지부)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온라인으로 ‘2021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교통사고치료에 따른 진단과 한의 치료 방법을 소개했다. 강연을 맡은 더나은침연구소 정다운 소장은 교통사고로 인한 환자들의 손상기전 사례를 설명하고, 치료방법과 치료시 놓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 등 교통사고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정 소장은 “교통사고 환자들의 대부분을 외상으로 인한 손상만을 떠올리지만 우리가 놓치거나 생각해야 할 부분들이 매우 다양하다”며 “교통사고 환자의 진료 핵심은 경추손상, 스트레스 반응, 중추성 감작 이 세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어야 환자들을 전인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교통사고 환자들을 살펴볼 때, 핵심적으로 파악해야 하는 키워드로 ‘경추’를 선택했다. 대부분의 교통사고 환자들이 안전벨트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지만 목의 경우 안전벨트 범위 밖으로 벗어나 손상이 크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이어 “교통사고 환자들의 대부분이 경추손상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추손상은 단순히 해당 근육만 다치는 것이 아닌 근육의 좌상과 연축 상태로 나타나며, 근육의 피해를 넘어서면 관절과 인대, 추간공과 추간공을 통과하는 신경에도 손상이 온다”며 “손상이 근육에서 끝나는 문제인지 관절이나 인대, 추간공에까지 영향을 미쳤는지 항상 염두에 두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교통사고로 인해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스트레스 반응과 정상적 감각까지도 잘못된 통증으로 해석하는 중추석 감작도 주의 깊게 살펴야한다”고 덧붙였다. 교통사고의 통증 원인은 대개 근육과 인대의 염좌 또는 파열로 발생하며, 이는 종창, 염증 반응들로 나타나고 국소적으로는 출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 근육 외에도 관절, 신경, 연부조직들이 손상된 형태로 발견되기도 한다. 이에 정 소장은 “다양한 구조물에 따라서 △경추성 두통 △움직임으로 유발되는 목·어깨·견갑골의 통증 △복시와 충혈 등의 시력이상 △이명 △뇌진탕 △신경학적인 증상 등 다양한 손상이 나타난다”며 “증상이 나타나는 시기는 12~72시간 사이며, 3개월 이상 통증이 지속된다면 정밀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보건복지부)과 △BEYOND 교통사고치료·발목 염좌의 진단과 치료·경추성 두통 증례 리뷰(정다운 소장)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2021 대구지부 온라인 보수교육과 관련해 노희목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올해도 온라인 보수교육을 활용해 한의사 회원 여러분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한 회무를 진행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가렵고 재발 잦은 ‘무좀’…한의약의 치료방법은?무좀이란 백선균 또는 피부사상균인 표재성 곰팡이가 피부의 가장 바깥인 각질층, 모발, 손발톱 등에 감염돼 발생하는 피부질환으로, 흔히 무좀은 발에 생기는 백선을 일컫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감염 경로는 수영장, 공중목욕탕, 신발, 수건이나 빗을 같이 사용하는 경우, 직접적인 피부 접촉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다. 백선균은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서식을 잘해 땀이 많이 나거나 통풍이 잘 되지 않는 부위에 잘 생기며, 기회감염으로 당뇨병, 만성 질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사람에게서 감염될 위험이 더 크다. 원인균에 따라 발가락, 손발톱, 머리, 몸 등 다양백선균은 발생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머리 백선, 몸 백선, 고부 백선(완선), 손·발 백선, 조갑 백선, 얼굴 백선 등으로 분류되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발가락 사이 무좀은 피부가 짓무르고 갈라지며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발바닥이나 발 가장자리에는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수포가 발생하기도 하고, 발뒤꿈치는 큰 가려움증 없이 각질은 많아지고 두꺼워져 갈라지기도 한다. 또 몸 백선은 가려움을 동반하며 붉은 경계가 뚜렷한 원형 고리 모양으로 그 안은 얇은 각질로 덮이며 피부 가운데는 나으면서 주변으로 넓어지는 모양을 보이며, 특히 샅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는 고부백선(완선)으로 분류된다. 또한 조갑(손발톱) 백선은 광택을 잃고 두꺼워지며 잘 부서지게 되며, 손발톱 변형이 일어나 통증이나 보행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고, 머리 백선은 두피에 다양한 크기의 각질이 생기고 심한 경우 염증과 탈모가 발생하는 한편 머리카락이 쉽게 부러지고 빠지기도 한다. 이밖에 피부 병변이 습진, 건선 등과 유사해 잘못 치료하는 경우 낫지 않을 수 있는 만큼 백선증이 의심될 경우 검사를 통해 진단해 적합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염증 있거나 2차 감염시에는 염증치료도 병행해야이와 관련 이마음 교수(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이비인후피부과·사진)는 “무좀은 국소 항진균제를 발라서 치료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한의학에서는 항진균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추출해 만든 한방 항진균제를 이용할 수 있다”며 “염증이 있거나 2차 감염이 된 경우에는 염증 치료도 함께 해야 하며, 피부 병변이 소실돼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진균제를 2∼3주간 더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이어 “한약을 복용해 피부환경 자체를 관리하는 것도 좋은데, 한약은 과도한 피부의 열을 식혀 시원하게 해줄 수 있고, 습한 몸을 화습시킴으로 피부 환경을 변화시켜 진균의 번식을 억제시킬 수 있다”며 “더불어 면역력이 약할 경우에는 몸의 기초체온을 높이고, 피부의 방어체계를 튼튼히 하는 면역치료를 통해 진균의 기회감염을 줄여준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생활 속에서 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매일 청결하게 씻고 완전히 건조하기 △발가락 사이사이, 허벅지 사이, 두피 등 습하지 않고 통풍이 잘 되도록 유지하기 △꼭 끼는 신발, 바지, 속옷 피하기 △직접적인 감염 접촉 피하기 등의 방법이 있다고 조언했다. -
동해석곡도서관, 석곡 이규준 선생 문화콘텐츠 ‘개발’[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조선말 유학자이자 한의학자였던 석곡 이규준 선생의 혼이 담겨 있는 동해석곡도서관이 최근 다양한 인문학 강좌 운영 등을 통해 포항시 특성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포항시립도서관(관장 천목원)이 ‘독서의 달’을 맞아 시민의 독서문화증진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책으로 연결되는 도서관’이라는 목표로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시민들에게 책과 문화를 전달하며 ‘독서 문화도시 포항’을 확립해 나가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특히 동해석곡도서관은 석곡 이규준 선생의 저서 등 자료코너를 마련해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철학 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하는 등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다. 천목원 관장은 “도서관이 사람과 책, 문화를 품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책과 문화행사, 생활정보 등을 제공하며 시민들의 문화에 대한 열망을 만족시켜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8개의 시립도서관과 40개의 작은도서관, 8개의 스마트도서관 등 지역 곳곳의 도서관 인프라 확충과 각 도서관의 특성을 살려 경북도내 최고의 독서문화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