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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석 의원,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 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2023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를 맞아 민생·개혁 등 입법과제 완수와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국회의원을 발굴하여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했다. 서영석 의원은 국회 전반기, 후반기 모두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보건의료 및 복지 관련 현안과 정책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이번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 2년 차인 만큼 현 정부의 보건의료 및 복지 정책과 관련해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 의원은 국민이 소아과 폐업으로 ‘소아과 오픈런’을 하고, 의사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를 하는 현재 보건의료체계 문제를 두고, 의사 수의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지역 의과대학 신설 및 공공의과대학 설립 △지역의사제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우려를 괴담이라고 호도하는 정부의 태도를 강력하게 비판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질병관리청으로 하여금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국민 건강과 수산물 등 식품에 장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국민연금의 노후소득보장 수준 강화 △초고령사회 대비한 간호법 재입법 △삼성물산 합병에 대한 국민연금의 손해배상 청구 준비 △보건복지부 정부위원회의 한국노총 및 민주노총 배제 무효화 △첫만남이용권 사용기한 제한 및 부모급여 소급 제한 해제 등의 날카로운 질의로 정부의 시정 답변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수상 소식을 접한 서 의원은 “제21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감사를 민주당 우수의원으로 마무리하게 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 “잘못된 보건의료 복지 정책을 바로잡고 보건의료서비스의 공적 영역 확대와 돌봄국가책임 강화를 통해 차별 없는 세상,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
‘향약제민’ 정신 담아 食治와 藥治로 본 풀과 과실[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부산대학교 한의학교육역사박물관(관장 권영규)이 ‘향약·식약동원으로 본 풀과 과실’을 주제로 다섯 번째 기획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특별기획전에서는 ‘향약제민’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 음식과 약의 근본적인 연결을 탐구한다. 전시는 크게 △식치(食治)로 본 풀과 과실 △약치(藥治)로 본 풀과 과실 두 가지 섹션으로 구성돼 한의약에서 사용하는 인삼, 생강, 칡, 대추, 매실, 모과 등 다양한 약재들을 살펴보고, 약재가 일상의 음식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설명한다. 식치로 본 풀과 과실에서는 음식으로서의 약재를 조명한다. 음식궁합, 활용 방법, 식사 및 다과로 먹는 방법, 약재로 만들 수 있는 건강식품 등을 다룬다. 특히 고문헌에 기록된 역사와 전통적인 사용법도 알기 쉽게 소개해 한의약이 어떻게 수세기에 걸쳐 발전해 왔는지 보여준다. 약치로 본 풀과 과실에서는 약용식물에 초점을 맞춰 맛과 성질, 효능, 약리적 특성, 종류 및 유래, 고르는 방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전통 한의약에서의 그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외형, 표면, 단면 등 약재 형태를 상세히 소개해 관람객들에게 약재의 식별과 선택 방법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한의약의 역사적·문화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우리 일상속에서 한의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받고 있다. -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교육 과정에 미칠 파급력은?”[한의신문=강현구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보건의료특별위원회가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입시 지형 변화-요동치는 수험생, 사교육 문제 진단’을 주제로 공동개최한 의대정원 확대 연속토론회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서 의사 수에만 집중한 나머지 교육 과정에 미칠 영향에 대한 고민은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신현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미 만연해져 있는 의대 선호 현상으로 ‘초등학교 의대 입시반’ 등 우리나라 사교육 열풍이 거센 상황 속에서 의대정원 확대가 의대 입학 문턱을 낮출 것이라는 기대로 입시학원가가 들썩이고 있다”며 “갑작스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발표가 사교육을 더욱 조장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어 “총 4회의 연속토론회를 통해 의대정원 확대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잘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공계와 자연계, 나아가 인문학의 분야까지도 인재 육성이 제대로 될 수 있는 공공 시스템이 국가 차원에서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토론회에서 윤윤구 EBS 입시 강사는 ‘의대 정원 확대와 입시 변화 분석’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입시 구조적 한계로 인한 ‘N수생(다회 졸업생 응시자)’ 양산 구조를 지적했다. 윤윤구 강사는 의대정원 확대로 인해 △수도권 의대 쏠림 현상 △지역균형발전 문제 △지속적 의대 도전으로 인한 입시 굴레의 폐해 등이 야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윤 강사는 “의대 증원에서 현 수험 체계의 개선이 없다면 장기 3·4수생을 비롯해 N수생이 증가하는 등 입시 시장에 미치는 연쇄적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정시 선발 40%를 유지하면 의대 준비 수험생이 수시에서 수도권 의대에 도전하고, 정시로 지방의대에 합격한 이후 N수를 준비하는 등 재학생이 재수로 몰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윤 강사는 이에 대한 연쇄작용으로 수능 상위권 점수를 가르는 수학의 경우 재학생과 졸업생 점수 격차가 커지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윤 강사는 “지난해 기준 수능 수학을 응시한 재학생은 31만명이고, 졸업생은 11만명이었는데 상위권인 1~4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5~9등급은 재학생이 많았다”면서 “재수를 하는 졸업생이 성적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향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굳어지고,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면서 N수생을 양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경남 울산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의료현장에서 바라본 의대정원 확대’를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는 공감하나 필수의료 환경 개선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경남 교수는 정부가 100명 정원인 한 대학에 400명을 뽑겠다고 한 점 등을 들어 “정부는 현실적인 교육 역량, 수련 역량, 의지 등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의대는 강의 외에도 실습이 많기 때문에 강의실만 늘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고 교수는 또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최근 필수의료 붕괴 현상은 단순히 의사 수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고 교수는 “증원은 반드시 필수의료 환경 개선과 병행돼야 한다”며 “당장 해결해야 할 응급의료, 소아과, 지역의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함께 마련돼야 하며, 증원 규모도 각 의대의 의학교육 양성에 대한 의지와 수련 역량 등 객관적 평가를 우선 시행 후 결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문호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연구원은 ‘입시 현장에서 바라본 의과대학 선발 및 교육-문제는 일관된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며 의사 양성과정을 생애주기 관점으로 접근해 학생들에게 관련 교육 과정을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연구원에 따르면 중·고교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과학 교과학습을 하면서 의과학자를 희망하지만 막상 선발 과정에서는 수능·내신 성적과 의대 커리큘럼의 연계가 부족해 사교육 중심의 대비에 의존하게 된다. 또 전공의 선발 과정에서는 의대 성적·의사 국시를 비롯해 본과 1·2학년 성적이 관건인 인턴 성적이 좌우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문 연구원은 “중·고교 교육, 의과대학 선발, 기초의학 교육, 임상의학 교육, 전공의 교육수련 사이의 연계를 강화하고, 일관된 방향의 교육이 이뤄지도록 해 학생과 학부모 등이 의대 입시 준비과정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한 안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원은 이어 “의과대학 학생 선발 및 양성 과정에 지방자치단체, 공공의료기관 등 지역사회 각 주체의 적극적 참여 및 책임 분담이 필요하다”며 “정권에 따라 입안과 폐기를 반복하며 시행착오를 겪는 대신 과거의 사례를 교훈 삼아 연속된 정책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신 의원과 더불어민주당보건의료특별위원회는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총 4회에 걸쳐 ‘의대정원 확대, 무리한 추진보다 제대로 된 준비를’을 주제로 연속토론회를 공동개최한다. △1차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입시 지형 변화-요동치는 수험생, 사교육 문제 진단(4일) △2차 의대정원 확대로 인한 이공계 이탈 현상-바이오헬스 인재 양성 측면, 바람직한 현상인가?(14일) △3차 한의대–의대 의료일원화···의대정원 확대와 동시에 추진되어야(21일) △4차 정원 확대 이전 의과대학의 준비-부실의대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들(28일) -
광주시한의사회-동신대 한의대 업무협약 체결[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와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학장 김정상)이 지난달 30일 광주시한의사회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 향후 상호간 협력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의 보건의료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한의의료사업 △지역사회 봉사 △정책 지원 △한의학교육·연구·인력·학술정보 등의 교류 △목적 달성을 위해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을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날 김광겸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광주·전남 지역 보건의료 향상과 한의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한의학 교육·연구 등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어지길 바란다”며 “또한 이번 협약은 동신대 한의대와 광주시한의사회의 상호 발전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지부, 이사회 및 송년회 열고 새 도약 다짐[한의신문=이규철 기자] 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가 1일 2023회계연도 제1회 임시이사회 및 임원 송년회를 개최하고, 분회 총회 및 지부 총회 일정을 조율했다. 이날 정준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달려온 분회장님들과 각 이사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정관 제56조 제1항 및 제4항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인천지부의 각 분회 회칙을 개정하여, 2024년 1월에 분회별로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지부총회는 2월21일 센트럴파크호텔에서 열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번 회의에서는 제4회 정기이사회 일정을 확정하는 한편 제23대 인천광역시한의사회 회장선거에 대한 선관위 결정사항 등이 보고됐다. -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공식 출범[한의신문=강환웅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하 심평원)은 4일 심평원 미래방향 설정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미래전략위원회’를 새롭게 구성·출범했다. 미래전략위원회는 심사평가 제도 발전 및 미래비전 전략 수립 등 기관 주요정책 자문을 수행하며 업무, 정책 및 제도 등 분야에 따라 소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출범한 미래전략위원회는 의약단체,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보건의료계 등 해당 분야의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차의과학대학교 보건산업대학원장 전병율 교수가 2년간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맡게 됐다. 강중구 원장은 “오랜 시간 동안 각 분야에서 쌓아오신 위원분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평원의 미래방향에 대한 고견을 들어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전문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
대한여한의사회, 여성 청소년 보호에 앞장[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가 2일 여성 청소년 보호 터전인 마자렐로센터를 방문, 여한의사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박소연 회장을 비롯한 박경미 부회장·최연정 원장·이태윤 원장 및 인소영·이기은·전가윤·황도희 학생위원이 참여해 단순한 한의 진료 활동을 넘어서 여한의사의 사회적 책임과 연대감을 보여줬다. 이기은 학생위원(세명대 한의대 본4)은 “사실 전부터 가출 청소년 사회문제에 마음이 갔던 터라 기다려온 봉사였는데 참여하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참여하신 선생님들 모두 사회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 신경 쓰이는 분야가 다를 것 같은데, 어떤 영역이든 한의학을 통해 나눌 수 있다는 것은 참 축복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연 회장은 “우리 사회의 여성 청소년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와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깊이 공감하며, 한의약으로 그들의 건강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마자렐로센터 방문 외에도 여성과 청소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여성 폭력 근절을 촉구하는 SNS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회적 메시지 전달에도 앞장서고 있다. -
“한의약 치료영역 확대 위해 적극 나설 것”[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척추도인안교학회(회장 김중배)는 3일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하반기 학술대회를 개최, 임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근골격계 환자들을 위한 진단법과 더불어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활용한 치료법 등을 공유했다. 김중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신체의 왜곡·불균형은 연부조직의 통증이나 불편감 유발은 물론 장기 등 모든 조직에 있어서도 나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인체의 구조를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근골격계 질환과 내과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또한 인체의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여나간다면 환자를 진단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신경눌림에 대한 고찰부터 임상에서 다빈도로 접할 수 있는 어깨질환에 대한 임상적 접근법까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강의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활용해 한의약 치료 영역을 보다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원석 한방비만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009년 김중배 회장님을 통해 척추도인안교학회를 처음 접한 이후 그동안 학회의 발전을 옆에서 지켜보면서, 이론적으로나 술기적으로 근거가 탄탄해지고 학문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을 직접 느껴오고 있다”며 “한의 신의료기술에 대한 등재가 미흡한 상황에서 공간척추도인안교학과 같은 임상에서 그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다양한 치료기술들이 한의 신의료기술로 등재돼 나간다면 국민건강 증진에 한의약이 더 큰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형민 척추도인안교학회 수석부회장은 학회 현황 보고를 통해 그동안 진행됐던 교육 및 경희대 한의과대학 등 학부생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커리큘럼 현황에 대해 소개하는 한편 최근 UAE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의 해외 진출 추진현황 등을 공유했다. 한편 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극돌기 틀어짐과 신경눌림에 대한 고찰(박준규 학술이사) △어깨질환에 대한 공간척추도인안교학 임상접근법(박재현 연구이사)의 강의가 진행됐다. 박준규 학술이사는 발표를 통해 극돌기 틀어짐과 신경눌림에 대한 기본적 개요를 설명하는 한편 최근 임상연구 결과들을 통해 최근 이에 대한 연구경향을 소개했다. 박 이사는 “극돌기는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을 활용한 치료법에서 중요한 진단과 치료의 포인트로 잡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학술적 근거 및 현재 이 분야의 연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함께 공유하고 싶어서 강의를 준비하게 됐다”며 “인체에서 나타나는 증상은 예전과 동일할지는 몰라도 시대가 흐르면서 임상에서 환자들을 치료하는 접근법에 대한 패러다임은 지속적으로 변화되고 있다. 공간척추도인안교학도 인체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 한의약 치료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재현 이사는 발표를 통해 “견관절은 가동성이 많은 관절인 만큼 안정성이 떨어져 잘 다치고, 근육이나 건 문제가 많다”면서 “더불어 일상생활에서 쉽게 재발되며 이학적 검사로 진단이 가능한 것은 물론 치료 직후 효과도 확인해 볼 수 있어, 한의원에서도 충분히 치료가능한 질환”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견관절 질환의 진료 프로세스를 ‘병력 청취→진단검사→치료계획 수립→치료→생활 티칭’으로 제시하고, 견관절 뼈와 관절, 주변 근육, 움직임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특히 임상에서 손쉽게 견관절을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박 이사는 “견관절은 극상근(Empty can test), 극하근(팔꿈치를 붙이고 앞으로 나란히&모아넣기), 견갑하근(팔꿈치를 붙이고 앞으로 나란히&벌리기) 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면서 “단 C5 신경근 문제로 견갑골 내측상각부, 견갑골 내측연 부위로 뻐근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 등 견관절 진단시에는 경추부와의 연관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상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석회성 건염 △어깨 충돌증후군 △회전근개 파열 △오십견 등에 대한 증상 및 진단검사법, 치료계획 수립 및 치료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특히 박 이사는 “고관절·골반·요추 등 하부 구조의 변형이 인체 중심을 이동시키고 척추 공간 축소로 인해 흉추의 만곡 변형이 일어나며, 흉강·견갑골·쇄골의 변형을 일으켜 상부(견관절·상완)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며 “공간척추도인안교학은 이러한 관점에서 ‘하부 변형→흉추 변형→상부 변형’을 통해 틀어지고 왜곡돼 있는 인체의 중심으로 바로잡아 치료에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
대한생활습관의학원, 2023 콘퍼런스 개최[한의신문=주혜지 기자]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사장 이승현·KCLM)이 1일 용산 드래곤힐랏지호텔에서 ‘2023 국제 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 및 출범식’을 개최, 생활습관의학 저변 확대에 나섰다. 생활습관의학(Lifestyle Medicine·LM)은 질병 예방과 치료 및 회복, 그리고 건강과 웰니스 및 건강수명 증진이라는 두 접근을 다루기 위해 근거기반 치유적 생활습관을 사용하는 의학으로 2000년대 초반 미국에서 시작돼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국내에 처음으로 생활습관의학을 소개한 이승현 이사장은 “의학 콘퍼런스로서 한의학, 치의학, 의학 등 다양한 보건의료계가 모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하는 자리는 흔치 않을 것”이라며 “우리 생활습관의학이 가지고 있는 특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 이사장은 또한 “이제는 Sickcare에서 Healthcare로 의학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하는 시기”라면서, 패러다임 전환의 필요성과 당위성 및 긍정적 결과를 공유하는 콘퍼런스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홍주의 회장은 축사에서 “21세기 의학은 과거 세균과 바이러스로 인한 질병 치료 위주의 패러다임에서 현대인의 의식주와 생활습관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질환 관리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생활습관을 통해 건강을 지켜나간다는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의 취지는 이 시대에 굉장히 중요한 화두를 던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이어 “대한한의사협회 역시 미병치유와 예방의학의 강점을 가진 한의학을 대표하는 단체로서 우리 모두 건강과 행복한 미래를 위해 헌신하고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출범식에서는 故박상은 초대 회장의 추모식이 열렸다. 이승현 이사장은 故박상은 초대 회장에게 1st Fellow of KCLM을 헌정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콘퍼런스는 미국 기반의 세계적인 생활습관의학 권위자들 및 다학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LM의학의 최신 지견과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LM의학이 제시하는 주된 생활습관 여섯가지 행태는 △건강한 식사 △신체활동 △양질의 수면 △위험물질 회피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 △건강한 관계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러한 요소들이 만성질환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주요 메시지를 콘퍼런스를 통해 전달했다. 특히 강형원 M&L심리치료학회장이 강의한 ‘우울증과 마음챙김 명상’은 많은 참가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정신건강 및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도 크게 부각됐다. 하원배 원광대한방병원 교수는 ‘건강 증진을 위한 신체 활동 지침’을 주제로 노년층과 비만, 심혈관 질환, 당뇨병 등 특정 집단의 건강 관리에 대한 신체 활동의 이점을 설명해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생활습관의학원(KCLM)은 2019년 설립된 대한생활습관교육원이 모태로,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의료계 발전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갖고 지난 4월 공식 출범했다. -
광주시한의사회, 한의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센터 운영 강의 ‘성료’[한의신문=기강서 기자]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3일 회관 대강의실에서 한의 일차 방문진료 시범사업을 신청하거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회원을 대상으로 ‘한의 일차 방문진료 시범사업 및 재택 의료센터 운영 강의’를 개최했다. 김광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자 하는 회원들이 많아졌다”며 “이같은 회원들을 위해 오늘 강의를 준비하게 됐고, 앞으로도 회원들이 요청하고, 원하시는 분야의 강의를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방호열 동방신통부부한의원장이 강사로 나서 △일차의료 한의 방문진료 시범사업 △재택 의료센터 운영 등의 강의를 진행했다. 방 원장은 일차의료 한의방문진료와 관련 “재택 거동불편자에게 진료가 필요한 사유가 발생하는 경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지정 한의원에 방문진료를 요청하면 한의원은 거동이 불편한 유형을 확인하고, 방문진료 필요성을 검토한 후 방문진료를 진행하게 된다”며 “2021년 8월30일부터 시행됐고, 지난 6월1일에 추가 모집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22년 기준 실적이 있는 한의원은 343개소, 총 환자 수는 1813명”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 원장은 “현재 광주광역시에서도 통합돌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시한의사회도 각 분회와 협력해 통합돌봄사업 중 건강지원 부문에서 한의방문진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면서 광주시 통합돌봄사업 및 한의방문진료사업에 대해 안내했다. 그는 이어 자신이 2021년 9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진행한 한의방문진료 현황을 수강자들이 알기 쉽게 각종 차트와 표 등의 자료를 제시하는 한편 방문진료를 위주로 하는 의원들의 예시를 보여주면서 방문진료를 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방 원장은 “앞으로 점점 더 높아지는 기대수명과 노령인구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방문진료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져, 사업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의사들도 이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한의방문진료 사업에 참여해 일차의료에서 한의약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방 원장은 △한의방문진료의 장애요인 △거제 재택의료센터 현황 △방문진료사업 및 재택의료센터의 수익구조 △각종 치료 사례 △방문진료 홍보 전략 등의 강의를 진행하면서 사업에 관심이 있는 수강자들의 이해를 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