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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회무 공유로 회원 간 소통, 으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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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회무 공유로 회원 간 소통, 으뜸”

“난임·경로당 한의주치의 등 역내 봉사 집중할 것”
“후배들에게 회무 참여 통해 자기발전 알리고파”

본란에서는 경남지부 최중기 수석부회장으로부터 2020년 회무 추진방향에 대해 들어봤다.<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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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중기 수석부회장(경상남도한의사회)



◇수석부회장 취임 1년, 경남지부의 한해 살림살이를 마무리한 소감은? 

1000명이 넘는 회원을 상대하는 수석부회장이라는 중책은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했다. 특히 취임 첫 해였던 지난해는 첩약건보, 의료기기 사용, 난임사업 참여 등 한의계 차원에서 의권 신장을 위한 여러 가지 굵직한 운동들이 줄을 이었다. 미력이나마 열정으로 임했지만 개인적인 미흡함과 함께 지부 차원에서 좀 더 보완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알게 된 한해였다. 

게다가 연이은 코로나19 사태로 더없이 힘겨운 시점이지만 힘든 때일수록 한의계가 더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회무 성적표가 궁금하다. 스스로 생각하는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은?

지부성적은 B+이며 수석부회장으로서는 B-정도라고 생각한다(웃음). 이전과 달리 지부에서 회무를 추진할 때 실무이사들이 중심이 돼 상호 의견개진과 토론의 장이 활발해진 것 같다. 난임 사업의 개선과 시군분회장과의 회무 공유 및 소통, 그리고 각 분회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다양하게 잘 진행됐다고 자부한다. 

무엇보다 첩약건보 시범사업과 관련한 회원들 간의 의견 차이를 묻는 과정에서 경남지부는 분회차원에서 홍보 및 의견 수렴으로 시간을 갖고 검토하며 복지부, 그리고 타단체와의 협상과 조율에 힘을 보태려고 했으며 나름 긍정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수렴에 앞장섰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 과정에서 갈등과 견해 차이를 좀 더 좁히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전의 회무 경력과 비교할 때 수석부회장의 역할은 어떤 차이가 있나?

개원이후 통합시 이전 창원시회 동네 반장부터 시작해 정책이사, 감사, 부회장직을 했으며 작년부터 380여명의 회원의 분회장에 선출돼 지부 수석부회장을 겸하고 있다. 

경남에서 가장 큰 분회가 창원분회인데, 10년 전 행정적 통합일환으로 창원 마산 진해시가 창원시로 통합돼 분회 살림과 회원관리 융합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지부 수석부회장이라는 자리는 스스로 능력의 부족함을 느끼게 하는 자리다. 업무량이 적지 않다보니 함께 일할 때 실무이사들의 역량을 모으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군 분회가 경남지부와 잘 융화되고 훌륭한 인재들을 모아 서로 발전적인 회무를 수행하는데 수석부회장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경남지부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표는? 

경남지부는 어느 지부보다 단합이 잘되는 지부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코로나 사태 초반이긴 했지만 단체가 모이기는 쉽지 않은 자리였음에도 성대한 지부 총회가 무사히 마무리돼 올해 초부터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사태도 어느 정도 회복 추세로 가고 있는 만큼 이제부터는 지부 회부 2년차를 맞아 추진하는 사업들에 박차를 가하려고 한다. 대표적인 게 난임사업, 분회별로 추진하는 경로당 한방주치의 사업과 저소득층 학생, 취약계층 대상 한약지원 사업 등 역내 봉사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이다. 

그 외 경남한의사회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와 벌써 3차례 준비하는 복지부 장관기 한의사 축구대회, 이제마 현감부임 133주년 기념사업 등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지부는 중앙회와 분회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하며 분회회무를 지원하는 일을 한다. 지역 내 정치적인 역량 강화와 한의사의 위상 홍보도 빼놓을 수 없다. 도민들에게 유익한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지부 임원을 넘어 한의사로서의 목표가 있다면?

20년 이상 회무 경력을 쌓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 젊은 한의사 회원들이 갈수록 회무를 기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회무운영에 최대 걸림돌이다. 어느덧 고참 선배가 된 시점에 회무 참여를 통한 자기발전과 봉사의 즐거움에 대해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이를 위해 회무가 좀 더 효율적인 방향으로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다. 그래야 젊은 한의사들의 회무 무관심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더 많은 젊은 한의사들이 한의계의 미래를 위해 회무에 뛰어들도록 하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건강이 좋지 않은 편인데, 더 열심히 공부해 환자들을 대할 때 부끄럽지 않은 한의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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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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