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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5일 (월)

“사회적 거리두기, 조선에도 감염병 예방의 기본수칙”

“사회적 거리두기, 조선에도 감염병 예방의 기본수칙”

‘과거 역병에 대한 고찰과 코로나 시대의 교훈’ 주제…과거 사례 분석 및 시사점 도출
충남연구원, 한국행정사학회 등과 공동 온라인 세미나 개최

2.jpg남연구원은 지난 17일 한국행정사학회·단국대학교 백범통일연구소와 공동으로 ‘과거 역병에 대한 고찰과 코로나 시대의 교훈’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전일욱 한국행정사학회장(단국대학교 백범통일연구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대에 교훈을 찾아보고자 과거 동·서양 역병 사례를 고찰할 필요가 있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윤황 충남연구원장은 “충남연구원에서는 올해 초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정책 개발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도민의 삶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코로나19를 종식시키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수 있는 과거 사례 분석과 시사점 도출은 큰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양 고전에서 찾는 코로나 시대의 시사점(오열근 단국대학교 명예교수) △중세 유럽의 붕괴에 영향을 미친 흑사병과 방역행정 고찰(정시구 선학UP대학원대학교 교수) △전염병이 인류 역사에 끼친 영향(김상엽 단국대학교 교수) △조선조 역병과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김영재 단국대학교 교수)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특히 김영재 교수는 “현재와 조선시대를 동일 조건에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감염병(역병)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면 여론(민심)이 부정적으로 흐르는 등 정부(조정)를 비롯한 지배세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김 교수는 “조선의 조정에서도 유병자(확진자)와 접촉하지 말라며 ‘단단하게 타일러 경계하라’고 지시했다는 점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예방의학적 차원에서 항상 논의되는 ‘접촉 금지’, ‘비말 차단’과 일맥상통한다”며 “이는 감염병(역병) 사태를 종식시키고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예나 지금이나 가장 기본적인 수칙이라는 교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충남연구원 박근오 재난안전연구센터장·김진기 공공투자관리센터장, 유준석 백석대학교 교수, 단국대학교 최한규·전일욱 교수, 김정기 국제대학교 교수 등이 참여해 과거 역병의 엄청난 피해가 있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국가와 민중의 노력이 있었다는 점에 공감하며 열띤 토론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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