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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부,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3차 교육 성료제주특별자치도한의사회(회장 현경철·이하 제주지부)는 15일 제주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3차 한의 근골격계 초음파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강의는 초음파 교육을 받길 희망하는 약 20여 명의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문영춘 한의협 기획이사가 강사로 나선 가운데 무릎·발목·발 등의 하지 관절에 대한 진단법을 교육했다. 이날 문영춘 이사는 “재판부의 연이은 합법 판결을 통해 한의사의 현대 진단기기 활용에 대한 인식이 크게 바뀌고 있다”면서 “이제는 한의의료기관에서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초음파 진단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문 이사는 이어 “초음파 진단기기는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할 곳을 찾을 수 있어 환자의 신뢰를 얻는데 큰 장점이 있다”면서 “한의협은 지속적으로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활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 지원 등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 이사는 하지 근골격계 관찰법 강의를 통해 “환자가 왔을 때 병변 여부를 신속하게 찾아내 치료 계획을 면밀히 세울 수 있어야 한다”면서 초음단진단기기 실습을 통한 △슬개골·슬개건·장경인대 등 상부 구조물 검사 및 설명 △경골전방원위부 횡축면 신전근 힘줄 확인 및 설명 △배측 거골주상골인대·중골입방골인대 위치 파악 △전경비인대·전거비인대 중축 영상 파악 등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교육은 전방 무릎의 △대퇴사두근 힘줄 △슬개상 및 슬개 주위 관절 오목들 △대퇴골 활차와 내측 무릎을 비롯해 전방 발목의 △신전근 힘줄들 △전방 오목 △배측 중족골 인대 △전경비·전거비인대 등의 관찰법을 안내했다. 문 이사는 “타깃을 확실히 정한 초음파검사는 대부분의 경우 이상 소견을 잡아내는데 검진 시 가장 중요한 것은 ‘비등방성’을 유의하는 것이므로, 이를 숙지해 임상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실습교육에선 제주지부 박주형·김홍국 강사위원이 실습 지원에 참여, 모두 5개 팀으로 나눠 회원들과 함께 직접 초음파 진단기기 시연을 통해 부위별로 주요 구조물들을 숙지하고, 이를 활용한 올바른 진단 방법을 체득하도록 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조선 3대 의서로 손꼽히는 ‘의방유취’, 현대적인 활용방안은?백성들의 건강을 염려한 세종대왕이 의학진흥정책의 일환으로 편찬한 의학백과사전인 ‘의방유취’에 대해 한의학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현대적인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동대문구와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사)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주관한 ‘의방유취와 양생-보제원 터에서 세종의 애민사상을 논하다’를 주제로 한 학술세미나가 지난 13일 서울한방진흥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의방유취’의 한의학적 가치(김남일 경희대 한의대 교수) △‘의방유취’와 원명 양생 사상(리우칭 일본 히로사키대학 교수) △‘의방유취’와 식치, 생명을 기르다(안상우 한국한의학연구원 동의보감사업단장) △세종 시대의 의료복지 사상 연구(박현모 여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등의 내용이 발표됐다. 김남일 교수는 발표를 통해 “‘의방유취’는 세종·문종대에 걸쳐 1차 초고본, 세조대에서 2차 교정본, 성종대에 이르러 3차 초간본이 만들어지는 오랜 과정에서 출판에 관여한 인물들은 이미 의학에 조예가 깊은 유학자와 학술적으로 뛰어난 의관 등 당대 최고의 유의들이었다”며 “이를 통해 신유의(新儒醫) 계층이 등장했으며, 이는 조선 전 시기를 통틀어 후학 양성을 통한 학문적 전통을 만들어내는 활동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의방유취’에 기록된 양생의학의 내용은 당시 중국, 한국에 산재해 있던 양생의학 분야의 연구실적을 총망라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양생적 요소는 동의보감으로 계승돼 한국 한의학만의 양생의학의 전통을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일본으로 전해진 ‘의방유취’는 탄바 모또타네에 의해 연구돼 ‘중국의적고’의 성립에 기여했으며, 더불어 현재 없어져서 그 실체를 알 수 없는 의서들의 내용이 많이 포함돼 있어 ‘의방유취’를 통해 복원할 수 있는 길을 열어놓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토론에 나선 차웅석 청강한의학역사문화연구소장은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한의학 의서는 ‘동의보감’이지만, 연구자들이 주목하는 의서는 바로 ‘의방유취’”라며 “‘의방유취’는 당시 동아시아 의학의 가장 큰 데이터베이스인 만큼 동의보감과 마찬가지로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의 등재 등 보다 다양한 활용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안상우 단장은 ‘의방유취’의 편찬과정 등 기본적인 정보와 함께 식치를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 단장은 “‘의방유취’는 조선 세종 27년(1445년) 365권으로 편찬됐으며, 여러 차례의 교정을 거쳐 성종 8년(1477년) 동활자본으로 간행됐다”며 “이는 ‘경국대전’보다 앞서 말현한 조선 최대의 의학지식 DB 구축 프로젝트이며, ‘향약집성방’·‘동의보감’과 함께 조선조 3대 의서로 손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의방유취’는 전체적으로 91門으로 나눠져 있으며, 각 문은 또 理論, 方藥, 食治, 禁忌, 鍼灸, 導引 등의 내용 순으로 수록돼 있다. 또한 理論과 方藥 이외에 食治, 禁忌, 鍼灸, 導引 등의 내용은 매 문마다 일률적으로 적용된 것이 아니며, 인용방서의 서명을 門마다 대제목으로 하고, 원서의 인용제목을 중제목을 삼고 있다. 안 단장은 “‘의방유취’는 개인적인 주장이 아니라 정부에서 주도한 서적으로, 당대 의학지식을 총망라한 후 효과가 확실하고 안전한 것만을 등재시켜 대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용처방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즉 중국에서는 ‘의방유취’가 자신들의 의학을 베낀 것이라고 주장하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주장으로 ‘의방유취’는 동 시대의 의학지식을 모은 뒤 당시 조선시대의 상황에 맞게끔 재가공된 한국 한의학만의 의학서적”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단장은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서고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면서 이제는 먹는다는 행위가 단순히 주린 배를 채우고 허기를 면한다는 생존본능에서 비롯된 생리적인 욕구를 넘어, 이제는 무엇을 어떻게 먹을 것인가라는 화두가 건강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관심거리로 대두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음식이 지니고 있는 치료 효능과 음식으로 치료하는 방법을 다룬 ‘식치’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앞서 안 단장은 연구를 위해 ‘의방유취’ 식치편에 존재하는 850여개의 처방을 전산화해 ‘의방유취’ 식치 원문편 및 원문 영인편을 발간한 바 있으며, 현대적 의미로 번역 및 교정 작업도 수행했다. 또한 식치 처방 구성 약재의 출현 빈도를 조사하고, 질환별로 배치돼 있는 식치 처방들을 증상 중심으로 재분류해 식치 처방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안 단장은 “동의보감에는 ‘건강의 근본은 올바른 식사에 있으며, 병을 고치는 길은 약에 있다. 음식의 올바른 것을 모르면 우리의 생명을 온전하게 할 수 없고, 약성을 분명히 모르고는 병을 고칠 수 없다’고 게재, 식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식치의 전통은 ‘향약집성방’에 신선복이방이 수록된 이후 조선 중기 ‘의림촬요’, ‘동의보감’, ‘제중신편’ 등을 통해 식치의 전통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고 밝혔다. 특히 안 단장은 ‘의방유취’ 식치편의 의의와 관련 “14∼15세기 동아시아의 음식문화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가능하게 하는 한편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식치방을 적극 이용함으로써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는 등 의료비용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더불어 다른 의서에 비해 식치에 대한 내용이 풍부하게 수록돼 있는 만큼 다양한 약재와 식료의 결합을 통해 현대적으로 응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인천지부, 제3회 정기이사회 개최인천광역시한의사회(회장 정준택)가 16일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이사회에서 인천지부는 △지하철 역사 내 포스터 광고 △경인교통방송 라디오 광고 △지역신문 지면 광고 등 지부 홍보사업의 추진 현황 및 내용 변경 등에 대해 검토하고, 해당 내용을 전 회원을 대상으로 안내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11월 11일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당구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12월 1일에는 송년회를 개최하는 등 회원 간 친목과 교류를 위한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아울러 이날 이사회에서는 김지훈(중구)‧윤왕수(연수구)‧황병태(계양구) 분회장을 선관위원으로 선임하기로 했으며, 정족수에 관한 분회회칙을 제정(개정)하여 내년도 분회 총회를 진행하도록 의결했다. -
정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 논의보건복지부(조규홍 장관)는 17일 서울시티타워 17층 대회의실에서 의료계를 포함한 소비자, 환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를 개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를 논의했다.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의사 인력 확대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의료계, 소비자단체, 환자단체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산하에 구성된 전문위원회로, 지난 8월 31일 1차 회의 이후 5번째 회의가 이날 열렸다. 이날 열린 제5차 의사인력 전문위원회는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모두발언으로 시작으로 양은배 위원(연세대 의대 교수)의 △의과대학 교육역량과 평가 인증에 대한 발제와 위원별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규모 논의를 이어갔다. 조규홍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어느 때보다 의사인력 증원에 대한 국민적 기대가 크고, 사회적 열망이 높은 상황”이라면서 “정부는 ‘소아과 오픈런’, ‘응급실 뺑뺑이’ 등 현실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의사 수 증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어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의료계의 정책 제안들 역시 정부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한다”면서 “의사 수 부족 문제도 회피할 수 없는 만큼 과학적 통계 기반 수급 전망에 따른 의료인력 확충과 함께 추진할 정책패키지 논의를 위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사인력 전문위원회(위원장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에는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신영석 고려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김명호 새로고침노동자협의회 대외협력국장, 최용준 한림대 의대 교수, 양은배 연세대 의대 교수, 김건엽 경북대 의대 교수, 김태완 인천사랑병원 이사장, 강민구 전공의협의회 정책자문위원, 박준성 교육부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 고든솔 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최경희 건강보험공단 실장, 송양수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간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
충주시, ‘찾아가는 한방(韓方)약손 진료 사업’ 시행충주시가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한방약손 진료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상태에 따라 주 1회 가정을 방문해 △한의진료 및 한약제제 처방 △침 시술 △한의약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 다양한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주시는 상반기에 진행한 ‘찾아가는 한방약손 진료 사업’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통증척도(VAS)가 56% 향상됐다고 밝히며, 하반기에는 대상자를 상반기보다 10명을 확대해 총 2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경 검진팀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위한 실질적인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시민 건강 지킴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는 사업 운영을 통해 소외계층의 근골격계 질환 통증 완화 및 기능 개선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수능 D-30, 한의사가 알려주는 수험생을 위한 꿀팁은?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흔들리지 않고 수능시험 당일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 컨디션을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이와 관련 경희대한방병원 수험생케어클리닉 김윤나 교수는 컨디션 조절해 시험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김 교수는 아침에 등교하기 전 따뜻한 진피(귤피)차 한 잔은 수험생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준다고 설명했다. 진피차는 잘 익은 귤의 껍질을 말려 달인 차로, 기를 소통시켜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귤의 향긋한 향은 기분을 환기하는 데 효과적이며 공부하느라 장시간 앉아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어 시험에 도움이 되는 뇌를 깨우는 호흡·스트레칭법도 소개했다. 김 교수가 추천한 호흡·스트레칭법은 △눈을 뜨자마자 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워있는 자신의 몸을 느껴보기 △중력을 느끼면서 발가락 끝에서 하반신, 상반신, 머리 순으로 주의를 집중하기 △60초 동안 호흡과 몸이 깨어나는 느낌을 느껴보기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김 교수는 또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지압법도 소개했다. 아침에 머리에 있는 혈 자리를 주기적으로 지압해 주면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정수리 중앙인 백회혈과 백회혈을 기준으로 앞 2cm(전정혈), 앞 4cm(신회혈)를 지그시 5~10회 정도 눌러주면 된다. 김윤나 교수는 “밤을 새워서 공부하거나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피로를 유발하고 누적된 피로가 시험 당일 컨디션과도 직결될 수 있다”며 “몸에 무리가 갈 정도의 과도한 벼락치기보다는 수능시험 당일, 최고의 컨디션이 되도록 평소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비급여 진료비 ‘과다청구’ 만연···환급 20% 육박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의원(국민의힘)이 1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비급여 진료비 환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비에 문제가 있다며 심사평가원에 확인을 요청한 민원 제기 금액이 지난 5년 합계 2575억여 원에 달하며, 이 중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다가 환급해 준 비율이 20%를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18년부터 ’22년까지 최근 5년간 비급여 진료비에 대해 확인을 요청한 민원 건은 모두 12만8222건이었으며, 이 중 비급여 진료비를 더 많이 청구했다가 환급한 건수가 2만8547건으로, 환불 건수 비율이 22.7%로 나타났다. 이는 민원을 취소·취하하거나 기간이 지나 확인이 불가능한 것을 제외하면 환불 비율이 27.40%로, 10건 중 3건에 대해 환불이 이뤄진 것이다. 비급여 진료비에 대한 문제로 심사평가원에 확인을 요청한 민원 제기 금액은 5년 합계 2574억8228만원으로, 이중 3.6%에 해당하는 91억7994만원은 급여 대상 진료비나 별도 산정 불가한 항목을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거나 CT, MRI, PET 같은 고가 검사 장비료 및 상급병실료 등을 과다 징수했다가 환불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도별 환불 현황을 보면 지난 △’18년 6144건 △’19년 6827건 △’20년 6461건으로, 매년 환불 건수가 6000건에 육박하다가 △’21년 4895건에서 △’22년에는 4220건으로 감소했다. 환불 비율은 △’18년 25.% △’19년 23.5% △’20년 23.9% △’21년 20.8%로 매년 감소했으며, △’22년에는 17.2%로, 처음으로 10%대까지 떨어졌다. 취하 등을 제외한 환불 비율은 △’18년 32.26% △’19년 28.22% △’20년 29.10% △’21년 26.26%였으며, △’22년에는 20.97%까지 감소했다. 환불금액은 △’18년 18억3652만원 △’19년 19억2660만원 △’20년 20억3495만원으로 꾸준히 증가하다가 △’21년 18억8587만원 소폭 감소하더니 △’22년에는 14억9598만원까지 떨어졌다. 환불 금액 비율은 각각 △’18년 4.0% △’19년 3.1% △’20년 3.8%였다가 △’21년 4.4%로 증가하더니 △’22년에는 2.8%로 감소했다. 이에 강기윤 의원은 “국민들이 비급여 진료에 대해 잘 모른다는 이유로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들이 임의로 비급여 처리하거나 검사료 등을 부풀려 과다 징수하는 일이 여전히 비일비재하다”며 “국민을 속이고, 국민에게 피해를 주는 이 같은 사례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어 “비급여 진료에 대한 정보를 국민 눈높이에 맞게 공개를 강화하고, 비급여 진료비 환불 다발생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점검 및 환불금액이 높거나 환불 빈도가 높은 치료행위와 검사, 약제, 치료재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간호계, 소외이웃 위한 간호돌봄봉사 전개간호계가 우리 사회 소외이웃들을 위한 봉사에 나섰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영경·이하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14일 위기 영아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운영 중인 ‘위기영아긴급보호센터(베이비박스)’를 찾아 아기 돌보기와 함께 키트 구성품 포장, 기부물품 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간호돌봄봉사단은 2021년 2월부터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베이비박스를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간호돌봄봉사단은 국민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누구나 진료센터’를 찾아 간호돌봄봉사활동을 펼쳤다. 누구나 진료센터는 인천적십자병원이 기초생활수급자와 고려인, 외국인, 건강보험 무자격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한 달간 시범진료를 거쳐 8월부터 현재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제공하고 있는 무료의료복지통합서비스다. 이날 인천적십자병원 누구나 진료센터를 방문한 간협 간호돌봄봉사단은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진, 혈압 및 혈당 측정 그리고 안내 등을 통해 이들의 진료 및 외래, 입원, 건강검진 등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에 참여한 권필주 간호사는 “병원 의료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그리고 환우와 그 가족 모두가 다 함께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 속에서 1주년 행사에 참여했다”면서 “무엇보다 간호 돌봄봉사를 통해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이들과 소통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뜻깊고 보람찼다”고 말했다. -
한의협, 국민에게 피해주고 한의사 명예 실추시킨 회원 ‘일벌백계’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가 환자들로부터 억대의 진료비를 미리 받은 후 돌연 한방병원을 폐업해 물의를 빚은 한의사들에게 자체 중징계를 내리고, 보건복지부에 한의사 자격정지 처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의사 A는 모 한방병원장으로 재직 중 과장 광고로 환자들을 속여 진료비를 편취하고 해당 한방병원을 사무장병원으로 운영하게 방조했다. 또한 한의사 B 등은 해당 한방병원이 폐업될 것을 알고도 환자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숨긴 채 수십억원의 진료비를 선결제하게 하고 폐업 후 진료비를 반환하지 않아 약 100여 명의 환자들에게 큰 손해를 끼쳤다. 이에 한의협은 윤리위원회를 통해 한의사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각각 3년과 2년6개월간 정지하는 자체 징계를 내리고, 한의사의 자격정지 처분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건복지부에 발송했다. 한의협은 “일부의 비도덕적인 회원들이 국민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으로 피해를 끼치거나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국민의 입장에서 가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이 같은 원칙은 유지될 것이며, 지속적인 내부 자정활동을 통해 국민과 대다수의 일반회원들을 보호하고 최상의 한의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앞서 한의협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국민들에게 피해를 준 회원들에게 강력한 자체징계를 내리고, 별도의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한 바 있다 -
“의사정원 확대·전남권 의대 신설, 반드시 추진하라”더불어민주당 전라남도 국회의원 일동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의사정원 확대와 함께 의대 없는 전남권의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했다. 이날 김원이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금 전남도민들의 최대 관심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에 의대가 신설될지 여부일 것”이라며 “181만 전남도민이 30년간 염원해 온 전남권 의대신설을 정부와 복지부에 촉구하기 위해 공동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전남 국회의원들은 “전남의 의료현실은 붕괴 직전에 이르렀다”며 “전남 인구 1천명당 의사수는 1.7명으로, 이는 OECD 국가 평균 3.7명, 대한민국 평균 2.5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중증응급환자 전원율은 전국 평균 4.7%인데 전남은 9.7%로 2배 이상”이라면서 “노동자 1만명 당 산재 사고사망자 수도 전국 평균의 1.6배에 달한다”고 열악한 의료상황을 호소했다. 의원들은 “현 정부는 지역간 의료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국정과제로 설정한 바 있는데 지역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은 의대정원 증원과 함께 의대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등을 동시에 추진해야만 가능하다”고 촉구했다. 또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의대정원 확대 방침과 더불어 의대 신설, 지역의사제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여러 차례 약속한 바 있다”면서 “조 장관은 최근 의사정원 증원 계획을 밝히면서도 그동안 정부가 검토하겠다고 약속한 의대 없는 전남권 의대 신설, 지역의사제에 대해서는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의원들은 “의대정원 확대와 함께 의대 없는 지역인 전남권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도입을 반드시 병행해서 추진해야 한다. 이런 방안들이 함께 고려되지 않는다면 이번 의대정원 증원은 또다시 수도권 미용·성형 의사만 늘리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승남·김원이·김회재·서동용·서삼석·소병철·신정훈·윤재갑·이개호·주철현 의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