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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의료봉사 등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 마련동의대학교 대학혁신지원사업단(단장 조재균)이 주최하고, 지역콜라보센터(소장 윤현서)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세흥병원이 주관한 ‘제6회 동의동락(同意同樂) 프로젝트’가 지난 4일 부산진구 가야동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의학과 △물리치료학과 △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레저스포츠학 △국제관광경영학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 △인간·시스템디자인공학 △디지털콘텐츠학 △소방방재행정학과 △외식경영학과 △응원단 터틀스 등 13개의 전공봉사 동아리가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공을 살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실제 이날 행사를 통해 한의진료와 더불어 물리치료·전기치료·도수치료, 콜레스테롤·혈당·혈압 관리 교육, 구강건강 관리 교육, 골밀도 측정 및 갑상선 관련 교육, 지압볼 활용 홈트레이닝 교육, 전통의상체험 및 즉석 사진촬영, 나만의 변색 머그컵 만들기, 스마트폰 사용 안내, 사진촬영, 생활 안전교육, 어르신 먹거리 나눔, 문화 공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사회복지 관련 안내와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세흥병원 등 유관기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이와 관련 윤현서 소장은 “대학 구성원-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간호법, 국민의 보편적 건강 보장 위해 시급히 제정해야"대한간호협회(간협)가 7일 ‘2022 전국유권자대회’에서 간호법 제정 과정과 주요 쟁점을 공유하고,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간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정훈 진보당 의원, 한국유권자중앙회가 주최하고 뉴스인사이트, 유권자 정책평가단이 주관한 2022 전국유권자대회에서 최훈화 간협 정책전문위원은 의료법 연혁, 간호법 제정 필요성, 간호법 추진 경과, 간호법 제정 과정과 주요 쟁점, 기대 효과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간호법 이외에도 △정치개혁 입법 △무투표 당선 방지를 위한 가부투표제 시행 △국회의원의 비례대표 수 확대를 통한 국회의원 증원 △효 문화 진흥 입법 △노인청 신설 △군인 모병제 실시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개인방송 문화 마련 등의 정책들도 함께 제안됐다. 최 위원은 간호법 제정 필요성에 대해 "간호 관련 법이 11개 부처 소관의 90여개 법에 산재해 있어 일관성 있는 간호 정책 추진이 어렵고, 전문화하고 있는 간호 영역을 의료법이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료인의 면허와 자격, 의료기관 개설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중점 규율하고 있는 법률로 간호사 육성이나 지원 등과 같은 간호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담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2월 시민단체 미래소비자행동 등에서 진행한 간호법 제정 관련 대국민 여론 조사에서 보건의료인의 76.1%가 간호법에 찬성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진행한 설문에서도 국민의 70.2%가 간호법을 찬성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간호법 제정은 시대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런 요구에도 불구하고 간호법은 지난달 2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안건으로 상정되지 못한 채 계류됐다. 그는 간호법의 기대 효과와 관련, "간호법은 의료기관과 지역사회에서 국민건강권 보호를 위한 간호인력 확보와 지원 정책을 실행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며 "이런 규정은 높은 노동강도를 개선하기 위한 환자 대비 간호인력 배치기준을 강화하고, 간호인력 확보와 간호정책 실행을 지원할 간호인력지원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할 기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22 전국유권자대회는 21대 국회 하반기 입법 활동과 새롭게 출발하는 제8기 지방자치 시대에 유권자들이 원하는 정책이 적극 반영되는 계기를 마련코자 추진됐다. 이날 발표된 주요 정책 제안은 부동산, 노동, 여성, 청년, 교육, 중소기업 등 국민과 직결된 민생 현장에서 사회 각계의 요구사항을 지난 6개월 동안 공모해 마련됐다. 이진용 한국유권자중앙회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유권자 정책제안집은 '투표하는 사람이 유권자다'라는 슬로건으로 21대 국회의 하반기 의정 활동에 유권자들의 정책을 직접 반영시키기 위해 발행한다"며 "이번 자리를 통해 유권자들이 원하는 제도가 정책을 입안하는 담당자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코로나로 인한 우울위험군 감소추세…코로나 이전보단 높아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3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코로나 우울 등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22년 1분기) 및 ‘일상회복을 위한 코로나 심리지원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전국의 성인 2063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국민 정신건강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실시된 지난 3월 조사에 따르면 우울위험군은 18.5%로 감소 추세이지만 코로나 이전(‘19년 3.2%)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26.7%), 40대(20.4%), 20대(18.6%) 등의 순으로 높고, 성별로는 여성(20.3%)이 남성(16.7%) 보다 높게 나타나는 한편 소득이 감소한 경우(22.7%)에 소득이 증가하거나 변화가 없는 대상자(16.7%)에 비해 우울위험군이 높았다. 또한 ‘자살생각률’은 11.5%로 우울위험군고 같이 감소 추세로 나타났지만, 코로나 이전(‘19년 4.6%)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15.2%), 40대(13.3%), 20대(11.9%) 등의 순으로 높았고, 소득이 감소한 경우(15.2%)에 높게 나타났으며, 성별로는 남성(12.2%)이 여성(10.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불안’과 관련한 조사 결과 3.8점(총 21점)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감소하고 있는 추세로 나타났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은 △사회에 피해를 준다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 △혐오스럽다 등의 3개 항목으로 묻는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낙인’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6.6점(총 15점)으로, 지난해 조사 결과(8.1∼7.3점)보다 감소했다. 또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의 경우 전체 대상자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위험군(총 5점 중 3점 이상) 비율은 12.8%로 집계된 가운데 이 중 코로나19로 인해 자신이나 가족 등 가까운 사람의 격리, 확진, 사망 등 충격적 사건을 경험했다고 응답한 경우(1216명) 위험군 비율이 21.6%로 더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정신건강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는 18.1%에 불과해 이용의사가 있는 비율(57.8%)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실태조사 연구 책임 연구자인 현진희 교수(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우울위험군은 30대·여성·소득감소자가, 자살생각률은 30대·남성·소득감소자가 높으며, 최근 40대 우울위험군 비율이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더불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소득 감소, 실업률 증가, 돌봄 공백 등의 사회·경제적 문제가 정신건강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코로나 우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상회복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 심리 지원 △코로나19 유가족, 대응인력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 중심 지원 강화 △심리지원 서비스 다양화 △일반국민 정신건강 검진 등 사후관리 강화 △정신건강 서비스 인지도 제고 등 일상회복을 위한 심리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정부 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국민이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지원을 지속 추진하고, 국민 누구나 도움이 필요할 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양산시, 어르신 대상 한의 방문 진료 실시양산시 보건소가 6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관내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 진료를 실시한다. 찾아가는 한의 진료는 공중보건한의사와 간호사가 함께 방문해 혈압·혈당 측정 후 개별 진료를 실시, 증상에 맞는 약 처방 순으로 진행되며 해당 사업은 별도의 참여 신청 없이 대상 기관과 일정 조율 후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스트레스와 만성질환 관리의 어려움이 증가하고 신체 활동이 위축됨에 따라 건강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 퇴행성 질환 관리 및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한의약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진료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현재 3차 백신접종 완료자로 경로당 이용대상이 제한되므로 참여를 위해선 해당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송성미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오랫동안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어르신들에게 이번 방문 진료 사업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2022 전국유권자대회 -
대한민국한방엑스포, 7월 1일 대구 엑스코서 개최‘오천년 한의약! 국민과 함께!’를 주제로 제21회 대한민국한방엑스포가 오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메디엑스포와 함께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주최, 한국한의약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로 대구한의대학교 및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 후원으로 40여개 기업, 10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한의약 산업의 발전 현황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한방병․의원관, 한의약산업관, 한의약체험관, 기타 부대행사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한의약 산업 육성과 접근성 제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한의약산업 기술지원관을 운영하며 대구한의대학교 부속한방병원의 스포츠 마사지 및 무료한의진료, 창한방병원의 체성분 및 스트레스 검사, 원제한의원의 봉침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특히 대한맥진학회 부스에서는 한의약의 과학화·표준화에 근거한 진단치료법인 맥진 검사를 체험할 수 있다. 맥진기를 통해 심초음파처럼 그려져 나오는 맥의 파형으로 우리 몸의 오장육부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한의진료다. 또한 칠곡군 소재의 비플러스원외탕전은 항염증과 항신경통에 탁월한 정제봉독 제품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한 무료진료 및 침 시술을 선보이며 꿀벌나라사회적협동조합에서는 봉독 화장품 등을 알린다. 이밖에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과 대구광역시한의사회, 경상북도한의사회의 한의 무료진료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국내 유일의 한의약 산업 전문 전시회인 한방엑스포는 한의약 기업과 연구원, 관련 종사자들 간의 기술 및 정보 교류는 물론, 한의약의 표준화, 과학화 성과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한의약 산업의 미래가치를 조망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창현 원장은 “대한민국한방엑스포를 통해 한의약 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신제품·신기술 발굴 및 지원으로 산업육성과 문화진흥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한방엑스포 입장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방엑스포 홈페이지(http//hanbangexpo.kr)를 참고하면 된다. -
“한의학 세계화 위한 교육·연구 분야 협력 강화”경희대학교(총장 한균태) 한의과대학에 터키 바체세히르대학교(Bahçeşehir University) 총장단이 방문, 교육 및 연구,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희대 한균태 총장·권오병 학무부총장·김기택 의무부총장, 정원석 국제처장 등이, 또한 한의과대학에서는 이재동 학장·차웅석 학과장·남동우 교수·박진봉 교수 등이 참석했다. 또한 바체세히르대에서는 두르무스 에르신 에르친(Durmuş Ersin Erçin) 주한 터키대사와 함께 엔버 위셀(Enver Yücel) 이사회 의장과 카라데니즈 오란(Şirin Karadeniz Oran) 총장, 에스라 하티포글루(Esra Hatipoğlu) 국제협력 고문, 데멧 아킨(Demet Akin) 의학부 약리학 패컬티, 파티 카라만(Fatih Kahraman) 응용 인공지능 연구 센터장, 야흐야 사힌(Yahya Sahin) 부총장 등이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ICMART(International Council of Medical Acupunture and Related Techniques)에서 대한민국 한의사들의 활약상을 본 바체세히르대의 관심에서 시작된 것으로, 터키 의사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갖게 됐고, 의과대학이 있는 바체세히르대가 한의학 관련 최고 수준의 연구·교육을 수행하는 경희대 한의과대학과의 교류를 추진했다.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2020년 주한 터키대사가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방문해 공식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시작한 바 있으며, 바체세히르대의 방한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연기됐다가 이번에 진행된 것이다.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바체세히르대는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앞으로 논의를 거쳐 협력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이날 논의를 통해 교육과 연구, 임상 분야 등의 협력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관련 이재동 학장은 “경희대는 ICMART와 같은 국제학회를 통해 유럽에 한의학을 알려 왔다”며 “다양한 국가에서 한의학에 대한 관심을 가졌는데, 바체세히르대와의 협력이 앞으로 한의학 전파에 중심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학장은 또한 지난 2018년 한의과대학 학관 신축행사에서 공표한 ‘경희한의노벨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통해 “경희한의노벨프로젝트는 ‘한의학을 통한 인간 중심의 미래 글로벌 의학 창조’를 목표로 ‘2030년까지 교육, 연구 의료 및 인류복지 분야 세계 최고 대학’으로 성장하겠다는 다짐을 담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 바체세히르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같은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이 학장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차이점을 자세히 설명하면서, 예방과 건강 증진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 한국 한의학이 세계인의 건강 증진에 보다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키도 했다. 이와 함께 한균태 총장은 “경희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 분야 최고이자, 창시자로 불리우고 있으며, 한의학의 학문적 합법성 확립과 한의학에 관한 학문적 관심으로 설립된 학과”라며 “학문적 발전으로 한의학은 보완의학이 아니라 통합의학으로 새롭게 인식되고 있으며, 침과 한약 모두 서양의학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오늘 이 자리가 한의학 분야의 새로운 리더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현대는 통합과 파트너십이 필수인 시대다. 양 기관의 협력이 학술, 연구, 임상 실습, 한의학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더 큰 성공을 거두는데 이정표가 되길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엔버 위셀 의장은 “바체세히르대는 터키에 6개의 캠퍼스와 전 세계 9개의 캠퍼스를 보유한 대학으로, 아시아에는 하노이에 캠퍼스를 두고 있고, 1998년 설립한 비교적 젊은 대학교”이라며 “한의학은 터키에도 잘 알려져 있고,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과 연구 분야를 막론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오란 카라데니즈 총장은 “우리 대학은 의학과 인공지능과 관련 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는 만큼 경희대 한의과대학과 협력에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기관의 협력은 △교육 △연구 △임상 △한의학 전파 등에서 추진될 전망이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경희대 한의과대학 교수진이 바체세히르대 의과대학으로 파견돼 한의학 기초 임상 교육이나 현지 교수진 양성할 수 있으며, 바체세히르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경희대로 와 교육을 받거나 경희대 국제한의학교육원을 통해 단기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 방법 등 다양한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실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는 ‘한의학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비대면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고, 이번 협력에서는 대면·비대면 하이브리드 형태의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연구 분야에서는 공동연구가 주요 추진 사항인데, 양 기관에서 쌓아온 인공지능 관련 연구 역량을 융합해 인류 보건을 위한 연구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임상 분야에서는 현재 경희대한방병원에서 아제르바이잔에 한방클리닉을 운영하는 것을 벤치마킹해 통합의학 병원 설립이나 위탁 운영, 한방클리닉 운영안 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외에도 터키에 한의학 관련 학회나 협회를 설립하고, 한의학 관련 보건 제도나 면허 제도, 교육 제도 등의 도입을 추진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 추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이 검토될 예정이다. -
“난임 지원 사업, 훌륭한 성과 도출위해 최선”울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황명수)는 지난 3일 협회회관 회의실에서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부부들을 돕기 위해 ‘2022년도 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 사업’ 참여하고 있는 한의의료기관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수홍 위원장(한의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 사업)은 “한의 치료비 지원 사업이 난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난임부부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이 사업에 참여 하는 회원들 모두가 진심을 다한 진료로 훌륭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2022년도 난임 대상자 신청 및 선정과정과 한의원 지정, 보건소 검사, 진료시작, 진료기록부 작성, 주의사항 등 사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논의하면서 난임부부들의 임신성공률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현재 울산시한의사회는 이 사업에 참가할 회원을 모집하여 각 구별로 최종 선발된 15명의 난임 사업 위원을 구성, 운영 중에 있으며, 지역 내 30명 대상 인원 중 난임부부 16명을 모집하여 한의 치료에 나서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의 신체기능을 강화해 자연임신으로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하반기부터 울산시청과 울산시한의사회가 업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이다. 신청일 기준 울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면서, 1년 이상 난임이 지속된 만 44세 이하(1978년생 이후 출생자) 여성을 대상으로 지정 한의원 15개소에서 3개월 동안 한의난임치료(한약복용 등)를 지원하고 있으며, 최대 지원비는 180만 원이다. -
한의학 매거진 On Board, 2022 여름호 발간한의정보협동조합(이하 한정협)은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 ‘On Board’의 2022년 여름호(통권 제22호)가 1일 발행됐다고 밝혔다. 올 한해는 대기획 오장특집이 소개되고 있다. 두 번째 순서로 22(여름)호에서는 심장의 해부 생리, 코로나 시국에서의 심혈관계 질환, 결흉의 실체, 타코츠보 증후군, 심부전과 형방도적산, 일반혈액검사 등 ‘심(心)’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준비했다. 학술 섹션에서는 심부전의 한약치료, 침 시술이 심박변이도에 미치는 영향을, 클리닉 섹션에서는 흉통 질환의 응급상황 감별법 등 심장특집과 연계한 기사로 한층 더 깊고 폭넓은 정보를 마련했다. 그밖에 답답한 진료실을 벗어나 자연으로 초대하는 고성 여행기,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순창 채계산 등반기, 조합원들을 만나는 온보더와의 수다, 포토샵을 이용한 역광 보정 기술을 알아보는 사진 강의 등 진료실 안에 머무르는 한의사를 더욱더 넓은 세계로 이끌 풍성한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On Board 는 40여 명에 이르는 필진과 편집진의 노고로 품격과 정보, 트렌디 한 시대감각까지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프리미엄 한의학 매거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년에 4회(3, 6, 9, 12월) 발행한다. 한정협 홈페이지(www.komic.org)에서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정기 구독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개별 구매도 할 수 있다. -
사암침법학회, 독일에 한의학 우수성 전파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가 독일 침술학회에 모인 의사들에게 사암침법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전파했다. 시연에 참여한 현지 환자와 의사는 현장에서 뛰어난 효과를 보이는 사암침법에 “아주 좋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암침법학회는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독일 프랑크푸르트 의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보수교육과 26일 바트 나우하임에서 ‘독일의사침술학회’(Deutsche Ärztegesellschaft für Akupunktur, 이하 DÄGFA)가 주최한 학술대회에 참여해 논문 발표와 강의 등을 진행했다. 1951년 설립된 독일 최초의 의사 침구단체인 DÄGFA는 83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의대 교수 중심의 학술단체로, 매해 4차례의 ‘독일침술저널’(deutsche Zeitschrift fuer Akupunktur) 학회지를 발행해 동·서양 통합치료의 최신 지견과 임상례를 소개하고 있다. 25일에는 이정환 회장과 함께 독일의 일반내과 전문의이자 사암침법학회 특별회원인 류소영 박사, 독일 의대에 재학 중인 홍지성 한의사가 공동으로 사암침법을 주제로 강의하고 난치성 질환이 있는 2명의 독일 환자를 초대해 사암침법으로 통증을 줄이는 치료를 선보였다. 현장에서 강의를 듣던 한 의사 회원도 직접 시연을 받아 부정적 감정이 진정되는 효과를 얻기도 했다. 26일 오전에는 이 회장이 ‘사암침법의 정신과적 활용에 대한 질적 사례연구’ 논문을 통해 사암침법의 원리와 사암침법을 활용한 정신과 치료인 ‘마음침법’(사암 정신치료)을 소개했다. 이날 소개된 논문은 서효원 교수가 제1저자로 참여한 것으로, 마음침법을 받은 환자들에 대한 개별 인터뷰 등 질적 연구를 통해 마음침법의 특징과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이 회장과 류소영 박사, 홍지성 한의사가 ‘사암침법의 근골격계 질환치료와 심인성 통증’ 주제의 강의를 진행한 후 치료를 원하는 현지 의사들에게 직접 시연을 선보였다. 현지 의사들은 중의학과 구별되는 특징을 가진 사암침법에 많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의중인 류소영 박사. ◇사암침 받은 환자들, “아주 좋아요” 높은 만족도 드러내 한편 28일에는 류소영 박사의 클리닉에서 사전 진료를 신청한 현지 환자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진료를 받은 환자들은 학회 의사들이 참관한 현장에서 “아주 좋아요”(Sehr gut), “감사합니다”(Vielen dank) 등의 반응으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행사 진행 과정에서 독일학회와 소통한 류소영 박사는 “독일에서 마스터 과정까지 다양한 침술을 배웠지만, 모든 환자의 같은 혈자리에 같은 치료 목적으로 자침하는 것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특정 혈자리에 자침할 때 신체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필요했다”며 사암침법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류 박사는 이어 “우연한 기회에 한국 사암침법을 부흥시킨 금오(金烏) 김홍경 선생님의 강의를 듣게 되면서 사암침법에 매료돼 이런 의문을 해소할 수 있었다. 국내의 김홍경 선생의 제자들에게 수많은 사암침 책과 자료들을 아낌없이 제공받고, 정기적인 강좌들을 통해 원리를 이해해 갈 수 있었음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독일에 사암침이 널리 알려지도록 작은 힘을 보태는 일은 저의 도리다. 이 과정에서 독일의사들은 기존 침법과 함께 양질의 다채로운 침 치료를 독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에서 한의원을 경영한 경험이 있는 홍지성 한의사는 “독일 의사들은 동양의학에 무척 관심이 많고 연구에도 적극적이다. 이미 수십 년 전부터 동양의학, 특히 침술 학회를 조직하여 높은 수준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연구를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아쉽게도 중의학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고 한국 한의학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는데, 이번 행사로 중의학과 차별성을 가진 한국의 한의학인 사암침법이 독일에 소개되고 호응을 이끌어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활발한 교류 및 연구를 통해 한의학이 유럽에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환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한국 한의학의 유럽진출이라는 중요한 한 걸음을 내딛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의학이 유럽 의학과 더욱 학문적으로 자주 교류하게 되기를 기대한다. 사암침법학회는 한국 한의학의 유럽 진출에 대한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