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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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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수상자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지난달 개최된 ‘제1회 청연 내일의 한의학상’ 수상자로부터 수상소감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청연1.jpg
이동헌 가천대 교수

 

“한약 효능 입증해 난치성 질환 치료할 수 있기를”

 

◇수상한 소감은?

먼저 한의학 연구자들에게 뜻깊은 수상의 기회를 주신 청연중앙연구소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 상은 여러 분들의 도움으로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좋은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신 가천대학교와 모든 한의과대학 교수님, 함께 연구하고 있는 동료 연구원분들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격려와 당부로 여기고 더욱 겸손한 마음으로 연구에 매진하겠다.


◇수상 비결을 꼽는다면?

한약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의학의 방대한 임상정보를 분석해 높은 효과가 기대되는 후보물질을 도출하는 일과 타깃 질환의 특징을 잘 반영하는 동물 모델을 정교하게 구축하는 일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에 집중해 왔는데 부족하지만 이러한 부분을 인정받게 돼 수상하게 된 것 같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 성장장애, 뇌혈관질환, 관절염 등의 분야에서 연구하고 있다.

 

◇향후 계획은?

한의학 문헌에는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축적된 귀중한 정보들이 많다. 이를 활용해 효능이 높은 한약을 발굴해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고 싶다. 현재 임상시험에 진입하였거나 진입 예정인 과제들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새로운 물질을 발굴하는 연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제 연구가 종이에 새겨진 글자로만 남지 않고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한의학 연구 의욕 제고 위해 필요한 것은?

한의학과 서양의학은 대체재가 아니라 보완재라고 생각한다. 이번 시상식 특별강연에서 피터강 교수가 강조했듯 동서의학의 건전한 의견 교류와 협동 연구가 많아지길 바란다. 또 전국 한의대에서 좀 더 많은 학생들이 기초 한의학을 연구할 수 있도록 재원이 추가로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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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연2.jpg
배선정 학생(경희대 한의대 본과 2학년)

 

 

“침의 국소 기전과 비만세포의 역할 논문 출간 계획”


◇수상한 소감은?

이렇게 뜻깊은 상의 1회 수상자가 돼 너무나도 영광이다. 아직 부족하고 모자란 부분이 많은 학생인 만큼 현재의 모습보다는 내일을 응원하는 상으로 받아드리고자 한다. 앞으로도 더 멋있고 능력 있는 연구자가 돼 한의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요 연구 분야는?

한의학 분야에서는 경혈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경혈의 국소 기전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현재 발간된 논문은 마찰력을 높인 침의 경우 자침 부위의 조직학적 변화가 더 많이 일어나며 족삼리 자침시 진통효과가 더 많이 일어난다는 점을 확인한 논문이다.


◇한의대생이 더 많이 연구에 참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기회가 별로 없다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한의대에서는 연구를 집중적으로 따로 배울 기회가 많지는 않은 것 같다. 선택과목 등을 통해서라도 연구를 배우고 싶은 학생들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더 확대됐으면 좋겠다.


◇향후 계획은?  

이번에 1저자로 출간된 논문에서 실험을 진행하며 침의 국소기전에 대해 궁금한 질문들이 더 많이 발생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침의 국소 기전과 치료에서 비만세포의 역할이 어떠한지 연구 중이며, 리뷰 논문 출간 계획에 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한 동물실험을 다음 겨울방학에 시도해볼 계획이다. 더 멀리 내다보자면 일단은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도 갖고 있다. 


◇남기고 싶은 말은?

한의대의 힘든 환경 속에서도 연구를 시도하는 사람들에게 이 상이 큰 응원이 된다고 생각하며, 이 글을 빌려 모두 함께 힘냈으면 좋겠다. 

 

윤영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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