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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채윤병 교수팀, 지난 20년 간 뜸 연구 동향 분석

채윤병 교수팀, 지난 20년 간 뜸 연구 동향 분석

주요 연구질환은 통증, 염증성장질환, 태아역위, 염증, 과민성대장증후군, 골관절염, 뇌졸중
최근에는 뜸과 침술 함께 연구 이뤄지는 경향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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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지난 20년 간 뜸 연구가 이뤄진 주요 질환은 통증, 염증성장질환, 태아역위, 염증, 과민성대장증후군, 골관절염, 뇌졸중이며 이중 골관절염 관련 연구가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연구로 평가됐다.

특히 최근에는 뜸과 침술을 함께 연구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경희대학교 채윤병 교수팀은 계량서지학적 분석법을 통해 지난 20년 간 발표된 총 1146편의 뜸 연구 논문을 분석, 뜸 연구의 동향을 파악했다.


그 결과 연간 총 논문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뜸 연구 논문의 절반 이상(58.6%)이 통합보완의학과 관련된 내용이며 논문이 발표된 주요 저널 역시 대체보완의학과 대체의학 관련 저널이었다.


뜸 연구 논문은 중국이 가장 많은 논문(62.7%)을 발표했으며 한국(12.8%)과 미국(10.7%)이 그 뒤를 이었다. 

연구기관 분석에서 상하이중의약대학(9.9%)이 가장 많은 뜸 관련 논문을 발표한 기관으로 집계됐으며 경희대학교(5.0%), 한국한의학연구원(4.5%)은 전세계 Top5 연구기관으로 분석돼 국내에서는 경희대학교와 한국한의학연구원을 중심으로 공동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40개의 주요 키워드 중에 포함된 통증, 염증성장질환, 태아역위, 염증, 과민성대장증후군, 골관절염, 뇌졸중이 뜸 연구의 주요 타겟 질환임이 확인됐다.

대부분의 질병이 신경계 질환이나 염증성 질환과 관련이 있었으며 인용지수에 의한 연구의 영향을 고려했을 때 골관절염 관련 연구가 가장 인용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뜸 치료로 골관절염에 대한 임상실험이 초기 단계에서 많이 행해진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봤다.


주요 키워드의 시간에 따른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초기에는 진통, 태아역위 등에 초점이 맞춰져 연구가 이뤄진데 반해 비교적 최근에는 침구요법, 프로토콜 등의 임상연구 관련된 내용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다.


뜸2.jpg

최근 주로 사용된 키워드는 침술-뜸 요법, 뜸 요법, 침술 요법, 여성으로 최근 뜸 연구는 2형 당뇨병에 대한 치료로 복합 레이저 침술과 뜸 결합의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와 같이 침술과 함께 연구가 이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여성'이라는 키워드 관련 연구에서는 폐경 전후의 건강상태와 다낭성 난소증후군 등 여성 관련 질병과 증상 관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에 뜸이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뜸 치료가 여성에게 효과적이라고 간주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박혜진 연구원(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본과 4학년)은 “뜸 연구는 침 연구와 달리 중국,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에서 연구가 주로 진행됐다. 뜸 요법의 전세계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안전성 및 편의성 등의 요인도 함께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윤병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연구 키워드 변화추이를 분석해 연구 트렌드의 거시적 변화를 파악하고 신규 연구 주제를 발굴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연구결과는 임상의학논문(Journal of Clinical Medicine: Impact factor 5.688) 최근호에 게재됐으며 논문 전문은 'https://www.mdpi.com/2077-0383/9/5/1254'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뜸은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대표적인 치료 도구이자 현재 동아시아 의료시스템에서 널리 사용되는 치료 방법 중 하나로 국내 한의사 중 67%가 시술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서지학은 수학 및 통계적 도구를 사용해 특정 연구 분야 내의 저널, 국가 및 연구자의 관계와 영향 등을 평가하는데 사용되는 정성적, 정량적 분석방법으로 향후 정책 수립 및 임상지침을 위한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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