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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2050년, 한의학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

“2050년, 한의학으로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 구현”

한의학연이 예상한 한의학의 미래모습은? 完
30년 후 한의학의 미래상으로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 제시
미래상 실현 위한 미래 도전과제 및 기초 선도연구, 기반 조성 방안 제언

[편집자 주]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김종열·이하 한의학연)은 최근 미래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국민의 행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실현하기 위한 ‘한의학2050 미래비전 및 미래상’(이하 2050 미래비전)을 수립·발표했다. 본란에서는 한의학연이 선정한 미래상인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와 미래사회 모습, 그리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도전과제 등을 소개한다. 


“2050년, 한의학은 과학화에 성공하고 한·양방 융합을 통해 개인마다 다른 체질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진단과 치료에 성공한다. 나아가 진단과 치료를 넘어 ‘예방·생활·맞춤 의학’이라는 패러다임으로 기존의 질병과 새로운 질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방패 역할을 해내게 된다.”

보고서에서는 대국민 및 한의계 설문조사, 시나리오 유형 및 전략적 시나리오 실현방안 검토와 함께 관련 위원회에서의 심층적인 토론 결과를 종합한 결과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 시나리오를 미래상으로 선정, 이에 따른 비전과 미래사회의 모습, 그리고 이를 실현키 위한 미래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한의학연은 ‘2050년, 초(超)건강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아래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라는 미래상 제시와 함께 이를 통한 미래사회 모습으로 ‘인간의 생애 전주기를 케어하는 무병·유병 장수사회’, ‘시공간 제약 없는 新헬스케어 시대’, ‘정신과 신체가 모두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를 그리고 있다. 

 

또한 이같은 비전과 미래상 실현을 위한 미래 도전과제로는 △150세 평생 내 몸에 딱 맞는 일상건강관리 △우리 아이를 평생 건강하게, 유전자-체질 연계 질병 예측 및 융합치료 △신·변종 감염병이 발생해도 걱정 없는 인체 면역 증강 예방의료(이하 무병·유병 장수사회)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치료받는 한의의료 큐브 △라이프로그 빅데이터를 활용한 초지능 AI한의사 △내 손 안에 스마트병원, 초연결 원격의료 기술(이하 新헬스케어 시대) △나에게 딱 맞는 맞춤형 건강환경 개선 기술 △삶의 만족과 행복을 높이는 한의 기반 정신·뇌 증강기술 △인체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의 기반 신체 증강기술(이하 인체면역 증강 예방의료)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미래 도전과제의 기초 선도연구로는 한의이론 규명 및 현대과학적 해석, 정량화를 위한 ‘생로병사의 한의학적 원리 이해’와 빅데이터 자동 수집 플랫폼·진단지표 표준화 정립을 위한 ‘미래의료 통합 빅데이터 구축’, 미지환경 자원·캡슐형 한약의 개발과 더불어 한의학 발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한의 신물질-신소재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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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미래의료를 열어가기 위한 융합의학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한의학 인식 제고 △기초 의과학자 및 융합형 인재 양성 △세계의 중심이 되는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 등 미래 도전과제와 기초 선도연구 추진을 위해 조성돼야할 기반연구도 함께 제시했다.

이와 관련 연구진들은 “현재의 20대가 50대가 되는 2050년은 건강 패러다임이 예방·생활·맞춤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러한 패러다임에 맞춰 생활습관, 음식 조절 및 한의치료를 통해 인체·정신의 건강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개인 맞춤형 한의치료를 통해 만성·난치성 및 신·변종 질환을 극복함으로써 요람에서 무덤까지, 150세 평생 건강한 ‘초(超)건강 대한민국’을 구축한다는 것이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미래비전”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이어 “개인 맞춤형 예방·관리·치료로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하며, 맞춤형 환경 속에서 행복한 사회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한의학연이 추구하는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를 통한 건강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한의학연이 그려낸 미래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한의학에 기반을 둔 ‘마법의 건강방패’라는 새로운 개념을 토대로 우리의 생체정보는 의료 공유 클라우드에 저장, 빅데이터화 되어 실시간으로 건강을 관리해주는 맞춤형 환경을 만들어 간다. 즉 한열 변증 등 한의학적 정보들이 분자 수준까지 분석돼 개인의 특성에 따라 수백 수천 가지로 나뉘어져 개개인에 맞는 면밀한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는 것.

 

‘한의 디지털 트윈’은 맞춤형 건강관리뿐만 아니라 아직 태어나지 않은 태아의 유전정보와 한의 생체정보를 통해 체질, 건강 및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과 치료방법의 시뮬레이션과 건강수명주기를 예측함으로써 아이의 생애 전주기 건강을 지켜준다.

또한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무인 의료시설인 ‘한의 의료큐브’는 AI한의사가 바이오센터를 통해 자신의 생체정보를 수집·분석해 맞춤형 진단을 하고 즉석에서 한약을 처방해주며, 개인 생체정보에 맞춘 융합 기반 치료로 신체의 조화를 최상의 상태를 유지시켜 주게 된다. 

 

이와 함께 주거공간이나 이동수단, 운동, 식생활 등에서도 인공지능을 통한 관리로 개인의 체질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주문제작 방식으로 변화된다. 또한 한의학을 기반으로 신체는 물론 정신 및 뇌건강의 증강도 가능해질 것으로 제시하는 한편 지금처럼 질병이 생기고 치료하는 방식을 넘어 한의학 기반의 개인 맞춤형 관리 및 진단을 통해 미리 질병을 예측하고 예방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의료가 제공된다는 미래상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연구진들은 “미래의 보건의료의 예방·생활·맞춤의학이라는 패러다임 속에서 한의학을 활용해 자신의 체질과 신체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한의 라이프 스타일을 통한 모든 생활환경과 몸의 조화를 이루고 건강한 면역력을 항시 갖추게 되어 기존의 질병과 신·변종 감염병과 같은 새로운 질병의 위협으로부터도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보고서에서 제시한 한의학의 미래상인 ‘한국인의 마법 건강방패’가 단순히 상상하는 미래가 아닌 30년 후 미래의 현실로 실현되도록 지금부터 한의계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의학연은 지난 23일부터 ‘한의학 2050 미래 비전 및 미래상’ 보고서 수령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 선정하고 있으며, 수령 신청은 ‘http://naver.me/GI7LFYhy’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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