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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무릎 통증,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효과 ‘탁월’[한의신문] 최근 러닝 열풍에 젊은 무릎 통증 환자가 증가하는데 이어 고령화에 따른 시니어들의 퇴행성 무릎 질환 부담도 커지고 있다. 문제는 무릎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이나 일시적 증상으로 여겨 치료 시기를 놓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 이럴 경우 퇴행성 관절염을 비롯한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치료와 적절한 치료법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정명인 한의사 연구팀은 만성 무릎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약침치료와 물리치료의 효과 및 안전성을 무작위로 배정해 비교·평가한 연구 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Medicina(IF: 2.4)’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약침치료는 한약재의 유효성분을 추출·정제한 다음 병변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한의치료법으로, 염증을 빠르게 억제하고 통증 완화와 조직 회복을 촉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며 여러 근골격계 질환 치료에서 효과를 입증해 왔고, 침 치료·추나요법 등과 함께 임상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3개월 넘게 통증숫자평가척도(NRS 0∼10) 5점(중증도) 이상의 무릎 통증이 지속된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환자들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TENS·온열치료 등)으로 무작위로 나눠 3주간 주 2회 치료를 실시했으며, 치료 직후인 4주차에 추적 관찰 및 결과 분석을 진행했다. 연구 결과, 치료 전 두 치료군의 평균 NRS는 5.87이었으나 4주차 시점에 약침치료군은 3.15로 절반 가까이 감소한 반면 물리치료군은 5.20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또 다른 통증 평가 척도인 시각통증척도(VAS 0∼100) 역시 약침치료군은 59.18에서 30.63으로 크게 개선됐지만, 물리치료군은 52.22를 기록하며 약침치료군의 통증 감소폭이 4배 이상 크게 나타났다. 이와 함께 무릎 기능과 통증, 일상생활 불편 정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골관절염지수(WOMAC 0∼96)에서도 약침치료군의 호전세가 물리치료군보다 앞섰다. 실제 치료 전 두 군의 WOMAC 평균은 중증 이상에 해당하는 59.31였지만, 치료 이후 약침치료군은 치료 4주차에 43.02로 개선됐으며, 물리치료군은 56.18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삶의 질을 평가하는 EQ-5D-5L 점수에서도 약침치료군이 우위를 보였다. 이 외에도 무릎 통증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시점을 회복으로 정의한 ‘생존분석’에서도 약침치료군 환자들이 물리치료군보다 더 빠르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약침치료군이 보다 즉각적이고 빠른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안전성 평가에선 특이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으며, 치료 전후 실시한 혈액검사에서도 유의한 이상 반응은 없었다. 정명인 한의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약침치료가 만성 무릎 통증 환자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면서 “향후 더 큰 규모의 연구를 통해 약침치료의 과학적 근거가 더욱 확립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료 소외지역 주민건강 증진 위해 ‘맞손’[한의신문] 전국한의과대학·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 연합(이하 전한련)과 ㈜한케어, ㈜다나메디컬은 지난달 30일 대전대학교 블랙박스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의료 소외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한의약 홍보 및 미래 한의학 인재 양성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한의학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세 기관은 △의료봉사 프로그램 기획·운영 △의료기기·소모품 지원 △한의약 홍보 콘텐츠 △학생 교육·연수 기회 확대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김성훈 전한련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한의대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한의학의 가치를 실천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각종 의료기와 소모품을 유통하는 ㈜한케어 김경태 이사는 “한의학은 전통의학이자 미래의학으로서의 잠재력을 크게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은 한의학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특히 의료 소외 지역 주민들이 양질의 한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침과 부항을 제조하는 ㈜다나메디컬 양판정 대표는 “다나메디컬은 한의 의료기기 생산 전문 기업으로서, 이번 협약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한의학 발전의 동반자 역할이 되길 바란다”면서 “학생들이 최신 장비와 기술을 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한련은 전국 12개 한의과대학 및 한의학전문대학원 학생회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봉사활동을 확대하고, 한케어와 다나메디컬은 물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봉사 활동 및 전한련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한련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한의학의 사회적 기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학계, 산업계가 함께하는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ICOM 2025서 침도의학 최신 지견 ‘공유’[한의신문] 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제21회 세계동양의학학술대회(ICOM 2025)’에 참석, 세계 각국 의료인들과 침도의학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ICOM 2025’에서 침도의학회는 전현준 원장과 김정우 원장(김포365한의원)이 국내 한의계에서의 초음파 활용 동향을 분석한 ‘국내 한의 임상 초음파 활용 현황에 대한 스코핑 리뷰’를 포스터로 발표, 세계 전통의학자들에게 대법원의 초음파 판결 이후 변화된 한국 한의계의 현주소를 소개했다. 이와 관련 유명석 회장은 “이번 ICOM 2025 참석은 침도의학이 국제적 학술 무대에서 독자적인 치료 체계로 자리매김해 가는 과정의 중요한 이정표라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연구 협력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침도의학의 과학적 근거를 확립하고, 세계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스터 발표를 맡은 전현준 원장은 “여성의학, 재활의학, 신경질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한의 치료의 최신 연구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제적 교류를 통해 임상 적용의 가능성을 더욱 넓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정우 원장은 “국내 임상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초음파 진단과 침도의학의 접목 현황을 국제적으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임상 현장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구를 꾸준히 이어가 세계 의료인들과 함께 발전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
클레이저, ‘2025 PDRN 약침 스터디’ 성료[한의신문] 전국 한의과대학 레이저·미용의학회인 ‘클레이저(KLASER·회장 장수근)는 지난달 28일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송촌지석영홀에서 ‘2025 PDRN 약침 스터디’를 개최, PDRN 약침의 이론과 실제 시술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날 실습에 앞서 상지대 본과 4학년 허예인 학생이 ‘연아약침(PDRN)’의 개념과 효능, 시술 방법, 약침 주입 시 고려사항, 케뉼라 활용법, RF니들·MTS 등 다양한 딜리버리 방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강의했다. 특히 PDRN의 조직 재생, 보습, 염증 완화, 콜라겐 생성 촉진 등의 효과와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 방안이 상세히 소개돼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강사로 초청된 이재현 원장(윤빛한의원)이 직접 PDRN 약침 시술을 시연하며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팁과 노하우를 전했다. 학생들은 이재현 원장의 시연을 본 뒤 짝을 이뤄 약침 세팅과 주입을 직접 실습하며 실전에 가까운 경험을 쌓았으며, 현장에서는 활발한 질의응답과 피드백이 오가며 열띤 학습 분위기가 이어졌다. 이번 스터디는 최근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에 PDRN 약침 관련 논문(도침 서브시전, Q-switched Nd: YAG 레이저, PDRN 약침을 이용한 3단계 통합 치료 프로토콜에 의한 수술 후 비후성 흉터 치험 1례)이 발표된 시점과 맞물려, 교신저자인 이재현 원장과 제1저자인 상지대 본과 4학년 김시연 학생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보조 강사로 참여한 김시연·허예인 학생과 실습에 필요한 PDRN 약침 지원을 아끼지 않은 AJ탕전원에도 감사의 인사가 전해졌다. 이와 관련 이재현 원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이론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시술을 경험하면서 자신감을 얻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한의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장수근 회장은 “레이저 등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와 미용 약침 등의 병합 치료는 미용 의료에 있어서 한의학의 확장성을 넓히는 중요한 지점”이라며 “이번 스터디처럼 학문적 교류와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면 한의계 미용 의학 분야는 더욱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스터디를 후원한 AJ탕전원 권준휘 관리실장은 “학생들의 자발성과 현장 연계는 한의사의 활동 영역과 의권을 넓히는 힘”이라며 “침·뜸·한약에 더해 약침·레이저·초음파가 ‘당연한 한의사의 술기’로 자리잡도록 학계와 단체가 함께 길을 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켈로이드 레이저 절제 수술, 제21회 ICOM서 발표[한의신문]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1회 국제동양의학학술대회(ICOM)’에서 한의계 최초로 켈로이드 레이저 절제 수술 사례가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이번 포스터 발표는 김서영 바인허브한의원장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공동주저자에는 이승철 이루다한의원장이, 공저자엔 장인수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장, 교신저자에는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의료기기위원회 이재현 부위원장이 각각 참여했다. 이번에 발표된 사례는 귓바퀴에 존재하는 켈로이드 환자를 대상으로 레이저 절제술을 시행한 것이다. 한의학 치료법 중 하나인 화침락법(火鍼烙法)·매화침(梅花鍼) 등에 해당하는 CO₂레이저를 이용해 병변을 정밀하게 절제하고, 한약 재생치료를 병행함으로써 재발 억제와 흉터 최소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난치성으로 알려진 켈로이드 치료에 있어 레이저와 한의학적 치료의 융합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음을 학문적으로 보고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이번 연구와 관련 김서영 원장은 “임상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학술적으로 정리해 국제학술대회에 소개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켈로이드와 같은 난치성 질환에서 통합레이저의학의 새로운 치료 방식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한의학의 임상 성과를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는 근거들을 꾸준히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인수 회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한 임상사례 보고를 넘어, 한의학적 접근이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와 결합해 학문적 근거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통합레이저의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다양한 학술적 근거 창출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재현 부위원장은 “이번 발표는 단순히 학문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활용의 긍정적인 면모를 보여준 상징적 성과”라며 “향후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 및 의권 회복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국제학술대회 무대에서 레이저 치료와 한약 처방을 결합해 재발을 예방하고 예후를 양호하게 한 임상 사례로, 난치성 질환 치료에서의 새로운 임상적 대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
'광복 80주년 겸 왈우 강우규 의사 의거 제106주년 기념식' 개최 (2일) -
강우규 의사 의거 106주년…기념 강연 및 공연 등 선보여[한의신문] (사)강우규의사기념사업회(회장 장원호)가 2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대강의실에서 ‘광복 80주년 겸 왈우 강우규 의사 의거 제10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강우규 의사는 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로, 1919년 9월2일 남대문역(현 서울역)에서 사이토 마코토 신임 조선 총독 일행에게 폭탄을 투척해 암살 시도를 했다. 비록 암살에는 실패했지만 강우규 의사의 의거는 을사늑약이 우리 민족이 원해서 이뤄진 것이라고 세계 여론을 기만하던 일제의 흉계를 전 세계에 폭로하고, 대한민국의 자주독립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가 될 수 있었다. 강 의사는 순국 이후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에 추서된 바 있다. 장원호 회장의 내‧외빈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권오을 국가보훈부장관의 기념사 대독을 통해 “강우규 의사의 의거와 순국은 수많은 애국 청년들을 독립운동에 투신토록 함으로써 1945년 이룩한 광복의 소중한 씨앗이 됐다”며 “살신성인의 길을 걸으신 강우규 의사를 기억하고 남겨주신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것은 우리의 당연한 책무이며, 국가보훈부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국민과 함께 되새기고 강우규 의사를 비롯한 선열들을 예우하기 위해 만잔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장은 기념사에서 “강우규 의사는 한의사로서 질병을 치료하는 일을 넘어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분”이라며 “오늘날 3만 한의사들은 선배이신 강우규 의사께서 보여주신 숭고한 희생 정신과 민족애를 마음깊이 새기며 환자의 몸을 돌보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과 건강, 나아가 나라의 미래를 지켜내야 한다는 소명을 있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존경하는 선열들의 피와 희생으로 이룩한 광복 80년의 역사가 헛되지 않도록 대한한의사협회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그리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늘 앞장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종찬 광복회장(이규중 광복회 부회장 대독), 정경조 이북5도위원장 등이 기념사를 통해 강우규 의사의 의거와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환 고려학술문화재단이사장의 ‘강우규 의사의 민족운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했다. 박환 이사장은 “강우규 의사는 1919년 9월 2일 오늘날 서울역인 당시 남대문역에서 사이토 총독을 저격한 우리나라의 의열투쟁의 대표적인 화신”이라며 “강우규 의사의 의열투쟁은 이후 모든 항일 독립운동의 큰 배경과 저력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이사장은 “특히 당시 한의원은 독립운동의 연락거점이자 자금조달 등을 맡으며 한의사들이 독립운동에 큰 역할을 했다”며 “향후 한의사들과 강우규 의사의 독립운동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특히 박 이사장은 “강우규 의사는 의열투쟁으로도 높이 평가할 수 있지만 한의사로서도 일반 개인뿐 아니라 민족의 아픔을 보듬으셨던 분”이라며 “누구보다도 동양의 평화를 강조하고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교육에 큰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신 위대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고용석 기념사업회 이사가 ‘광복 80주년, 푸른 노인을 만나다’를 낭송했으며, 황지영 국악인이 ‘민들레’, ‘배뛰워라’, ‘아름다운 나라’ 등의 신명나는 국악을 독창하며 강우규 의사의 의거 106주년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
국토부, 9일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 정책토론회 개최[한의신문]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9일(화)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포스코타워 역삼 3층 이벤트홀에서 의료·보험·소비자·법률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보험 건전성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자동차보험 제도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현장에는 200명의 방청객을 초대하고,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국토교통부가 발제를 통해 자동차보험에 대한 국민 인식조사 결과와 함께 그간 추진해 온 정책 내용을 설명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의료, 보험, 소비자 등 각 전문가가 자동차보험의 문제를 진단하고 제도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방청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패널 토론은 최 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백선영 팀장(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이태연 위원장(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위원회), 김영수 이사(대한한의사협회), 박근빈 기자(뉴데일리), 곽도성 정책팀장(소비자주권시민회의), 변지영 팀장(금융감독원 특수보험팀), 주병권 부장(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험부), 전용식 선임연구위원(보험연구원), 김소연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강정화 회장(한국소비자연맹) 등이 참여한다. 김홍목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자동차보험은 국민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보험 중 하나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합리적인 제도개선 방향을 논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동정] 경희대학교 한방병원◆경희대학교 한방병원(9월 1일자) △침구과장 강중원 -
전국 공보의 충원율 5년새 62% ‘급락[한의신문] 전국 의과 공중보건의 충원율이 2020년 86.2%에서 2025년 23.6%로 5년 사이 무려 62.6%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의 의료 기반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5년 공중보건의사 배치 요청 대비 실제 충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공보의의 경우 매년 각 시·도가 필요한 공보의 수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하면 복지부는 이를 바탕으로 신규 입영한 공보의를 시·도별로 배정한다. 공보의 충원율은 각 시·도가 요청한 공보의 수 대비 실제 배치된 공보의 수로 산정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20년 각 시·도가 요청한 의과 공보의 수는 812명이었으며 실제 배치된 인원은 700명으로 충원율은 86.2%였지만 2025년에는 요청 인원이 987명으로 175명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배치 인원은 233명에 불과해 충원율이 23.6%로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2020년 당시 충원율이 가장 낮았던 곳은 요청 1명 중 단 1명도 배치 받지 못한 부산(0%)이었으며 경기(63명 요청·1명 배치, 1.6%), 세종(10명 요청·3명 배치, 30%)이 뒤를 이었다. 게다가 2025년에는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 부산, 경기, 세종, 울산 등 4개 지역이 모두 충원율 0%를 기록했으며, 충남은 100명 요청에 6명 배치(6%), 충북은 67명 요청에 7명 배치(10.4%)에 그쳤다. 김윤 의원은 “의과 공보의의 의무복무기간은 기본 3년으로 군사훈련기간 까지 포함하면 일반병사 18개월의 두 배 이상인 37개월 인 상황”이라며 “일반 병사보다 과도하게 긴 복무기간으로 의사들이 공보의를 기피하고 현역 복무를 택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공보의 충원율이 급락하는 것은 지역의료 위기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신호”라며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공보의 복무기간 단축 문제를 정부와 국회가 본격적으로 의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