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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자가격리 상태의 환자에게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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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 자가격리 상태의 환자에게 큰 도움"

강하림 한의사, 3일째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서 의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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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최선의 의료 서비스는 대면 진료겠지만, 환자들이 자가격리해야 하는 상황에선 병원까지 가는 과정이 더 위험할 수 있어요. 이럴 땐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와 같은 비대면 진료가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대면하지 않고도 신속하게 진료와 처방을 내릴 수 있는 만큼 매우 효율적일 수 있어요."

 

1일 코로나19 한의진료 전화상담센터서 의료 봉사를 한 강하림 한의사는 코로나19와 같이 감염병에 걸린 환자가 격리돼야 하는 상황에선 전화상담 등 비대면 진료가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병원까지 내원할 수 없는 환자에게 비대면 진료를 통해 의사와 환자가 소통함으로써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의사 지인의 권유로 참여하게 된 그는 생각보다 코로나19 치료에 대한 한약의 효과가 좋아 뿌듯하다고 했다. 이날 오전에 통화한 5명의 환자도 상당부분 호전돼 '치료 종결'을 앞둔 이들이 대부분이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의계도 충분히 도움을 줄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여러 현실의 제약 때문에 맡은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어요. 한의약으로도 얼마든지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제가 직접 증명하고 싶었어요."

 

그는 면역력이 좋으면 코로나19에 걸려도 잘 이겨낼 수 있는데, 그렇지 않은 환자들에게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특화돼 있는 한약을 처방해 한의학의 강점을 알리고 싶다고 했다.

 

"한의계가 감염병 영역에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받으려면, 이런 활동이 외부에 더욱 알려져야 할 것 같아요. 감염병을 앓고 있는 더 많은 환자들이 한의약으로 도움을 받아 자신의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부산시에서 올라와 3차례 의료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상담센터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감염병 영역에서 한의약의 효과를 입증하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민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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