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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국제모유수유협회 발간 교재에 모유분비 촉진 한의치료 소개

국제모유수유협회 발간 교재에 모유분비 촉진 한의치료 소개

모유수유의 한의학적 접근과 환자 교육 방안 공유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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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가 모유수유의 한의학적 접근과 환자 교육 방안을 공유하는 내용의 학술대회를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6일까지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했다.

 

220여 명이 수강한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한의플래닛’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단유와 한약처방(이은희 우석한의대 교수) △유축, 수유량, 수유텀 관리와 환자교육(이은희 교수) △모유수유 아기의 성장 관리와 환자교육(성현경 세명한의대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은희 교수는 첫 번째 강의에서 한의사의 모유수유 지도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단유에 대한 한약처방 및 임상 증례를 공유했다.

 

이 교수는 “모유수유하는 여성이 허브 제품을 사용하는 추세가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데도 국가 내 약제 표준화가 되지 않아 허브 제품의 안전성과 효능이 검증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제모유수유협회(ILCA)에서 발간한 교재에 이미 모유분비를 촉진하는 한약과 침 치료에 대한 내용이 게재된 만큼 한의계 차원에서도 근거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적으로도 모유수유에 대한 전통의학적 치료를 각종 임상지침과 표준안으로 만드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실제 2018년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지 제4권1호에 실린 ‘맥아의 회유 효과에 대한 문헌적 고찰’ 연구에 따르면, 모유 분비를 위해 맥아와 에스트로겐 제제를 비교한 결과 모든 연구에서 맥아 치료군의 총 유효율이 높았으며 부작용 발생률도 현저히 낮았다.

   

이어진 두 번째 강의에서는 "전통적으로 직접 수유를 통해 완전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 인위적인 유축, 수유량, 수유텀 관리는 필요하지 않다"면서도 "임상적으로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전문적인 모유수유 상담가의 관점에 따른 적절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즉 환자의 상황에 따라 '산모 삶의 질'이 가장 중요하며, 이때에는 의학적 차원에서의 접근과 지도가 필요하다는 것.

 

세 번째 강의에서 성현경 교수는 전세계 모유수유의 현황과 모유수유의 장점, 유의사항, 금기 등을 설명하고 모유수유 문제로 한의원을 찾은 환자 사례를 공유했다. 시기별 영아의 성장 발달과 수유 패턴, 모유 황달의 예방과 치료, 이유식 시작 시기 등의 정보도 함께 소개했다.

 

성 교수는 “미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산모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HIV가 전염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며 “결핵, 수두,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걸린 경우에도 모유수유가 제한된다. 항암 치료나 방사성 의약품을 투여받을 때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영 대한모유수유한의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학술대회를 제대로 개최할 수 있을지 걱정이 컸는데, 두 분 연사의 알찬 강의와 더불어 체계적인 강의 플랫폼을 제공해준 한의플래닛 덕분에 성료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모유수유한의학회는 앞으로도 양질의 강의를 통해 회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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