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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운동이 체중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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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운동이 체중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가?

임신 중 운동이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와 산후 체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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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본란에서는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KMCRIC)의 ‘근거중심한의약 데이터베이스’ 논문 중 주목할 만한 임상논문을 소개한다.

 


 

KMCRIC.jpg
김호준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 KMCRIC 제목

임신 중 운동이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와 산후 체중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가?


◇ 서지사항

Ruchat SM, Mottola MF, Skow RJ, Nagpal TS, Meah VL, James M, Riske L, Sobierajski F, Kathol AJ, Marchand AA, Nuspl M, Weeks A, Gray CE, Poitras VJ, Jaramillo Garcia A, Barrowman N, Slater LG, Adamo KB, Davies GA, Barakat R, Davenport MH. Effectiveness of exercise interventions in the prevention of excessive gestational weight gain and postpartum weight retentio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r J Sports Med. 2018 Nov;52(21):1347-56. doi: 10.1136/bjsports-2018-099399.


◇ 연구설계

임신부에게 운동 치료와 다른 치료(다이어트 등 기타 병용 치료)를 비교 혹은 운동 방식에 따른 효과를 비교한 임상연구를 모아 분석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 연구


◇ 연구목적

임신부의 산전 운동이 임신 중 혹은 산후의 체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임신 중 혹은 산후의 체중 변화


◇ 시험군중재

안정 시 대사율을 초과하여 에너지의 추가 소비를 조장하는 모든 근육의 움직임(운동 단독, 운동 및 기타 부가 치료)


◇ 대조군중재

무운동군, 빈도-강도-지속시간-형식이 다른 운동군


◇ 평가지표

임신 중 체중 증가, 산후 체중 저류


◇ 주요결과

84개의 연구가 선별되었고 운동만 시행한 군에서는 임신 중 총 체중 증가량이 0.9kg가량 감량한 것으로 밝혀졌고 산후 체중 저류는 0.92kg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도한 체중 증가의 확률을 0.68배 낮춘 반면 부적절한 체중 증가(저체중)의 가능성은 1.3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저자결론

산전 운동은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와 산후 체중 저류의 가능성을 낮추었지만 저체중 출산의 위험은 증가시켰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연구의 수가 적기 때문에 신중히 해석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KMCRIC 비평

임신 중에 체중 증가가 너무 과도하거나 적으면 산모와 아기의 건강에 큰 위해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자의 경우 과체중 아기를 출산하고 산모가 비만으로 이환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임신 중의 적절한 체중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 산전 운동은 임신 중의 적절한 체중 유지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운동량이나 방식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이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 한편 산전 운동이 산후 체중에 미치는 영향도 분명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므로 본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가 기획됐다. 

총 84개 연구가 선택되어 분석됐고 그중 79개가 RCT였다. 언어는 처음에 제한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제한하여 선택했는데 분명한 이유를 밝히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연구의 질은 ‘매우 낮음’ 부터 ‘높음’까지 차이가 많이 났는데 근거의 질이 떨어진 가장 큰 이유는 연구의 편향성, 비일관성, 비직접성 등이 있었고 대상자의 순응도가 떨어지거나 보고되지 않은 문제가 많았다. 

운동만 시행한 군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임신 중 체중과 산후 체중을 1.0kg 감소시켰으며 과도한 체중 증가의 가능성을 32%가량 줄였다.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의 가능성을 최소 25% 이상 줄이기 위해서는 주당 최소 456 MET-min의 운동을 권장하는데 이는 빨리 걷기, 수중 체조, 고정식 자전거 등 중등도 강도의 운동을 105분하는 셈이다. 

임신 중 과도한 체중 증가의 오즈비는 0.68(0.57~0.80, 95% CI)로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긍정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편, 의외의 결과도 있는데 임신 중 운동이 주당 4회가 넘고 운동 강도가 주당 550 MET-min을 넘기면 저체중아가 출생할 가능성이 25% 증가한다고 분석되었으나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5개의 RCT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구팀은 산모의 비만도를 고려하지 않고 전체적인 체중 변화만을 관찰하였는데 비만군과 정상체중군, 저체중군의 운동에 대한 반응이 다를 것이기 때문에 sub group analysis를 했으면 더 좋은 결과가 있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임신 중 운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켰고 보다 구체적으로 운동의 강도와 지속 시간, 종류의 근거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 KMCRIC 링크

http://www.kmcric.com/database/ebm_result_detail?cat=SR&access=S201811016

한의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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