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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목)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성공 이끈 주역, 인천시 연수구 안세승 옥련한의원 원장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성공 이끈 주역, 인천시 연수구 안세승 옥련한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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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동장 권유로 활동해온 한의 진료 사업이 어느덧 5년차를 맞았네요. 일주일에 두 번씩 진행하던 사업이 시간이 흘러 횟수로는 300회를 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지난 5년간 저소득층 주민에게 침, 뜸 등 한의 진료를 펼친 안세승 옥련한의원 원장이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체계적인 한의 진료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옥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인규),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주영)와 함께 체결한 이번 협약은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동네 희망지기 행동상점 대표인 안세승 원장이 연수구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한의 진료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 사업인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은 2016년 3월부터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선정해 침, 뜸, 부항 등 한의 진료를 무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복지 요구를 충족하고 보장시스템을 증진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운영되는 민관 네트워크 법적기구다. 시·군·구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사회보장급여를 제공하는 등의 업무를 심의, 자문하고 있다. 

 

"인천시 연수구가 옥련동과 다양한 복지사업을 벌이는데, 여기에 한의과도 참여해주면 어떻겠냐고 동장님이 권유해 와서 2016년부터 한의 진료를 시작하게 됐어요. 거동이 어렵고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여력이 되지 않은 어르신 5분을 선정해 1주일에 2번씩 침, 뜸 등 진료를 봤죠. 장애인 단체에서 2년 동안 한의 진료한 경험도 있어서 참여하는 데 부담감은 없었습니다."

 

주치의 사업에는 소외계층으로 선정된 주민들을 위해 김치를 담그거나 떡국을 만들어 전달하는 등의 활동도 포함된다. 첫 삽을 뜰 때만 해도 자원봉사 인원이 10명 남짓이었던 이 사업은 5년 동안 꾸준히 확장돼 30명 정도로 늘어났다. 하지만 인원 중 의료인은 안 원장 한 명 뿐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양방 의사에게도 연락을 했는데, 시간을 내기 어려워 참여하기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더라고요. 그렇지만 저희 동의 주치의 사업은 다른 어떤 지역보다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요. 최근 구에서 개최하는 성과대회에서 제가 속한 옥련2동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안 원장은 현재 인천시한의사회의 미혼모시설 '모니카의 집' 방문 진료, 연수구 분회의 사할린동포 거주 지역 방문 진료 등 봉사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주위를 둘러보면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많으니까요.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저의 재능을 통해 사회에 기여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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