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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 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 개최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이 대전한방병원 만성피로증후군센터와 ‘제4회 만성피로증후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COVID-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Gupta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8명의 전문가들이 만성피로증후군 관련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손창규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통합적인 융합연구를 통해 난치질병인 만성피로증후군의 병태와 치료법 개발이라는 세계적 이슈의 해결에 이바지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만성피로증후군(CFS, chronic fatigue syndrome)은 전체 인구의 약 1%가 앓는 매우 심각한 질환으로 성인의 10~20%가 호소하는 만성피로와는 차원이 전혀 다른 질환으로, 매우 흔하게 경험하는 ‘피로’라는 단어로 인해 심지어는 의료인조차도 정확하게 구분하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흔하다. 따라서 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이 질환을 전신적 활동불능병 (SEID, systemic exertion intolerance disease)로 변경할 것을 2015년에 권유하기도 했다. 환자들은 일상생활을 심각하게 방해받을 정도로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며, 특히 수면 후에도 머리가 멍하며 간단한 활동으로도 온종일 까라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환자들이 기억력·집중력 저하와 같은 뇌기능이 떨어지거나, 머리에 안개가 낀 것 같은 브레인포그(brain fog) 증상을 보인다. 환자의 절반 정도가 온전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없으며 25% 정도는 침대나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며, 이로 인하여 자살률도 정상인의 약 5배 이상 높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도 모르며 검사를 통한 객관적 진단법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치료법도 없는 실정이다. 국가적 차원에서 대대적 연구를 지원하는 미국 등 선진국들에 비하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한국에서는 대전대 동서생명과학연구원이 2018년도부터 교육부의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을 받아 ‘한국인 만성피로증후군 병태와 치료법 개발’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본 연구팀은 매년 많은 연구결과를 국제논문에 발표함으로써, 한국에서의 만성피로증후군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예로 전 세계의 만성피로유병율에 대한 특성과 진단기준 등에 대한 체계적 분석 결과를 유수의 국제저널에 발표했으며 위키피디아를 비롯 이미 100회 정도 인용된 바 있다. 또한 치료약물을 개발하여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등 만성피로증후군 정복에 매진하고 있다. -
“일본 내 한방 붐 여전…여성 특화프로그램 필요”이상재 부산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양생기능의학교실 교수는 10일 진행된 ‘2022 메디컬 코리아:한의약 외국인 환자유치 의료기관 설명회’에서 일본인 해외환자 현황과 유치를 위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정부의 한의약 해외환자 유치 노력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 인접국가인 일본의 전통의약에 대한 관심도 증가는 지리적, 경제적 접근성 면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지난해 8월 일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한의진료 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전략을 제안했다. 총 1535명의 설문조사 응답자 중 83%는 한국에 와서 한의진료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이 교수는 “일본에서는 의사의 90%가 한방약을 처방하는데 정말 필요해서 처방하는 것도 있겠지만 보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보니 루틴하게 한방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있다”며 “의사 중에서도 한방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은 데이터로 따져보면 높지가 않고 대부분은 제약회사인 쯔무라에서 제공하는 매뉴얼에 따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즉 일본 의사들은 매뉴얼만 갖고 있으면 처방이 가능하지만 한국에는 별도의 한의사 제도가 있어 교육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일본 환자들이 알고 있고, 이 때문에 한국 한방이 더 전문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일본 환자들이 일본 한방에서 만족 시키지 못한 부분을 한국 한의사들에게 맡겨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예상 외로 한국의 한방 치료비가 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음에도 한국 한의약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설문에 따르면 한의 진료 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치료 시 의사소통, 통역여부가 가장 높게 나왔으며, 뒤를 이어 치료내용, 병원과 한의사의 치료능력 및 전문성 순으로 조사됐다. 1회당 생각하는 한의진료 비용으로는 5000엔~10000엔(한화 5만원~10만원)이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10000엔~30000엔 순으로 확인됐다. 한의진료 시 치료를 원하는 증상이나 질환으로는 체질진단이 가장 높았고, 이어 항노화, 다이어트, 어깨 결림, 건강상담, 면역력 향상, 미백, 컨디션 저하, 눈의 피로 및 안구건조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미병은 한방으로 치료하는 게 좋다는 인식이 퍼져 있어 피로, 어깨결림, 안구 건조 등의 증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코로나 이후 면역력 증진 분야에 관심이 높아진 만큼 이런 분야의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일본인들은 규칙을 잘 따르기 때문에 치료와 관련해서도 의료인의 지시를 잘 따르는 만큼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일본인 환자 특성과 관련해 이 교수는 “방한 일본인만 봐도 30~50대 여성의 비율이 높고 조금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일본에서 한방을 많이 이용하는 계층이 한국에도 자주 오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본 내 한방 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한의 의료를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만 잘 바꿔 일본 현지에서 충족하지 못하는 서비스를 한국에서 제공한다면 일본 환자 유치는 앞으로도 증가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한편 이 교수는 이날 진행된 '해외 의료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분야 유공자 포상'에서 2014년부터 일본, 미국, 유럽 등에서 한의약 교육프로그램과 동의보감 아카데미를 운영해 한의약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한의약 일본 환자 유치 지원센터 운영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홍채진단, 한의학에 AI 날개를 달기”대한홍채의학회(회장 박성일·박성일한의원장)가 홍채 진단을 통한 각종 질병 진단과 치료 기술 연구를 위해 설립한 ㈜에스크아이가 최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22년 AI 바우처 사업에 지원해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에스크아이는 정부출연금 3억 원을 지원받아 AI전문기업인 ㈜심플랫폼을 공급기업으로 하여 ‘Vision AI를 이용한 홍채 이미지 분석을 통한 개인별 체질 분류 솔루션’ 연구 과제를 1년간 수행하게 된다. 이 연구 과제는 인공지능(AI) 기반 홍채이미지 분석을 통해 개인별 체질 정보 제공 및 홍채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건강관리 식이요법과 한약처방 구성을 위한 건강정보 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구체적 실행 방안으로는 대한홍채의학회 회원 한의원을 통해 관련 기술의 적용을 위한 시범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성일 회장은 지난 2019년 대전대 한의대 유호룡 교수팀과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의 홍채결합조직 치밀도 상관성에 관한 연구(Relationship between the iris connective tissue integrity in patients with chronic fatigue syndrome)’를 호주 브리번에서 개최된 세계통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한의학과 홍채진단의 통합연구 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또한 대한홍채의학회가 중심이 돼 홍채이미지를 데이터로 하여 딥러닝을 통해 AI를 이용한 홍채자동분석 연구를 계속해 오고 있는 가운데 카이스트의 ㈜딩브로팀과 홍채이미지 데이터를 라벨링하여 AI 4체질분류 시범연구를 통해 86%의 일치도를 이뤄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009년에는 ‘홍채이미지 4타입 분류 홍채이미지 분석 방법(발명자:박성일)’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데 이어 2020년에도 ‘객관적인 팔체질 진단시스템 및 객관적인 팔체질 모니터링 방법(발명자:최가혜, 임영우)’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에서도 임상에서 활용 가능한 ICT(정보통신기술) 융합의 한의 진단 및 치료기술의 개발에 중점을 두고 AI 분석기술과 접점을 탐색하고 있다. 특히 한의연은 미병연구와 한의 정밀의료 코호트 연구를 통해 약 3,000건의 홍채영상과 20,000건 이상의 안면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는데, 이들 영상데이터에 AI 분석기술을 활용, 한열 진단 및 심혈관 대사질환에 대한 예측도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 박성일 회장은 “디지털헬스 시장에서 한의학 체질기반 홍채분석 프로그램 솔루션이 개인 정밀의학과 통합 맞춤의료시대의 건강 스크리닝 검사법으로 자리 잡으면 한의학의 객관화와 과학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한약재 ‘나복자’,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효과 ‘확인’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는 한의과대학 김재진·김태곤·노준학 학생(16학번)이 한약재 ‘나복자’의 알코올성 간질환에 대한 효과 및 작용 기전에 관한 연구를 수행, ‘Raphani Semen(Raphanus sativus L.) Ameliorates 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by Regulating De Novo Lipogenesis’라는 제하로 국제학술지 ‘Neutreints’(IF=5.7)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 십자화과의 무(Raphanus sativus L.)나 같은 속 식물의 씨를 이용해 만든 약재인 ‘나복자’는 냄새가 없고 맵고 단 맛이 나는 특징이 있으며, 기를 통하게 하고 체기를 내리는 효능이 있어 한의학에서는 복부 창만이나 트림, 위산과다, 설사 등에 활용돼 왔고, 또한 가래를 삭이고 마른기침이나 천식, 변비에도 효능이 있다. 이와 함께 식욕부진 치료나 오래된 담, 오래된 기침을 멈추게 하고, 약리작용으로 포도상구균 등의 억제작용, 피부진균 억제작용, 혈압강하작용, 항염증 등이 보고됐다. 실습과목 중 실험결과 토대로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참여’ 연구팀은 ‘간독성에 대한 나복자의 효과 연구’를 주제로 2020년 6월부터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대학혁신지원사업의 ‘학부생연구지원사업’에 참여하며 탄력을 받았다. 학부생연구지원사업 지원은 2020년 6월부터 12월까지였지만, 그 이후에는 한의학과 엄재영 교수의 연구실에서 연구를 계속했다. 이와 관련 노준학 학생은 “실습과목 중에 나복자를 활용한 실험이 있었는데, 이 과정에서 나복자의 효능에 관심이 생겼다”며 “연구지원이 마무리되면서 엄재영 교수님께 무작정 찾아가서 연구를 계속해봐도 되는지 여쭤봤는데, 교수님이 흔쾌히 허락해주시고 지도도 해주셔서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고, 연구실의 다른 박사님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알코올(에탄올)을 투여한 동물모델과 유리지방산인 팔미트산(Palmitic acid)을 처리한 간세포주인 HepG2 세포를 이용해 알코올에 의한 간독성 모델을 확립했으며, 나복자는 물추출을 통해 활용했다. 연구 결과 나복자는 알코올에 의해 발생한 간독성과 지방간을 회복시키는 한편 지방 생성에 관여하는 인자인 SREBP1, C/EBPα, PPARγ, Lipin-1의 발현을 감소시킨다는 것을 입증, 나복자가 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질환 치료에 활용할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재진 학생은 “학부 실습에서는 한약 배오(配伍)의 원리인 약대(藥對)의 실험적 입증을 위해 나복자와 숙지황을 함께 사용했는데, 알코올성 지방을 분해했다”며 “그래서 연구를 처음 시작할 때는 두 약재의 동시 사용 사례와 개별 사용 사례를 모두 수행했으며, 결과적으로는 나복자 단독 활용시의 결과가 좋아 나복자에 더 집중했다”고 말했다. “학부시절, 후배들도 꼭 연구에 참여해 보기를” 한편 이들은 처음 진행한 연구라서 부족한 점은 많았지만, 엄재영 교수를 비롯한 약리학교실 연구원들의 도움으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노준학 학생은 “기초연구는 임상과는 유리됐다는 인식과 전통적 한의학을 추구하는 학생이 많아 생화학적 기전에 관심 없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며 “하지만 이번 연구과정을 통해 학문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공자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으며, 후배들도 재학 시기에 연구에 참여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재진 학생은 “우리와 같은 시도가 늘었으면 좋겠다. 연구가 결국은 한의사라는 직업에 필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학과에서도 관련된 교육이 늘어나도 긍정적일 것 같다”고 밝혔으며, 김태곤 학생도 “임상만이 아니라 기초연구도 직접 해보니 연구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이해도가 높아졌다. 연구가 개인의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연구의 소회를 전했다. 한편 엄재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학생들이 본과 2학년 약리학실습 시간에 진행한 연구 결과에 흥미를 갖고 지속한 결과물”이라며 “학부생 연구라는 점, 나복자가 알코올성 지방간과 간질환 치료에 활용 가능성을 갖고 있음을 확인한 점, 실습내용을 선행연구로 해서 학부생지원사업을 통해 지속한 연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엄 교수는 이어 “학부생은 연구에 고정관념이 없어, 자유로운 연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한의과대학에서 학부생 연구를 장려하고 있는데, 이는 한의학의 국제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바르지 못한 자세가 턱관절에도 영향 준다”코로나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리의 바른 자세 또한 위협받고 있다. 오랜 시간 옆으로 누워 불편한 자세로 TV를 시청하거나 목을 앞으로 길게 빼고 컴퓨터를 오랫동안 쳐다보는 자세를 취하면 목과 어깨뿐 아니라 턱도 통증이나 긴장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이와 관련 박연철 교수(강동경희대학교병원 턱관절센터 침구과·사진)은 “턱관절은 턱뼈와 두개골이 서로 만나는 관절로,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는 물론 호흡 중에도 움직이기 때문에 사실상 24시간 사용하는 관절이라고 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많이 사용되는 관절인 만큼 통증과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은데, 측두하악관절부터 저작근, 그리고 그 주위 근조직에 반복해서 통증이 나타나거나 입을 크게 못 벌리는 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에서 나는 잡음 등을 통칭해 ‘턱관절 장애’라고 부른다”고 설명했다. 잘못된 자세부터 스트레스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턱관절 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1년 24만4708명에서 2020년 43만6722명으로 10년새 약 78% 증가했다. 또한 2020년 통계를 확인한 결과, 20대 환자 수가 12만3914명으로 전체 환자의 28.3% 가량 되어 장년층 환자가 많은 다른 관절질환과 달리 젊은 환자 비율이 높고, 여성 환자(26만65명)가 남성 환자(17만6657명)보다 약 1.5배 많은 것이 특징이다. 턱관절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 대표적 원인으로는 △어린 나이부터 이어진 잘못된 씹는 습관 △턱 괴기 △옆으로 누운 자세 오래 유지하기 △엎드려 자기 등 잘못된 자세와 습관이 지목돼 왔다. 더불어 최근에는 감염병으로 인한 심리 상태와 정신 건강이 주목되며 잘 관리되지 않은 스트레스로 인해서도 턱관절 질환이 악화할 수 있다는 지견도 보고되고 있다. 스트레스는 안면 근육을 수축시켜 입을 벌리는 동작을 방해하며, 또한 스트레스로 생길 수 있는 손톱 깨물기, 이를 세게 물기, 이 갈기 등의 나쁜 습관은 턱관절에 부담을 더한다. 턱관절 장애가 진행됨에 따라 턱 앞쪽부터 광대뼈 아래의 측두근에 근막 통증이 생기면 해당 근육 부위와 연결된 뇌 부위에 통증을 유발하게 되어 이차적으로 두통과 이명까지 발생할 수 있다. 관절, 근육, 스트레스 원인 따라 치료 방법 달라 박연철 교수는 “대부분의 턱관절 장애는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며 “한의의료기관에서는 원인에 따라 약침치료, 침치료, 한약, 추나요법을 포함한 수기치료 등이 종합된 통합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선 방사선 검사, 안면운동 기능검사, 수양명경략기능검사 등을 통해 관절, 근육, 스트레스 등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한다”고 밝혔다. 박 교수에 따르면 생활습관과 스트레스로 생긴 긴장으로 인한 통증이면 침 치료와 약침 치료를 통해 턱 주위의 조직을 자극해 정체된 기혈을 순환시켜 해소하며, 약화된 근육이 문제라면 한약 치료를 통해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턱관절 장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돕는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경추와 턱 주위의 긴장이 심하게 관찰되는 환자들의 경우 체내 열을 내리는 처방을 통해 주변 조직의 이완을 돕고 심리는 안정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더불어 추나 치료를 시행해 턱관절과 밀접하게 연결된 경추와 머리의 위치를 올바른 방향으로 교정해 무너진 신체의 균형을 회복시켜 준다. 사소한 습관이 쌓여 만드는 질환, 생활습관 개선 ‘필수’ 박 교수는 “대부분 턱관절 장애는 사소한 환경의 변화가 누적돼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질기고 단단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껌을 장시간 씹는 행위를 삼가고, 한 자세로 눕거나 엎드리는 등 턱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러한 습관들은 턱 디스크의 압력을 증가시켜 턱관절의 손상을 촉진한다. 또한 턱관절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를 적절히 잘 해소하는 것도 중요한데, 반복되는 일상으로 인해 지루함과 답답함을 느끼기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지금 찾을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마음의 자세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부산시한의사회 선관위, 오세형 신임 회장에 당선증 전달 -
5년간 의료 해외진출·외국인 환자 유치 종합계획은?한국 의료가 국제 의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향후 5년간의 종합계획이 수립됐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는 11일 '2022년도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권덕철 복지부 장관, 이하 위원회)를 주재, 2차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 종합계획(‘22~’26)을 심의하고, 지난 12월 개정된 의료 해외 진출법의 주요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마련‧시행하는 중장기 계획으로, 정부는 지난 2017년에 수립된 제1차 종합계획의 성과 및 한계를 분석하고 향후 5년간 의료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마련했다. 이번 제2차 종합계획을 통해 '국제의료를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 달성을 위해, 3대 중점전략, 7대 주요 과제 및 19개 단위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3대 중점전략은 △산업융합형 신시장 창출 △지속가능 성장 생태계 조성 △한국 의료 글로벌 영향력 확대다. 우선 '산업융합형 신시장 창출'을 위해 미래를 이끌 수 있는 선도사업을 창출‧육성하고 한국형 미래의료를 확산하는 한편, 연관 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미래 선도사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을 활용한 융합형 진출 모델을 발굴‧지원하고, 중증 위주의 외국인 환자 유치를 확대, 국제 교류와 협력도 강화한다. 한국형 미래의료 확산과 관련해서는 스마트 병원과 같은 한국의 보건의료 모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사전‧사후관리도 강화한다. 연관 산업 동반 성장 지원과 관련해서는 의료기기‧제약‧화장품 등 우리 보건산업의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관광과 의료를 연계하는 등 비의료 서비스도 함께 지원하며, 한의약 분야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한국의료의 해외 진출과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단단한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정책 수요자를 생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에 힘쓰는 한편, 위기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국제의료 질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한다. 또한 환자의 권익과 안전을 내실화하며, 지자체 역량 강화에 힘쓸 예정이다. 수요자 맞춤형 지원도 확대된다. 해외 진출을 하려는 의료기관 등과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외국인 환자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전주기 지원을 실시하고 소통형 플랫폼을 구축한다. '한국 의료의 글로벌 영향력'을 기르기 위해 맞춤형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고 적극적인 홍보, 나눔 의료를 통해 메디컬 코리아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또 증가하는 연수 수요에 맞춰 온라인을 비롯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수료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네트워크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코로나19 확산과 디지털 헬스케어 확대 등 변화한 환경과 패러다임을 기반으로 우리 의료의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기반의 질적 성장에 중점을 뒀다. 복지부는 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앞으로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이번 종합계획에 대한 시행계획을 매년 수립하고, 추진실적을 평가‧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2 봄호 발간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은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 ‘On Board’의 2022년 봄호(통권 제21호)가 발행됐다고 11일 밝혔다. On Board는 2022년 한 해 동안 대기획 ‘오장특집’으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계절에 맞춰 21(봄)호는 ‘간’, 22(여름)호 ‘심’, 23(가을)호 ‘폐’, 24(겨울)호 ‘신’에 관한 특집 기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순서인 21(봄)호에서는 간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간의 크기와 해부 이야기, 간과 혈당의 관계 및 그로 인한 통증, 쓸개와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간과 한약, 간 기능 검사 등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학술 섹션에서는 만성 바이러스성 간염의 한약치료와 간과 눈에 관한 식물학적 접근, 최근 떠오르고 있는 헴프 오일에 관한 정보를 소개하고, 클리닉 섹션에서는 장요근에 관한 꼼꼼한 분석과 한의원에서 녹용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자세히 소개했다. 그밖에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포항 여행기, 고흥 팔영산의 등반기, 빈 신년음악회로의 초대, NFT(대체불가토큰)에 관한 정보 등 진료실 안에 머무르는 한의사를 더욱더 넓은 세계로 이끌 풍성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
중앙선거관리위 소위원회 개최(3.10) -
제9대 부산대한방병원장에 이인 교수 연임부산대학교한방병원 제9대 병원장에 이인 교수(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사진)가 연임됐다. 임기는 2022년 3월11일부터 2년이다. 원광대 한의대를 졸업한 이인 병원장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원광대학교한방병원 한방내과에서 수련의,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이후 2010년 3월 부산대학교한방병원이 개원하면서부터 근무를 시작해 한방내과장, 진료부장, 제 4·8대 한방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년부터 2018년에는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방문학자로 연구했으며, 현재 대한중풍순환신경학회 기획이사, 통합뇌질환학회 교육이사,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병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 연임하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한의계를 더욱 발전시키라는 뜻으로 알고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관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