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12 (수)

  • 맑음속초31.1℃
  • 구름많음26.1℃
  • 구름많음철원25.4℃
  • 구름많음동두천25.9℃
  • 구름많음파주26.1℃
  • 구름많음대관령24.2℃
  • 흐림백령도23.4℃
  • 구름많음북강릉27.9℃
  • 구름많음강릉30.6℃
  • 구름많음동해23.7℃
  • 흐림서울25.7℃
  • 박무인천25.3℃
  • 구름많음원주25.0℃
  • 구름많음울릉도27.4℃
  • 흐림수원26.6℃
  • 구름많음영월24.1℃
  • 구름많음충주24.9℃
  • 구름많음서산25.7℃
  • 구름많음울진30.0℃
  • 박무청주26.5℃
  • 흐림대전27.4℃
  • 흐림추풍령26.0℃
  • 흐림안동25.9℃
  • 구름많음상주26.8℃
  • 구름많음포항30.0℃
  • 흐림군산27.4℃
  • 구름많음대구28.2℃
  • 흐림전주27.6℃
  • 구름조금울산30.0℃
  • 흐림창원28.8℃
  • 흐림광주27.3℃
  • 비부산26.8℃
  • 흐림통영27.9℃
  • 구름많음목포28.8℃
  • 흐림여수26.0℃
  • 구름많음흑산도25.8℃
  • 구름많음완도29.9℃
  • 흐림고창28.6℃
  • 흐림순천26.8℃
  • 흐림홍성(예)25.9℃
  • 구름많음제주31.0℃
  • 구름많음고산28.3℃
  • 구름많음성산27.4℃
  • 박무서귀포26.9℃
  • 흐림진주26.7℃
  • 구름많음강화26.5℃
  • 구름많음양평24.2℃
  • 흐림이천25.3℃
  • 구름많음인제25.1℃
  • 구름많음홍천24.0℃
  • 구름많음태백25.6℃
  • 구름많음정선군22.7℃
  • 구름많음제천24.2℃
  • 흐림보은25.3℃
  • 흐림천안25.4℃
  • 구름많음보령27.5℃
  • 구름많음부여27.5℃
  • 흐림금산26.5℃
  • 구름많음26.1℃
  • 흐림부안27.6℃
  • 흐림임실24.4℃
  • 흐림정읍27.5℃
  • 흐림남원25.1℃
  • 흐림장수24.0℃
  • 흐림고창군27.8℃
  • 흐림영광군29.2℃
  • 구름많음김해시28.2℃
  • 흐림순창군25.2℃
  • 구름많음북창원29.6℃
  • 구름많음양산시28.2℃
  • 구름많음보성군28.7℃
  • 구름많음강진군29.3℃
  • 구름많음장흥29.4℃
  • 구름많음해남29.4℃
  • 구름많음고흥28.7℃
  • 구름많음의령군27.6℃
  • 흐림함양군25.4℃
  • 구름많음광양시27.0℃
  • 구름많음진도군29.4℃
  • 구름많음봉화24.1℃
  • 구름많음영주23.9℃
  • 구름많음문경25.9℃
  • 구름많음청송군27.6℃
  • 흐림영덕28.0℃
  • 구름많음의성26.5℃
  • 흐림구미27.3℃
  • 구름많음영천27.7℃
  • 구름많음경주시31.0℃
  • 흐림거창24.8℃
  • 흐림합천26.6℃
  • 흐림밀양26.5℃
  • 흐림산청26.2℃
  • 흐림거제27.0℃
  • 흐림남해27.5℃
“건강 중요성 몸소 체감하며 한의학 강점 깨달았어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람과사람

“건강 중요성 몸소 체감하며 한의학 강점 깨달았어요”

한의학, 음식 통한 섭생으로 질환 생기기 전부터 건강 관리 도와
한의학 내용 쉽게 전달하는 콘텐츠 더 많아져야

[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학에 대한 궁금증을 쉽게 설명해주는 TV 프로그램 ‘건강한의사’를 진행 중인 방송인 김경식 씨에게 한의학을 접하게 된 계기와 한의학에 대한 인식, 한의학의 강점 등에 대해 들어봤다. 건강한의사는 월~목요일 저녁 8시 매일경제TV에서 방영된다.

 

김경식1.JPG
매일경제TV 건강한의사 진행 중인 방송인 김경식 씨

 

Q. 매일경제 TV ‘건강한의사’ 진행을 맡으신지 6개월이 넘었다.

한의학 지식이야 한의사 분들이 더 정통하시겠지만, 내 입으로 한의학 관련 지식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전달하는 게 더 허물없을 것 같았다. 한의학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싶은 마음이 컸다. 


Q.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기획 취지대로 잘 나온 것 같다. 한의학이 어렵지 않게 다가오고, 귀에 쏙쏙 박힌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Q. 평소 한의학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지.

에이즈,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독감 등 홍보대사를 맡아온 경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건강에 관련한 내용을 주도적으로 전달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고혈압이 있는데, 살을 빼는 등의 건강 관리로 고혈압을 경계수준으로 유지한 경험이 있다. 8년 전에는 부정맥으로 수술도 받았다. 얼마 전에는 연예인이 흔히 겪는 공황장애도 이겨냈다. 그러다보니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건강 관리로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게 됐다.

더 깊이 들어가면 가족사와도 관련이 있다. 우리 가족은 병동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지병이나 큰 질환을 겪은 구성원이 많았다. 아버지도 투병하시다 60세 이전에 돌아가셨고, 어머니도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으셨다. 

주변이 이렇다보니 의학 지식을 자연스럽게 얻게 됐는데, 공부하다보니 체질, 양생 등 한의학과 관련이 깊은 개념까지 습득하게 됐다. 한의학에 대해 관심이 커진 상황에서 우연히 건강한의사 섭외가 들어오니 수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Q. 부담이 됐던 점은.

시청자 관점에서 한의학에 대해 궁금한 점을 소개해주는 내용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크게 부담이 되진 않았다. 시청자가 큰 병을 만나기 전에 예방하라는 차원에서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 그래서 방송 중에도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우울증 등 아이들이나 주변의 사례를 많이 소개하는 편이다.


Q. 스스로 느끼는 한의학의 강점은.

한의학은 생약 성분으로 만들기 때문에, 양약의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투여에서 오는 부작용은 거의 없는 편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다른 점도 매력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한의사를 만났는데, 대체로 좋은 분들이고 학문 자체도 공부를 하면 할수록 깊이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인 경험에 더해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보니 꼭 아프지 않더라도, 아픈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라고 하는 한의학의 접근 방식이 강점으로 느껴졌다. 


Q. 한의학이 보완해야 할 점은.

학문 자체에 대한 아쉬움은 없는데, 다만 양의학에 비해 강점이 덜 알려져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부모가 주치의 수준으로 알아야 할 때가 많은데, 병원을 갈 만큼 응급 상황이 아니더라도 생활 속에서 간단한 조치를 취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아이가 체했을 때 혈자리 중 하나인 합곡혈을 지압해서 체기를 가라앉히는 식이다. 일반인도 쉽게 알 수 있는 한의학적 지식이 미디어에 많이 노출되지 않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 

한의학이 미디어 등에도 등장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면 좋겠다. 다이어트 등 현대 성인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한의학이지만 아직까지도 비싸고, 어르신들이 주로 찾고, 어려운 의학이라는 인식이 남아있는 것 같다. 한의학이 홍보를 통해 이런 선입견을 깼으면 좋겠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이 프로그램은 아픈 사람이 아니라 건강을 유지하고 싶고, 질환을 예방하고 싶은 건강한 사람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무분별하게 맹신하는 태도도 삼가야겠지만, 충분히 강점이 있는 한의학이 더 많은 홍보를 통해 일상 속 건강 관리 등 현대인에 대한 쓸모를 증명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경식2.jpg

민보영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