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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의진료로 건강 챙기세요”경북 봉화군보건소가 14일까지 1차 ‘우리 동네 한의주치의’ 사업 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인성 질환 등 만성 퇴행성 위주 질병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한의 치료에 대한 수요가 증가해 마련된 것으로, 군 보건소는 다양한 한의학적 접근을 통해 의료사각지대의 의료접근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자는 지역 내 요양시설 및 사회복지 시설 7곳 이용자 등 의료취약계층이며 봉화노인복지센터 외 6곳에서 침 치료, 한의진료, 건강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군민의 의료접근성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1대1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해 고령 노인들에게 만성질환 예방 및 신체적·정신적 건강행태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내 주민들의 의료만족도가 한의 순회진료를 통해 높아지길 바란다”며 “한의진료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순회진료는 오는 11월 실시할 예정이다. -
대한한의학회, 전국한의학학술대회 중부권역 개최(6일) -
우리 학교에 주치 한의사가 있다고요?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 지원을 통해 100여개 학교를 대상으로 한의사 교의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한의사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교의사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우리 학교에 주치 한의사가 있다고요?’라는 제목의 홍보 동영상은 청구초등학교에서 김남희 교의가 수업을 하는 장면과 함께 박혜인 교사의 인터뷰로 시작된다. 박혜인 교사는 “4학년이면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들이 성에 대한 관심도 많고, 그것에 대해 궁금해하면서도 약간 다툼이 많이 생기는 시기인데, (한의사 교의의 수업은)시기에 딱 맞는 적절한 내용이었다”면서 “또한 성적인 혐오나 비하 발언 같은 것들이 영상이나 기사를 통해 아이들이 정선되지 않은 내용들을 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교육들이 적절하게 아이들한테 제공이 된다면, 올바른 가치관과 성적인 역할들을 수행할 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 학교에는 여러 가지 교육들이 들어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성교육 관련한 문제들을 외부에서도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계신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시면 학교에서 아이들한테 더 실질적이기도 하고 와닿는 이야기들로 수업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홍보 동영상에는 △재미있게 흘러가고 유익했어요 △선생님이 지루하지 않게 너무 수업을 재밌게 했었고, 남자애들이 반응이 너무 좋았어요 △새로 알게 된 부분도 있고, 배운 부분을 다시 복습할 수도 있었어요 △뭔가 새로 알았던 부분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등 교육을 직접 들은 학생들의 생생한 소감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한의사 교의에 대한 설명과 김남희 교의로부터 교의사업의 효과 및 사업에 참여한 계기, 소감 등을 통해 한의사 교의제도의 우수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남희 교의에 따르면 ‘한의사 교의’란 학교 주치 한의사로, 학생 및 학부모, 교사들의 건강에 도움을 드리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직업 소개 △성장 △비만 △체형교정 △질병 △예방 △성교육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교의사업의 효과와 관련 김남희 교의는 “서울시한의사회에서는 매년 ‘교의사업 평가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분야에서 학생들에게 도움 정도와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더불어 수업 후에 관련 지식이 느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 자신이 주체적으로 건강을 어떻게 관리할지에 대한 좋은 자극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남희 교의는 교의사업 참여 계기에 대해선 “진료현장에 있으면서 질병이 왔을 때 잘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건강 관리를 잘 해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며 “또한 아이를 기르면서 한의학을 기반으로 아이를 양육하면서 한의학의 효과를 많이 보고 있는데, 그 방법을 저희 아이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들과 함께 누리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마침 한의사 교의 제도라는 것을 알게 돼서 교의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학생들이 강의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 가고, 또한 우리의 소중한 몸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자극을 받는 그 모습을 보면서 많은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교의사업이 더욱 더 확장돼 대한민국의 많은 학생들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건강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AKOM TV]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 출신에게 듣는 홍보 노하우와 ‘도보다리 회담’ 에피소드! (게스트 : 윤재관 前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윤재관 前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비서관이 들려주는 홍보 업무 노하우! 문재인 前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도보다리 회담’ 에피소드를 포함한 대통령 비서실에서 수행되는 국정홍보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
동국대 한의대 ‘청심회’, 김천시 대덕면서 한의의료봉사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단 ‘청심회’가 경북 김천시 대덕면을 방문해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무료 한의진료 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의료시설이 미비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 및 부항 치료, 한약 처방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성현 청심회 봉사단 대표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진료를 받고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임창현 대덕면장은 “학생들의 진심 어린 봉사활동에 지역주민들을 대신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하는 등 행정역량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
“산청전통의약엑스포, 동의보감 우수성 세계로 알리는 계기”(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이승화 산청군수·구자천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장)는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라운지에서 내외신 기자와 언론인 등을 초청해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엑스포 개막을 40여 일 앞두고 국내외 관심 제고와 언론인 대상 엑스포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펼쳐질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행사 전반을 브리핑하고 추진상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브리핑에 나선 이승화 산청군수는 민족의 영산 지리산을 품은 고장으로 한의 항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을 갖춘 도시, 치유와 힐링이 넘치는 웰니스 관광도시, 10년만에 다시 찾아온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엑스포를 개최한 도시 산청을 직접 소개했다. 이어 박용도 조직위 기획본부장은 엑스포 브리핑을 통해 행사 개요 및 엑스포 핵심 콘텐츠인 무료 혜민서 운영과 가족체험·키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 소개, 각종 공연과 학술회의 개최 등 35일간의 여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중국 법제일보 왕강지 국장의 군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한 질의에 이승화 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해 청정 농업 도시인 산청군의 농업 부분을 육성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2023산청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웰니스 관광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엑스포를 통해 산청군에서 어떤 기대효과를 가져오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정지역인 산청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 농특산물의 판로 확충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산청이 세계적인 힐링 관광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맹주석 영국 Sky News 지국장은 “산청에선 열리는 이번 엑스포가 힐링과 치유, 웰니스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에게는 매우 흥미롭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홍보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직위는 앞으로 산청군, 경남도, 중앙언론인 기자를 엑스포 행사장인 동의보감촌으로 초청해 엑스포 설명회와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엑스포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산청의 국내외 인지도를 확산과 세계전통의약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K-MEDI 산업 경쟁력이 강화되는 새로운 도약의 35일간의 여정이 될 것이다”며 “산청엑스포가 국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15일부터 10월19일까지 35일간 산청군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약 체험을 통해 건강과 치유를 만끽할 수 있는 건강 힐링엑스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의학연, ‘제12기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 개최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4일 전국 초등생 및 학부모 대상으로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IOM 어린이 본초탐사대’는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되는 가족형 현장체험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2번째를 맞이다. 전국 초등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자연 속 약용식물 탐사, 한의학 강연,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는 참여 접수 시작 후 2분여 만에 선착순 온라인 등록이 완료됐으며, 대전을 비롯해 세종, 평택, 서울,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31가족 총 77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나뉘어 본초 전문가와 함께 장태산자연휴양림의 약용식물을 관찰하고 효능과 쓰임새 등을 학습했다. 참가자들에게는 본초 교재, 배낭, 모자 등 다양한 탐사용품이 지급됐다. 또한 본초 탐사 후에는 한의학연으로 복귀해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탐사 활동에서 학습했던 내용을 함께 복습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 완료 후 참가자들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됐다. 또한 참가자들은 활동 후기를 담은 탐사보고서를 영상·그림·글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작성해 제출, 추후 심사를 거쳐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용 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잠깐이나마 무더위를 해소하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참가자들이 약용식물의 다양한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한의학연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국민과 함께 만드는 보건산업 경쟁력!”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이하 진흥원)은 4일부터 9월17일까지 ‘보건산업, 내일의 경쟁력을 만들다’ 숏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산업은 건강한 미래를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쟁력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30초에서 59초 이내의 광고, 인터뷰, 일상기록(V-log) 등 모든 분야의 영상이 접수 가능하며, 보건산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상작은 보건산업과 미디어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10작품을 선정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요강, 접수방법, 문의사항, 참고영상 등 공모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누리집(https://khidicontest.com) 또는 진흥원 유튜브 채널(youtube.com/c/khiditube),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원시 의약단체, 캄보디아 수원마을에 의약품 등 기부수원시 한의사회·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가 캄보디아 수원마을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행복한 캄보디아(이하 행복캄)에 의약품 및 위생용품 등을 기부했다. 장안구보건소 앞에서 지난 2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정진용 수원시한의사회장을 비롯해 김지훈 수원시의사회장, 안윤표 수원시치과의사회장, 신지연 수원시약사회 사회참여담당 부회장, 권명희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행복캄 총괄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 물품은 △에코백 300개(수원시한의사회) △치약 500개(수원시의사회) △치약·칫솔 세트 300개, 일회용 치경 300개(수원시치과의사회) △영양제·구충제 500개(수원시 약사회) 등이다. 행복캄은 오는 11월에 진행되는 캄보디아 의료자원봉사활동 중 현지에 후원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장안구보건소가 주최하는 의료자원봉사에는 관내 의약단체, 종합병원 등 민간이 참여하며, 캄보디아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과목별 진료·상담, 약 조제, 복약 지도, 시력 검진 등 의료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캄은 수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캄보디아 ‘프놈끄라옴 수원마을’을 17년째 지원하는 시민 봉사단체다로, 코로나19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원마을을 방문해 수원마을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후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
동의난달, 하동군 옥종면서 하계 의료봉사 진행(사)동의난달(이사장 김홍신·명예이사장 신재용)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경북 하동군 옥종면에서 의료봉사를 진행,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의사 13명, 한의대생 14명 등 30여명의 의료봉사진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혈압 및 혈당 검사를 비롯해 침구 치료 등 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400여명의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가 진행됐다. 특히 옥종사랑후원회와 다온주간보호센터 등 지역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 원활한 의료봉사가 진행될 수 있었으며, 많은 지역주민이 의료봉사 현장을 찾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관련 이정렬 동의난달 의료위원장은 “매년 진행해오던 하계 의료봉사 활동이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재개된 첫 의료봉사라서 준비에 애로사항이 있기도 했다”며 “하지만 동의난달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협력,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덕분에 의료봉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틀간 진행된 의료봉사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봉사 현장을 방문해 감사한 마음이었으며, 진료 후에도 고마움을 표시하는 등 봉사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특히 치료효과에 대한 입소문 때문에 오전보다 오후에 더 많은 주민들이 찾아주시고, 재진율도 높아 의료봉사에 참여한 모든 봉사진들이 더욱 성심성의껏 봉사활동에 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하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주민들이 내년에도 꼭 찾아달라고 당부했던 만큼 내년에도 이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동의난달은 한의학의 전통 계승발전 및 의료봉사와 복지활동을 통해 인간의 생명을 어여삐 여기며 인간적 우월성을 함양하고 인간의 건강한 행복을 달성하려고 창설한 단체로, 매년 하계 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정기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